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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18<전장(戰場)>
작성일 : 19-10-27 18:27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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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의 분대는 다 같이 흑영기에 몸을 실었다. 그 안에는 비풍호 김승우도 같이 탑승했다. 이종수는 걱정 말라고 하고, 조금 있으면서 알뜰하게 챙겨준 박만호와 이태규 또한 자신들의 곁에 떠나지 말라며 한결같이 유신을 챙겼다. 그것은 538분대만의 특유의 전우애가 넘치는 분위기였다.

 

 -웅웅웅..

 

  한 대, 두 대... 하나둘씩 공중으로 떠오르며, 수많은 흑영기가 하늘 높이 떠올랐다. 유신은 아직 상당한 숫자의 흑영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저번 황건술사 토벌전 때 흑영기가 다수 부셔졌던 기억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유신은 알지 못했다. 지금 모인 모든 흑영기가 전부인 것을. 그리고 국가 전력 70% 이상을 쏟았다는 것을. 그것은 곧 제국의 사활을 건 총력전이라는 것이다.

  흑영기가 이렇게 많이 뜰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최영 장군의 부대 가운데 최강이라 일컫는 불패의 화랑부대. 현무화랑부대 때문이었다. 전 화랑 부대 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제국의 무력집단은 특성이 워낙 다양해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화랑으로 이루어진 집단에서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부대는 크게 다섯 부대를 말한다. 이사부의 주작(적봉)부대, 고건무의 백호부대, 중앙 고구려의 청룡부대, 황실의 황룡부대가 바로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최영의 현무부대로 화랑 개개인이 무인으로써 절정에 오른 인물만 수십에 헤아리는 가장 강력한 부대다. 최영의 광개토부대가 군에서 최강으로 있는 것은 현무부대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런 부대가 전원 생사를 걸고 일격필살이 부대가 되어 레이드를 떠나가기 때문이었다.

  흑영기 안에서는 아무도 웃고 떠드는 사람이 없었다. 출발 전만해도 웃고 떠들던 사람들은 사태의 경각심을 일깨운 듯 흑영기 내에 분위기는 어깨를 짓누르는 공기가 형성되었다. 현실을 서서히 깨닫기도 하는 것도 클 것이다. 태평마선 장각. 그 위명은 수십 번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 황건술사와 황건마장 때도 쉽지 않았다. 영식전에 임할 때 중국에서 보낸 그 무력들. 어떤 영식이라도 잡을 듯했던 그런 부대가 패배하기도 했고, 이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보다 강한 태평마선은 아무리 봐도 결코 쉽지 않아보였다. 화랑 최강의 부대라는 현무부대라 할지라도 성공하리라 보장도 없었다. 실패하면 전멸. 오로지 죽음뿐이다. 흑영기 내부 공기가 점차 무거워지고 숨이 조금씩 가빠오는 것을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다 한 줄기 심기(心氣)가 심장에서 고동했다. 청경심법. 오랜만에 주인의 불안정감을 느낀 듯 차가운 한 줄기의 기가 온 몸을 관통하면서 점차 차분해 졌다. 옆에 있던 박만호는 그런 유신을 보고 조금 놀란 얼굴을 띄었다. 삼중대는 유신의 현재 유신의 강함보다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뽑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바탕이 되는 기본기가 탄탄한 것도 크게 한몫 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같이 심적 압박이 없을 수 없는 상황에 저렇게 금방 차분해 지는 것은 베테랑 무인이라도 쉽지 않은 경우였다. 자신만 해도 수십 차례 겪은 경험이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마음을 가라앉히고 작전을 가다리진 못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피식. 박만호는 편안히 생각하기로 했다. 수십 번의 작전 수행 중 대게 사지로 들어가 나오는 전술 작전을 많이 해서 그런지 그저 똑같은 상황이라 마음 먹었다.

 

 -우웅웅.

