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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주받은 대공에게 납치당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9.2.27

[이 세계/공물/능력남주/능력여주/대공]

쌓아 온 모든 게 타버렸다.
그게, 금전이든 인연이든 추억이든 나의 모든 게 타서 한숨의 재로 남았다.
겨우 살아 남았더니 황제의 공물로 바쳐질 운명.
그 곳에서 날 구해준 건 제국의 유일한 대공.
“살아남아라.”
다른 사람들이 저주 받은 붉은 눈이라 저주하고 욕해도 나에게 그의 붉은 눈은 희망이었다.
“날 이용해라.네 게 가진 힘이 없다면 나를 이용해라. 나의 직위를 이용하고 나의 재산을 이용해라. 날 네 마음껏 이용하고서라도 넌 끝까지 살아남아라. 그게 내가 네 게 하는 유일한 명령이자 부탁이다. 절대 함부로 죽지 마라.”

 
17. 안기는 게 싫으면 업히는 건 어떠나?
작성일 : 19-05-16 22:17     조회 : 342     추천 : 0     분량 : 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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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 받은 대공에게 납치 당했다.

 #17화_안기는 게 싫으면 업히는 건 어떠나?

 W_아름다운뿌리

 

 나를 안고 내 방으로 향하는 대공님 때문에 수치사로 반 쯤 하얗게 말라갈 때 즈음 갑자기 걷다 말고 섰다.

 드디어 내려줄 마음이 드셨나?

 대공님, 제발 좀 내려주세요.

 하나같이 저희에게 집중된 시선들이 안 보이시나요?

 제발 좀 내려주세요.

 

 나는 눈빛으로 대공에게 내려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고 그제서야 내 바램이 닿았는지 걸음을 멈췄던 대공이 입을 열었다.

 

 “네 방이 어디지?”

 

 내 방의 위치를 묻는 대공의 물음에 나는 대공이 날 안아 들었을 때보다 더 부끄러워져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아…

 

 대공님 제발…

 

 

 

 대공님… 지금 대공님께서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자각은 하시는 겁니까?

 

 

 저 진짜 시집은 다 간 듯 하네요.

 

 

 이쯤 되면 내 반응이 재밌어서 나를 농락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대공님의 눈치에 나는 한숨을 쉬었지만 딱히 뭐가 달라질 건 없었다.

 난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지도 못했고, 대공의 물음에 답을 하지도 못했다.

 그저 어딘 가로 빨리 숨고 싶었다.

 내가 부끄러워 아무 말도 못하고 얼굴만 숨기고 있자 대공은 결심한 듯 나에게 말했다.

 

 

 “알겠다.”

 

 네?

 대체 뭘 알겠다고 하시는 건지?

 

 느닷없는 대공의 말에 다연은 머리에서부터 등 줄기를 타고 발끝까지 서늘함이 스쳐 지났다.

 대공이 곧 이을 말들은 분명 다연에게 좋을 리 없을 제안일 터, 다연은 여기서 더 최악의 상황으로 빠질 수 있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대공이 이은 말에 깨닫고 말았다.

 사람은 언제든지 끝 없는 나락에 빠질 수 있다고, 또 나락의 끝이라 생각했는데 나락의 끝은 없다는 것, 즉 최악의 상황은 더 많다는 것이다.

 

 “네 방을 모르니 집무실로 가지.”

 

 아~

 대공님

 한번만 선처해주세요.

 

 난 계속 말라갈 예정이다.

 

 

 *

 *

 

 한편 서류 처리를 하다 말고 손에서 계속 무언가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프리모.

 그의 손에 있는 건 매듭이 예쁘게 묶여있는 노리개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멍하니 계속 노리개만 만지작 거리는 프리모에 암비지오네는 한숨을 쉬었다.

 

 “휴우- 쉬다 할까?”

 

 분명 고된 업무로 지쳤을 거라.

 서류에는 일면식이 없었던 그였다.

 하지만 판도라가 제국으로 크게 되면서 점점 서류를 만나는 일이 많아졌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에게는 임무가 아닌 서류만 들어왔다.

 

 황제가 된 후에는 취미에도 없는, 재능에도 없는 서류 처리만 하느라 많이 지쳤을 프리모다.

 최근에도 많이 지쳤는지 이상한 것에 집착하기도 했지만 특별히 뭔가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다.

 

 그랬던 그가 지금 한 사람에게 집착하고 있다.

 그 것은 이 나라의 대공인 루에 이후로는 처음 있는 일.

 

 

 루에는 판도라가 생기기 전 국가에서 인정받은 정식 경찰이었다.

 어느 날 시찰을 나간 프리모가 사건 처리를 하고 있는 루에를 보고 반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그에게 스카웃 제의를 한 결과

 한 달이 되던 때 국가에서 내쳐진 루에는 사회로부터 격리 당할 뻔 하다 프리모의 정성 어린 제의에 겨우 받아들였다고 한다.

