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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27화. 마지막 만찬(3)
작성일 : 19-11-27 10:31     조회 : 257     추천 : 0     분량 : 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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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양양은 강릉과 속초의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양양에서 30분 정도 가면 속초가 나온다. 그리고 그 위로 고성이 위치해 있다. 그 이상은 아직 갈 수 없는 곳이다. 바로 북한 땅이니까.

 

 현재 썬샤인 멤버들이 있는 곳은 바로 양양이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어성전이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산과 개울이 있는 곳으로 캠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그 정보를 잘 알지 못했다. 속초 방향으로 올라가던 멤버들은 왼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산속으로 들어왔다.

 시골이라 그런지 집들이 거리를 두고 몇 채 자리 잡고 있었다. 멤버들은 집들을 지나 외진 길로 들어갔다. 그리고 점점 산속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들어 왔을 때 주변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사람들의 인적도 보이지 않았다. 차량이 한 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길을 따라 점점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갔을 때 자살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발견했다.

 

 “여기서 세울까요? 적당한 것 같은데.”

 “그래요. 조용하고 사람도 없네.”

 

 민서가 주위를 둘러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제 마무리 할까요? 자살 여행.”

 

 민서가 의견을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자살 여행을 온 멤버들이었지만 막상 죽는다고 생각하니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해변에서의 밝은 기운 때문인지 멤버들에게 주저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다들 주저하고 있을 때 지혜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근데요… 어차피 자살 여행인데… 하루만 더 놀면 안 돼요? 그리고 내일 죽어요. 지금 너무 배고파요. 삼겹살 냄새도 나는 것 같고…”

 

 한석이 지혜를 타박했다.

 

 “너는 이 상황에 무슨 삼겹살 타령이야.”

 

 도필도 지혜를 보며 입을 열었다.

 

 “하루 더 살아서 뭐해? 빨리 끝내자.”

 “흐응… 마지막으로 삼겹살 먹고 싶은데…”

 

 지혜가 아쉬워했다. 다른 멤버들은 더이상 주저하지 않았다. 어차피 자살하려고 온 여행이었다. 계속 미룰 수는 없었다. 이제 마무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다들 고마웠어요. 이제 시작…”

 

 민서가 자살 여행을 마무리 짓기 위해 말을 하는 순간, 밖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빛이 보였다.

 

 “저… 저게 뭐야?”

 “귀신? 도깨비불?”

 

 놀란 멤버들의 표정이 바짝 얼어붙었다. 불빛이 차량에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소리가 들렸다.

 

 - 똑- 똑.

 

 운전석 유리창을 두드리는 소리였다.

 

 “꺄아악! 뭐…뭐야?”

 “문 열까?”

 “귀신이면 어떻게 해요?”

 “야! 귀신이 어떻게 문을 두드려?”

 “일단, 다들 침착해요.”

 

 연준이 심호흡을 하고 창문을 열었다. 위이잉- 운전석 창문이 열리자 모자를 쓴 심드렁한 남자의 표정이 보였다. 남자가 피곤해 보이는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아저씨, 여기 차 세우시면 안돼요.”

 

 남자의 목소리에 어리둥절한 멤버들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봤다.

 

 “……?!!”

 

 연준이 남자를 살펴보자 팔에 ‘주차관리’라고 적힌 완장이 보였다.

 

 ‘주차관리라니… 그럼 여기가…’

 

 남자의 목소리가 다시 날아들었다.

 

 “앞으로 쭉 더 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주차장 있어요. 거기 세우세요.”

 

 주차관리원이 앞으로 걸어가자 멤버들이 당황했다. 지금 이 상황은 뭐지? 멤버들이 움직이지 않자 채근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빨리 안 오고 뭐해요?”

 “네. 갑니다. 가요.”

 

 부웅- 연준이 주차관리원의 지시에 따라 차량을 앞으로 이동 시켰다. 그리고 우회전을 하자 [oo캠핑]이라고 적힌 팻말이 보였다. 그 앞에는 10대가 넘는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저 남자의 정체는 캠핑장 주차관리원이었다. 차량에서 내린 멤버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 있자 주차관리원이 다가왔다.

 

 “요금은 선불이에요.”

 “선불이요?”

 

 잠깐 동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연준이 머뭇거리자 주차관리원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왜요? 안 쓸 거면 빨리 차 빼요.”

 “그게 아니고요. 아저씨… 여기 사람 없고 조용한 곳은 없어요?”