 

  흑영기는 간간히 떠는 움직임을 제외하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격한 움직임 없이 작전지에 가는 흑영기 내부는 생각보다 한산했다. 아래, 지상에서는 지옥 같은 혈전이 이루어지고 있었겠지만 유유낙락하며 가는 기분도 들긴 했다. 청경심법 덕에 심적으로 편안하진 이유가 큰 것도 있었다. 그러나 편안한건 하늘에서는 용납을 못하는 것일까. 아님 그런 꼴을 볼 수 없는 장각일까.

 

 -쾅!

 “!!!!”

 

  순간 흑영기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였다. 역시 편하게 움직인다싶었다. 급격히 추락하는 흑영기. 하지만 조종사를 잘 만난 것일까. 순식간에 두어바퀴 돈 흑영기를 바로 세우더니 크게 선회하며 추락했다.

 

 -콰아앙!!!

 

  몇 바퀴 돌며 떨어진 흑영기는 외부 형태가 크게 부셔지며 박살이 났지만 다행이도 사상자는 전무했다. 직각으로 떨어지지 않고, 최대한 미끄러지듯 떨어져 충격량을 흡수했기 때문이었다. 찌그러진 문을 박차며, 이태큐는 머리를 부여잡고 비틀거리며 흑영기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와... 시발."

 

  뒤따라 나오던 박만호도 한마디 거들었다.

 

 “줫됐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눈앞에는 황건귀가 시뻘간 눈을 부라리며 대원들을 쳐다봤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유신도 흑영기에서 빠져나오며 눈앞의 광경을 보고 욕이 아닌 한숨부터 절로 나왔다. 잠시 하늘을 쳐다보던 유신은 저 멀리 날아가는 흑영기를 보고 전열에 크게 이탈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이 타고 있던 흑영기를 떨어트린 실체를 알 수 있었다.

 

 “쾅!”

 

  짧고 굵게 울리는 뇌음(雷音)은 순식간에 지상으로 떨어지는 전격의 소리였다. 어찌나 강력한지 그 탄탄한 흑영기의 몸체를 뚫고 떨어지는 전격을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을 아는 듯 같이 나오던 비풍호 김승우가 한 마디 했다.

 

 “황천기 단향낙뢰격인가...”

 

  황천기(黃天氣) 단향낙뢰격(斷響落雷擊). 황천뇌향격과는 다르게 넓고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 확실하게 지정한 장소에 정확히 떨어져, 저격과 같았다. 목표물을 순식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이 무공은 심판자, 하늘의 저격, 심판의 뇌전이란 여러 이명이 붙으면서 유명했다. 다만 이 이름들은 중국에서 장각만의 유일 기술 중 하나인지라 대한제국에는 아는 사람이 없었지만 정보가 공유되면서 알게 됐는지, 김승우가 알게 되었고 저 멀리 흑영기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짧게 중얼거렸다. 단향낙뢰격 때문일까? 그냥은 안 된다는 걸 깨달았는지 흑영대는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며 단체로 착륙을 시도하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김승우는 대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7시 방향. 흑영진이 만들어진다. 목표까지 단숨에 돌파한다. 쇄진(碎陣). 주호민 선두. 이종수 백업. 내가 중앙에서 지휘한다. 돌격!”

 

