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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역대급 금손 플레이어
작가 : 파추
작품등록일 : 2018.12.31

뜨거운 불 속에서도 차가운 물 속에세도 강한 몬스터?
"어렵지 않잖아, 만들면 되지."

역대급 금손을 가진 랭커가 돌아왔다.

 
6화
작성일 : 18-12-31 22:59     조회 : 278     추천 : 0     분량 : 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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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왜 먹으면 안 되냐?”

 -당연히 안 되지. 그건 죽으면 바로 뺏긴다고. 창고 같은 곳에 보관했다가 상위 랭커 때 먹어야 되는 거라고.

 박보성의 말에 탁구가 비웃으며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치이, 겨우 그거 때문이냐? 남자가 말이야. 죽일 수 있으면 죽여 보라지.”

 -어휴, 바보. 그게 얼마짜린데.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레벨은 몇인데?

 “그럼 너는 몇인데?”

 -음…….

 “음…….”

 서로가 신경전을 벌이며 선뜻 얘기하지 않았다.

 물론 탁구는 벌일 것도 없는 1이었지만 말이다.

 -난 50. 그래서 넌?

 현재 랭커 오브 던전2 상위 랭커들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났지만, 나름 준수한 편이었다.

 “어, 뭐라고? 삐이-.”

 박보성의 말이 너무도 잘 들렸으나 삐이- 소리까지 내어 가며 탁구가 안 들리는 척했다.

 탁구의 말에 박보성이 수화기에 입을 대고 다시 말했다.

 -그래서 넌 몇이냐고?

 “삐이- 뭐, 뭐라고 삐이- 뭐… 삐이-.”

 -왜 안 들….

 뚝.

 박보성의 말이 미쳐 끝나지도 않은 채 탁구가 휴대폰 통화 종료 버튼을 뚝 눌렀다.

 물론 늦게 시작했지만 그 차이가 무려 50 가까이 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탁구의 마음 한편에는 ‘분발해야 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재미난 허수아비 제작놀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에이, 모르겠다. 로그인이나 하자.”

 탁구가 별 개의치 않고 다시 푸른 캡슐 안으로 들어갔다.

 

 ***

 

 한편 퍼플 가든 단텔의 대장간.

 이곳에서는 사람들의 항의로 시끌벅적거렸는데.

 약 100명의 신규 유저들이 단텔을 보며 항의를 했다.

 “저기요. 교관님. 도대체 왜 이런 겁니까?!”

 “아무리 헬 난이도라고 해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한두 명도 아니고 모두가 이런 거 보면 이거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다수의 항의에 단텔이 어쩔 줄 몰랐다

 “그러니깐 그게 말이야…….”

 단텔이 두 손을 그들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결코 쉽지가 않았다.

 분명 기초 수련장1에 이곳에서 훈련을 하지 말라는 나무 안내판까지 세워 놓았는데,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 단텔은 알 수 없었다.

 “저희는 이대로 못 넘어가겠습니다.”

 “안 되겠다. ‘월클’ 게시판에 올려야겠다.

 “그래, 그거 좋네. 슈퍼컴퓨터 베타고가 처리해 주겠지.”

 신규 유저들의 ‘베. 타. 고.’라는 말이 비수가 되어 단텔의 가슴속을 파고 들었다.

 “베, 베타고…….”

 단텔의 이마에서 땀을 찔끔 흘렸다.

 랭커 오브 던전 2는 월클에서 만든 슈퍼컴퓨터 베타고에 의해 모든 세계관, 몬스터 잰, 업데이트 등이 이줘졌다.

 한마디로 운영자나 다름없었다.

 심지어 월클 또한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선 베타고에 승인을 받아야 했다.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에 의해 돌아가는 게임이기에 좀 더 객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만족도 또한 높았다.

 그렇기에 단텔의 표정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었다.

 랭커 오브 던전2에서 NPC들은 현실 세계 인간들의 성격을 섞어 만들어진 존재다.

 이 세계에서만큼은 그 누가 뭐래도 의식주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하나의 인격체였다.

 고유의 직업으로 돈을 벌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걸 갖출 수 있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 누릴 수 있는.

 그런데 마을 NPC는 유저들의 불만으로 인해 베타고가 개입하게 되면 그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좀 더 힘든 직업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

 슥.

 단텔의 곰 머리 모자에서 머리카락 하나가 빠져나와 그의 눈앞을 스치며 살랑살랑 떨어졌다.

