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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여동생을 주워 왔더니 마교 교주라고 합니다만?
작가 : 린키나
작품등록일 : 2019.11.10

여동생이 가지고 싶었던 나. 어느날 갑자기 그 꿈이 이루어졌다.

 
우리집 아기고양이(1)
작성일 : 19-11-10 15:26     조회 : 351     추천 : 0     분량 : 6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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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이건 아들 선물.”

 

  못마땅한 눈으로 바라보는 내 앞에 고급스러운 포장지에 싸인 상자가 놓였다. 말없이 그것을 뜯었다.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초콜릿 선물 세트다.

 

 “그리고 연비는 이거.”

 

  커다란 수제 인형과 멋진 손목시계가 쇼핑백에서 튀어나왔다. 비교되네.

 

 “꺄아~ 고마워요 종숙모!”

 “으, 소름 돋아.”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부모님은 못 들으셨을 거다. 당사자는…… 들었든 못 들었든 관계없고.

 

  편애가 있는 건 어쩔 수 없지. 나는 아직 하지 못한 금전적 효도를 톡톡히 하고 있는 기특한 녀석이지 않겠냐. 게다가 딸 가지고 싶어 하는 부모님의 욕심도 채워 주었기에 이 벨기에 국기가 그려진 초콜릿 선물 세트로 만족할 수 있다.

 

  그렇게 위로를 하고 있는데.

  선물 공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건 우리 서연이 거.”

 

  커다란 쇼핑백에서 나오는 귀여운 원피스를 보며 경악했다. 마침내 참고 있던 말문이 트였다.

 

 “잠깐! 스톱!”

 

  모두의 관심이 이쪽에 쏠린다. 헛기침을 한 번 하고 그것을 가리키며 불만을 내비쳤다.

 

 “연비는 그렇다 치고, 왜 이 녀석의 선물이 내 거보다 큰 거야!”

 “어머나~ 우리 아들. 아직 어린애구나? 후후.”

 “후후가 아니지 이 아줌마야. 하와이에 이어 유럽 여행까지 갔다 와 놓고 아들에게 주는 건 먹어 없어지는 거고, 이 녀석들에게는 기념이 될 만한 물건이 말이 되나? 특히 서연이는ㅡ”

 “고맙게 받겠습니다.”

 

  저 녀석, 받아버렸잖아! 원리원칙 중시할 것 같은 주제에 넙죽넙죽 잘도 넘어간다.

 

 “허허, 성호야 너무 그렇게 뭐라 하지 마. 오빠잖냐.”

 

  크윽.

  나쁜 아버지.

  이럴 때 내가 꿈에 그려오던 포지션을 들먹이다니.

 

 “그러고 보니 연비에게 들었어. 성호가 정말 잘 보살펴 줬다며?”

 

  헐? 반사적으로 연비를 쳐다보았다. 곧바로 시선을 회피한 채 무음모드로 휘파람을 휘휘 불어대는 여동생. 맙소사, 다른 사람 같다.

 

 “성호도 이제 다 컸으니까. 그럼 오랜만에 집에 왔으니 다 같이 식사나 할까요? 아, 아들~ 그 초콜릿 먹으면 꼭 평가 좀 해 줘.”

 “그건 또 왜?”

 “뭐랄까, 돈을 너무 쓰기만 한 것 같아서 이제 장사를 하려고 하는데 그걸 유통해 볼까 해서. 후후.”

 

  그렇지 않아도 그걸 권유하려 했는데, 올바른 지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군.

  하지만 마음 한편에 자리하기 시작한 상실감은 어쩔까.

 

  시식 평가라니, 그 소리는 이게 선물도 뭣도 아니라는 거잖아.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풀썩 쓰러졌다.

 

 ‘후우~ 오빠라니.’

 

  분명 듣고 싶었던 말이고 가지고 싶었던 여동생인데 이 괴리감은 뭐지.

  내가 너무 오냐오냐 휘둘려서 그런가?

  아니지, 그건 오냐오냐 한 게 아니고 진짜로 저쪽이 더 강한 거니까.

