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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오늘도 우리는 사망플래그!
작가 : 여우라떼
작품등록일 : 2019.6.10

평생 불운에 시달렸던 불운을 타고난 주인공의 이세계 슬로우 라이프!

 
최강 파티의 출격! 2
작성일 : 19-06-21 20:09     조회 : 49     추천 : 0     분량 : 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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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서 나의 마법이…….”

 “살다 보면 마법이 금방 풀릴 때도 있고 그런 거지. 너무 신경 쓰지 마, 포포.”

 “나의 마법이 이렇게 쉽게 풀릴 리가 없어.”

 “풀이 죽은 모습의 포포도 귀엽구나.”

 “도대체 나의 마법에 무슨 짓을 한 것이야, 플레아!”

 “응?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런 소리를 하니까 열 받아!”

 “우리 조금 전까지 죽을뻔한 것 맞지? 너희 원래 그렇게 긴장감이 없어?”

 “음…… 뭐랄까, 항상 몬스터를 잡으러 갔다가 돌아올 때면 대체로 이런 분위기였는데. 아, 길드에 도착했다.”

 에리게이터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친 우리는 어느새 길드에 도착해있었다.

 마을 근처까지 도망치니 에리게이터가 쫓아오지 않았기에 우리는 느긋하게 길드로 들어갔다.

 “어머, 생각보다 빨리 오셨네요.”

 “나를 포함한 아크 위저드가 두 명이나 있는 파티인데 이 정도 일은 누워서 사과 먹기지!”

 유나는 우리가 이렇게 빨리 올 거라고 예상 못 한 얼굴로 우리를 바라보았다.

 “혹시 의뢰를 실패하셨나요? 그럼 게시판에 다시 종이를 걸어놔야겠네요.”

 “아, 잠깐만.”

 바스트는 모험가 카드를 꺼내 유나에게 보여주었다.

 유나는 바스트의 모험가 카드를 유심히 보더니 의아해하는 눈빛으로 우리 파티와 카드를 번갈아 보았다.

 “어떻게 잡은 거죠?”

 “이 플레아님 앞에서는 어떠한 마물도 한주먹거리지!”

 “넌 한 것도 없잖아! 의기양양한 표정 짓지 마. 너 때문에 죽을뻔했거든?”

 “나의 마법이 저런 녀석한테……”

 “포포, 아무리 화가 나도 저런 녀석이라고 하면 안 돼. 그래도 같은 파티인데 그렇게 부르면 플레아가 상처받아.”

 “맞아! 너희들도 어서 플레아 교단의 신인 나를 플레아님이라고 부르라고.”

 “소문대로 플레아 교단에는 이상한 녀석들만 모여있구나.”

 “에리게이터를 어떻게 잡았냐면-”

 바스트는 유나에게 에리게이터를 어떻게 잡았는지 설명한 뒤 보수를 받아 공평하게 만 콜씩 나눠 가졌다.

 기운이 없어 보이는 포포는 리아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으며 바스트 또한 집으로 돌아갔다.

 나와 플레아는 저녁에 먹을 음식도 사러 가는 김에 바스트가 알려준 무기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흠, 여기가 무기를 파는 가게가 맞는 건가.

 어째서 플레아를 숭배하는 교회 옆에 이런 게 있는 거지?

 여기 우리가 얻은 집 근처잖아.

 바스트가 소개해준 곳은 평범해 보이는 1층짜리 건물에 칼과 방패 모양의 간판이 없었다면 아무도 오지 않을법한 위치에 있는 가게였다.

 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플레아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안은 열기로 가득 차 있어 온몸이 뜨겁게 느껴졌다.

 각종 무기도 전시돼있는 걸 보아하니 일단은 제대로 온 모양이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누군가 앉아서 칼을 앞뒤로 살펴보고 있었다.

 나는 가까이 다가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저, 무기를 사러 왔는데요?”

 “아앙?”

 칼을 살펴보던 남자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얼굴을 보아하니 나와 나잇대가 비슷해 보일 정도로 젊게 보였으며 그을린 피부와 갈색의 머릿결이 잘 어우러져 남자다움이 느껴졌다.

 그리고 양쪽 머리에 있는 뿔 또한 묘하게 잘 어울어졌…… 뿔?

 왜 머리에 뿔이?

 “갓 블로!”