 마치 바람의 낙엽이 떨어지듯 단텔의 눈앞에서 춤을 추며 땅바닥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

 그 모습에 충격이라도 받은 듯 단텔이 얼음처럼 몸이 굳어졌다.

 이에 단텔이 조심스레 자신이 쓰고 있던 곰 머리 모자를 살짝 들었다.

 이마가 훤히 보이며 그의 앞머리가 대략 정수리부터 드러났다.

 그때 또 하나의 귀중한 머리카락이 그의 눈앞을 스치더니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

 이에 단텔이 주먹을 말아 쥐곤 얼굴이 붉어진 채 누군가를 떠올렸다.

 바로 다름 아닌 탁구였다.

 그가 노하며 말아 쥔 주먹을 땅바닥에 내려쳤다.

 “이 자식이!”

 쾅!

 “…….”

 단텔의 주먹에 땅바닥이 쩍쩍 갈라지며 신규 유저들이 조용해졌다.

 모두 단텔에게 겁을 먹은 모양이다.

 마을 NPC이기 때문에 자신들을 건드릴 수 없다는 걸 아는 데도 불과하고, 몸이 움찔거리는 걸 어쩔 수 없었다.

 “허헉… 헉헉….”

 단텔이 거친 숨을 들이마시며 씩씩거리자 신규 유저들이 눈치를 살폈다.

 그러던 중 신규 유저 한 명이 입을 열었다.

 “역시 헬 난이도야, 이 정도는 돼야 게임이 할 맛이 나……지!”

 단텔의 눈치를 살피던 신규 유저가 입을 열자 그의 의견에 하나둘 동의했다.

 “그러게 평소 돈 주고 헬스 하는데 게임하고 운동도 하고…… 돈 벌었지 뭐야.”

 “…그치? 나는 오기로 허수아비를 24시간 내려치고, 1도 안 오른 진행 상황을 보니…. 그때부터 재밌더라고……. 헬 난이도의 참맛을 알게 됐지 뭐야…. 하하하하하…….”

 신규 유저들이 하나가 되어 모두 단텔의 눈치를 보기 바빴다.

 

 ***

 

 단텔의 위협적인 주먹에 많은 신규 유저들이 납득하고 돌아갔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끝까지 물어지는 녀석들도 있었다.

 바로 용구 길드였다.

 랭커 오브 던전 1때부터 명문 길드이자, 악질 길드로 손꼽혔던 이들.

 평균 연령 서른.

 비매너인 몬스터 스틸부터 묻지 마 pk, 강간 등….

 주로 현실세계의 불만족을 게임에서 표출했다.

 이런 녀석들이 단체로 랭커 오브 던전1에서 대규모 이동한 것이다.

 미리 넘어온 용구 길드로부터 아이템을 방어구를 받아 100여 명 모두 하얀 갑옷과 기다란 죽창을 들고 있는 용구 길드원.

 결국 인내심의 한계를 느낌 단텔이 용구 길드원과 함께 기초 수련장1로 걸어갔다.

 멀리서 보면 꼭 단텔이 병력을 이끌고 전쟁을 치르러 가는 것만 같았다.

 단텔이 용구 길드와 걸어가며 자초지종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했다.

 “그런 놈이 미친 놈이…!”

 “그 한 놈 때문에 우리가 이 개고생을 했다는 거야…….”

 “밥 처먹고 할 짓 없나….”

 “다른 퀘스트 때문에 1 레벨도 아닌데 허수아비 친 것도 모자라. 삽질이라니.”

 “그 새끼 잡고 레드 플레이어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용구 길드의 심기를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 주자고.”

 

 잠시 후 기초 수련장에 도착한 단텔과 용구 길드.

 논밭과 시냇물 흐르며 주변에는 기다란 갈대들이 있다.

 자연과 물아일체가 되어 있는 기초 수련장1.

 수많은 허수아비가 진열되어 있으며, 그 옆에 나무로 된 안내판 하나가 떡하니 세워져 있다.

 

 [클래스가 다른 기초 수련장]

 

 나무 안내판에 글자 하나하나가 조각칼에 파여 적혀져 있다.

 딱 봐도 누가 한 행동인지 알 수 있었는데.

 단텔이 나무로 된 안내판을 보더니 인상을 찌푸려졌다.

 “……이 개자식이 진짜!”

 기존의 단텔이 세워 놓은 나무 안내판은 아래와 같았다.

