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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여동생을 주워 왔더니 마교 교주라고 합니다만?
작가 : 린키나
작품등록일 : 2019.11.10

여동생이 가지고 싶었던 나. 어느날 갑자기 그 꿈이 이루어졌다.

 
내가 무림지존(武林至尊)?(1)
작성일 : 19-11-10 15:21     조회 : 347     추천 : 0     분량 : 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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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면을 딛는다는 생각을 버려. 네가 바닥을 밟고 걷는 게 아니야. 자연의 기운을 느껴봐. 그 무형(無形)의 기운에 발을 얹는다고 생각해.”

 “어려운데.”

 “근력과 탄력을 이용해 빨리 달리거나 멀리 뛰는 것도 경신법(輕身法)의 기초야. 원래대로라면 보법부터 가르쳐야겠지만 내공이 있는 너라면 할 수 있어.”

 

  이건 응원으로 봐야겠지? 여동생의 격려에 다시 힘을 내어 본다.

 

  다른 사람이 본다면 내가 굉장히 느릿느릿한 자세로 걷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한 발 한 발 신중히 내딛고 있는 나 자신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다.

 

 “바로 하늘을 내달릴 수는 없어. 하지만 무언가가 느껴진다면, 높이 도약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 거야.”

 

  전혀 모르겠다. 이쯤 되니 친절히 설명해 주던 연비의 이마에 열십자로 주름이 잡힌다. 혀를 차고 내게 다가온 여동생은 가볍게 통통 뛰었다. 전혀 힘들이지 않은 것 같은데 수 미터는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한다.

 

  젠장, 부럽다.

 

 “이 쉬운 걸 왜 못하는 거야?”

 “아니, 보통이라면 못하는 게 당연하지. 갑자기 난이도가 확 올라가지 않았냐?”

 “무, 무림지존의 천명을 타고난 네 내력으로 그것조차 불가능할 리 없다고!”

 “무림지존?”’

 

  여동생은 급히 입을 틀어막았다. 뒤늦게 새침한 표정으로 시선을 회피한다. 뭐지?

 

 “에잇, 잘 봐 멍청아!”

 

  여동생은 다시금 내 페이스에 맞춰 시범을 보였다. 괴이한 설명을 덧붙이며.

 

 “이건 마공도 아니야. 진짜 기초적인 거니까 잘 봐. 우선 이렇게 첫 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몸에 흐르는 진기를 용천(溶泉)에 모아. 이제 밖으로 새어 나가는 건 어느 정도 통제할 줄 알잖아. 그걸 용천혈로 내보내어 보라고.”

 “용천이 뭔데?”

 

  연비는 주먹을 꽉 쥐고 부르짖었다.

 

 “발바닥~!”

 

  성질 하고는. 혀를 찬 후 가만히 다시 발을 뻗어 보았다. 지면에 닿기 전 정신을 집중해서 발바닥 쪽으로 뜨거운 기운을.

 

  아아, 잘 안된다. 또 쿵 하고 땅을 밟아 버렸다.

 

 “본인 무게나 다리의 근육을 의식하지 마. 좀 더 가볍게. 애초에 경신법은 몸을 가볍게 한다는 것에서 착안된 거라고.”

 

  흐음.

  내가 정말 이런 걸 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시간 낭비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속으로는 여동생을 불신하면서도 차분히 걸음을 옮긴다. 최근 단순한 명상에서 내력을 운용하는 방식이 추가된 운기조식(運氣調息)을 배웠다. 그때 집중해서 몸 안의 뜨거운 기운을 움직이던 때를 떠올려 보았다.

 

  오, 뭔가 발밑이 뜨거운 것 같다. 연비가 말하는 게 바로 이것인가! 그렇다면 이대로 전신의 신경을 다리에 집중한 채 내디디면.

 

  쿵.

 

 “…….”

 

  응, 이럴 줄 알았어.

 

  애초에 이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정.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수면 위를 뛰어다니고 나뭇잎 밟고 도약하고 그런 거 죄다 CG 처리해 버리면 안 되는 거냐! 이런 상황을 진지하게 수행하고 있는 스스로가 열받는다.

 

  여동생에게 저항하는 쪽을 택했다.

 

 “야, 도저히 안되겠어. 왜 내가 이런 달밤의 체조를 해야 하는 거야!”

 “호오.”

 

  눈빛이 무섭지만 질 수 없다. 가능한 걸 시켜야 할 거 아니냐! 경공부터 가르친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몇 시간 동안 빡세게 할 줄 누가 알았겠어? 이러다가 오늘 잠 못 잔다.

 

 “경찰에 넘겨버릴 걸 그랬나.”

 “무, 무슨 소리야. 그건 사고라고 했잖아!”

 “남의 몸을 구석구석 훑어본 게 사고라고? 그것도 모자라 정 호법까지 유린했잖아!”

 “야! 남들이 들으면 오해해!”

 

  어디서 몹쓸 말을 배워와 가지고.

