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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29화. 추격자(2)
작성일 : 19-12-04 18:48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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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우우웅.

 힘차게 달려가는 프라이드가 38선 휴게소를 휙- 지나쳐 버렸다. 경수는 현재 멤버들이 38선 휴게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우후후후후! 나 한다면 하는 남자! 후회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기다려!”

 

 경수가 멤버들을 만나기 위해 엑셀을 밟으며 속도를 더 올렸다. 그럴수록 경수는 멤버들과 더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 * *

 

 38선 휴게소.

 한 남자가 구석에서 조심스럽게 통화를 하고 있었다. 동식에게 돈을 받았던 그 남자였다.

 

 “네. 지금 말씀드린 곳으로 오세요. 정확한 위치는 다시 전달할게요.”

 

 남자가 주변을 살피다 한석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다. 지금 멤버들이 위치한 곳이었다.

 

 * * *

 

 7번 국도.

 여전히 도로를 달리는 낡은 프라이드. 경수가 눈에 불을 켜고 앞을 살펴보아도 삼바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얼마 못 갔을 건데…’

 

 - 푸지직.

 오래 달린 탓인지 이상한 소리와 함께 프라이드의 속도가 줄어들었다.

 

 ‘아 진짜! 차까지 말썽이네.’

 

 경수가 난감해하며 프라이드를 길옆으로 세웠다.

 - 털- 털.

 엔진이 힘겹게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본넷에서는 하얀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운전석에서 내린 경수가 인상을 구기며 본넷에 손을 가져갔다.

 

 “앗! 뜨거!”

 

 과열 때문에 본넷이 뜨거웠다. 경수가 운전석으로 다가가 보조석 아래에 떨어진 장갑을 주워들었다. 장갑을 낀 경수가 본넷을 열자 하얀 연기가 폴- 폴- 밀려 나왔다.

 

 ‘냉각수가 다 됐나? 과열인 거 같은데.’

 

 경수가 냉각수통을 확인하자 기준선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이 보였다. 냉각수가 조금씩 새어 나가고 있었을 확률이 높았다. 냉각수를 보충해 주지 않아 엔진 과열로 차가 멈춘 것이었다.

 

 ‘급한 대로 생수라도 넣어야지.’

 

 차 안에 있는 생수병을 바라봤지만 이미 다 마셔 버린 상태였다. 경수의 표정이 굳어졌다. 지나가는 차에 도움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었다. 경수가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손을 들어 도움을 청했지만 멈춰서는 차량은 없었다.

 - 슈웅- 슝.

 차량들이 그대로 지나쳐 버렸다. 경수가 지나쳐 가는 차량들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요즘 사람들은 정이 없다니까.”

 

 무작정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다. 경수가 핸드폰을 들어 카센터를 검색했다. 그러다 도로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본 경수의 눈이 커졌다. 바로 멤버들이 탄 삼바 버스를 발견한 것이었다. 그제서야 자신이 너무 앞질러 달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에이씨, 너무 앞질렀잖아.”

 

 경수가 손을 들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찰나, 휭- 하며 삼바 버스가 지나가 버렸다.

 

 “저기요. 저기…”

 

 망연자실한 표정의 경수가 멀어져가는 삼바 버스를 바라봤다. 멤버들은 경수가 이곳에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 * *

 

 달리는 삼바 버스 안.

 민서가 고개를 갸웃하며 뒤를 돌아봤다.

 

 “방금… 경수 씨 본 거 같은데…”

 “경수? 걔가 여기 왜 있어?”

 

 놀란 한석이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연준도 사이드미러로 봤지만 이미 경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안 보이는데요. 잘못 본 거겠죠.”

 

 이미 경수에게서 한참이나 멀어진 뒤라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했다. 민서가 잘못 봤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경수 씨 맞는 것 같은데… 아닌가…”

 

 설마- 하는 표정으로 생각에 잠기는 멤버들,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경수가 여기까지 어떻게 올 수 있겠는가.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 *

 

 계속해서 달린 멤버들은 어느새 속초를 지나 고성에 도착했다. 고성 시내를 지나 외곽길을 달리자 산을 향해 있는 작은 도로가 보였다. 연준이 왼쪽 도로를 발견하고 멤버들을 바라봤다.

 

 “여기로 들어갈게요. 외진 곳이라 사람들도 없을 거예요.”

 

 멤버들이 동의를 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삼바 버스가 다시 왼쪽 도로로 달려갔다.

 

 산길.

 - 부릉- 부릉.