 받아들였던 계기도, 그가 국가에게 내쳐진 계기도 정말 별 것 없는 하찮은 이유였지만 루에를 판도라로 스카우트 한 이후부터 판도라의 국가의 감시는 더 심해졌다.

 

 

 아무래도 창조주의 저주니 뭐니 하면서 그의 빨간 눈을 혐오스러워 한 것이겠지.

 

 

 그가 판도라의 처음 왔을 때 난 그의 대해서 잘 알지 못해 그를 쉽고 가볍게 생각했다.

 그저 정의감 넘치는 판도라 조직원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의 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순간 그가 그 험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것도, 국가가 그를 내친 것도 다 이해해버렸다.

 

 혐오스럽겠지.

 그리고 무섭겠지.

 

 막강한 힘과 불사신 같은 그의 몸은 일반 사람들과 달랐기에 사람들에게는 혐오 존재였고,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런 그의 이미지를 없애려고 판도라도 이 것 저 것 노력해봤지만 원체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 그였기에 우리의 노력은 항상 다 물거품이 됐다.

 

 그 이후로, 그도 굳이 이미지 개선을 할 생각이 없어 보였고 지금도 괜찮아 했기에 지금까지 이 상황이 계속되어 온 것이다,

 

 그런 그의 이유에도 불구하고 프리모는 여전히 그를 좋아했고, 다른 조직원처럼 그를 아꼈다.

 그는 프리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프리모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고 인질인 란포를 구해왔을 때 그런 프리모의 사랑은 더 커졌다.

 

 하지만 그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그의 대한 애정이 여인 하나 때문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변화가 좋은 영향일지 안 좋은 영향일지 아무도 모른다.

 

 설사 안 좋은 영향이라 하더라도 초반에 바로 잡으면 그만.

 

 그렇게 큰 일도 아니었다.

 

 다만.

 

 정말 다만.

 

 프리모가 저렇게나 많은 관심을 바꾸는데 그의 친우로서는 두고 볼 수는 없었다.

 

 “그렇게 걱정되면 가보지 그래?”

 

 걱정되면 가보라는 암비지오네의 제안에 노리개만 만지작 거리던 프리모가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은 들으면 안될 걸 들었다는 듯이 커졌다.

 

 “하지만… 화해한 지 얼마 안됐고…”

 

 화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를 찾아 가는 것은 조심스럽다는 프리모의 반응에 암비지오네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저렇게 소심한 적이 없는 프리모다.

 이상하게 다연과 관련되면 그 답지 않게 조심스럽고 소심해진다.

 

 다칠까 봐 두려운 건지 아니면 상처 줄 까 두려운 건 지는 암비지오네로서는 알 수 없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었다.

 

 다칠까 두려워서, 상처 받을 까 두려워서라는 이유 같은 걸로 계속 그가 소심하게 군다면 그 사이는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인간관계라는 건 그 관계에 대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

 계속 프리모가 조심스럽고 소심하게 행동한다면 다연과 프리모의 관계는 좀처럼 발전 없이 계속 조심스럽고, 소심한 채로 끝날 것이다.

 

 *

 *

 *

 

 

 결국 나는 강제로 대공의 집무실로 향했고 난 다시 한번 대공의 집무실에 들어올 수 있게 됐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오늘 한번 더 그의 집무실에 들어와 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의 집무실은 사람의 흔적이라는 걸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진짜 그냥 명칭으로만 존재하는 곳 같았다.

 사람의 흔적이 없으니 따뜻함은 느껴지지 않았고 집무실에 남아 있는 건 삭막한 공기와 나름 따뜻하게 느껴지는 대공의 눈빛이었다.

 

 “…….”

 “왜 그러지?”

 

 아무 말 없이 대공을 보기만 하니 대공이 무슨 일이냐 물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금단의 공간에 들어온 듯 한 기분.

 하지만 그가 허락했고, 그가 데려왔다.

 아무도 들이지 않은 곳에 처음으로 들어왔다는 느낌.

 

 이상했다.

 

 등이 간지럽다.

 아니, 온 몸이 간지럽다.

 

 몸이 간지러워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을 베베 꼬자 대공은 이상하다는 눈으로 자신의 손을 들어 내 이마에 댔다.

 그의 큰 손이 내 이마에 닿았고 이마를 넘겨 내 눈까지 침범했다.

 

 서늘한 그의 손이 나의 눈까지 가리자 그 서늘함에 달아올랐던 열기가 식었다.

 몸이 차가워진 게 아닌 뜨거웠던 열기가 안정된 느낌.

 낯선 느낌에 난 긴장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열이 있군.”

 

 약간은 긴장했었던 몸이 풀어진다.

 긴장한 근육이 풀어진 느낌이란.

 전혀 느끼지 못한 긴장이었지만 근육이 풀어지니 그제서야 눈치 채는 긴장.