 

  그것보다 우리 속 좋은 부모님은 정말 정서연, 저 녀석까지 계속 데리고 있을 셈인가.

 

  워낙 사람 좋으신 두 분이라 덕도 많이 봤지만 손해도 많이 봤었다. 이제 와 자신들의 행복을 찾겠다는 것을 말릴 마음은 없다. 하지만 저 둘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도 그렇다…….

 

  내가 후계자였다는 건 부모님이 마교에 관련된 인물이었다는 뜻일까?

  몇 번이고 그걸 확인하려 했지만 부모님에게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어릴 적 마교에 몸담았다는 그들의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한동안 보이지 않아 그런 쪽으로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참 난감하다. 확 그냥 대놓고 물어볼까? 관계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보이겠지.

 

  그런데, 그렇게 되면 그것대로 씁쓸해질 것 같은데.

  결국 난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평화롭게 살아왔다는 뜻이잖아.

 

 “선배.”

 

  깜짝이야.

  익숙한 목소리에서 나온 낯선 호칭에 황급히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서연이다.

 

 “뭐, 뭐냐 그 호칭은.”

 “왜요 선배. 귀여운 후배의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 겁니까.”

 “아니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그렇지.”

 

  그녀는 한숨을 내쉬고는 단호히 읊조렸다.

 

 “말해 두겠는데 저 두 분이 계실 때 한정으로 맺는 가짜 관계입니다. 위장술이라는 거죠. 본 교관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혹독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음…… 말없이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뭐, 뭔가요?”

 “아니 네 뜻은 알았고. 요지는 친한 선후배 관계라는 거 아니야?”

 

  움찔하며 뒤로 물러서는 서연. 서서히 침대에서 일어나는 나.

 

  마침 잘 되었다. 가뜩이나 혼란스러워 죽겠는데 남의 사적인 공간까지 침범하다니. 음흉한 미소를 머금고 다가서자 서연이 다시 한 발 더 물러섰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쉬이익ㅡ 뱀처럼 뻗은 내 손이 그녀 옆 벽에 퍽 하고 적중한다.

 

 “후, 후엑?”

 “으흐흐흐.”

 “뭐, 뭡니까! 아, 아아아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이, 이런 식으로 이, 이이입술을 빼앗는 건!”

 

  뭐라는 거야. 매일 연비하고 이상한 드라마나 보니까 사상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지.

 

  것보다 되게 동요하네. 치렁치렁한 은색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흩날리는 걸 보니 우습다.

 

  턱.

  내 손이 그녀의 정수리에 올라갔다.

  동시에 요동치던 작은 몸의 떨림도 멎는다.

 

  슥슥슥.

 

 “…….”

 

  슥슥.

  후후후, 이것이 바로 선배 입장에서 하고 싶었던 궁극의 쓰다듬기!

 

 “……일단 묻겠는데,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요?”

 “응? 쓰다듬고 있잖아. 이 상황에서는 좀 더 부끄러워하라고.”

 

  컥! 무언가 둔탁한 것이 명치를 후려갈긴다. 서연의 주먹이다. 으, 머리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곳에 기습이라니. 몸이 구부러진 틈을 타 내 앞에서 벗어난 서연은 이를 드러내며 투덜거렸다.

 

 “정말, 당신이라는 사람은 항상 놀람의 연속이네요. 고작 그런 걸로 사람 긴장시키지 말란 말이에요.”

 “아구구 아파…… 뭐야, 그럼 진짜 벽치기 키스 같은 거라도 원했던 거야?”

 “모, 몰라요!!”

 

  서연의 안면이 확 달아올랐다. 저 녀석이 저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다니.

 

  그런데, 의외로 귀엽네.

 

  전부터 몇 번 그런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갑의 입장에서 본 적은 없었기에 색다르게 느껴진다.

 

 “아무튼 시, 시끄러워요 파렴치한 사람! 나와서 저녁이나 먹으라는 말을 전하러 왔을 뿐이란 말입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내뱉은 서연은 쿵쿵거리며 거실 방향으로 사라졌다.

