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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갈등의 심화 # 수면위의 진실
작성일 : 19-10-10 16:02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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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태오빠가 못봤던게 안타까웠다. 저 웃음을. 너무 황당해서 문이 닫혔는데도 한참을 현관문만 보고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착각하고 있었나? 얼마나 정신이 나갔으면 기태오빠가 다시 내려오는것도 모르고 서있었겠어.

 

 "너 뭐해? 하도 조용해서 나와봤더니.. 나갈려고?"

 "아니. 그냥, 황당해서"

 "뭐가?"

 "엄마가 웃으면서 나가시길래"

 "뭐???"

 

 그렇게 우셨는데 오빠가 믿을리가 있나. 아까 그 손 빼지말걸. 어차피 내가 사람들 수명엔 관여할 수 없으니 언제까지 사시나 그거라도 볼걸. 미친 생각이 머리속에 한가득이었다. 연기였을까? 그냥 어쩔 수 없이 흘리는 악어의 눈물 같은거 말야.

 

 "아냐, 올라가볼게"

 "아니. 이왕 내려온김에 얘기 좀 하자"

 "뭘?"

 

 쇼파에 앉았다. 한숨만 길게 내쉬던 기태오빠가 말문을 열었다

 

 "진짜 죽을려고 했던거냐?"

 

 설마, 그럴리가 있을려고? 아직 하고싶은것도 못해본것도 너무 많아서 말야.

 그래도 지금은 그냥 적당히 우울한 척 해버리라는 성진이 말이 생각났다.

 

 ".. 상처받은건 사실이니까.."

 "내가 그렇게 괴롭혀도 한번도 안그랬잖아. 차라리 나 때문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엄마 한마디 때문에 그랬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눈치빠른 인간 같으니라고.

 

 "사람이 꼭 이해되는 일만 하는건 아니니까"

 "그동안 내가 괴롭혔던거 진짜 진심으로 미안하다. 이렇게 해도 지나간건 하나도 되돌릴 수 없는거 알지만, 나잇값 못하고 어린 너 따라다니면서 그랬던건 잘못했어"

 

 갑자기 무슨 성토의 장이라도 된 마냥 이게 무슨 일이냐.. 그냥 괜찮다는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오빠보다는 난 엄마가 지금 더 맘에 걸려. 나갈때 웃고 나가셨다니까"

 "미안해서 웃으신거 아냐?"

 "비웃음이었다고. 입꼬리만 살짝 올리는. 그리고 오빠는 미안한데 웃어?"

 "설마.. 그렇게 미안하다고 우셨는데? 잘못봤겠지. 야, 아무리 그래도.."

 

 .. 그래 너한테야 아무리 그래도 엄마겠지. 더 이상 말해봐야 뭐해- 먼저 올라가겠다고 하고 방에 들어왔다. 침대에 누워서 다시 성진이와 문자를 하고 있었다.

 

 [내일 언제 올거야?]

 [당근 오늘이랑 같은 시간이지 왜?]

 [그래? 하아.. 아니다.]

 [뭐야?? 내일 보자더니, 늦잠자지 말고 빨리 나와. 굿나잇]

 

 꺼림칙한게 있었다고 말해보려다가 그만뒀다. 그냥 내 추측가지고 의심하기엔 이상했으니까. 진짜 기태오빠 말대로 내가 잘못보기라도 했나? 어쩌면 잘못봤다고 믿는게 내 정신건강에도 좋을거란 생각을 했다.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 무슨 이중인격자도 아니고

 울다가 비웃는 사람이 어딨겠어. 그래, 잘못본걸꺼야. 어차피 오늘 나가는건 안되는거 알겠고, 기준오빠는 저녁에 온댔으니까.

 

 "뭐하냐?"

 

 아 제발 방문 닫아놨음 노크를 좀 하고 들어오라고! 기태오빠!!

 

 "아, 놀랬잖아. 왜?"

 

 아까 내 말이 좀 꺼림칙해서 한참을 생각하다 들어왔다고 했다. 지 말대로 꺼림칙할게 뭐 있어 내가 잘못봤겠지. 그냥 나도 착각했나보다 한마디 거들어줬다. 내가 괜한말을 한 것 같아.

