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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13화. 대표자
작성일 : 16-10-13 07:34     조회 : 754     추천 : 0     분량 : 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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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식은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잠깐 망설였다. 그는 애꿎게 테이블에 놓인 펜을 만지막거리며 김한영에게 들려주어야 할 말을 골랐다.

 “펜이… 예쁘네요.”

 김한영이 펜에 눈길을 보내며 말했다.

 “아… 이거요… 아들이 아빠 생일이라고 준 거예요. 선물로.”

 “아들이 있었군요. 나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보고 싶겠군요.”

 “좀… 그렇죠. 저… 김한영씨, 내 말 잘 들어요.”

 태식이 무겁게 입을 열자 김한영 얼굴에 긴장의 빛이 스쳤다.

 “여긴 우리가 살던 지구가 아닙니다.”

 김한영이 황당하다는 듯이 장태식을 쳐다보았다. 태식은 감독관으로부터 똑같은 말을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나도 저런 표정이었겠군.

 적잖은 충격을 받은 듯 김한영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잠깐 있어요.”

 태식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갔다. 아무래도 김한영한테 지금 필요한 것은 정신이 번쩍 들만큼 차가운 물 한잔이리라.

 태식은 얼음물을 김한영에게 내밀었다. 그는 여전히 넋이 빠진 듯했다.

 “좀 마셔요.”

 말없이 테이블 모서리 끝에 시선을 두고 있던 김한영이 다시 입을 연 건 10분쯤 지나서였다.

 “좀전에… 그게… 무슨 말이죠?”

 “서도대교에서 추돌사고 이후 우리를 구조한 구조대는 우리가 살던 곳의 구조대가 아니었어요.”

 “그럼…?”

 “이곳의 구조대였어요. 여기 사람들은 이곳을 제2 지구라고 부르더군요. 우리는 서도대교에서 다른 차원의 지구로 들어온 겁니다. 게이트라는 차원의 문을 통과해서 말이죠.”

 할 말을 잃은 채 멍한 눈길로 태식을 바라보던 김한영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게… 정말입니까?”

 장태식이 고개를 끄덕였다.

 

 * * *

 

 김한영에게 솔직히 털어 놓은 것이 과연 잘한 일일까? 끝까지 모른 척해야 했던 건 아닐까?

 태식은 약간의 두려움을 느꼈다.

 

 김한영은 완전히 넋이 빠진 얼굴로 그의 숙소를 나갔다. 감독관에게는 알려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전화는 해둔 터였다. 감독관은 별 말 없이 알았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낮고 딱딱한 음성. 얼굴을 보지 않아도 감독관이 자신을 얼마나 못마땅해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에이, 나도 모르겠다.”

 태식은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 * *

 

 쿵쿵쿵쿵…….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

 깊은 잠에 취해 있던 태식은 깜짝 놀라며 잠결에 벌떡 일어나 앉았다.

 “뭐… 뭐야…?”

 여전히 비몽사몽, 정신이 없다. 쿵쿵 소리는 계속 들린다.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고 시간부터 확인한 태식의 입에서 짜증섞인 욕설이 흘러나온다.

 “젠장, 어떤 미친놈이 새벽 두 시에!”

 

 쿵쿵쿵쿵.

 

 문밖의 미친놈은 좀처럼 멈출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도대체 누구야!”

 문을 벌컥 열어젖힌 태식은 흠칫 놀란다. 김한영이다.

 또 무슨 일일까? 듣고 싶어 하는 말은 다 들려준 것 같은데….

 “아니 이 시간에 지금 뭐하는 겁니까? 잠도 안 잡니까?”

 “잠깐 내려오시죠.”

 “예? 어딜…?”

 “내려와 보시면 압니다.”

 “이 새벽에요?”

 무언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예감이 들었다. 김한영의 표정을 살폈지만 무슨 속내인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내일 날이 밝으면 얘기하죠. 제가 오늘은 정말 피곤하네요.”

 태식이 애써 짜증을 누르고 부드럽게 말했다.

 “잠깐이면 될 겁니다. 사람들이 기다립니다.”

 “사람들이라고요?”

 태식은 곤혹스러웠다. 골이 지끈거렸다. 당분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까지 얘기했는데, 그 새 다 말해버린 모양이었다.