 옆에 서 있던 플레아는 불꽃을 두른 주먹을 한순간에 앞에 앉아 있던 남자의 턱에 명중시켰다.

 “쿠헉?”

 남자는 살짝 떠올랐다가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뭐 하는 거야! 왜 갑자기 사람을 공격하는 건데?”

 “저 뿔이 안 보이는 거야? 저건 마족을 상징하는 뿔이라구! 마족은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해!”

 “어이, 너희들 사람을 보자마자 공격하다니, 예의가 없는 거 아니여?”

 공격을 당한 마족은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았는지 자리에서 바로 일어났다.

 “에? 나의 공격을 맞고도 아직 살아있다니, 이 녀석 생각보다 강한 마족인가 봐!”

 “그렇게 따지면 네 공격을 맞고도 상처 하나 없는 초록 슬라임도 강한 몬스터냐!”

 “질문하는데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떠들다니, 요즘 것들은 정말 예의가 없구만.”

 “마족에게 갖출 예의 따위는 요만큼도 없거든!”

 “하아, 나는 마족이 맞아. 하지만 네 녀석한테 보자마자 맞을 이유는 없지.”

 자신을 마족이라 밝힌 남자는 들고 있던 칼을 플레아에게 휘둘렀다.

 “위험해!”

 나는 플레아를 지키기 위해 내 쪽으로 팔을 잡아당겼다.

 간발의 차이지만 플레아의 머리카락이 조금 잘렸을 뿐 몸에 상처는 나지 않았다.

 “내 소중한 머리카락을! 역시 마족은 모조리 죽여야 해!”

 “할 수 있으면 해보던가. 마침 이 칼의 성능을 파악하기에 딱 알맞은 상대가 나타났구만.”

 “다들 그만! 멈춰!”

 나는 유혈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황급히 자리에 끼어들어 싸움을 멈추었다.

 

 “그래서 여기서 영업을 할 수 있게 길드에서 허가를 내줬단 말이지?”

 “눈을 어따 달고 다니는 거여. 여기 이 허가서가 안 보이는 거여?”

 플레아는 허가서를 뚫어지듯 쳐다보았다.

 “어째서…… 마족이 여기에…… 그것도 신성한 플레아 교회의 옆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거야!”

 “그야 여기가 값이 싸기 때문이지. 그건 그렇고 너희들 볼일 없으면 당장 나가라. 너희들이랑 놀아줄 시간 따윈 없으니까.”

 “아, 그러고 보니 나, 무기를 맞추려고 왔어.”

 “그래, 뭐 사람을 보자마자 때리는 정신 나간 여자의 무기는 안 만들어주지만, 너라면 이야기는 다르지. 그래서 직업이 뭐여?”

 “내 직업은 탐험가야.”

 “……”

 “내 직업은 탐험가라고.”

 “……탐험 뭐?”

 “아니, 탐험가 처음 들어봐?”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 직업은 처음 들어보는구만.”

 “그치? 나도 처음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다니까?”

 “그래서 무슨 무기가 필요한 건데?”

 “어……그게 말이지…… 탐험가는 무슨 무기를 써야 하는 거야?”

 내 말에 다른 두 사람이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것도 모르면 어떻게 해 미니! 모험가 실격이야!”

 “자기가 무엇을 쓰는지도 모르는 녀석은 금방 죽기 마련이지.”

 “어이, 진짜로 죽을 것만 같으니까 그런 소리 집어치우시지!”

 “그래서 너는 무슨 스킬을 쓸 수 있는 건데.”

 “모든 직업의 스킬을 쓸 수 있어.”

 “그렇다면 칼을 이용한 스킬도 쓸 수 있고 지팡이를 이용한 스킬도 쓸 수 있다는 말이구만.”

 “응,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그럼 앞으로 쓸 스킬에 따라 무기를 만들면 되겠구만.”

 흠, 그럼 무기는 일단 유동적으로 쓸 수 있으니 어떤 걸 쓸지 생각해볼까.

 우리 파티는 일단 아크 위저드가 두 명에 자칭 검사가 한 명.

 리아도 검사지만 원거리에서 채찍을 휘두르는 거니까 전위가 한 명도 없어지네.

 그럼 내가 갑옷을 입고 커다란 방패와 한 손 검을 들면서 싸우면 되려나…….

 생각해보니 여기에 소환되기 전에 무거운 것도 제대로 못 들었는데 불가능하겠지?