 

 "흠..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나쁜 생각은 또 하지마라. 형도 기명이도, 아버지도 그리고 나도 말야. 너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잘해줘야겠다는 생각 갖고 있으니까. 저번에 있었던 공사현장 사건때매 그러신가본데.. 비웃은게 아니라 인상이 좀 안좋았을수도 있는거니까 너무 예민하게만 받아들이지 말라고"

 

 "그래, 나도 그럴려고. 진짜 잘못봤을수도 있어. 아까부터 머리가 계속 아팠거든"

 "쉬어 그럼"

 

 오빠가 안들어왔으면 한 30분은 일찍 쉬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약간 신경질적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침대에 엎어졌다. 진심같은건 좀 표현하면서 살면 안되나?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그렇게 속으로 열내다가 내 모습을 뒤돌아보곤 고개를 저어버렸다

 '그러는 나도 아무렇지 않은척 지내왔는걸 뭐..'

 

 ****

 

 1층이 약간은 부산스러운 듯 했다. 그 소리에 귀만 살짝 깼다.

 

 "엄마? 오늘 못오신다더니"

 

 기태오빠 목소리-

 

 "그냥, 나도 몸이 좀 안좋아서. 그래 소향이는?"

 "제가 올라가볼게요"

 "그래, 알았어"

 

 엄마말고 기준오빠도 같이 온건가? 2층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방문이 열렸다. 이 방엔 같은 남자형제가 산다고 생각하는건가? 무슨 문을 저렇게 거침없이 벌컥벌컥 열어제끼냐고.

 

 "막내야, 자?"

 

 불을 한번 켜보더니 다시 끄고 나갔다. 그럼 방문이라도 제대로 닫고 가라고! 우씨..

 

 "자요. 엄마도 걱정 하지 말고 쉬세요"

 

 창밖을 보니 해가 이미 어둑어둑 져서 달빛이 환함을 알려주고 있었다.

 기태오빠 방에 기준오빠도 있는 듯 했다. 바로 옆방이니 말소리가 들릴밖에.

 

 "막내는 괜찮냐?"

 "보다시피, 멘탈 튼튼한 애잖아"

 "그래, 너랑 한집에서 사는걸로도 충분히 증명은 됐지"

 "형은 엄마한테 뭐 들은거 없어?"

 "뭘?"

 "엄마가 소향이를 좀 꺼려한다던가 그런거 말야"

 "너 예전에 엄마가 무섭다고 했던 그것때문에 그러냐?"

 "말은 바로 해야지. 그것때문에 걔가 오늘 이런 일까지 벌인거 아냐"

 "엄마 입장에서야 무서울수도 있지. 난 아니지만- 다른 말은 들은거 없어"

 ".. 그렇군.."

 

 본의아니게 대화내용을 듣다가 답답해져서 창문을 열었다.

 이 집이 좋은건 문을 열어두면 금방 환기가 된다는거. 창틀에 기대 앉아 밝게 뜬 보름달을 보고 있었다. 깊게 생각하지 말자. 오해하지 말자. 그렇게 마음 먹고 있었다.

 

 "말도 마. 어찌나 난리를 치던지, 그 사람 그러는거 살다가 처음봤다 정말"

 

 응? 엄마 목소린데..

 

 

 **『』안의 대화는 기태 방 대화내용입니다**

 

 

 

 『"형, 아까 엄마 방에 들어가서 쉬는거 아니었어?"

 "응- 그랬는데?"

 "근데 정원에서 통화하는거 누구지? 엄마 목소리잖아"』

 

 

 

 "기어코 사과하라는데 그럼 어째. 꺼림칙해도 해야지 뭐. 얘, 나도 그냥 신받아서 점괘나 보는 그런 무당인 줄 알았어- 처음에 데려올때 사주라도 봤어야 했나 싶다 지금은"

 

 

 

 『"이거 막내 말하는거 아닌가..?"

 "그러게.. 맞잖아. 우리집에 신에 관련된게 소향이 말고 누가 있다고"』

 

 

 

 아주 입체 돌비 서라운드로 다 들리니 재미가 있네요. 하아.. 근데 엄마 지금 뭔가 되게 난처한 상황이 된 것 같으네요. 나만 들으면 상관없는데 오빠들이 듣게 됐으니까.

 

 "그이한텐 씨알도 안먹힐 소리야. 그렇게 딸 하나 갖고 싶다 노랠 불러서 기어코 입양한거잖아. 근데 그런게 굴러들어왔을 줄 누가 알았겠어? 나중에 우리 아들들 장가갈때 걸림돌이나 안되면 다행이다 정말. 소름돋는다니까? 말도 마. 그이만 그러면 다행이게? 요즘은 애들까지 죄다 걔 감싸고 도는데 내가 아주 미치고 환장하겠어."