  나름 장난친다고 한 게 뭔가 미운 털만 더 박힌 것 같다.

 

  피식 웃으며 방을 나가니 연비가 서 있었다. 팔짱을 낀 채 무거운 표정으로 벽에 기대어 있던 여동생은 날 무섭게 노려보며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너, 정 호법에게 마수를 뻗치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머리 한 번 쓰다듬은 걸로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지 마라. 귀여운 후배라고 떠들어 대는 게 진짜 귀여워서 장난친 거라고.”

 

  하여간 귀찮은 녀석이라니까. 꿈에 그리던 여동생만 아니었다면 몇 번이고 탈주했을 거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의 모험기(?)를 경청한 후 소화를 시킬 겸 옥상에 올라갔다.

  오늘따라 밤하늘의 별이 잘 보인다.

 

  언제서부터인가, 나는 누가 시키거나 강요하지 않아도 수련을 반복하고 있었다. 익힌 구결과 초식을 하나하나 천천히 다듬어 보고, 내력을 운용해 몸을 움직여 보기도 하고, 경공술로 다른 동의 옥상과 이곳을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누군가가 본다면 기절초풍할 일이겠지만 산을 끼고 있는 이곳은 비교적 한적했다. 고가 아파트 단지라서 그런 지는 몰라도 주변도 조용하다. 수련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한참 그렇게 달밤의 체조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슬그머니 다가왔다.

 

 “음? 연비냐?”

 

  의외로 날 찾아온 사람은 평소와 달리 서연이었다. 그녀는 좀 가라앉은 표정으로 어둠 속에서 우두커니 서 있었다.

 

 “뭐야, 이곳은 어쩐 일이지? 후배님.”

 “그 호칭은 아래에서만 해당되는 말입니다만.”

 

  거 참 사람 무안하게 하기는.

 

  송골송골 맺힌 땀을 식힐 겸 바닥에 주저앉자, 다가온 그녀는 수건을 내밀었다. 의외의 친절이었지만 순순히 받아들였다.

 

 “기왕이면 마실 것도 좀 가지고 오지.”

 “당신은 역시 잘 대해줄 필요가 없는 사람이군요.”

 

  실소하며 땀을 훔친 뒤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치렁치렁한 은색 생머리가 달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난다. 하지만 평소에는 늘 또렷한 붉은 눈동자는 그렇지 않았다.

 

  조금ㅡ

  아주 조금, 어둠에 잠겨 있는 것 같았다.

 

  뭘까 이 전개는. 이 녀석도 유리처럼 난데없이 고백하는 건 아니겠지? 아니아니, 그럴 리 없지. 그럴 만한 낌새는 조금도 없었다. 그렇다면 역시, 수련에 대해?

 

  내 예상은 모조리 빗나갔다.

  달빛 아래에서 입을 연 서연은 속삭이듯 물었다.

 

 “이제 어쩔 셈인가요?”

 “뭘?”

 “본교의 일 말입니다.”

 

  흠…….

  자기들 원하는 대로 실컷 부려먹어 놓고 이제 와 의사를 묻다니.

  악취미네.

 

  뭐 그래도 기분이 나쁜 건 아니다. 이미 그런 부분은 내려놓은 지 오래니까. 오히려 지금 그것을 묻는 서연의 의도가 궁금해졌다. 일단은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좋겠지?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곤란한데……. 음, 정식 후계자니 뭐니 듣기는 했지만 그런 자리를 탈환할 생각은 없어. 그저 연비를 지키고 싶을 뿐이야. 덤으로 내 몸도?”

 “무섭지 않나요?”

 “무섭지. 무서워서 몇 번이고 어필했잖아. 그래도 이제는 좀 달라. 재미가 붙었다고나 할까? 건강해지고 강해진다는 게 꽤 즐겁더라고.”

 

  무슨 인터뷰하는 거 같다. 마교에 소식지 같은 게 있다면 헤드라인에 실릴 법한 그런 인터뷰 말이다. 타이틀은 ‘정식 후계자였던 한성호, 잃어버린 세월을 지나 되돌아온 그의 심경을 들어 보았다!’정도가 되려나? 크크.

