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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뱀파이어 로망스
작가 : 꽃님발
작품등록일 : 2019.9.3

내가 왔어. 너 찾으러 내가 여기까지 왔다고. 네가 발이 묶여 나한테 못 온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그 발목을 잘라내서라도 널 다시 내 옆에 둘 거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겨 버린 뱀파이어 희선. 마지막 순간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그를 찾으러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뱀파이어계 모든 사건 사고에 관여하는 그가 제발로 찾아오기를 바라며 인간 흡혈을 저지르는데….

영원을 살아가는 저주받은 존재, 뱀파이어와 인간 그리고 뱀파이어 헌터들 간의 엉켜버린 운명과 사랑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41. 完
작성일 : 19-10-16 22:02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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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는 언제나 땅을 환히 밝히지는 않지만, 아침은 어김없이 다가온다. 어제까지만 해도 세상이 다 끝나버릴 줄 알았는데 어쩜 이렇게 세상은 아무 것도 변한것이 없는지. 좀 허탈하기도 했다. 알고 있다. 누가 죽던 말던 세상은, 우주는 열심히 회전한다는 사실 정도는.

 

 이 사건은 뱀파이어 세계에서도 주목 할 만큼 스케일이 큰 사건이였다. 자칫 그들의 세계가 탄로나 버릴 수 있었고 조금 만 더 양측의 피해가 생겼다면 각자 세력을 더 끌어들여 전쟁으로까지 번질 수 있었던 일이였다.

 

 이걸 다 수습한건 영원이였다. 이런 사건을 수습하는 뱀파이어들을 보내 그날 현장의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없애고 증거를 없앴다. 단 두 사람, 정수와 동욱만 제외한 채.

 

 [ 정부는 이사건을… ]

 

 모든 일의 범인은 안타깝게도 미르파 두목이 전부 다 뒤집어 쓰고 말았다. 사거리에 시체 다섯구, 일명 뱀파이어 사건 마저도 전부 미르파 두목에게 넘어가 버렸다.

 

 하지만 범인인 미르파 두목은 희선이 그의 몸속에 심어놓은 시한폭탄과 함께 도시 한복판에서 폭파되어버렸다. 국회를 폭팔 할 생각으로 가고 있던 그를 경찰들이 진압하였고 몸에 지닌 폭탄이 오작동 하여 그만 그 자리에서 즉사한 것이다. 벌를 받아야 마땅한 죄인을 죽어버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게 되었고 그래서 그저 그게 얼마만큼의 피해를 줬으며 수습은 어떻게 되어가는지에 집중되었다.

 

 그래서 한동안 나라를 흔들었던 사건은 이렇게 순식간에 마무리 되어버렸다.

 

 " 시간 다 됐다. "

 

 뉴스를 보던 동욱이 티비를 끄며 정수에게 말했다.

 

 그저 종인만이 이 사건을 통해 희생되었다. 뱀파이어에게 끔찍하게 피가 빨려 죽었지만 미르파 보스와 대항하다가 죽은것으로 뉴스에 전해졌다. 국민들은 피끓는 형사의 정의로운 행동에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성대한 장례식이 치뤄졌다. 오늘이란 날으 그의 발인였다.

 

 " 오셨습니까, 박형사님! "

 " 아, 네. "

 "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

 

 수많은 카메라 들이 나라를 지키다 죽은 용감한 형사의 마지막을 찍고 있었다. 사건이 중대했던 만큼 어느 방송사는 이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담고 있기도 하였다. 종인의 웃는 얼굴 사진이 끼워진 액자 위엔 검은색 끈이 매어져 있었다. 환히 웃고 있는 얼굴들과 너무 대조되는 검은끈이 정말 그가 죽었음을 알려주었다.

 

 생의 끝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산자와 죽은 자의 호흡이 공존한다. 맑고 신선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흩으려 놓는다. 적요하고 깨끗한 공간에 발을 들이자 이상하리 만치 마음이 평온해진다.

 

 모두 그들을 기다렸다는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 여기, 김형사님 입니다. "

 

 한 형사가 소중한 듯 조그만한 항아리를 품에 안고와서 정수에게 건네주었다. 그것은 종인의 유골이었다. 별로 길진 않지만 길게 느껴지는 행렬이 시작되었다. 대통령까지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화환을 보내왔고 일부 경찰서에서는 제복을 입은 순경을 보내왔다. 장대하고 웅장한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고인들을 끌어안은 행렬은 강가로 다가가고 있었다.

 

 정수는 그의 유골함을 살짝 열어 산산히 부는 바람사이로 그를 흘려보내었다. 스르륵스르륵, 그의 가루들이 바람에 날아가는 게 너무 슬펐다.