 

  그리고 구석구석 본 적도 없다. 신나게 두들겨 팼으면 됐지, 왜 자꾸 오해하는 거야. 진짜 보기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겠네!

 

  사실 조금 봤지만.

 

 “봤다 해도, 그건 여동생이 훌륭히 자라난 걸 오빠로서 흡족하게 여긴 것뿐이야.”

 “와~ 방금 진심으로 죽이고 싶어졌어.”

 “죄송합니다.”

 

  곧바로 태세를 전환했다. 정말 세상 하직하는 줄 알았었지.

 

  차마 상관의 몸을 때릴 수 없었던 서연은 또 한번 내게 나신을 보였다는 수치심에 평소의 이미지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자괴감까지 더해져 그대로 도망쳐 버렸다. 방 안에서 훌쩍이고 있는 불쌍한 후배님을 위로해 줄 겨를도 없이 연비는 내게 그 환약을 다시 먹였다. 그 뒤로는 정말 끝없이 처맞았다. 바닥에 구르고 있는 떡볶이 색이 될 때까지.

 

  억울하기는 했지만 현장에서 딱 걸린 터라 이렇다 할 변명을 할 수도 없었다. 어째 무공은 안 늘고 맷집만 점점 느는 기분이다.

 

 “하아, 정말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 정욕에 사로잡혀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고 말이지.”

 

  천하에 몹쓸 놈이 되어버린 나. 이쯤 되니 억울함을 넘어 원통함이 뼛속까지 사무친다. 지금은 어쩔 수 없어 굴복하지만, 내가 무공을 익히기만 해 봐라. 다시는 하늘 같은 오라버니에게 대거리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훗날 무림에 후안무치하고 염치없는 고수가 활보한다면 그것은 다 극악무도한 여동생의 탓인 줄 알아라!

 

 “주먹 꽉 쥐고 뭐 하는 거야? 때리려고?”

 “귀여운 여동생을 때리는 오빠가 어디 있겠어.”

 

  ‘감히 본좌의 옥체를!’하고 격분하던 연비는 여동생이 아니다. 음, 저 귀여운 몸 안에는 두 개의 인격이 자리하고 있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 편하다.

 

 “뭐, 그래도 합격점이야.”

 

  연비의 뜻밖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합격점이라니?

 

  여동생은 머리를 쓸어 올리며 턱짓으로 내가 서 있는 바닥을 가리켰다.

 

 “엇!”

 

  바닥에는 선명하게 내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 발 모양으로 파였다든가 콘크리트로 된 옥상 바닥이 부서졌다든가 따위의 출력은 아니었지만 모래 하나 없는 바닥에 선명하게 찍힌 건 틀림없는 내 신발 자국이다.

 

 “역시 할 수 있잖아. 하여간 귀찮게 하기는.”

 “오오오.”

 “내일 당장 수련동으로 떠날 거야. 내력을 쓸 줄 알게 되었으니 열심히 해 봐.”

 “그래!”

 

  성취감에 나도 모르게 힘주어 답해버리고 말았다. 이게 뭐라고.

 

 

 

 

 

  이튿날, 우리는 마교의 수련동을 향해 출발했다. 전날 옥상에서 연비에게 혹독한 수련을 받을 때는 보이지 않던 서연도 함께다. 뭐 여동생을 엄청 좋아하는 거 같으니 당연한 거겠지만.

 

  그녀는 시종일관 날 노려보며 침묵했다. 저러다가 눈이 빠지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레이저를 쏴 댄다. 음? 뭐라고 계속 중얼거리고 있는 거 같은데.

 

 “당신 따위에게…… 당신 따위에게!”

 

  아아, 무시하면 되는 거였구나. 젠장, 어차피 볼 것도 없었는데 뭘 저렇게 이를 갈고 있는 거야.

 

 “그…… 서연아? 후배님? 이제 좀 친하게 지내자.”

 “교, 교관의 허락 없이 말 걸지 않습니다!”

 

  얼굴을 붉히며 대드는 그녀의 정수리에 손을 턱 얹었다.

 

 “하하, 어차피 다 고양이잖아.”

 “우, 웃기지 마시죠? 아직 제게는 한 마리가 더! 히이이익!”

 

  뭐야, 세트로 구입한 거냐. 그냥 한 소리인데 자기 입으로 이실직고해 버렸다.

 

  고양이라. 연비도 좋아하는 거 같았는데 둘이 취향이 비슷하네.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서 이걸 주기는 줘야겠는데 언제 줘야 하나. 차라리 고양이를 분양해 올 걸 그랬다. 최소한 고양이는 던지지 않을 테니까.

 

  뒤에 숨긴 상자를 만지작거리며 한숨지었다.

 

  얼마 전. 두 사람을 위해 아버지가 남기고 간 생활비로 스마트폰을 주문했었다. 그걸 금일 아침에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 이걸 내밀었다가는, 곧바로 폐기물 처리가 될지도 모른다.

 

  기차가 온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에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올랐다.

