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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칼의 연인
작가 : 춘희
작품등록일 : 2020.8.5

고려시대 폭군 대마왕 충혜왕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전 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이 미친놈아. 남자가 남자를 사랑해도 되는 거야?’
‘내가 여자인 걸 알게 됨, 친구 사이도 힘들어지겠지?’

마음을 숨기며 쌓아가는 강이와 혁의 애로틱한 우정, 아슬아슬 사랑의 줄타기!!!

사랑하는 여인이 남자로 살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깔깔대며 보다 어느 순간 눈물이 흐르는,
묵직한, 사골국물 같은 진한 액션 달달 로맨스~~♡♡

“널 사랑하면서부터 멎는 게 많아졌어.
심장이 멎고, 숨이 멎고, 시간이 멎었어.
온통 니 생각으로 내 모든 게 멎었어!”

 
# 도화선
작성일 : 20-08-07 18:55     조회 : 58     추천 : 0     분량 : 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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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이는 악몽에 시달리다 잠에서 깼다.

 

 “후~~ 꿈이었구나!”

 

 이마에 땀이 흥건하니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자리끼를 마시던 강이는 아랫도리가 축축한 걸 느꼈다.

 

 ‘설마... 내가 오줌을???’

 

 냄새를 맡아봤다.

 

 ‘오줌 냄새는 아닌데...뭐지, 대체?’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며 쭈그리고 앉았는데,

 

 “도련님, 연습하러 가실 시각입니다.”

 “오늘은 쉴래. 사부.”

 “어디 편찮으십니까?

 “아니... 더 자고 싶어.”

 “알겠습니다.”

 

 여섯 살 때 자신이 ‘남자로 살아가는 여자’란 사실을 알게 된 강이는, 철저하게 남자로 살아가겠다 다짐했었다. ‘사부’라 부르며 호위무사인 정남한테 무예를 배우며, 자기 자신을 아주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하루 하지 않으면, 이틀 퇴보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칼부터 집어 들었고, 산을 뛰어오르면서 체력을 길렀다.

 

 “도련님! 쉬엄쉬엄 하세요. 몸이 남아나질 않겠습니다.”

 

 정남은 강이가 걱정돼 늘 쉬라고 했었다.

 

 “기지배처럼 엄살 부려선 발전이 없어, 사부.”

 

 저녁이 되면 온몸이 녹초가 됐지만 담력을 키워야 한다며 정남이와 어두컴컴한 산을, 무서움에 떨면서 또다시 오르락내리락 했다.

 

 “도련님, 또 발톱이 빠졌습니다.”

 

 몸에 상처는 기본이요, 코피나 발톱 빠지는 게 다반사였지만, 물러섬이 없는 강이였다. 그런 강이가 오늘은 쉬겠다니 정남은 정말 무슨 일인가 걱정부터 앞서 마당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댔다. 얼마나 지났을까. 서서히 마당도 환해지고 있었다.

 

 “으악~!!!”

 

 강이 방에서 소리가 터져 나왔다.

 

 “무슨 일이십니까, 도련님?”

 “아니야, 하품을 크게 한 거야.”

 

 아니라 말했지만, 분명 강이 목소리에 두려움이 묻어 있었다.

 

 강이는 방안에 서서히 해가 비치자, 이불을 뒤집어봤다. 요가 검붉은 피로 물들어있고, 강이의 아랫도리도 검붉었다.

 

 ‘으악~~ 이건 피? 지금 내가 피를 쏟아낸 거야?’

 

 처음 있는 일에 강이는 당황했고 무서웠다.

 

 “도련님, 대감마님이 건너오시래요.”

 “어머니 좀 모셔오너라.”

 “무슨 일이신대요?”

 “어머니 모셔 오래도!!”

 

 놀란 강이는 겁에 질려 소리쳤지만, 분녀가 듣기엔 화 난 말투였다.

 

 평소 같았음 새벽 무예 연습을 끝내고 아침을 먹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어쩐 일일지 방에서 꼼짝도 않고, 좀처럼 큰소리 내지 않는 도련님이 화까지 내니, 뭔가 큰 일이 난 거 같아 분녀 발걸음도 빨라졌다.