 

 종인아. 보고 있니?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아. 너가 그랬었지. 만약에 죽는다면 현장에서 죽으면 좋겠다고. 끝까지 싸우다 현장에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어쩌면 진짜 너 말대로 그렇게 죽을 수가 있어. 어떻게 날 두고 먼저 떠날 수 있어. 종인아. 가서는 편히 쉬어. 나쁜 사람들도 보지 말고 아무런 걱정없이 편히 쉬어.

 

 " 종인아…흡. "

 

 울지 않으려고 했던 정수의 눈에서 기어코 눈물이 떨어지고 말았다. 밑으로 추락하는 무거운 눈물은 강으로 흡수되어 그 작은 움직임을 퍼트렸다. 동욱이 그 옆에서 그녀의 어깨를 단단히 쥐었다. 그의 눈에서도 물기가 반짝였다.

 

 그들은 그렇게 종인을 보냈다.

 

 

 

 

 

 

 

 

 

 

 

 * * *

 

 

 

 

 

 

 

 

 

 타닥타닥. 가로등에 의지한 발걸음이 빠르게 발을 옮김에 따라 그림자가 커져다, 작아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은 언제나 그렇듯 조용했고 오늘은 그 조용함에 유난히 큰 발소리가 들렸다.

 

 정수가 아팠다. 그 모든 일을 겪으며 긴장이 풀린 탓인지, 종인을 보내는 열병인지 열이 펄펄끓고 있었다. 동욱은 그런 그녀를 간호하다 약을 사서 돌아가는 길이였다.

 

  " 헌터씨. "

 

 동욱이 그렇게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 걷고 있을 때, 등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불리는 이름이'동욱'이 아닌'헌터'였기에 동욱은 단단히 긴장을 한다. 그럼 뒤에 있는 상대는 보지 않아도 분명 뱀파이어일테다.

 

 

 " 나 좀 죽여줄래요? "

 

 돌아서서 상대를 확인한 동욱이 공격을 가하려고 했지만 멈칫했다. 가로등 밑에 있는 그녀의 모습은 슬픔 그자체였기 때문이다. 물에 슬픔이라는 가루를 타서 그 물의 흠뻑 젖은 사람처럼 그녀의 모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슬픔이였다. 뱀파이어 다운, 퇴폐하고 창백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자신을 보며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정수를 공격한 장본인이였으며 예지가 말리지않았더라면 그것보다 더 큰 상쳐를 줬었을지도 모를 위험한 인물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동욱은 그녀를 공격할 수 없었다.

 

 현경이 한발자국 다가왔다. 동욱은 물러나지 않고 그녀를 똑바로 주시했다. 아마도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거짓이 아닌 것 같았다. 가까이 다가온 현경의 눈동자는 마치 세상을 잃어버린 것처럼 멍하게 비어있었다. 안에 빛나는 무언가를 도둑맞아버린 것처럼 동욱을 우울하게 비춰내고 있었다.

 

 그날, 그렇게 영원이 자신의 손을 잡고 경찰들에게서 빠져나와 한번 더 이별을 했다. 일단 인간들이 개입 된 사건은 마무리 했고 엉켜있던 그들과의 관계도 풀었으며 한동안 벌어졌던 뱀파이어 살인사건 모두 그 자리에서 일단락되었다. 그렇게 쉽게 풀릴거였나 싶을 정도로 그 모든게 한순간에 풀린것이다. 하지만 현경의 마음은 지옥이 되었다. 답이 없는 채로 있는게 나았던 자신의 문제가 'NO'라는 대답을 가지자 살 의욕이 없어졌다.

 

 그가 떠나가버린 현경의 평생은, 더이상 영원할 수가 없었다. 온전한 제 자신을 그에게 걸어버려서, 근데 그것을 돌려받지 못해서 제 자신을 영영 잃어버렸다. 괜찮았는데, 그 순간만 해도 그럴수도 있다고. 일이 이렇게 된거라도 합리화를 했고 기환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을 때도 화가났지만 죽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갈 수가 없었다. 생각의 회로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일하기를 그만둬 멍하니 이틀을 보냈다. 먹지도, 자지도, 씻지도 않고 남산의 케이블카 통제구역 안에서 혼자 그렇게 앉아있었다. 살 욕구는 더이상 없어졌고 숨쉬는 이유조차 모두 제거되었다. 뱀파이어가 죽을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죽음에 대한 갈망이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자신의 하늘이 없어진 세상에서 살기 싫어서 목숨을 끓기로 결심했다.

 

 누가 뭐라고 자신에게 손가락질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최영원, 니가 돌아오는 게 아니면 난 죽음밖에 택하지 못해. 여태 자신의 생에도 더이상의 미련은 없었다. 모든 게 끝이였다. 니가 없는 내 세상은.

