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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꽃도령 나가신다!
작성일 : 20-08-05 20:36     조회 : 303     추천 : 0     분량 : 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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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쩜 저리 잘생겼대!!”

 “착착 접어서 내 이불 속에 넣어두고 싶네.”

 “아, 이 아줌마 또 주책이야. 침닦아...하하하”

 

 고려 개경의 꽃도령 ‘최혁’과 꽃미남 ‘이강이’가 지나가자, 홍해 갈라지듯 사람들이 양쪽으로 쫙~~~ 저자거리가 시끌시끌해졌다.

 

 “도련님 꿀떡!~ 꿀떡이라니까요.”

 “이 엿도 한번~~”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엄친아’의 표본인 강이와 혁한테 떡이며 엿을 치켜드는 상인들과 종종 거리며 두 사람 뒤를 쫓는 수줍은 처자들.

 

 허나 강이와 혁은 무딘 건지, 익숙한 건지, 주변 반응엔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여기저기 구경하기에 바쁜데,

 

 “도둑이야!!!!!”

 

 어디선가 고함이 들렸다.

 

 강이와 혁이 돌아보니, 홍해 갈라지 듯 다시 양쪽으로 사람들이 좌르르르~~

 

 “비켜! 죽기 싫음 비켜!”

 

 으악!

 험상궂게 생긴 도둑놈 두 명이 무식한 단도끼를 휘두르며 달려왔고, 겁먹은 사람들이 길을 터주고 있었다.

 

 “비켜요, 비켜!!”

 “어서 피해요!!”

 

 세상물정 모르는, 곱디고운 꽃도령들이 도둑들한테 험한 꼴 당할까 사람들은 손을 내저으며 비켜서라 소리쳤지만, 강이와 혁은 얼어붙은 것처럼 꼼짝 않고 서 있었다.

 

 50m....

 30m....

 10m...

 

 그 순간 혁이 강이를 휙 돌아보며 씽긋 눈짓했다. 강이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무섭게 달려오는 도둑1한테 혁이 슬쩍 다리를 걸었고, 도둑1의 몸이 공중으로 뜨면서 바닥으로 철퍼덕!! 뒤쫓던 도둑2가 씩씩대며 도끼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도끼맛을 보고 싶어 환장했구나!!”

 

 도끼 앞에 맞선 혁의 매서운 눈빛은, 더 이상 꽃도령의 눈빛이 아니었다. 도끼를 피하는 몸놀림 또한 가볍고 날렵한 게 한눈에 봐도 무사였다. 도둑2는 어떻게든 혁을 혼내주려 안간힘을 썼지만, 매번 허공에 헛도끼질하는 꼴이었다.

 

 “와~~~~”

 

 저절로 감탄이 쏟아졌다.

 

 개구리처럼 납작 뻗었던 도둑1이 벌떡 일어나 도끼를 휘두르는데, 강이 또한 도끼를 가볍게 피하며 도둑놈을 슬슬 열받게 만들었다.

 

 “더이상 안봐줘...! ”

 

 도둑놈들은 마구마구마구~ 도끼를 휘둘렀지만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혁과 강이는 손 하나 까딱 않고 도둑놈들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와~~~”

 

 구경꾼들 사이에 박수가 터졌고, 사람들이 달려들어 도둑들을 묶기 시작했다. 뒤늦게 달려온 주인이 도둑놈들 보따리에서 금두꺼비를 꺼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강이와 혁한테 연신 고맙단 인사를 했지만,

 

 ‘뭐, 이쯤이야, 껌이지!’

 

 서로 눈빛을 주고받은 강이와 혁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갈 길 가는데...

 

 “도둑이야!! 도둑 잡아라!!!”

 

 또다시 대찬 고함이 들렸다.

 

 “수박 도둑놈! 냉큼 서라!!!”

 

 ‘수박’이란 말에 강이와 혁은 고개를 홱 돌려봤다. 지게를 짊어진 중년의 사내가 두 사람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앗! 저 사람은!’

 

 강이와 혁은 서로를 쳐다봤다.

 그랬다. 며칠 전 두 사람이 수박 서리한 수박밭 주인이 틀림없었다. 지게 작대기를 휘두르며 달려오는 수박주인을 보니 더 이상 유유자적, 여유부릴 때가 아니었다. 지체할 수가 없었다.

 

 “난 이쪽”

 “난 이쪽”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이와 혁은 양쪽으로 갈라져 줄행랑치기 시작했다. 한두 번이 아닌 것처럼, 늘 그래왔던 것처럼.

 

 “거기 안서!!!”

 “당신이라면 서겠소!!!”

 

 쌩~~ 빛의 속도로 도망치는 강이와 혁.

 

 * * * * *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친 강이는 산에 오르자, 그제야 속도를 줄이며 헉헉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숨이 목까지 차오르고, 온몸에서 비 오듯 땀이 쏟아졌다.

 

 “헉..헉... 아이고, 아이고... 힘들어...”