 기분 나쁜 긴장이 아니라 싫지는 않았다.

 

 내가 좀 차분해지자 대공이 일어나서 집무실의 어딘 가로 향했다.

 

 “…….”

 

 어딜 가시는 거지?

 곧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난 그게 그가 무언 가를 찾고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었다.

 이내 소리가 멈추고 둔탁한 소리 뒤에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그의 향기가 가까워졌다.

 

 대공은 손에 나무 상자를 들고 있었고 내 앞에 앉았다.

 

 뭐 하시는 거지?

 

 “잠시 실례하지.”

 

 대공은 나의 다친 쪽 발목을 잡아 신발을 벗겼고 자신의 허벅지 위에 올렸다.

 

 “대공…?”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나는 당황했고 그는 말 없이 나무 상자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나는 그가 꺼낸 것의 정체를 확인 하자 나무 상자가 약 상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대공은 약의 뚜껑을 열어 나의 발에 발랐다.

 그의 손길은 어린아이를 다루듯이 조심스러워서 싫은 기분은 하나도 들지 않았다.

 다만 신경 쓰이는 것은, 그의 허벅지 위에 올려져 있는 나의 맨발 냄새였다.

 

 분명 땀 흘려서 냄새가 날 것이 분명할 텐데.

 어떡하지?

 대공의 옷에 냄새가 배기라도 한다면 대공이 아무리 보고 싶다고 하더라도 난 더 이상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아프지는 않나?”

 

 약을 발라주던 대공이 물었다.

 

 “아프지 않습니다.”

 

 전혀 아프지 않았다.

 아픈 것보다는 내 발냄새가 더 신경 쓰였다.

 

 “아파도 참아라.”

 

 아플 거라고 예고하는 그.

 그는 약을 다 발랐는지 내 발을 들어 다친 발을 압박붕대를 감아줬다.

 그 손길은 거침이 없었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고, 오히려 압박 붕대로 인해 발이 좀 더 편해졌다.

 

 

 “불편해도 당분간은 함부로 걷지 말아라.”

 “…….”

 

 함부로 걷지 말라니….

 그러면 계속 방 안에 갇혀있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그럼 저는 방은 어떻게 가야 합니까?”

 “그건….”

 

 다연이 방으로 돌아갈 때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루에는 허를 찌르는 그녀의 질문에 당황했다.

 그녀 방의 위치를 몰라 우선 자신의 집무실로 오는 건 맞았다.

 하지만 그녀의 방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 못했다.

 

 “사람을 불러야겠네요.”

 

 사람을 불러야겠다는 다연의 말에 루에는 다연을 막았다.

 그냥.

 그녀의 몸이 다른 사람 몸에 닿는 게 싫었다.

 이상하게 처음부터 신경 쓰이는 아이.

 계속 눈에 밟혔기에 함부로 누구에게 넘기기가 싫었다.

 

 물론 그녀의 방으로 옮기는 최소한의 부축을 한다 하더라도 그 것이 사내라면 무조건 막고 싶었다.

 그렇다고 여인이 옮기기에는 서로 힘들 터.

 

 “…….”

 

 사람을 부르려던 다연을 막았던 루에는 한참을 생각하다 결심했다.

 결정했다.

 

 “내가 옮기지.”

 “네?”

 

 대공님! 집무실로 옮기는 것 만으로도 부족하셨나요?

 제발 소녀의 심장을 두 번 죽이지 마소서.

 

 분명히 대공에게 거부 의사를 밝혔어야 했지만 그의 얼굴은 부탁을 거절하기 힘든 얼굴이었기에 다연은 또 다시 눈물을 머금고 눈을 감았다.

 

 “하지만 그대가 방을 알려주지 않아서 내 개인 집무실로 온 것이기에, 그대가 방으로 간다고 하면 곤란하군.”

 

 이 분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가요?

 네?

 곤란해요?

 뭐가?

 제 방으로 간다는 것이 왜 곤란하다는 것이죠?!

 

 내가 당황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자 그는 곧 말을 이었다.

 

 대공님, 저는 지금 대공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 지 굉장히 무섭습니다.

 

 

 “그러니, 그대의 방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길 바라네.”

 

 

 딱 그거면 됐다.

 루에가 지금 바라는 건 딱 하나

 그녀의 방 위치였다.

 

 지금 다연은 판도라의 희망이라는 중요한 위치.

 물론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그날 황성에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황성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연이 희망이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겠지.

 

 대비를 해야 한다.

 

 아직은 성년식도 치루지 않은 이 어린아이가.

 곧 목숨의 위협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작은 아이가.

 겨우 가슴을 넘는 그 작은 아이가 죽을 수 있다.

 

 

 그 것만은 막아야 했다.

 

 

 “안기는 게 싫으면 업히는 건 어떠나?”

 

 

 대공님, 저를 여인이라 생각하시는 건 맞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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