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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돌연변이의 보물섬
작가 : 소지
작품등록일 : 2018.11.29

부산에서 한 일본인에 의해서 감염병이 퍼지게된다. 정부에서는 빠른 시일에 막히겠거니 하고 초기 대처 미흡으로 인해 전국으로 퍼지게 되는데......
그때 시혁과 아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달달했던 일상이 일순간에 무너져버리게 된다. 정부는 무책임하고 살기는 해야되는 그 둘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아서 어떤 방식으로 상처를 회복할 것인가?

만일 당신이라면 도망가겠는가? 지키겠는가?

 
꽃은 채 피우기 전에 저버렸다.
작성일 : 18-12-30 22:37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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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순간. 난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웠다. 갑작스레 내게 내려진 철퇴는 모든 것과 이별을 고하게 했다. 그리고 황혼 속에선 진혼곡이 울려 퍼지고 있었으며 그 곡의 주인은 나였다. 일순 이 젊은 나날을 저리 내버려두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저편으로 돌아섰다고 착각했었다. 하지만 지독하게도 인위적인 심판은 내 의심을 증폭시키기에는 충분했다. 검게 물들은 나와 내 주변의 배경은 그 어떤 것도 밝게 빛나는 법이 없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행복도, 이별도, 애정도 모든 것을 돈으로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배덕감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감정만은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녀를 향한 나의 사랑만은 이 어두컴컴한 거리 골목 모퉁이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가로등처럼 빛나고 있었다. 하나 그것은 눈을 뜨면 이내 사라져 버려서 언젠가 약속했었던 그 약속마저 유야무야 사라져 버린다. 만일 그 옛날에 그녀와 추억을 쌓지 않고 그녀와 만나지도 않았으며 그녀의 귓가에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지 않았더라면 난 이 차갑고 쓸쓸한 철창 안에서 버틸 수 있었을까?

 

 새로 출범한 군부의 프롤레타리아 독재와도 비슷한 정책은 거의 성공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이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전체주의 국가로 탈바꿈할 것이다. 그 군부의 야망은 이제 명실공히 빛나게 될 것이다. 철창에서 눈을 감으며 그녀를 전구처럼 빛내는 나와는 다르게 말이다.

 

 유독 한파가 오래 지속되고 있었다. 청와대에 감옥 비슷하게 개조한 이 공간에는 나를 제외하고도 5명이 더 있었다. 한 명은 여태껏 함께 해왔던 와타나베 이치카야가 내 옆에 위치하고 있었고, 앞에는 그녀를 겁탈하려고 했었던 역무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가연이 있다. 부제와 수녀와 그녀는 다행스럽게도 도망쳤다. 만일 그때 타락한 자들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분명 그들 또한 잡혔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도망쳤으니 만족한다. 이는 이치카야도 그리 생각할 것이며 역무원은……. 이 사람은 잡혀도 싸니까 그냥 계속 잡혀있으면 좋겠다. 가연은 분명 이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 불법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었으니 타락한 자들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분명 철창신세를 졌을 것이다.

 

 케케묵은 감옥 내의 침대에서는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감기 걸려서 코가 막혔으니 냄새가 나지 않는 것에 감사를 드려야겠다. 그 돌 침대같이 딱딱한 침대에 누워서는 봉창을 쳐다보았다.

 

 이제 잡힌 지 2주가 다 되어간다. 그녀의 생사는 알 수 없었으며 매일매일 교도관들은 시간을 정해서 고문관을 자처한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거꾸로 매달아놔서 물고문을 시키거나 의자에 묶어놓아선 주리를 틀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제 뛰어다니지도 못하며 걸어 다니는 것도 벅찰 정도다. 이런 나날들이 고통스러워 신의 곁으로 갈 시도를 했었다. 하나 귀신같은 교도관은 그 현장을 발견해서 천계로 가는 길목을 차단했다. 그리고 난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구들을 뒤로 하고 각하라고 불리는 군 통수권자에게 끌려갔다. 그 사람은 히틀러 같은 콧수염에 스탈린 같은 올백머리를 하고 있었으며 어두운 방 안에서 오직 반딧불이 마냥 빛나는 시가를 피우고 있었다.