 

 [기초 수련장1에 한 미친놈플레이어로 인해 퀘스트가 적용이 안 되니 다른 기초 수련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텔이 자신이 매직으로 썼던 나무 안내판과 너무도 달랐다.

 인정하기 싫지만 지금 세워진 나무 안내판이 훨씬 고급스러웠다.

 글자 하나하나에 영혼을 갈아 넣었는지 정교하고도 반듯했다.

 그래서 더 얄미웠다.

 그때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 아저씨~ 여기까진 어쩐 일이래~”

 한 손으로 짚을 들고 있는 탁구가 반대편 손을 크게 휘저으며 단텔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그저 해맑은 탁구였다.

 그가 의아한 듯한 말투로 주위를 둘러봤다.

 “어째, 오늘은 왜 이렇게 손님들이 많대?”

 그에 단텔이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바로 이놈이다. 너희를 개고생시킨 놈이!”

 “예에?”

 머릿속이 물음표로 가득한 탁구.

 그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용구 길드가 하나둘 그를 둘러쌌다.

 자그마치 100명이 말이다.

 용구 길드원들이 탁구를 둘러싸 한 걸음씩 다가오며, 한마디씩 내던졌다.

 “야, 내가 네 놈 때문에 24시간 동안 뻘 짓한 거 알아!”

 “이 새끼, 너도 한번 당해봐라.”

 “도대체 하루 종일 허수아비는 왜 만드는 거야?”

 뭐가 어떻게 됐는지 설명조차 듣지 못한 탁구.

 그저 당당하게 자기 할 말을 했다.

 “재밌으니깐 하지.”

 “…….”

 지금 어떤 변명을 해도 모자랄 판에 탁구의 말은 용구 길드의 심기를 더욱 건드렸다.

 탁구의 당당한 말이 자신들을 가지고 노는 게 재밌다고 하는 것마냥 들렸는데.

 그때 100명의 용구 길드 중 한 명이 소리쳤다.

 “교관님, 어서 기초 수련장1을 PK구역으로 만들어 주시죠.”

 그의 말에 다른 길드원이 호응했다.

 “얼른 허가해 주십시오!”

 이 구역을 담당하는 NPC의 한해서 벌일 수 있다는 PK를 언급한 것이다.

 위와 같은 경우 레드 플레이어가 되는지에 관해서는 NPC가 쓴 사유서와 영상을 보고 베타고가 판단했다.

 단텔은 자신이 처치할 수 없는 골칫거리를 오히려 이들이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거에 속이 시원했다.

 스트레스로 머리카락까지 뽑힌 마당에 얼른 탁구를 자신의 구역에서 쫓아내고 싶었던 것이다.

 그때 단텔이 비장한 목소리로 외쳤다.

 “지금부터 기초 수련장1에 결투를 허가한다!”

 그의 외침에 갑자기 기존 수련장 안에 있는 모든 유저들의 머리 위로 레벨, 닉네임과 함께 녹색의 가로로 된 막대기가 떠 올랐다.

 

 LV. 2 호나우당뇨

 [■■■■■■■■■■]

 LV. 5 히가시노 게이

 [■■■■■■■■■■]

 LV. 5 지리산 샘물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

 LV. 7 뭔개소문

 [■■■■■■■■■■]

 LV. 8 이쑤신 장군

 [■■■■■■■■■■]

 LV. 8 헨델과 그랬대

 [■■■■■■■■■■]

 LV. 10 난 앓아요

 [■■■■■■■■■■]

 …….

 

 약 100명인 만큼 용구 길드원의 닉네임 또한 징글징글하게 많았다.

 물론 탁구의 머리 위에도 레벨, 닉네임과 함께 녹색의 가로로 된 막대기가 떠 올랐다.

 

 LV.1 탁구

 [■■■■■■■■■■]

 

 탁구의 시선에선 자신의 닉네임은 초록색으로 표시되어져 있고, 다른 이들은 모두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져 있었다.

 그때 단텔이 손을 들어 올리곤 탁구를 가리켰다.

 “신규 유저들이여 놈을 노려라!”

 수많은 용구 길드원이 단텔의 말에 목소리를 높이며 탁구에게 기다란 죽창을 들고 탁구에게 달려들었다.

 “이야야아아아아!!”

 “저기, 이유라도….”