 

 

 

 『".. 뭐냐? 아무리 그래도 걸림돌이라고 하실것 까진 없잖아"

 "형, 쉿. 그냥 일단 들어보자고"』

 

 

 

 '내가 아니라도 충분히 사단나겠네..' 속으로 생각했다.

 

 

 "그때 누구랬지? 미희 걔 남편도 그랬잖아? 아들만 있어서 딸 입양하자고. 그래서 걔네 결국 이혼했잖아, 그 딸 때문에. 그렇게도 싸고 돌더랜다. 그래~! 지금 그이가 영판 그짝이라니까. 이러다 나도 미희꼴 나는거 아닌가 몰라 정말.. 지금와서 파양이 무슨 소용이야. 입양한건 병원사람들도 다 아는데 뭐. 그리고 그이가 그 소리 듣고 길길이 날뛸거 생각하면 말도 꺼내기 싫다. 내가 무섭다 한마디 했다고 오늘은 다리에서 뛰어내렸다잖아. 내가 그이한테 오늘 얼마나 모진소리 들었는 줄 알아? 덕분에 서러워서 눈물은 잘나오더라."

 

 

 

 『"무슨소리야 이건 또? 엄마 우셨어?"

 "형, 조용히 하라고. 다 듣고 나서 물어봐도 안늦어"』

 

 

 

 오빠들 무슨 스파이찍어여? 누가보면 간첩인 줄 알겠어.

 

 "몰라.. 걔 쳐다보면 무서워. 꼭 다 알고 있는것 같은 눈 있잖어. 그래~ 그때 이여사가 추천했던 그 박수무당 말야, 내가 그놈이 사기꾼인걸 어떻게 알았겠어. 그래, 그걸 걔가 딱 짚더라니까? 그놈 뒤꽁무니 빠져라 도망가는데, 내가 그때 얼마나 소름돋았는 줄 아니? 너도 니 남편한테 괜한소리 하지마. 한동안은 걔 눈치보고 살아야지 뭐. 야,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용한 무당이 걔 하나 뿐이야? 넌 내가 말하는거 뭘로 들었니? 말같잖은 소린 하지도 마라. 그냥 처음 입양소리 나왔을때부터 강경하게 안된다고 못한 내 잘못이지 뭐"

 

 아빠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과를 했고, 파양까지 생각하고 있었군요. 세상에 집에 여우주연상 후보가 둘이나 있었네요? 창틀에서 좋은 구경하고 내려와 오빠들 방에 들어갔다

 

 "으헉"

 "꺄악"

 

 .. 으헉은 알겠는데 꺄악은 뭔가요. 기태오빠와 전혀 안어울리는 비명소리에 약간은 한심한 눈으로 쳐다봤다.

 

 "안잤어?"

 "아까 형이 잔다고 했었잖아 뭐야?"

 

 기준오빠가 토끼눈으로, 기태오빠가 그런 기준오빠를 여우눈으로 째려보며 말했다

 

 "음.. 엄마가 밖에서 통화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듣다보니까 길어지시는거 같아서 물마시러 가려다가 오빠들 뭐하나 싶어서 와봤죠"

 ".. 통화 내용 다 들었어?"

 

 그 말에 대답하지 않고 1층으로 내려갔다. 엄마가 현관으로 들어오며 날 보고 엄청 놀라는 듯 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아..아까 잔다고 하지 않았어?"

 "아~ 잠깐 깼어요. 다시 자야죠. 새벽에 운동하러 나가려구요"

 "그....그래"

 

 황급하게 안방으로 들어가셨다. 그래, 내가 본 그 비웃음이 잘못본게 아니네요.

 그래도 아주 인간적인 반응이라서 정감가기는 해요. 기분은 더럽지만-

 

 ****

 

 성진이가 전화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대문앞에 있었다.

 

 "어?! 야!"

 

 왜, 일찍 나와있어서 놀랬냐?

 

 "왜, 가자 뭘 그렇게 놀래?"