 “여기 근처는 다 캠핑하는 데라 사람이 많을 건데… 이 시기엔 다 그래요. 한 철 장산데… 사람들 없는 곳 가려면 위로 가야죠. 고성까지 가면 될 거예요.”

 “고성까지는 얼마나 걸려요?”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지금 밤이라 길 찾기가 힘들걸요.”

 

 연준이 머뭇거리며 바라보자 민서가 주차비를 내라는 손짓을 보였다.

 

 “네. 여기 주차비 드릴게요.”

 “내일 오전 11시까지 차 빼시면 됩니다.”

 

 주차관리원이 사라지자 난감한 멤버들이 주위를 둘러봤다. 차량들 뒤로 캠핑장의 풍경이 펼쳐졌다. 사람들이 텐트 주위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었다.

 지금까지 안개라고 생각한 연기의 정체는 바로 삼겹살 연기였다. 지혜가 맡은 삼겹살 냄새는 진짜였던 것이다.

 

 “거봐요. 삼겹살 냄새난다니까.”

 

 자신이 맡은 냄새가 진짜라는 것을 확인한 지혜가 당당하게 말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캠핑장을 둘러보는 멤버들은 당황하고 있었다.

 그때 들려오는 소리.

 꼬르륵-

 한석이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멤버들을 바라봤다.

 

 “우리… 삼겹살 먹을까?”

 

 다른 멤버들도 삼겹살 익는 소리와 냄새에 허기를 느끼고 있었다. 지혜가 애원하는 목소리로 멤버들을 향해 말했다.

 

 “우리 삼겹살 먹어요? 네? 진짜 먹고 싶은데…”

 “그러네. 맛은 있겠다.”

 

 한석도 어느새 지혜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었다. 민서와 연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뿐이었다. 그렇다고 어두워진 지금 길을 떠나 자살할 장소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 민서가 눈짓을 하자 연준이 난감한 표정으로 멤버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여기서 고성까지 이동하려면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답니다. 밤중이라 길 찾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어떻게 할 까요? 우선 날이 밝으면 이동할까요?

 

 민서가 둘러보자 지혜가 환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네. 먹어요. 삼겹살!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잖아요. 여행은 내일 마무리해도 되잖아요.”

 “흐음… 삼겹살이라…”

 

 먹고 싶은 마음이야 들었지만 멤버들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다.

 자신들의 목적은 자살 여행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삼겹살이라니… 배가 고프긴 하지만…

 멤버들이 망설이고 있을 때 조용히 담배를 피우던 미연이 입을 열었다.

 

 “배고파.”

 

 미연이 말을 하자 멤버들이 놀란 표정으로 쳐다봤다.

 

 “삼겹살 먹죠. 미연 누나도 먹고 싶어 하는데…”

 “그럴까요?”

 “그래. 먹자 먹어. 배고파서 더 이상 못 참겠다.”

 

 도필뿐만이 아니라 한석도 삼겹살을 먹자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럼. 삼겹살 먹도록 할게요.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여행은 내일 마무리해요.”

 

 민서가 상황을 정리하자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었다.

 

 * * *

 

 경찰서 앞 카페.

 애경이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고 있었다. 시계가 9시 정각을 가리키자 출입구로 들어오는 김형사의 모습이 보였다. 애경이 손에 서류를 들고 오는 김형사를 발견하고 손을 들어 인사를 했다.

 

 “김형사! 여기.”

 “서형사님!”

 

 김형사가 애경이 있는 테이블로 다가와 앉았다. 그리고 테이블에 서류를 올려놓았다. 애경과 김형사는 비공식적으로 동식 일행들을 쫓고 있었다. 최근에 정보원들을 통해 동식이 거래를 한다는 정보를 확보했다. 김형사가 자료들을 애경에게 보여주었다.

 

 “서경위님. 여기 자료에요. 그놈들 인천에서 접선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창식이라는 놈인데… 조선족이랑 연결이 되어 있더라고요. 아마도 중국 쪽이랑 장기 매매가 이뤄질 것 같습니다.”

 “씨발… 이젠 국제적으로 노네. 수출도 하고.”

 “어떻게 할까요? 잡을까요?”

 “그래야 하지 않을까?”

 “근데 우리 셋만으로는 버겁지 않을까요? 저번에도 그렇고.”