 흐음…….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야! 이러다가 저녁 시간에 늦을 것 같거든?”

 “그러고 보니 이제 저녁시간이구만. 오랫동안 고민할 거면 나가서 밥 좀 먹고 오겠다.”

 “잠깐! 금방 고를 거니까 기다려봐. 그런데 혹시 운 수치가 좋은 사람들은 어떤 무기를 주로 써?”

 “그런 사람들은 무기를 거의 쓰지 않지. 왜냐면 모험가를 하지 않으니까.”

 “그……그럼 일단 자그마한 단검이라도 몸을 지킬 용으로 하나 만들까. 뭐 무기는 나중에 천천히 정해도 늦지 않겠지?”

 “그럼 단검으로 정한거구만.”

 “그렇지. 그런데 가격은 얼마나 해?”

 “싼 건 3만 콜부터 시작하지.”

 “비싸다!?”

 “그럼 몸을 지킬 무기를 천 콜 주고 사려고 한거여?”

 “뭐, 그건 아니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조금 적어서……”

 “그럼 재료라도 구해서 오면 직접 만들어주지. 그럼 가격이 훨씬 더 싸질거여.”

 “재료라면?”

 “뭐 엄청난 재료는 기대도 안하니께, 여 근처에 초보자들이 자주 들어가는 던전이 있어. 거기에 깊숙이 들어가면 광산이 나오는데 거기서 아무 광석이나 하나 캐와.”

 “초보자들이 자주 들어가는 곳이면 위험하지는 않겠네. 그럼 내일 다시 올게.”

 “던전에서 죽게 되면 무기는 내가 특별히 하나 만들어서 비석 위에 바치겠어.”

 “어이, 진짜로 죽게 되면 네 녀석도 반드시 데리고 갈 테다.”

 “어이쿠, 농담이었는데 안 웃겼나 보고만.”

 “그럼 나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과를 바치겠어!”

 “그러니까 안 웃긴다고!”

 그 대화를 끝으로 우리는 무기 가게를 나서 음식을 이것저것 산 뒤에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 저녁은 다 함께 모여 먹는 모처럼 평화롭고 호화로운 저녁이었다.

 

 “던전 입구치고는 되게 큰데?”

 “빨리 들어가지 뭘 꾸물거리는 거야.”

 “포포, 기운을 차려 다행이다.”

 “어제 맛있는 걸 엄청 먹었는데 기운을 안 차리는 게 이상하지!”

 “모든 사람을 너랑 똑같다고 생각하지 마, 플레아.”

 아침 일찍 길드로 가서 유나에게 길을 물었더니 이번에도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이번에도 유나가 알려준 대로 가니 길을 헤매지 않고 한 번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것보다 마을 근처에 이런 던전이 있는 게 신기하구나.”

 “그런데 이런 던전은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몬스터가 나오지 않는 거 아니야?”

 “던전은 마력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을 던전이라고 불러. 그래서 사람들이 몬스터를 전부 처리해도 시간이 지나면 마력이 흘러넘쳐서 그것이 몬스터로 변형되니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어.”

 플레아는 자기가 아는 지식이 나와서인지 신나게 옆에서 떠들었다.

 “그런데 마력이 그냥 던전 안에 가득 차 있으면 마법을 그냥 쓸 수 있는 건가?”

 “뭐, 마력은 공기 중에 떠도는 마나가 맞긴 해. 하지만 던전의 마력은 던전의 코어에서 일정한 마력이 쌓이면 자동으로 방출하는 것이야. 방출하는 시간과 우리가 들어가는 시간만 잘 맞으면 마나 없이 마법을 쓸 수 있어.”

 흠, 분명히 유나가 코어는 건들지 말라고 했었지.

 우리는 거대한 던전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째서 몬스터 한 마리도 나오지 않는 것이야.”

 “던전이라는 건 처음 들어와 보는데 꽤나 신기하게 생긴 구조군.”

 “던전 곳곳에 불이 들어와 있는 건, 던전의 마력을 받은 마석이 평생 불타오르기 때문이지.”

 “그 쓸데없는 지식자랑 좀 그만할래. 귀 아프거든.”

 “지금 질투하는구나?”

 “슬라임조차 때려잡지 못하는 너를 누가 질투해.”

 “덤벼! 슬라임은 못 잡지만 미니 정도는 충분히 잡거든!”

