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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20 《전장(戰場)》
작성일 : 19-11-03 19:09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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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각의 요술은 점점 강도가 더해 갔다. 지룡난박파란(地龍難駁波瀾)-연파(連波), 황천뇌향격(黃天雷響擊), 단향낙뢰격(斷響落雷擊) 등 무시무시한 요술을 부리며, 끝을 맺으려는 듯 강력한 압박을 가해왔다. 화랑들은 그런 천재지변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영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전진했다. 유신은 눈앞에 보이는 장각의 위엄을 보면서 왜 다들 장각 장각 그러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선하디 선한 얼굴. 신선인 마냥 누런 전포를 두른 모습에는, 붉은 눈동자에 피어오르는 악의. 그리고 온 몸에서 피어오르는 살기. 그리고 유형화 된 막대한 황천기를 두른 장각은 마선(魔仙) 그 자체였다. 수십 가닥의 황천무연은 공방일체가 되어 무적의 자태를 보이고, 주변의 무수한 괴수들은 끔찍한 장관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역전의 용사들인 실처랑, 관품, 문노, 보천는 먼저 뛰어 들어갔다. 그러자 장각 측에서도 네 마리의 황건수가 뛰어나오며 4:4 구도가 만들어졌다. 호위병을 빼낸 최영은 강마신도공을 한층 더 내뿜으며, 장각을 향해 달려들었다.

 

 -쾅! 쾅! 쾅!

 

 수십 줄기의 황천무연은 사정없이 최영을 공격했고, 수많은 줄기가 애꿎은 땅을 비명 지르게 했다. 그러나 전부 피하는 건 애초에 어불성설. 전과 같은 패턴으로 사정없이 날아오는 황천무연을 다 피하기란 무리였다. 역시나 피한만큼 얻어맞고, 몸으로 때우며 전진하는 최영. 그런 최영을 보면서 유신은 참으로 무식하면서도 대단하다 느꼈다. 저 장각의 황천무연은 기공은 그 한 줄기 한줄기가 엄청난 내공을 함유된 기공이다. 주변에 있는 황건적들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황천무연에 휩쓸리자 바로 곤죽이 되어버렸다. 그런 기공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은 절대 쉬운 것이 아닌 것이다. 그만큼 최영의 뒤모습을 보고 따라는 입장에서 절로 힘이 솟아났다. 쐐기진형으로 단숨에 하는 최영은 거대한 도를 휘두르며 압박했다. 그에 맞춰 최영의 부하들도 진형을 갖추고 장각을 포위했다. 수십 갈레의 황천기를 피하며 압박하는 화랑들은 한 명 한 명이 대단했다. 유신도 그들 못지않게 황천기를 피하며 황건적을 상대했다. 수 만 병력의 한 가운데 장각을 처치하고자하는 결사항전은 그야말로 처절했다. 수백 m를 아우르는 황천무연. 그 속에서도 장각의 공격을 피하면서 황건적을 상대하고, 빈틈이 보이면 바로 장각을 공격하는 화랑들이었다. 하지만 그 대단한 화랑들조차 시간이 흐를수록 그 인원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느껴졌다. 유신도 발악적으로 싸우며 겨우 버티고 있었다. 시시각각 공격하는 황건적은 쉼 틈이나 여유는 일절 없었다. 그 때문에 단 한순간의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었다. 힘겹게, 힘겹게 막아내던 와중 유신은 갑자기 등골에 소름이 쫙 돋는 것을 느꼈다. 세상에 이런 기운이 있을 수가 있는지, 공포가 한순간 덮쳐왔다. 그건 유신뿐만 아니라 다른 화랑들도 같이 마찬가지였는지 유신 옆에 있던 화랑도 고개를 확 돌렸다. 그리고 그 화랑의 표정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갔다. 유신도 화랑의 얼굴을 따라 고개를 돌렸고, 똑같이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져만 갔다.

  공중에 떠 있는 장각. 그리고 높이 쳐든 손. 그 손에 하늘을 가리킨 검지손가락. 그 위에는 세상을 부셔버릴 듯한 거대한 황색구체가 만들어져 있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였다. 어지간한 빌딩보다 큰 구체는 지금 이 상황을 비현실적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전장을 덮어버릴 듯한 어마어마한 크기를 가진 그 구체가 땅에 떨어진다면 현장은 그야말로 초토화 되는 건 문제도 아니었다.