 

 개경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산중턱, 아지트에 도착한 강이는 그대로 주저앉았고, 옆에는 이미 먼저 도착한 혁이 땀을 식히고 있었다.

 

 “마셔.”

 

 혁이 표주박 바가지에 물을 건네자, 강이가 단숨에 들이켰다. 시원한 물이 목줄기를 타고 강이의 온몸으로 스며들었다.

 

 “아~~ 시원해~~~ 꿀맛이야.”

 

 시원함에 얼굴이 환해지고 생기가 도는 강이를 본 혁은,

 

 “아~~ 시원해~~~ 꿀맛이야.”

 

 강이가 했던 말투를 그대로 따라했고, 순간 강이가 혁을 휙 돌아봤다.

 

 “왜 따라해?”

 “재밌어서.”

 “뭐가 재밌어?”

 “아니... 그냥....웃겨서. (다시 흉내) 아~~ 시원해! 꿀맛이야.”

 “그게 뭐 웃겨, 시원해서 시원하다는데.”

 “아니야.”

 

 혁이 피식 웃는데, 골이 난 강이는 또다시 쏘아봤다.

 

 “말 안할 거야, 진짜?”

 “그게... 노력 중이야, 지금.”

 “무슨 노력?”

 “안놀리겠다고 한 거.”

 “뭐?”

 “기지배 같다고... 그 말 안하기로 너랑 약속했잖아. 여기 턱까지 ‘기지배 같이!’ 그 말이 목에 걸렸는데... 노력 중이라고...."

 "..........."

 "나, 기지배 같다고 말한 거 절대 아니다. 목까지 찼지만 참고 있다고 말한 거지.”

 “차, 말은 다 해놓고.”

 “메롱!”

 

 혁은 혀를 쭉 내밀어 ‘메롱’ 놀리며 도망치고, 강이는 벌떡 일어나 혁을 향해 소리쳤다.

 

 “거기 서! 누가 기지배 같은지, 똑똑히 보여주겠어.”

 

 골 난 강이가 한쪽에 놓인 목검을 들고 혁을 노려보자, 도망치던 혁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강이 앞에 목검을 들고 섰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대련을 펼치기 시작했다. 6년 전 산적소굴에서 만나 친구가 됐던 두 사람은, 그날 이후 혁이 두 살 많은 형이란 걸 알게 됐지만,

 

 “남아일언중천금!”

 

 시작이 친구였으면, 죽을 때까지 친구다!

 혁은 17세, 강이가 15세가 된 지금까지도 아주 절친한 단짝으로 지내오고 있다.

 

 무사 집안 후예인 혁은 뼛속까지 무사 기질을 타고 났고, 강이는 걸음마 시작할 때부터 칼을 잡았다. 호위무사인 정남한테 아침, 저녁 무예를 배웠고, 혁과 친구가 된 아홉 살 때부턴 둘만의 아지트에서 낮에는 혁한테 무예를 배워오고 있다.

 

 봄이면 꽃비 속에서, 가을이면 울긋불긋 날리는 단풍 속에서, 겨울이면 하얀 눈발을 맞으며 두 사람은 그렇게 6년 째 무예를 익히며 우정도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는 중이다.

 

 둘의 대련은 끝날 줄 몰랐다. 얼핏 보면 실력이 비슷해 보이나, 사실 혁이 강이를 많이 봐주며, 싸우고 있다.

 

 “탁! 탁! 탁!”

 

 목검 부딪치는 소리와 두 사람의 기합 소리만이 산의 적막을 깨우고 있었다.

 

 ‘오늘만큼은 절대지지 않을 거야!’

 

 강이는 혁의 실력이 자기보다 월등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오늘만큼은 절대 지고 싶지 않아, 악착같이 칼을 휘두르고 있었다.

 

 “저게 뭐야?”

 

 갑자기 강이가 휘두르던 칼을 놓치며, 숲 속을 응시하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뭐가?”

 

 혁도 강이가 보는 곳으로 바라보는데, 이때다 싶은 강이가 그대로 혁을 향해 돌진! 머리를 그대로 혁의 배에 박치기 팍!!

 

 “으악”

 

 갑작스런 돌격으로 혁이 뒤로 밀려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뭐긴 뭐냐? 내 박치기다. 하하하.”

 

 순간 넘어지지 않으려고 중심 잡던 혁이 발을 헛디디며 휘청~

 

 “어어~~ 혁아!”

 

 아래로 떨어지려는 혁을 잡으려던 강이도 같이 아래로 구르며 데굴데굴데굴!!

 

 “아악!!!”

 

 서로 부둥켜안은 채 두 사람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강이가 밑에 깔리고 혁이 위에 올라탄 격이 됐다. 순간 묘하고 어색한, 뭔가 모를 감정이 두 사람 사이에 스쳤고,

 

 “무거워.”

 

 강이가 혁을 얼른 밀어내며 벌떡 일어나 앉았다.

 

 혁 또한 묘한 이 감정이 뭔지 몰라, 얼른 일어섰다.