 삼바 버스가 언덕길에서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산속으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확실히 외진 곳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잘 봐바. 또 캠핑장 근처에 온 거 아니겠지?”

 “이번엔 진짜 아니에요.”

 “삼겹살 냄새도 안 나요.”

 

 캠핑을 온 사람들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밖을 내다보던 한석이 장소가 마음에 드는지 살짝 웃었다.

 

 “진작 이리로 올걸. 여긴 사람 코빼기도 없구만.”

 

 삼바 버스가 점점 외진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제는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살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삼바 버스가 작은 코너를 돌았다.

 그때였다.

 갑자기 군인이 나타나 앞을 가로막았다. 군인을 발견하자 멤버들이 긴장했다. 연준이 군인이 다가오자 창문을 내렸다. 군인이 거수 경례를 하며 말했다.

 

 “충성.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아… 그게 여행 중인데…”

 “이곳은 군사 통제 구역입니다. 돌아가십시오.”

 “군사 통제 구역요?”

 

 연준이 어색하게 웃으며 군인에게 말을 건넸다.

 

 “아… 길을 잘못 들었네요. 가족 여행 중인데…”

 

 군인이 차량 안을 바라보며 의심의 눈초리를 건넸다. 가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묘한 구성원들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정말 가족 맞으세요?”

 

 멤버들이 머뭇거리자 지혜가 먼저 나서서 대답했다.

 

 “그럼요. 닮았잖아요.”

 

 지혜가 멤버들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다른 멤버들도 하얀 이빨을 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왠지 그 모습이 서로 닮아 보였다.

 

 * * *

 

 7번 국도.

 - 팔랑- 팔랑.

 경수가 지도책을 흔들며 엔진 열을 식히고 있었다. 급한 마음과 달리 열이 빨리 식지 않았다. 경수가 급한 마음에 손으로 만져 봤다.

 

 “앗 뜨거! 아직도 안 식었네.”

 

 잠시 고민하던 경수가 빈 생수병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차량 뒤쪽으로 가서 지퍼를 내렸다.

 - 쪼르르. 페트병에 소변을 담았다. 그리고는 냉각수통에 오줌을 집어넣었다. 오줌을 냉각수로 대체한 것이다. 경수가 기대감에 시동을 걸었다.

 - 부릉- 부릉.

 시동이 걸렸다. 오줌도 그럭저럭 효과가 있는 모양이었다.

 

 “좋았어! 오늘만 좀 버텨주라. 알겠지?”

 

 어차피 이번에만 쓰고 버릴 차량이었다. 그렇기에 오줌을 냉각수로 대체한 것이다. 경수는 냉각수를 보충해야 했다. 그리고 너무 배가 고팠다. 냉각수도 교체하고 배도 채워야 했다. 멤버들을 추격하려면 에너지도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수가 가장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하고 운전을 했다.

 

 * * *

 

 편의점.

 - 털- 털.

 편의점 주차장으로 경수의 프라이드가 들어왔다. 경수가 생수병을 집어 들고 운전석에서 내렸다. 옆에 검은 봉고가 주차된 것을 발견했다.

 

 ‘캠핑장에서 길 알려주던 그 차 같은데… 언제 여기 온 거지?’

 

 우연의 일치일까? 경수는 검은 봉고가 신경 쓰였다. 하지만 딱히 다른 생각은 할 수가 없었다. 휴가철이니 가는 방향이 비슷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경수가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화장실.

 경수가 화장실로 들어오자 동식 일행들이 볼일을 보고 있었다. 동식의 옆에 날카로운 인상의 민수와 커다란 덩치의 형욱이 서 있었다. 동식이 경수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아이구 또 보네. 그래, 일행들은 찾으셨어?”

 “아… 네. 아직요.”

 “그래? 전화라도 해 보지 그래?”

 “네. 그…그래야죠.”

 

 경수가 어색하게 웃으며 생수병에 물을 담았다. 경수는 왠지 이 사람들과 엮이는 것이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

 

 산길.

 삼바 버스가 산 아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석과 도필의 얼굴에 짜증이 묻어났다.

 

 “죽기 졸라 힘드네.”

 “도대체 여기 사람 없다고 누가 말했어? 군바리는 사람 아냐?”

 “군사 구역인 줄 알았겠어요?”

 “다시 찾아봐요. 힘내요.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민서가 애써 멤버들을 달래고 있었다.

 

 “… 조금 더 찾아봐요. 우리 죽을 장소 하나 없겠어요?”

 

 그때 연준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웠다.