 그제야 위기감을 느낀 탁구가 도망갈 준비를 했으나 사방이 용구 길드원들로 막혀 빠져나올 수 없었다.

 수많은 죽창이 탁구의 몸으로 다가왔다.

 이에 탁구가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곤 인상을 찌푸리며 소리쳤다.

 “아! 아! 아씨 내가 뭘 잘못했냐고 안 꺼져!”

 “네가 꺼진다고 꺼질 줄 아냐!”

 “그냥 죽어! 병신아.”

 탁구의 반항에도 불과하고 탁구를 두른 10개의 죽창이 그대로 들어갔다.

 그러나 타격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탁구의 몸을 뚫고 들어가는 죽창.

 귀신을 공격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라는 생각도 잠시, 용구 길드원의 눈에 똑같은 알림창이 연속적으로 나타났다.

 

 [miss]

 [miss]

 [miss]

 [miss]

 …….

 

 “……!?”

 용구 길드원 모두가 눈동자가 커지며, 그대로 굳어버렸다.

 10개의 죽창이 들어갔는데 모두 빗나가다니….

 그것도 고작 레벨이 1인 녀석에게.

 그들의 상신선에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에 당황한 용구 길드원 한 명이 소리쳤다.

 “뭐야, 이 새끼…?”

 다른 동레벨의 유저라면 진작에 죽었을 건데 미친 운 스탯을 가진 탁구에겐 먹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도 불과하고 그 수가 100명이기에 레벨이 1인 탁구로서 어떻게 할 순 없었다.

 

 10분 후.

 어느덧 유저들에게 깔려 ‘大’자 땅에 뻗은 탁구.

 그러나 체력이 한 칸밖에 달지 않았다.

 

 LV.1 탁구

 [■■■■■■■■■□]

 

 “헉 헉헉헉헉……. 난 그냥 포기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탁구를 공격하던 용구 길드원 한 명이 그대로 바닥에 나자빠졌다.

 “헉 헉헉….”

 100 대 1의 승부 속에 오히려 용구 길드원이 이마에 땀을 삐질 흘리며 헉헉대고 있었다.

 이에 답답한 길드원이 서로 중얼댔다.

 “씨발, 바퀴벌레 같은 새끼….”

 “내 눈깔이 잘못됐나? 1레벨 새끼 왜 이렇게 안 뒤진담….”

 “x 같은 놈. 버그인가?”

 “왜, miss만 처 뜨냐 ㅅㅂ…….”

 이에 깔려 있던 탁구가 소리쳤다.

 “이것들아 안 꺼져? 제대로 죽이지도 못하는 것들이.”

 “x까, 이 새끼야!”

 탁구의 도발에 땀에 흥건히 젖은 유저가 다른 아이템인 프라이팬으로 탁구의 머리를 내려쳤다.

 

 [miss]

 

 그러나 효과는 방금 전과 똑같았다.

 “씨발, 이게 어째 된 거람….”

 하나둘 포기하려는 찰나 짧은 머리에 얼굴에 수염이 가득한 ‘난 앓아요’가 의미심장하게 전기톱 하나를 꺼냈다.

 “이 새끼 이거 보아하니 운이 졸라게 높은 모양인데. 또 방법이 있지. 회피율을 무시하는 이 제한 아이템!”

 “오호, 좋아 보이는데.”

 “히이, 이걸로 녀석의 사지를 잘근잘근 3분간 잘라 보자고.”

 ‘난 앓아요’가 전기톱을 들고 탁구에게 다가가자, 탁구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그러곤 녀석이 길드원에 깔려 있는 탁구의 오른쪽 손목을 꺾자, 검은색 문신이 드러났다.

 머리가 뽀글뽀글할 푸들 종의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귀여운 강아지 모양이다.

 이를 본 길드원들이 탁구를 비웃었다.

 “꼴에 문신은.”

 “요즘 것들은 문신만 하면 다들 머 좀 되는 줄 아나 보네.”

 “정신 차려 이 어린 새끼야.”

 “…….”

 이에 눈빛이 매섭게 변한 탁구가 이들을 노려봤다.

 그 표정을 즐기던 ‘난 앓아요’가 전기톱을 작동시켜 탁구의 팔이 접히는 위치로 가져다 댔다.

 “금방 끝날 거야. 내가 이런 지저분한 거 깔끔하게 없애 줄게.”

 위이이이윙!!

 귀를 찌르는 소리와 함께 전기톱이 탁구의 피부에 닿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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