 “그런데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면서 걸어도 되느냐? 이러다 몬스터가 덮치기라도 한다면……”

 “걱정이 많은 것이야, 리아. 몬스터쯤은 포포의 마법으로 한 방에 보내버리겠어.”

 “그리고 이런 초반 부분에는 약한 몬스터밖에 나오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구.”

 “지금 약한 몬스터조차 나오지 않는데?”

 “지금 내 말을 못 믿겠다는 거야 미니? 몬스터가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직 안전한 초반 단계에 있었다는 거지. 그러니 이 부분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안전지대니 걱정 붙들어 매.”

 “어이, 그 말은 나보다 한참 뒤에 떨어져 걷는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닌 것 같은데?”

 “그……그건 미니가 단지 걸음이 빠를 뿐이거든?”

 “어련하겠어.”

 “나도 빠르게 걸으면 되잖아!”

 플레아가 발걸음을 쾅쾅거리며 나와의 거리를 좁혀왔다.

 달-칵.

 “플레아? 네가 밟은 곳 움푹 패었는데.”

 “어? 진짜네.”

 쾅-

 그 소리는 내 뒤에서 들려왔다.

 드르르르르르륵

 어둠 너머로 무언가 굴러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무언가는 크기가 매우 큰 돌덩이였다.

 “모두 뛰어!”

 우리는 뒤에서 굴러오는 돌덩이에 깔리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렸다.

 “너 방금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무것도 안 했거든! 뭐든지 남 탓으로 돌리는 거는 나쁜 일이라고 안 배웠어?”

 “지금 뒤에 굴러오는 돌덩이 안 보여? 여기서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며! 아니, 왜 그런 소리를 한 거야! 누가 봐도 너 때문이잖아.”

 “이렇게 된 이상 돌을 얼려버리는 것이야.”

 “하지마! 얼리면 얼음덩어리가 굴러올 게 뻔하잖아!”

 “분하지만 이번 말은 미니의 말이 맞는 것 같다. 조금만 힘내서 달리거라 포포.”

 계속해서 달렸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길이 계속 직선이었다.

 “어제 그 마족이 이런 짓을 벌인 게 분명해! 어제 일을 복수하는 거라구!”

 “너야말로 남 탓으로 돌리지 마!”

 “저기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거라!”

 리아가 길을 발견했는지 우리는 리아의 지시에 따라 오른쪽으로 몸을 꺾었다.

 “휴우, 죽는 줄 알았네. 다들 이제 안심해! 돌덩이는 우리 앞으로 지나갔어.”

 플레아가 한 손으로 벽을 짚으면서 말했다.

 달-칵

 그런데 그 벽이 플레아의 힘에 밀려 들어갔다.

 플레아가 누른 부분만 밀려 들어갔다.

 “야, 너 또 무슨 짓을?”

 이번에는 우리 앞에서 두 개의 화살이 날아왔다.

 “모두 고개를 숙이거라!”

 나는 리아의 외침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고개를 숙이자마자 화살은 내 머리 위로 지나가 뒤에 있는 벽에 꽂혔다.

 저거 맞았으면 머리가 날아갔겠는걸…….

 나는 잠깐 소름 돋는 상상을 했지만, 머리를 흔들며 다시 현실로 복귀했다.

 “이만한 함정을 피했으니 이제는 진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

 플레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뒤에서 화살이 날아왔다.

 “너 이번 던전에서 나가기 전까지 한마디도 하지마!”

 “왜 나한테만 그래!”

 “다들 내 앞에서 일렬로 뛰거라!”

 아까보다 많은 수의 화살이 날아오자 리아는 채찍으로 쳐내면서 달렸다.

 “뭐 이렇게 많이 날아와!”

 “위험한 화살은 다 쳐내고 있으니 안심하거라.”

 “왼쪽에 길이 있는 것이야! 다들 왼쪽으로!”

 우리는 리아 덕분에 화살을 한 대도 맞지 않고 함정을 탈출했다.

 “이제는 진짜 끝일 거야. 내 감이 반응하고 있어!”

 “그 맞지도 않는 감은 제발 마음속에서만 생각하고 말하지-”

 내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바닥이 꺼지며 우리는 아래로 추락했다.

 “플레아!!!!!”

 던전 안에는 플레아라는 공허한 외침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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