  덜덜 떨이는 몸. 옆에 있던 화랑은 그 역경에서도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그 손에 있던 칼은 바닥에 툭 떨어졌다. 저건 인간의 영역의 한참 벗어난 것이었다. 과연 신화 속 마신이 있다면 딱 저런 모습일 것이다. 인세를 파괴하려는 악신. 그 모습이었다. 장각은 마지막 일격인 듯. 모든 힘을 끌어 모으는 것 같았다. 황천의 그늘에 어둠기 그지없는 주변은 점차 황천의 그늘이 옅어지면서 조금씩 빛이 세어 들어왔다. 또한 싸우는 와중에도 떨어지고, 만들어진 요술조차 없어진지 한참이나 되었다. 그야말로 필살의 공격. 방대하고도 방대한 기를 압축하는 듯. 황전(黃電)이 구체에 일어났다. 최영은 어찌하려는가. 최영은 도를 지탱하며 가만히 구체를 쳐다볼 뿐이었다. 유신은 수십, 수백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순식간에 스쳐지나갔다. 그러나 지금은 살아야 했다. 그리고 해야만 했다. 그때처럼. 한 번 믿기로 했다. 유신은 가슴에 손을 얹고, 최영을 향해 달려갔다. 누구도 유신을 보지도 못했다. 모든 눈이 구체에 향했기 때문이다. 비단 화랑뿐만 아니라 괴수들도 경이로운 광경에 눈을 때지 못했다. 최영조차 유신이 가까이 가기 전까지 신경을 못 쓴 듯 했다. 장각은 조용히 읍었다. 그리고 그 소리는 옅게, 그리고 깊숙이 귓가에 들렸다.

 

 -황천요술(黃天妖術) 금주(禁酒) 황멸의 배구(排苟)

 

  뇌리에 파고 든 그 이름은 장각의 비장은 한수였다. 그리고 그만큼 파괴적이었다. 장각의 손가락 끝은 최영을 가리켰고, 살짝 이글어지며 떨어지는 구체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 곳에 모든 눈은 구체를 향해 있었다.

  어느새 유신은 최영 옆에 다가갔다. 최영 거칠게 숨을 내몰고 있었다.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려는 듯 거세게 손잡이를 움켜지고 있었다. 최영과 구체가 부딪치기 직전 최영은 유신을 보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유신은 품속에서 목걸이를 꺼내 들고 높이 쳐들었다.

 

 -번언쩍!!!!!

 

  강렬한 황색 빛이 세상을 물들게 하려는 듯 넓게, 넓게 펴져갔다. 수 km를 뒤 엎는 전장을 덮고도 모자란 만큼 탁한 황색 빛은 펴져나가고 점차 맑고 선명한 노란 빛으로 펴져나갔다. 영겁처럼 퍼져나갈 듯한 빛은 한순간 꺼졌다.

  황색 빛은 모두의 눈을 멀게 했고, 갑작스럽게 끝난 빛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벙 찌게 했을 때, 어디선가 큰 목소리가 들렸다.

 

 -신도공부(神刀功夫)!!! 도~절~파(刀絶派)!!!!!!!!!!!

 

  발원지는 바로 최영의 입이었다. 그리고 최영의 도에는 그동안 보지 못한 무지막지한 도기가 뿜어져 나아갔다. 물결치듯 날아가는 도기는 장각을 그대로 강타했다.

 

 -쾅!!!!

 

  부지불식에 일어난 상황이라 다들 반응이 늦었다. 하지만 그 와중 장각은 반응했다. 그러나 워낙 창졸간에 벌어진 일이고 그에 반응한다하지만 최영이 쏟아낸 도기는 아무리 장각이라 할지라도 가볍게 볼만한 것이 아니었다. 온몸에 울리는 충격. 그에 따라 반사적으로 만들어진 황천기는 도절파의 특유의 기류에 흩어졌고, 장각은 허공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찬스를 노칠 최영이 아니었다.

 

 -파아아!!!

 

  최영은 다시 한번 도절파를 쏘아냈다. 쏟아낸 도절파는 떨어지는 장각을 향해 나아갔고, 장각은 당황한 듯 황천기를 일으키려 했지만, 도절파의 기류에 황천기는 쉽게 모여들지 않았다. 그리고 도절파는 장각을 명중 시켰다.

 

 -콰앙!!

 -쿵!

 

  장각은 거칠게 땅에 떨어졌다. 그 거센 공격에도 흔들림 없던 장각이 꼴사납게 땅에 떨어진 것이다. 언제 이렇게 당했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장각이었다. 도절파의 특유의 기파는 기류를 만들어내며 계속 황천기의 형상화를 흩어냈다.

 

 -파아아!!!

 -깜짝!

 

  삼 격. 이번에 반드시 끝을 보려는 듯. 삼 격까지 쏟아냈다. 최영은 진원진기를 크게 손상 입히면서까지 온힘을 다했다.

 

 -울컥.