 “버겁지. 근데 어떻게 해? 112에 신고라도 할까? 걔네 때문에 지금 이렇게 된 거 몰라?”

 “근데요… 솔직히 우리 셋이서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김형사의 말에 애경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솔직히 지금 상태로는 동식일당들을 잡을 수가 없을 것이다. 사건 현장을 잡아도 체포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무력으로도 밀리는 상황이었다. 형욱이라고 불리는 덩치의 싸움 실력을 당해 낼 사람이 셋 중에는 없었다.

 

 “경위님도 보셨잖아요. 그 무식한 놈들…”

 “아우씨! 있어 봐. 반장님이랑 담판 지을 테니까.”

 “네. 욱하지 마시고요. 잘 말씀드려서…”

 “야, 이씨! 내가 언제 욱하는 거 봤어?”

 “네. 지금도 그런데요.”

 

 애경이 김형사가 건넨 자료를 받아 들고 고민에 빠졌다. 반장과 어떻게 딜을 할 것인지 고민했지만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 웅- 우웅.

 그때 핸드폰 진동 소리가 울렸다.

 

 * * *

 

 남애 해변.

 한 남자가 썬샤인 멤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해변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경수였다. 이미 멤버들은 사라지고 난 후였다. 어두워진 바다를 바라보던 경수가 주위를 둘러봤다.

 밤이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친구들, 연인들, 가족들이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였다. 경수가 그들을 부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경수는 썬샤인 클럽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멤버들과 함께였다면 저들처럼 행복해 할 수 있었을까?’

 

 쓸쓸하게 혼자 해변을 거닐던 경수가 어두워진 바다를 바라봤다.

 그리고 다짐했다.

 썬샤인 클럽의 자살 여행을 반드시 막겠다고… 그래서 자신을 버리고 간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고…

 멤버들의 무표정한 얼굴들이 떠올랐다. 경수는 멤버들이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을 하자 가슴이 조금 아려왔다. 왕따를 당한 서운함인지 그들에 대한 그리움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아주머니 혹시 남자 셋 여자 셋이 온 일행들 보셨어요?”

 “아니.”

 

 경수가 해변 상점들을 돌아다니면서 멤버들의 소식을 수소문했다.

 

 “아저씨, 남자 셋 여자 셋이 온 일행들 보셨죠?”

 “남자 셋? 여자 셋?”

 “남자 한 명은 50대로 머리숱이 조금 없고요. 30대 남자 한 명은 모자를 썼을 거고요. 다른 30대 남자는 예의 바르게 생겼어요. 그리고 고등학생 여자애랑 담배 피우는 40대 여자분이랑 20대 후반 정도 여자예요. 그리고 20대 여자는 예쁩니다.”

 “음… 모르겠는데…”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뭔가 어두운 분위기…”

 “아 몰러! 여기 오는 사람이 한둘이어야 알지.”

 

 경수가 멤버들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가게를 돌아다녔지만 허탕이었다. 애경이 방범용 CCTV를 통해 멤버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9시. 애경이 말한 시간이 되었다. 경수가 애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누님. 저 경수에요. 이곳엔 없어요. 벌써 이동한 거 같아요.”

 “알아. 남애 해변에서 나와서 65번 국도를 달리다가 사라졌어. 아무래도 산 쪽으로 들어간 것 같은데… 양양 어성전 근처인 것 같아.”

 “어성전이요? 알겠어요. 혹시라도 다른 소식 있으면 알려 주세요.”

 “그래. 그나저나 너 괜찮은 거야?

 “그럼요. 괜찮아요.”

 “혹시 그 사람들 막지 못해도… 너무 자책하고 그러지 마라.”

 “안 그래요. 제가 꼭 막을 거니까.”

 “하아…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냐?”

 “하하하. 그냥 허세라도 부려야 마음이 조금 편해져서요.”

 “으이구. 알았어.”

 “저 한다면 하는 놈입니다.”

 “됐고. 새로운 정보 나오는 대로 알려 줄 테니까. 운전 조심하고.”

 “네. 알겠습니다.”

 

 통화를 끝낸 경수가 주차장 방향으로 걸어갔다. 그러다 모래사장에 깊게 파인 타이어 자국을 발견했다.

 

 “에휴… 누가 무식하게 여기에 차를 가지고 들어왔어. 모래사장인데 당연히 바퀴가 빠지지… 고생 좀 했겠네.”

 

 경수가 차를 빼내기 위해 고생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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