  김승우의 빠른 대처와 함께 대원들은 바로바로 움직였고, 그에 황건적들도 더 이상 보고만 있지 않고, 괴성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무시무시한 살기를 내뿜으며 달려드는 황건귀들을 뒤로하고 유신은 주호민을 선두로 빠르게 안쪽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이미 깊숙이 들어온 상황 빠르게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살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었다. 후미에 있는 대원들은 역시나 베테랑들인 듯 달려오는 황건귀들을 서로 도와가며 쳐내고 빠른 속도로 전열에 가담했다. 선두에 있던 주호민은 동료들 사이에서 배웅이란 이명을 갖고 있다. 그 이명 그대로 덩치가 크고, 태산권, 대력권, 거령권 등 일격필살의 무술의 달인이었다. 게다가 유신은 모르지만 무상거령신권(無上巨靈神拳)이라는 최상급무공을 익힘으로써 방어력 또한 굉장했다. 무상거령신권(無上巨靈神拳). 거령권의 원본인 이 무공은 신체를 거대화 시키고 공격력과 방어력을 상당히 높여 준다. 기 또한 방대하게 늘려주며 한순간 본신의 몇 배에 다다르는 위력을 지닌다. 그렇게 그에 어울리는 배웅이란 이명을 갖고 또한 그에 맞는 위력을 보여줌으로써 엄청난 돌파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와중 비풍호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전에 있던 작전 때에 봐왔던 모습은 그저 맛보기에 불과했던 듯 비풍호(飛風豪)란 이름에 어울리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대원이 위급할 때마다 나타나며 황건적을 물리치고 위기를 구해주었다. 한 사람이라도 낙오를 용납하지 않을 런지 점점 죄어오는 황건적 속에 한 줄기의 바람이 되어 이리저리 휘졌고 다녔다. 유신으로써는 신기할 따름이었다. 박만호가 한번 말해 줬는데 기본적으로 배우는 비상보와 비풍신법을 독자적으로 섞어 내며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도 한번 시도해봤는데 오히려 주화입마에 빠질 뻔 했다고 했다. 그 말에 유신은 참 대단하다 느꼈다. 잘은 모르지만 얼마나 많은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지 저런 움직임을 보일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유신 자신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다. 그렇지만 저런 사람들을 보면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될 뿐이었다.

  다들 한가락씩 하는 인물들이서 그런지 빠른 속도로 돌파하고 있었다. 그러나 황건적에는 황건귀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황건달이 조금씩 진열을 무너트렸고, 압박해오는 상황에 황건수가 결정적이었다. 그 미친 무력은 단숨에 대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거대한 장검과 언월도 그리고 대부를 들고 나타난 황건수의 무력 앞에 대원들은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하지만 비풍호의 호는 호(狐) 여우다. 음기응변이 뛰어났다. 자신은 대부의 황건수를 향해 뛰어 들어가고 주호민한테 언월도의 황건수를 향해 달려가라 소리쳤다. 크게 휘두르는 황건수의 대부. 그러나 김승우는 가볍게 대부를 피하고 황건수의 몸을 회오리치듯 솟아오르며 상처를 입혔다. 그러나 자잘한 피해는 큰 영향이 없는 듯 다시 휘두르는 대부는 위협적으로 휘둘렀다. 공중에 떠 있는 비풍호. 그러나 그마저 위협인 안 된다는 듯 솟아오른 것처럼 대부를 타고, 이어 황건수의 몸을 타고 회전하며 내려왔다. 피투성이의 황건수. 큰 분노가 치밀어 오른 듯. 강렬한 살기를 내뿜었다. 그리고 그것은 유형화 된 기파가 되어 김승우를 순간 경직에 만들었다. 순간의 위기. 대부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은 황건수는 거대한 주먹을 내리 꽂았다. 하지만 그곳에는 김승우만 있는 것이 아닌 8소대 전원이 있었다.

 

 -퍼억!.

 

  김승우의 뒤에서 누군가 던진 창이 강렬하게 황건수의 미간을 꿰뚫었다. 그리고 언월도의 황건수도 사어의 기습적인 공격에 목이 베이며 쓰러졌고, 남은 황건수는 다른 대원들에 의해 쓰러졌다. 잠깐의 시간 동안 강력한 세 마리의 괴수를 쓰러트렸다. 잠깐이었고, 피해 없이 쓰러트렸지만 문제는 움직임이 멈췄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큰 위기가 만들어졌다. 김승우는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발이 멈추면 이럴게 될 것이 뻔했다. 이러면 생존 확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그러면 대원들이 생사가 불투명지게에 무리하며 싸운 것이었는데 황건수들에 의해 발걸음이 멈추게 된 것 이었다. 결국 주변의 황건귀들에 의해 혼전이 일어났다. 수만의 병력 속에 갇힌 대원들은 힘겹게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방원진(方圓陣)을 짜라!!! 주호민! 동쪽! 박만호 넌 서쪽! 이종수 남쪽! 이기우 북쪽!”