 

 “강이야!!”

 

 윤씨부인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자 겁에 질린 강이는 이불 속에 있었다.

 

 “어머니 저 몹쓸병에 걸린 거 같습니다. 죽어가고 있나 봐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예상했던, 강이의 초경이었다.

 

 ‘태어나 아장아장 걷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어엿한 여인이 됐다니....’

 

 감회가 새로운 윤씨부인의 눈가가 촉촉해졌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일이라 낮은 한숨이 터져 나왔다.

 

 ‘한 달에 한번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다니... 하아~~!! 여자는 불편한 게 한 두 개가 아니구나!’

 

 강이 또한 남자로 살아가면서 불편한 게 또 하나 생겼다는 사실에 짜증나고 한숨이 터져나왔다.

 

 “마님, 부르셨습니까?”

 

 윤씨부인은 강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자기 말고도, 강이를 도와줘야 할 사람이 필요할 거라 생각해오고 있었다. 앞으론 가슴도 더 점점 크게 부풀어 오를 것이고, 그래서 오랫동안 봐온 분녀를 불렀다. 분녀는 밝고 유쾌하고 말이 많긴 해도, 입이 무거우며 책임감이 강했다.

 

 “예에? 도련님이요?”

 

 분녀는 너무 놀라 나자빠지는 줄 알았다. 강이 한번 쳐다보고, 마님 한번 쳐다보고, 또다시 강이 한번 쳐다보고...

 

 “이 집에서 강이가 여자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나으리와 너와 나뿐이다. 무슨 소린지 알아들었느냐?”

 “예 마님, 절대 아무한테도 발설하지 않고, 무덤까지 갖고 갈게요.”

 

 뭔가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분녀는 넋이 나간 채 방에서 나왔다.

 

 ‘곱상하게 잘 생겼다 생각은 했었지만, 도련님이 진짜 여자라니....’

 

 * * * * *

 

 초경이 시작된 강이는 문 밖 출입이 겁이 났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일어서면, 몸에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뭔가 줄줄 새는 느낌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왜 안나오고 방에만 있어? 나와.”

 

 혁은 오늘도 둘의 아지트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점심이 되도록 강이가 오지 않자, 집으로 찾아온 것이다.

 

 “어디 아파?”

 “아니.”

 “근데 왜그래. 빨리 나와.”

 “지금은 아무 것도 하기 싫어.”

 

 창문으로 고개만 빠꼼히 내놓고 말하는 강이는, 어제와 다르게 냉랭했다.

 

 “무슨 일 있어?”

 “너는 알 것 없어. 돌아가!”

 

 혁은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그동안 친숙했던 강이는 어디가고, 오늘 따라 너무 낯설게 느껴졌다.

 

 ‘혹시, 어제 호랑이 탔다고 한 거... 내가 거짓말쟁이라 생각해 그런 건가?’

 

 강이한테 냉큼 달려간 혁은 단숨에 소리쳤다.

 

 “나 거짓말한 거 아니야. 정말 호랑이 등에 탔어. 너한텐 거짓말 안한다니까.”

 “아니야. 그런 거.”

 “그럼 왜?”

 “그냥 쉬고 싶어서. 나중에 봐.”

 

 강이는 문을 닫았다. 혁은 또다시 발길을 되돌릴 수밖에 없었다.

 

 ‘나한테 화났나? 혹시.. 어제 내가 기지배 같다 놀려서? 그래, 그거야. 그거 밖에 없어!’

 

 혁은 또다시 강이한테 달려갔다.

 

 “강이야. 문 열어봐”

 

 창문이 다시 열렸다.

 

 “미안해. 내가 진심으로 사과할게.”

 “뭘?”

 “다신 기지배 같다고 안놀릴게. 정말이야.”

 “알았어.”

 “그러니까 얼른 나와.”

 “오늘은 안나갈 거야.”

 “그만 토라지고, 나와라 응.”

 “토라진 거 아냐. ”

 “그럼 왜 그러는데? 얼른 나와.”

 “싫다는데, 왜 자꾸 그래.”

 “대체 왜? 이유가 뭔대?”

 “너는 알 것 없어. 돌아가!!”