 

 * * *

 

 공동주택 앞에는 서른 명에 가까운 이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태식은 조금 안심이 되었다. 적어도 이주민들 전체가 떼로 몰려온 것은 아니지 않은가.

 태식이 모습을 드러내자 술렁이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가로등 아래 모인 이주민들 얼굴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그게 사실입니까?”

 채태민이 다짜고짜 질문부터 던졌다.

 아니라고 부정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었다. 또 더이상 숨길 이유도 없었다.

 태식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1호차를 함께 탔던 젊은 여자다.

 “그건 나도 모릅니다.”

 태식이 대답했다. 딱히 뭐라고 대꾸할 말도 없었고, 솔직한 대답이기도 했다.

 “정말 게이트라는 게 있는 겁니까?”

 누군가 잔뜩 화가난 말투로 소리쳤다.

 “있다고… 들었습니다.”

 “누구한테요? 감독관한테요?”

 “네.”

 “그럼 이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감독관이겠네요.”

 채태민이 말을 잇자 다시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김한영은 입을 꽉 다문채 침통한 표정으로 한쪽에 서 있었다.

 “그럼 감독관한테 가서 직접 물어봅시다.”

 “그럽시다!”

 “자, 지금 움직입시다!”

 사람들이 마을 본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식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사태가 심상치 않았다. 며칠 전 감독관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이주민들은 골칫거리요. 내가 골칫거리를 처리하는 방식은 단 하나요….

 

 ‘아… 진짜… 미치겠네.’

 

 일단 사람들을 진정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위험했다. 감독관이 사람들의 집단행동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었다.

 

 “여러분, 잠깐만, 잠깐만 제 말을 들어보십시오!”

 

 장태식의 목소리에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여러분,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감독관은 내일 날이 밝으면 찾아가죠. 제가 감독관과 여러분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오늘 마을에는 사냥 나갔던 사람들이 큰 부상을 입고 돌아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금 그것 때문에 마을 분위기가 뒤숭숭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까지 이렇게 집단행동을 하면 결국 여러분들 상황만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이방인들 아닙니까.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을 분위기가 싸늘한데 여러분까지 이러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 그러니까 진정들 하시고 일단은 숙소로 돌아가 계십시오. 제가 틀림없이 감독관과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순간 사람들 뇌리에는 마을에 들어서던 첫날, 이주민을 향해 총구를 겨누던 감독관의 얼굴이 떠올랐다.

 비정하고 잔혹했던 표정.

 마치 그 순간을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처럼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던 자.

 사람들은 주춤거리며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정말 그럴 수 있겠어요?”

 1호차에 탔던 여자가 확답을 하라는 듯이 소리쳤다.

 “그럼요, 틀림없이 제가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빌어먹을. 장태식, 너 지금 무슨 소릴 지껄이고 있는 거냐.

 의도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어쩌다보니 사람들 앞에 나선 꼴이 된 것이다.

 

 그때 누군가가 못마땅하다는 듯이 소리쳤다.

 “씨X, 우리가 당신을 왜 믿어야 하지? 당신이 뭔데!”

 광대뼈가 툭 튀어나오고 턱이 각진 사내가 삐딱한 눈길로 태식을 쳐다보고 있었다. 굳이 팔뚝을 만져보지 않아도 온몸이 단단한 근육질로 이루어진 남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운동 좀 했겠다 싶었다.

 “그러게요, 우리가 여태 몰랐던 사실을 저 사람은 다 알고 있었던 거잖아요.”

 여자는 뾰로통한 얼굴로 팔짱을 낀채 태식을 향해 턱짓을 해보였다.

 “이봐, 당신! 감독관과 도대체 무슨 사이인 거야? 그 사람 개라도 되나?”

 근육질 남자가 비아냥거리자 사람들 사이에서 빈정대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태식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좋습니다! 그럼 마음대로 하십쇼. 저는 빠지겠습니다.”

 더 설득하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저런 작자들을 위해 굳이 나설 이유가 뭐 있는가. 될대로 되라지.

 태식이 돌아서자 사람들은 당황했다. 태식에게 막말을 해댔던 자들에 대한 힐난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지금 그런 말을 할 땝니까?”

 “맞네.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는 게 좋겠네.”

 그때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부인이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저 분 말대로 하는 게 좋겠어요.”