 

  솔직히 무림 지존이 되고 싶은 중2병스러운 욕심도 있지만 그건 말하지 말자. 괜히 놀림당할 것 같다.

 

  서연의 눈빛이 술렁였다.

  그것은 아주 미약한 변화였지만, 내게는 똑똑히 보였다.

 

  나는 마침내 절세 무공을 익혔다. 그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내공도 착실하게 쌓여서, 기존의 내 것과 단전에 쌓인 역대 교주들의 내력이 모조리 흡수된 상태다. 물론 연비의 것도.

 

  그걸 알고 있는 그녀들이기에 이런 날이 올 거라 예상했지만 그걸 서연이, 그것도 이렇게 갑자기 말할 줄은 몰랐는데.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이쯤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는 편이 좋겠군요.”

 “뭘?”

 

  그녀는 내게 한 발 더 다가왔다. 어느새 우리 사이의 거리는 상대의 숨소리가 닿을 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저는 대대로 일월신교의 지존을 모시는 가문의 후예입니다.”

 “응, 알고 있어.”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 뭘까. 굳이 아는 내용을 언급하는 걸 보니 뭔가 수상하다.

 

 “그리고 교주님은 본교의 교주직을 내려놓고 싶어 하시죠. 아니, 아예 강호와의 연을 끊기를 원하십니다.”

 “…….”

 

  서연이 아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막상 이렇게 들으니 조금 서글픈 감정이 느껴진다.

 

  내내 불안 속에 자리하고 있던 어떤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너 설마.”

 

  서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저는 그럴 수 없는 몸입니다. 바꿔 말하면 평생 이 운명을 짊어져야 할 사람이죠.”

 “정서연…….”

 “교주님의 뜻에 반할 마음은 없습니다. 원래 교주가 될 사람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전 교주님과 상의하고 그간 당신을 찾아 헤맸었습니다. 당신의 모든 힘이 되돌아온다면 충분히 교주 자리를 넘겨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아니, 잠깐만. 나는 기억을 잃었잖아. 그런 사람을 일부로 찾아서 다시 짐을 지워준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야? 내 입장 따위는 상관없는 거였냐고! 도대체가 한연비, 그 녀석은!”

 

  불쾌했다.

  진흙 바닥을 걷는 것처럼 찝찝한 감각이 전신에 퍼져, 나도 모르게 고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서연은 태연했다. 아니, 오히려 더 차가워졌다. 그 딱딱한 표정과 어울리지 않는 촉촉한 것이 커다란 동공을 휘감는다. 울먹이는 서연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어째서?

  지금 이 이야기를 왜 나에게?

  교주의 자리를 내게 넘겨주려 했다는 의도를 굳이 떠들어대면서 속을 긁는 이유가ㅡ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 녀석은.

 

 “무언가 착각하는 거 같은데요.”

 

  서연은 눈물 맺힌 눈으로 날 응시했다.

 

 “당신을 교주로 만들어 지금 교주님을 해방시키고 싶어 하는 건 바로 접니다. 교주님의 뜻이 아니죠.”

 “뭐?”

 “교주님께서 당신의 과거에 대해 말해주지 않은 이유를 아직도 모르나 본데, 그분은 당신이 교주가 되기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기억을 찾는 걸 원치 않죠. 자신과 함께 강호를 등졌으면 하는 바람뿐일걸요.”

 “정서연!”

 

  그녀의 어깨를 꽉 움켜쥐고 외쳤다. 힘이 들어간 탓인지 한쪽 눈을 찌푸린다. 하지만 뿌리치지는 않았다. 그저 갈대처럼 내 힘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다.

 

 “왜냐하면.”

 

  그녀의 눈가에서 흘러내린 눈물이 볼을 타고 턱 아래로 떨어졌다.

  당찬 눈빛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눈물에 젖은 채 나를 향했다.

 

 “당신의 기억을 지운 게, 바로 교주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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