 "아니. 어제처럼 가볍게 뛰자고 오늘부턴 지름길로 안갈테니까"

 "그러시던지요~"

 

 서인이에게 말하지 못했던게 있었다. 입양됐다는 것. 그게 무의식적인 방어기제였는지,

 아니면 쓸데없는건 굳이 말하지 말자라는 기본적인 의식이었는진 모르지만- 그냥 평범한 가족처럼 말했다.(물론, 기명오빠가 기준오빠만 의사로 말하는 바람에 꽤나 큰 오해가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답답한걸 풀어놓으려면 아마도 입양부터 시작을 해야 할텐데, 괜히 꺼냈다가 긁어 부스럼만드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의 그 지점에서 멈춰섰다. 가볍게 뛰어도 그냥 대문앞에서 성진이를 기다릴때보다는 공기가 훨씬 덜 차갑다. 근데 성진아, 저질체력은 내가 아니라 너 아니니? 왜 지가 더 한참 뒤에서 헉헉거리고 뛰어오냐구

 

 "야, 니가 나한테 체력 지적할 건 아닌거 같다?"

 "하아.. 뭐래! 그래도 너보단 낫다-"

 "우길걸 우기셔. 아저씨야"

 "야! 열여덟 아저씨도 봤냐? 내가 아저씨면 넌 아줌마고?"

 "흥, 이렇게 귀여운 아줌마 봤냐?"

 

 야, 알았다고. 그렇다고 그렇게 리얼리틱하게 오바이트 소릴 낼건 없잖아. 맘상하게

 

 "성진아"

 

 진지한 목소리에 장난치던걸 멈추고 나를 쳐다본다.

 

 "왜? 너 무슨 다중인격자냐?"

 "뭐래.. 아니, 니가 잔머리는 좀 잘쓸 것 같아서 말야"

 "무슨 일인데?"

 "내가 살만한 작은 집 구해볼까 싶어서"

 "기어코 나오려고?"

 

 잠깐 그 말을 끊을겸 대답을 하지 않았다. 과연 엄마를 계속 마주보며 견딜 수 있을까?

 내 결론은 '아니'였다. 엄마를 볼때마다 그 통화내용이 생각날 거 같았다. 아무렇지 않은척은 할 수 있겠지만, '가족'이라는 개념을 갖고 지내기는 힘들 것 같았다.

 

 "집 구할돈은 있어"

 "불가능한건 아닐건데, 그거 아마 니네 부모님이 취소할 수 있을껄?"

 "헐..."

 "그러니까 알아보고 하라고. 아는 사람 아무도 없어?"

 

 나중에 신당에 가면 반장님께 물어봐야겠어. 이런거는 잘 아시지 않을까? 나중에 신당에서 보자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

 

 "이야.. 이 새벽부터 어딜 갔다오는거?"

 

 기준오빠도 출근하려나보다. 막 외투까지 걸치고 내려오는거 보니

 

 "운동하고 왔죠- 좋은 아침이에요!"

 "그..그래. 신당갈거냐?"

 "그래야죠. 출근 잘해요 오빠~"

 

 심히 고개를 갸웃거리고 나간다. 엄마도 없는 것 같았다. 안방문이 훤히 열려있는 거 보면.

 

 "하암.. 새벽에 추운데 운동하냐? 난 낮에 걸어다녀도 코가 따갑던데"

 "괜찮아요, 계속 해야 적응이 되지. 오빠 나 아침 좀 차려줘요"

 

 막 기지개 펴면서 나오는 기태오빠. 누가봐도 방금 일어난거 알겠는데, 그냥 일부러 시켜본거였다. 아침같은거 먹을 생각도 없었으니까. 기태오빠가 난간에서 '응?' 이라는 황망한 표정으로 다시 쳐다보길래 농담이라며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어디가?"

 "신당가야죠. 한복까지 챙긴거 보면 모르겠어요?"

 

 한동안 집에 걸려있었던 한복을 챙겼다. 기태오빠가 시리얼을 말아먹고 있는 날 보면서 이것저것 자꾸 묻긴 했지만, 별 대수롭잖게 받아쳤다. 뭐가 걱정되는건지 아니까 신경 안써도 된다고. 단지, 엄마에게 멋진 선물 하나정도는 하고 이 집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주아주 멋진-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 같은거 말이지. 신당으로 와서 반장님께 잠깐 뵙자고 했다. 근데 내가 전화할때마다 꼭 사건 하나씩 들고 오는 것 같아.

 방금 통화했을때도 그랬다.

 

 '아! 안그래도 가려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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