 

 “돌머리. 넌 칼보다 박치기 하는 게 낫겠다. 아 배아파. 아...”

 

 괜한 엄살을 부리며 혁은 배를 움켜쥐었고, 강이는 피식 웃으며 한마디 했다.

 

 “기지배 같이, 엄살은.”

 “뭐어?”

 “기지배 같단 소리 들으니 좋으냐? 하하하”

 

 강이는 혁을 놀리는 게 재밌고, 즐거워서 하하하 목젖이 다 보일정도로 웃어재꼈다.

 

 ‘웃을 땐 영락없는 기지배라니까.’

 

 배꼽 잡고 웃어대는 강이를 보고 있자니, 혁의 얼굴에도 미소가 저절로 번졌다.

 

 “거봐. 혁이 너도 배시시 웃는 게 기지배 같다니까!”

 “어어. 또 놀려?”

 “나 놀릴 땐 신나더니, 놀림 받는 기분이 어떠냐?”

 “뭐어?”

 

 기가 막힌 혁이 어이 없어 웃고, 강이도 혁을 보며 깔깔깔 웃었다.

 웃는 두 사람 뒤로 저 멀리 노을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 * * * *

 

 강이 엄마인 윤씨부인이 목욕통에 손을 넣고 휘휘 젓고 있다. 늘 그래왔듯 오늘도 강이 목욕은 윤씨부인의 몫이다.

 

 “우리 마님, 아들 사랑이 아주 끔찍하시지.”

 

 몇 년 있음 장가갈 과년한 아들을 목욕시킨다고 하인들이 가끔 쑥덕대기도 했지만, 윤씨부인이 강이 목욕을 거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따뜻한 게, 아주 적당하구나.”

 

 광으로 들어온 강이는 안에서 문고리를 잘 잠궜다. 윤씨부인은 큰 천으로 문도 가렸다. 혹 누군가 훔쳐보더라도 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커튼처럼.

 

 “됐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강이는 서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두루마기 옷고름부터 벗고, 저고리, 바지까지 천천히 벗는데, 강이는 사내가 아닌 여자의 몸이었다. 살짝 커지기 시작하는 가슴도 긴 천으로 친친 감고 있었다.

 

 “아~~”

 

 답답하게 가슴을 조였던 천이 다 풀어지자, 강이는 시원했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강이가 남자인 줄 알지만, 사실 강이는 여자였다.

 강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남자여만 했고, 여자로 태어났어도 남자여야만 했다. 강이의 몸종 분녀조차도 강이가 여자인 걸 모를 정도로, 철저하게 남자로 키워지고 있었다.

 

 강이가 여자라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사내로 키워지는 걸 누가 알게 될까봐 하나부터 열까지 강이의 모든 것을 윤씨부인이 혼자 다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무슨 생각을 그리 깊이 하느냐?”

 

 목욕통에서 멍하니 생각에 잠긴 강이를 보며 윤씨부인이 물었다.

 

 “어머니, 제 비밀을 혁한테만 말하면 안되겠습니까?”

 “무슨 일 있었느냐?”

 

 강이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혁하고 나눴던 말을 떠올렸다.

 

 “거짓말!”

 

 어렸을 때 호랑이를 타봤다는 혁의 말에 강이는 거짓말이라며 소리쳤고, 혁은 발끈했다.

 

 “거짓말 아냐. 내가 왜 너한테 거짓말 하냐?”

 “치, 어떻게 호랑이를 타? 잡아먹힘 몰라도”

 

 걸음을 멈춘 혁은 강이를 마주 보고 섰다.

 

 “강이 너한텐 거짓말 안해. 내가 왜 제일 친한 친구한테 거짓말을 하겠어? 딴 사람은 몰라도 넌 아냐. 비밀도, 숨기는 것도...없어, 너한텐.”

 

 너무 진지하고 차분한 혁의 눈빛에 강이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강이 넌, 나한테 비밀이 있는 거야?”

 

 뭐라 대답할지 강이는 당황스러웠다. 비밀이 없다고 대답하는 자체가 거짓이고, 그렇다고 여자라고 밝히며 숨기는 게 없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일이라, 강이는 멍하니 쳐다만 봤다.

 

 “하긴, 매일 보니, 비밀 만들 일도 없지. 그치?”

 

 자기 생각이 맞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혁은 앞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쩌니 혁아. 난 숨기는 게 있는데.... 말 못하는 게 있는데...’

 

 혁의 등을 보며 강이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를 미안함과 죄책감도 들었다.

 

 “무슨 일 있었느냐 물었다.”

 

 재차 묻는 윤씨부인의 말에 강이는 퍼뜩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어머니...!”

 “그래.”

 “혁이는 제 가장 친한 친구고, 저한테 숨기는 것도, 거짓말도 하지 않아요.”

 “.....”

 “발설하지 말라면, 절대 함구할 것입니다.”

 “.........”

 “혁한테는 말해주고 싶습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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