 

  삼격이 한계인 듯. 많은 양의 피를 토해냈다. 언뜻 봐도 큰 내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퍼엉!

 

  다행이 이번에도 제대로 타격이 들어갔다. 멀쩡한 몸이었다면 오 격, 육 격까지 날리겠지만 크게 손상된 진기는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영은 다시금 진기를 끌어올렸다. 처음으로 성공한 공격이다. 역사상 지금껏 장각한테 저 정도로 타격인 입힌 적은 전무후무했다. -꾸우욱. 대지를 힘차게 짓누르는 발바닥에 최영의 입가에는 한줄기의 피가 흘렀다. 그럴수록 최영의 눈은 활화산처럼 불타올랐다. -타앗! 철사자, 철혈의 장군, 그것이 바로 북로왕 최영이다. 최영은 장각의 황천기가 계속 일그러져 제대로 형상화를 못 하는 것이 눈에 뻔히 보였다. 지금이다! 그런 최영을 가만히 놔둘 네 마리의 황건수가 아니었다. 즉각적인 반응. 하지만 전담 마크를 한 네 명의 화랑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단숨에 커버를 하고 준영랑도 주변에 몰려오는 황건적을 처리했다. 순식간에 급변하는 상황. 장각은 위기를 직감했는지 널리 기파를 퍼트렸고, 주변의 모든 황건적이 장각의 주변으로 몰려들어왔다. 준영랑 그리고 주변의 화랑들의 벽이 되어 최영의 길을 만들어 주고자 했다. 하지만 황건적들은 그 벽을 뚫고 들어와 점차 한 마리, 두 마리가 되면서 최영의 앞길을 막았다. 그리고 그만큼 장각 앞에 황건괴수들이 진을 치기 시작했다. 조금씩 두꺼워지는 괴수의 벽. 최영의 도는 눈에 띄게 느려지고 있었다. 이미 한계를 넘은 지 오래였다. 꺼져가는 눈. 점차 눈앞에 장각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황천기가 가슴까지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었다.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그때, 갑작스럽게 나타난 한 사내가 황건적 사이를 헤쳐 나가며 순식간에 장각의 앞에 섰다. 그리고 그곳에는 커다란 공진이 만들어졌다.

 

 ‘저건은 태극발경(太極發勁)?’

 

  태극발경만의 그 특유의 공진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저렇게 큰 공진은 최영도 오랜만에 보는 것이었다. 그것도 전에 딱 한번 본 경우뿐이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라면 그 힘은 S급 그것에 필적하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쿵. 크게 땅이 울렸다.

 

 -콰앙!

 -끄에엑.

 -크아악.

 

  큰 폭음과 주변 모든 황건괴수가 사내를 향해 엄청난 분노를 표출했다. 쏟아는 흉폭한 살기들. 그리고 몰려가는 황건적은 거친 괴음을 내며 달려들었다.

 

 -쾅!

 

  큰 폭발음이 울리고, 주변 황건적은 그 폭음에 전부 휩쓸어 갔다. 엄청난 위력이었다. 자욱이 먼지가 일고, 유유히 서 있는 사내의 실루엣만 보였다. 사내는 볼 일을 다 본 듯 한번 주변을 둘러보고는 무언가를 찢었다. 그리고 하얀 빛이 사내를 감싸더니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먼지가 걷히고, 황건적들은 사내를 찾으려고 했지만, 사내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황건적들은 누워있는 장각에 시선이 갔고, 잠시 뒤 구슬픈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최영은 그 모습을 보면서 몹시 당황했다. 그리고 이내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크게 외쳤다.

 

 “장각이 죽었다. 전쟁은 승리했다.!!!”

 “와아아아!”

 

  화랑들은 최영의 고함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황천은 이미 많이 흩어져만 갔고, 그 사이 밝고 거대한 새하얀 빛이 전장 곳곳에 떨어졌다. 그리고 한 줄기 커다란 빛은 최영을 내리 쬐었다. 커다란 도를 높이 치켜들며 외치는 그 모습은 영웅 그 자체였다. 그리고 황천의 그늘에 없는 황건적은 그 능력치 크게 떨어졌고, 우두머리가 없는 황건적은 그 집단성을 잃었다. 한낱 짐승이 되어버린 황건적을 보며, 대한제국의 군인들은 마지막까지 힘을 냈고, 그렇게 황건적은 무너져만 갔다. 수km 뒤엎던 전장에 그 많은 황건적들은 사방팔방 뿔뿔이 흩어져만 갔다.

 

 -와아아아!!!

 -이겼다!!!!

 -이겼어!!!

 

  그렇게 황건적(黃巾賊)과의 전쟁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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