 

 “여긴 어때요?”

 

 멤버들이 연준의 시선을 따라 창밖을 바라보면 숲속에 낡은 건물들이 보였다.

 

 “뭐야? 여긴 뭐 하는 곳이야?”

 

 한석이 창문을 열며 말했다.

 

 * * *

 

 편의점.

 경수가 빵을 우걱우걱 씹으며 우유를 마셨다. 그러다 동식 일행들이 검은 봉고차에 타는 것을 바라봤다. 창문을 연 동식이 손을 들어 인사를 하려고 하자 경수가 고개를 돌려 못 본척했다.

 

 ‘그래. 모른척하자. 별로 엮여서 좋을 것 없어.’

 

 동식이 그런 경수의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검은색 봉고차가 천천히 미끄러지듯 휴게소를 빠져나갔다.

 빵과 우유를 다 먹은 경수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아… 근데 어디로 가야 되냐…”

 

 시동을 켜자 낡은 오디오에서 노래가 흘러나온다. 쾌걸근육맨 ost, 질풍가도였다.

 

 [♬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 거야. 너에게~♪ ]

 

 경수가 차에서 내려 본넷을 쾅- 내려치자 오디오가 꺼졌다. 그리고 멤버들이 사라진 방향을 쳐다보고는 프라이드에 올라탔다.

 

 * * *

 

 낡은 건물들이 있는 곳으로 삼바 버스가 들어왔다. 여기저기 놓여 있는 의자들과 잡동사니들이 세월에 바래 썩어가고 있었다. 지금은 버려진 캠핑장이었다. 안으로 들어온 멤버들이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봤다. 그때 지혜가 누군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깜짝이야. 누가 있는데요.”

 

 다 쓰러져 가는 건물 아래 그늘이 보였다. 그곳에 군인 한 명이 힘없는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멤버들은 군인을 발견했지만 그는 아직 멤버들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였다. 한석의 입에서 볼멘소리가 튀어나왔다.

 

 “제기랄! 또 군바리야? 여기도 군사 구역인가 본데… 돌아가자.”

 

 그때 연준이 한석의 앞을 막아섰다.

 

 “여기 군사 구역 아니에요.”

 “뭐? 아니야? 그럼 저 군인은 뭔데?”

 “군사 구역이 아닌 곳에 있는 군인이면 하나밖에 없죠.”

 “그게 뭔데요?”

 

 지혜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연준을 바라봤다.

 

 “탈영병!”

 “헐… 탈영병이요. TV에서 보면 총이랑 수류탄 들고… 막 그래요?”

 “그건 모르지… 총은 확실히 있네.”

 

 도필이 군인의 옆에 놓인 K2 소총을 보며 말했다. 난감한 멤버들이 서로를 바라봤다. 불안한 표정의 한석이 먼저 입을 열었다.

 

 “여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다른 곳 갈까?”

 

 연준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이보다 더 좋은 장소 찾기도 힘들고요.”

 “그런가? 여기서 더 올라가면 어때?”

 “못 갈걸요.”

 “왜?”

 “더 올라가면 북한이에요.”

 “아… 그렇구나.”

 

 한석이 한숨을 내쉬며 손으로 목에 흘러내리는 땀을 닦았다.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예상못한 일이 생기자 다들 난감해하는 눈치였다. 멤버들이 각자 생각에 잠겼는지 다들 입을 다물고 있었다. 생각에 잠겨 있던 연준이 입을 열었다.

 

 “근데 탈영병이면… 신고 들어갔을 텐데… 추격조 안 오려나?”

 “아 맞네요. 헌병대 애들 뜰 것 같은데…”

 

 도필이 헌병대 이야기를 하자 한석이 인상을 썼다.

 

 “아이씨! 뭐가 이렇게 꼬여. 제기랄.”

 “헌병대요? 군인 경찰? 그 사람들 오면 어떻게 되는데요?”

 “골치 아픈 상황이 될 걸… 여기 산 전체 다 수색 들어 올 건데…”

 “그럼 우리 어디서 자살해요? 여기서 나가야 하는 거예요?”

 “그렇긴 한데… 아직 확실한 건 아니야. 아직 부대에서 탈영 사실을 모를 수도 있으니까.”

 “흐음, 그럼 어떻게 해요? 다른 곳 찾아봐야 하나…”

 

 지혜의 말이 끝나자 멤버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여길 떠나서 또 어디로 간단 말인가?

 그렇게 되면 오늘도 자살 여행을 마무리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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