 

 그가 내게 ‘왜 죽으려고 했는가.’하고 묻자 나는 ‘벌레가 죽는데 이유가 필요합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는 희멀건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호탕하게 한 번 웃고는 일어서서 무릎을 꿇고 있던 내게로 다가와 날 일으켜주고는 의자에 앉혔다. ‘역에서 도망간 네 친구들이 도망간 방향을 내게 말해라. 그러면 넌 감옥에서 풀려나고 상당한 지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야.’하고 회유했다. 난 반항적인 눈빛으로 ‘일국의 운명을 망조로 이끄는 정부의 지위를 가져봤자 훗날 동료를 배신한 숙주나물이 될 것인데 차라리 명을 다하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하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한 번 ‘확실히, 일국의 명을 다했다. 그러면 새로운 일국을 새우면 될 것이며 이는 곧 새로운 부흥의 기회가 될 것이다. 부르주아는 사라지고 노동자들은 평등하며 국민들 누구나가 공편한 기회를 나눠 가지게 되는 그런, 이타주의의 끝이자 블라디미르 레닌과 칼 마르크스의 사상을 따르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주의적인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러니 불순분자들이 간 방향을 내게 말해다오. 그러면 넌 신국의 고위 장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난 나지막한 한숨을 내쉬며 그에게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꽃은 완전히 피기 직전이 가장 아름다운 법입니다. 하지만 이 꽃밭에는 완전히 피기도 전에 모두 농약을 쳐버려 모든 생기와 화사함을 잃어버렸네요. 당신이 꿈꾸는 그 나라는 이미 21세기가 오기도 전에 망해버렸으며 당신은 그 결과가 실패임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또 정치적 실험을 하려는, 미련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자유가 없고 소수에 의해서 통치를 당하는 일국은 필히 멸합니다.’ 그는 시가의 탁한 연기를 내뿜으며 손가락으로 이준석 대장에게 지시했다. 난 강제로 끌려 나가 평소에 2배 정도 되는 고문을 당했다. 이제 씨앗을 내린 꽃은 떡잎은 안타깝게도 등산로 한가운데 나있어서 사람들에게 무자비하게 밟혔다.

 

 ***

 

 군인들은 사대문을 바리게이트로 잇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광화문 앞에는 이미 반원 형태로 바리게이트를 쳐서 탱크와 군인들이 24시간 내내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다. 아연 일행은 광화문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빌딩에 몰래 숨어들어서 그런 군인들의 동태를 살피는 중이었다.

 

 대략 2주 전에 시혁이 정부 기관에 끌려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아연은 우울한 기색을 표출했다. 뭔가를 먹더라도 깨작깨작 몇 입 하면 그대로 내려다놓는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청와대 방향을 바라보면서 침울한 표정으로 그를 생각하곤 했다.

 

 부제는 묵묵히 창을 깎고 있었다. 수녀는 그런 그를 도우면서 아연을 걱정하곤 했다. 조식, 점심, 석식 때를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그곳은 조용했다. 마치 사무실 같았던 그곳에서 의자에 누군가는 의자에 앉아서 숨죽여 슬피 울었으며 누군가는 창을 깎았고, 누군가는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그 날도 그런 울적한 나날들이 반복되던 날이었다. 저녁 시간이 지나고 이제 막 잠이 들 무렵에 천지를 울리는 사이렌의 쩌렁쩌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연은 깜짝 놀라서 숙직실에서 빠져나와 바깥을 힐끔 바라보았다. 때마침 누군가가 확성기로 말하기 시작했다.

 

 “백아연! 광화문을 내려다보아라. 네가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이곳에 붙잡혀있다. 너에게 3일의 시간을 주겠다. 광화문에 제 발로 순순히 와라! 만일 불응할 시에는 주시혁을 사형에 처하겠다.”

 

 그렇게 말하며 스포트라이트가 광화문 바로 앞에 켜지면서 시혁이 나무에 묶여있는 채로 그 한가운데 세워져있었다. 얼굴은 복면으로 가리고 있었으며 몸은 마치 얼어붙은 마냥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연은 그 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구하러 가고 싶어도 나에겐 저들을 물리칠만한 힘이 없다. 하지만 그를 구해야만 한다. 한데 어떻게? 라는 생각을 반복하면서 절망에 빠지기 시작했다. 아연은 꿋꿋히 서있었지만 사실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이 다리를 덜덜 떨고 있었다.

 

 “시혁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너무 삐쩍 마른 몸에, 살짝 파란물이 빠진 듯한 남루한 옷차림까지.”

 

 “분명… 옥살이가 고돼서 그런 거예요.”

 

 아연은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수녀는 그런 그녀의 등을 두드려 위로하며 바깥을 힐끔 바라보았다.

 “어째서 정부가 이토록 저희를 쫓는 것일까요?”

 

 “아마도 그 날 그들이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했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살아남아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전하면 뜬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만, 독재를 꿈꾸는 그들에게 반발심을 품은 사람들이 분명 있을 터. 그러면 이 소문을 근거 삼아서 봉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유일한 목격자인 저희를 잡으려고 사력을 다하는 것 아닐까요?”