 

 빠르게 명령한 김승우는 진형이 만들어지게끔 황건귀를 처치하고 대원들을 하나둘 이끌고 진형을 만들었다. 김승우의 노력은 금세 진형을 만들게끔 했지만 그 사이에 몇 몇의 대원이 당했다. 유신도 힘겹게 사투를 벌이며 방진의 한쪽 맡았다. 그러나 열몇 명의 대원은 수만의 황건적 속에 살아남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다들 빠르게 지쳐갔다. 김승우의 얼굴에는 갈등의 표정이 어렸다. 살고자 한다면 능히 혼자선 살 수 있다. 비풍호의 별호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자신이 빠져나간다면 이 곳에 있는 대원들은 순식간에 죽어갈 것이었다. 갈등이 심해질 때 한쪽에 벽이 크게 허물어졌다.

 

 “오! 김승우 반갑수!”

 

  헤맑게 웃으며 걸어오는 사람들 보고 김승우는 놀란 얼굴로 크게 외쳤다.

 

 “호세랑!!!”

 

  그리고 뒤따라오던 사람까지 보자 김승우는 더 나할 것 없이 기쁨에 어쩔 줄 몰랐다.

 

 “백운 화랑님까지!!”

 

  호세랑(好世郞)과 백운(白雲). 둘 다 랑(郞)의 칭호를 받은 화랑들이었다. 천군만마를 얻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몇 명의 화랑들이 황건적을 베어내며 합류를 했다. 같은 랑의 칭호를 받은 죽지랑이나 사다함, 기파랑 절세의 무력을 지닌 인물들이 아니었지만 자신과 비교하면 몇 수 위의 인물들일 정도로 강력한 무위를 지니고 있는 화랑들이다.

 

 “고생이 많습니다. 지금부턴 저만 믿고 따라와 주세요.”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명령권은 백운 화랑이 한다!”

 “단숨에 돌파하겠습니다.”

 “거참 성격 급하우. 후후. 내가 후미를 맡겠수. 김승우 중앙. 대원들 잘 이끌어.”

 “알겠네. 정말 제때 나타나줬어.”

 

  김승우의 미소는 좀처럼 가시질 않았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백운과 호세랑의 무위는 역시나였다. 강력한 무위 역시 랑의 칭호를 받은 실력자들이었다. 전위에 백운은 일격에 한 마리씩 처치하며 빠르게 나아갔고, 후미의 호세랑 역시 언월도를 휘두르며 몰려오는 황건적을 차단했다.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전진할 수 있었다. 간혹 나타나는 황건수는 백운이 처리하고, 멈추지 않기 위해 김승우가 대신 전위에 나서며, 멈추지 않고 한번에 저 멀리 진형을 만든 흑영대가 보이는 장소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백운은 자리에 멈춰 섰다. 유신은 잠시 멈춘 백운의 뒤에 서서 앞을 바라봤다. 그리고 자신들을 지나치며 끊임없이 몰아치는 황건적들을 보며,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흑영진. 정면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는 화탄에 더 이상 접근할 수 없었다. 저 앞은 적아가 구분이 없는 살육의 지대였다. 백운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크게 선회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흑영진의 오른쪽 끝에 도달할 수 있었다.

 

 “준영! 여기 있었구나.”

 “백운님! 용케 오셨습니다. 죽은 줄 알았습니다.”

 “준영랑. 백운님이 왜 죽수. 이 몸이 곁에 있는데.”

 “호세랑!! 너도 같이! 다행이다. 안 그래도 버티기 점점 힘겨워졌는데.”

 “다른 쪽은 어떠한가?”

 “김사미가 있습니다.”

 “김사미란 사람만으로 충분한가?”

 “하하. 괜찮습니다. 김사미의 부하 중에 망이와 망소이라는 친구들이 있는데 꽤나 유능한 친구들입니다.”

 “그렇군.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문제일거야.”

 

  백운은 저 멀리 다가오는 황건적들 바라보며 눈빛이 침중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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