 천막촌에서, 밤송이와 난투극을 벌였던 태식의 역성을 들어주었던 여인이었다.

 “아니 저 자가 무슨 권리로 감독관과 우리의 만남을 주선합니까?”

 누군가 못마땅해하자 여인은 고개를 홱 돌려 이렇게 되받아쳤다.

 “그러면, 댁이 주선할래요? 댁이 감독관을 만날 거예요?”

 “아니… 제 말은 그게 아니라….”

 “아님 이주민들이 전부 우르르 몰려가서 항의라도 할까요? ”

 여인의 말에 사람들은 금방 꿀먹은 벙어리가 된 채 다시 서로의 눈치만 살폈다.

 “좋아요. 여러분들 중에는 저분이 나서는 걸 못마땅해할 수도 있으니까… 그럼 이렇게 하죠.”

 사람들의 시선이 여인에게 쏠렸다.

 “선거로 우리의 대표자를 뽑는 건 어떻겠어요?”

 “선거라뇨?”

 김한영이 물었다.

 “어차피 당분간 여기서 살아야 한다면 아무래도 우리를 대변해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런 역할을 해줄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글쎄요… 꼭 선거까지 해서 대표자를 뽑을 필요가 있을까요?”

 “아까 저분이 그랬잖아요. 여기는 우리가 살던 지구가 아니라구요. 그게 무슨 뜻이겠어요. 우리는 지금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기 상황에 몰린 거라구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의견을 대변하고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이주민들 전체가 우르르 몰려다닐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선거를 언제 하죠?”

 “미룰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당장 내일 감독관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 전에 하는 게 어떨까요?”

 “그럼 오전에 모여서 하는 게 좋겠군요.”

 태식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상황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복잡하게 꼬여가는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았다.

 

 * * *

 

 감독관은 비서관으로부터 이주민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어떻게 됐나?”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장태식이라는 자가 사람들을 숙소로 모두 돌려보냈습니다. 저… 그런데….”

 “뭔가?”

 “선거를 할 모양입니다.”

 “선거?”

 “자기들을 대변할 대표자를 뽑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 음… 결국 일이 그렇게 되는 건가.”

 “병력은 어떻게 할까요? 철수시킬까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비상 대기시켜.”

 “네. 알겠습니다.”

 “만약 수상한 낌새가 포착되면 바로 체포하고, 저항하면 사살해도 좋다.”

 “네.”

 “연합군 현재 상황은?”

 “지금 숙소에서 쉬고 있습니다.”

 “식량 현황은 어떤가?”

 “좋지 않습니다.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식량의 방사능 수치가 너무 높습니다.”

 “대안은?”

 “아직까지는…….”

 “게이트는?”

 “조만간 날짜와 시간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이른 모양이군.”

 “거주지역 토질 검사 결과는 나왔나?”

 “다행히도 주택지구의 토질 상태는 안전합니다.”

 “수시로 체크하는 것 잊지 말도록.”

 “네. 그런데 연합본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회의에 참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네.”

 

 몇 년 전부터 경작지의 방사능 수치가 오르기 시작했다.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수년 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경작지의 방사능 수치를 낮추는 방법을 끝내 찾지는 못했다.

 

 안전한 경작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먹을 수 있는 곡물은 빠르게 줄었다.

 식량 저장고는 가득 채워지지 못했다.

 연합본부는 예전만큼 식량지원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보내왔다.

 안전하게 곡물을 재배할 수 있는 안전한 땅을 확보하는 것만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물론 해결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땅을 찾기만 하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땅을 찾는 건 게이트로 들어온 다른 차원의 생물체들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 마을 안팎에서 확인된 이세계(異世界) 생물체 종은 모두 6종이었다. 게이트가 열릴 때마다 얼마나 더 많은 생물체들이 들어올지는 알 수 없었다.

 이세계 생물체들이 더이상 들어오지 못하도록 게이트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방법을 찾지 못하면, 이 지구는 ‘그날’이 오기도 전에 이세계 생물체들로 인해 끝장날지도 몰랐다.

 

 감독관은 일어서서 창가로 갔다.

 달은 여전히 밝고 아름다웠다.

 장태식은 저 달이 자신이 살던 지구의 달이 아니라는 걸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것이 한 가지 있었다. 머지않아 달은, 이곳에 재앙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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