 

 부제가 추측성이 다분한 말을 끝내자 아연은 한숨을 한 번 쉬었다.

 

 “전 아무리 정부가 저희를 잡으려고 애를 써도 시혁이를 구할 거예요. 만일 제가 잡혔어도 시혁이는 그렇게 했을 거니까요.”

 

 “그건 조금 위험합니……. 아니, 어쩌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연양. 절 따라와보세요.”

 

 부제는 잰걸음으로 걸으며 사장실이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갔다. 아연과 수녀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으로 부제를 따라갔다. 부제는 그 안에서 노트북의 전원을 켜서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과 지도앱을 활성화시켰다.

 

 “아까 우연히 발견한 겁니다. 이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에 적힌 글을 보면 4개의 벙커가 북악산에 숨어있다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벙커와 함께 정부에서 철저히 숨기면서 뭔가를 짓고 있다고 하는군요. 특이하게도 지상에 있는 건물입니다. 주변엔 펜스가 쳐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아마도 시혁군이 갇힌 감옥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옥의 위치를 알아서 뭐해요. 시혁이는 저 광화문에 묶여있는데.”

 

 아연이 살짝 김이 샌 목소리로 울먹이자 부제는 안심하라는 듯 말했다.

 

 “이것도 제 추측입니다만 아마도 저 밖에 묶인 사람은 시혁군이 아닐 겁니다. 아마도 시혁군과 같은 감옥에 갇힌 사람이거나 마네킹이겠죠. 시혁군은 그 날, 저희에게 이 빌딩으로 가라고 그들은 모르게 말했기에 충분한 효용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저기에 묶어놓는 대신에 고문이나 회유를 하면서 우리의 위치를 털어놓게 수작을 부리고 있겠죠. 아마도 그 위치는 감옥일 거라 생각됩니다.”

 

 부제는 지도앱을 펼치며 뭔가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곧 그것들을 마우스로 이었다.

 

 “이곳에서 북악산으로 가는 최적의 루트입니다. 창덕궁 도로가를 지나 공원을 지나서 산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지도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1년 전이기에 살짝 지형이 변했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크게 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정말 시혁이를 구할 수 있을까요?”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한 아연이 물었다.

 

 “100%라고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60%라곤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요. 설령 40%의 리스크가 있더라도 시혁이와 저를 구해주신 이치카야 과학 심의관을 구해야죠.”

 

 부제는 한 번 싱긋 웃었다. 그리고 게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출발은 저들이 준 3일 중 하루가 남았을 때 시작할겁니다. 아마도 그때가 가장 경비가 삼엄할 것이며 자연스레 감옥의 경비는 허술해질 겁니다. 그리고 아연양은 그때까지 저와 함께 창을 다루는 기술을 연마하도록 하죠. 그리고 그들을 구하면 저희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겁니다. 그렇기에 조금 죄송합니다만 수녀님은 이곳에서 부디 저희가 되돌아올 때까지 저들의 동태를 살피며 문자를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늙은이가 그렇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반론 없이 하겠습니다.”

 

 수녀는 한없이 인자하게 웃었다.

 

 ***

 

 “신원 확보는 완료했습니다. 주시혁, 나이는 17살, 신분은 학생. 백아연, 나이는 18살, 신분은 학생. 와타나베 이치카야, 나이는 47살, 신분은 일본 문부 과학성의 과학 심의관. 이가연, 나이는 24살, 신분은 유흥가 종사자. 김주용, 세례명은 마태오, 나이는 30살, 신분은 부제. 이비아, 세례명은 비아. 나이는 60살 신분은 수녀. 그리고 한 명은 역무원이라고는 하나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중국에서 온 불법 체류자이며 나이는 45살이며 공무원을 사칭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백아연, 김주용, 이비아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준석 대장은 A4용지 몇 장을 각하에게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러자 각하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미간엔 주름이 잡혀있었다.

 

 “그러면 미끼를 던지게. 최대한 물고기들의 주위가 끌릴만한 걸로 말이야. 힘들게 새로운 국가를 만들었는데 그런 미꾸라지 몇 마리로 물을 흐릴 것인가? 어서 잡아들이게. 어서! 그리고 주시혁은 한 번 더 이쪽으로 데리고 오게나.”

 

 “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이준석 대장은 나갔다. 곧 초췌한 얼굴을 한 시혁이 지팡이를 짚으면서 그곳으로 들어왔다. 옷은 남루했으며 머리카락은 젖어있었다. 시혁은 그 자리에 서서 코맹맹이 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실험을 시작해보죠.”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소지입니다.

 

 20세기 초에 시작했던 최대의 정치적 실험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아닌 지자체에서 했다면 어땠을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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