 

 “그런데 정말 괜찮을까? 나 또 습격당하는 거 아니야?”

 “우리가 있으니까 괜찮아. 게다가 지금 그쪽은 금화련을 상대하느라 바쁠걸.”

 

  금화련? 아, 기억났다. 예령이가 거느리고 있는 조직 이랬지. 이래저래 도움을 많이 받는구나.

 

  마침내 기차가 덜컹거리며 출발했다. 수련동인지 뭔지 수상쩍은 목적지와 관계없이 마음이 가벼워진다. 미세한 진동과 함께 울리는 소리, 지하철과는 다른 시원한 전경, 편안한 좌석까지 모든 것이 새롭다.

 

 “맞은 곳이 아직도 아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비가 친절해져서 기분 좋다.”

 

  들뜬 감정을 거기까지 끌고 왔다.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 건데 서연의 표정이 썩어 들어간다. 반면 당사자인 연비는 퉁명스럽게 턱을 괸 채 코웃음으로 일관했다.

 

 “마음대로 생각해. 이제 아무래도 좋다고 느낀 것뿐이야.”

 “응?”

 “난 끝났어. 여러 가지 의미로.”

 

  뭐, 뭐가 끝났다는 거야, 저 녀석.

  설마 모든 것을 내려놓아서 평온해 보이는 건가?

  괜스레 죄책감만 더해진다.

 

  제대로 거절하거나 빨리 밝히지 않은 나에게 책임이 있기는 하지만, 약을 먹인 건 저 녀석이다. 그러게 누가 그런 위험한 걸 먹이랬나. 차라리 모른체할 걸 그랬다.

 

 “그래도 뭐…… 다른 짓을 한 것 같지는 않고…… 기분은 더럽지만.”

 “응?”

 

  어라. 그냥 자포자기한 건 아닌 모양이네.

 

 “요새 그래도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특별히 봐 주려는 거야.”

 “교, 교주님!”

 

  서연의 외마디 외침에 몇몇 사람들이 이쪽을 쳐다보았다. 부끄럽다. 하지만 머리를 거북이처럼 집어넣은 내 입꼬리는 살며시 올라가 있었다.

 

 “우, 웃지 말아 줄래? 그럴 시간이 있으면 빨리 머릿속을 비워버려. 전부 다 잊으라고! 비약을 준 게 나니까 가만히 참고 있는 것뿐이야. 누가 네가 좋아서 이렇게 넘기려는 줄 알아?”

 “헤헤헤.”

 “교주님! 저는 결단코 저 쓰레기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제 몸을 더럽히고 교주님의ㅡ 웁! 웁웁!”

 

  번개같이 달려들어 요망한 주둥이를 틀어막았다.

 

  이 망할 꼬맹이가 공공장소에서 뭐라 떠드는 거야. 우리끼리 있을 때면 몰라도 이런 곳에서 그런 말을 함부로 지껄이면!

 

 “크르릉!”

 

  성난 고양이가 갑자기 내 손을 물었다. 눈에서 불이 번쩍 튄다.

 

 “끄아아아~!”

 “아 거 좀 조용히 합시다!”

 

  결국 욕을 먹었다.

  시작부터 글러먹은 여행이다.

 

  그래도 한 가지는 다행이다. 엄청난 사건 덕분에, 연비는 유리에 대한 것을 묻지 않았으니까. 만일 연비가 유리의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정말 유리의 말대로 저 녀석은 나를…….

 

  아니, 그럴 리 없지.

  연비에게 난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형식적 오빠일 뿐이다.

 

 ‘무공을 배우라고 닦달하는 것과 전혀 기억나지 않는 과거 이야기가 좀 걸리기는 하지만, 그것도 뭐 날 위한 거겠지.’

 

  밑도 끝도 없는 신뢰감을 삼키며 자기만족에 빠졌다. 설마 이제 와서 정식 후계자니까 나 대신 교주를 맡아라 따위의 말이나 하겠냐.

 

  아니, 할 수도 있는 건가?

  본인은 무림이 싫다고 했으니까.

  만약 그렇다면 난 결사반대할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흔들리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이후로는 제법 조용한 여행이 지속되었다. 어색한 분위기 덕분에 서로의 대화가 줄은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럴 줄 알고 매점에서 준비해온 게 있지. 난 패기롭게 기차 여행의 명물, 김밥과 삶은 계란 콤비를 내놓았다.

 

  두 사람 모두 군소리 없이 받아먹는다. 서연은 눈으로 계속 위협하고 있었지만.

 

 “괜찮지?”

 “살짝 출출해서 먹는 것뿐이야. 내가 몸소 데리고 가 주는데 이 정도는 해야 인간의 도리를 다 한 거지.”

 “그냥 곱게 고맙다고 하면 좀 덧나냐.”

 

  어쨌든 이걸로 좀 얌전히 갈 수 있겠군. 실소하며 그대로 의자에 등을 기댔다.

 

  어느새 피곤했던 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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