 

 " 빨리, 나 좀 죽여줘. 제발. "

 

 현경의 눈이 동욱이 뭐라하기도 전에 빨갛게 물들어 갔다. 그에 따라 동욱의 눈도 어쩔수 없이, 의지와는 다르게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뱀파이어의 빨간눈과 헌터의 초록색 눈이 마주치면 뱀파이어는 인간이 된다. 아주 미세한 변화를 끝으로 그들의 눈은 다시 원래색을 찾았고 현경의 몸은 인간으로 돌아와 있었다.

 

 뱀파이어가 인간의 몸이 되는 것은 단 10분 남짓. 그 시간 동안은 인간과 똑같아서 상처를 입어도 그대로 남는다. 인간들이 죽을 수 있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목숨을 끊을 수 있었다.

 

 " 고마워. "

 

 인간의 몸이 된 현경이 낮게 웃는다. 이렇게 쉬운일이였던가 죽는다는게? 왠지 어려울 것만 같은 일이 척척 진행되어 그녀가 죽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뱀파이어라는 자신의 운명이 죽음으로 가는길에 장애가 된다면 어쩌다가 죽음을 버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쉽게 그 길을 내어주어 맥이 빠진다. 아무도 자신이 죽음에게 다가가는 것을 막을 게 없다고 생각하니 괜히 슬퍼졌다.영원이 떠난 그날 울 것은 다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몸안에 수분이 많았나보다.

 

 현경은 그대로 뜀박질을 시작했다. 예전처럼 시공간을 초월하는 스피드가 나오지 않고 쉭쉭대는 바람소리마저 들렸다. 전엔 너무 빨리 달려서 바람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는데. 세상은 비디오 테잎을 느리게 감는 것처럼 자신을 지나쳐 가버리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것이 이런거구나. 현경은 꽤 오랜만에 하은이 있을 집앞에 당도했다.

 

 

 

 죽기전에 그녀에게 인사라도 하는 것이 예의 아니던가. 그 10분 동안 그들에게 작별인사라면 작별인사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하고 죽을 것이였다.

 

 " 언니!! 도대체 어디갔었어?!! "

 

 결코 기분 나쁘지 않은 핀잔과 함께 집안에 들어서자 하은이 걱정 섞인 얼굴로 그녀를 반겼다. 하은의 얼굴 역시 말이아니였다. 그녀의 반쪽같던 쌍둥이를 잃어버렸으니 그럴만도 했다.

 

 " …고마워…. "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져놓고 들어와서 하는 말이 고맙다라.

 

 하은이 그녀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았지만 한편으로 이상하게 더 걱정이 되었다. 그녀의 처연한 표정과 모든 것을 해탈한 듯한 분위기가 깊고 진하게 퍼져나왔기 때문이다.

 

 " 내가 너 진짜 아꼈던거 알지? "

 

 왜그래, 꼭 다신 안볼 사람처럼, 왜 이러는 건데. 하은의 눈이 그렇게 쳐다보았지만 현경은 웃었다. 마지막이니까. 불안함이 온몸에 스며들어왔다. 사람이 안하던 짓을하면 죽은 날이 다 된거라는데 뱀파이어에게 죽음이 어딨어.

 

 " 나 잠시 나갔다 올께. "

 " 갈데도 없는데 어딜 간다고, 그냥 여기 있어. "

 

 하은이 그녀의 손목을 잡아 챘다. 손목에서 퍼져나오는 따뜻한 온기를 느꼈으면서도 그땐 깨닫지 못했다. 현경의 안위가 너무나 걱정되었기 때문에 그 까짓 온도 따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렸다. 바보같이.

 

 " 할일이 있어서 그래. "

 

 거부할 수 없도록 나즉히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아니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하은은 손목을 놔주었다. 현경은 쓸쓸하게 등을 돌렸다. 그리고 한걸음을 내딛으려는 찰라 하은이 현경의 손목을 다시 한번 잡아왔다.

 

 " 다시 올꺼지? "

 " ……. "

 " 막 어디로 없어져 버리지 않고 다시 올꺼지? "

 

 하은이 불안정한 눈동자로 현경을 쏘아보았다. 뒤를 돌아 다시 한번 그녀를 본 현경이 아주 밝게, 아주 밝게 웃는다. 그녀의 눈에서 자신을 향한 걱정이 마구 묻어나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이다. 내가 헛살진 않았어. 나를 이렇게 걱정해주는 너 하나라도 있으니까 다행이야.

 

 " 그래. 그러니까 이 손 좀 놔. "

 

 거짓말 해서 미안해 하은아. 먼저가서 미안해. 이렇게 극단적이고 어리석은 짓을 선택해서 미안해. 성격하나 좋지못하고 제멋대로인 날 그래도 믿고 따라줘서 고마워.

 현경은 하은의 어깨를 한번 감싸쥔 후 그대로 집을 나갔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다시는 그 문으로 걸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인간이 된 그녀의 시체가 아파트에서 발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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