 

 쾅!!!

 강이는 창문을 쾅 닫아버렸다.

 

 “에이, 토라진 거 맞네. 기지,”

 

 기지배처럼! 혁은 튀어나오는 말을 얼른 삼키듯 입을 막아버렸다.

 

 마당을 나서던 혁은 강이 방 창문을 한동안 노려봤다. 혁도 화가 나고 골이 난 것이다. 화를 쏟아낼 것 같은 표정의 혁은 크게 외쳤다.

 

 “다신 안놀릴게. 진짜야!! 내일 만나. 내일은 꼭 와야 돼!!!”

 

 마음이 작아진 혁은, 강이네 집을 터덜터덜 나왔다.

 

 * * * * *

 

 혁이 열한 살에 개경으로 이사 온 첫날부터, 열여섯 살이 된 오늘까지 개경에서의 모든 추억은 강이와 함께였다. 그런데 강이가 갑자기 냉랭해지자, 혁은 온몸에 기운이 빠지고, 무료했고, 재미가 없었다. 코가 쑥 빠진 채 집으로 돌아왔는데,

 

 “일찍 왔구나. 안그래도 찾으러 가려 했는데.”

 

 아버지 도균이 반가워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아버지?”

 “선생님 한분이 오실 게다. 이 선생의 제자들이 매년 줄줄이 무과시험에 1등으로 통과했다는구나. 니 실력을 가늠해 볼 거다. 오늘은.”

 

 쉽게 말해, 요즘 말로, 족집게 과외 선생을 모셔오는 것이고, 혁은 오늘 레벨 테스트를 받는 것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때가 왔구나!”

 

 시골에 묻혀 살던 도균이 전답을 팔아 개경으로 이사 온 이유를 혁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혁이 어려서부터 무예가 뛰어나자, 최씨 무신정권의 후예인 도균은, 혁을 통해 다시 한번 집안을 일으켜보려는 욕망이 생겼다. 과거와 달리 정의롭고 새로운 무신정권의 시대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오는 법이다.”

 

 원나라 부마국인 고려는, 원나라를 등에 업은 친원파들의 왕권위협과 농민수탈로 백성들의 삶은 점점 더 궁핍해지고 고달파지고 있었다.

 

 ‘이렇게 어지럽고 혼란한 시대에 영웅이 되는 건 그 어느때보다 쉬운 일이지.’

 

 도균은 늘 이런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처럼, 하던 데로만 하거라. 내 그동안 수많은 무사들을 봐왔지만, 너처럼 몸이 가벼우면서도 날렵하고 호흡 좋고 칼싸움 잘하는 무사는 본 적이 없다. 넌 뼛속까지 무사다.”

 

 평소 엄격하던 도균 입에서 칭찬이 쏟아지자, 혁은 아무 말도 못하고 족집게 선생 앞에 설 수 밖에 없었다.

 

 ‘깜짝 놀랄 것이다, 아마!’

 

 혁을 지켜보는 도균의 눈엔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다. 족집게 선생은 매의 눈으로 혁의 동작 하나하나를 매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니 이게 무슨!!!’

 

 어쩐 일인지, 혁이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저 녀석! 대체 어디에 정신을 팔고 있는 거야? 몸놀림도 느리고 무겁고, 칼을 휘두르는 날렵함도 없잖아. 상대방 호흡 하나 놓치지 않던 놈이 오늘따라 실수가 잦고... ’

 

 너무도 형편없는 혁의 실력에 도균은 얼굴이 벌개져 고개를 들 수 없었고, 족집게 선생이 떠나자, 도균은 참던 화를 터뜨렸다.

 

 “대체 정신이 있는 게냐, 없는 게냐! 그 선생 모시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한 해 기다린 기횔 한순간에 망쳐놨구나!!!”

 

 혁은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도균이 이리 화를 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정신을 집중하고 칼을 휘두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너는 알 것 없어. 돌아가!”

 

 자꾸만 강이 말이 귓가에 재생되고 있었다.

 

 “아 진짜 미치겠네.”

 

 아버지한테 혼나는 순간에도 강이 말이 귓가에 맴돌아 자신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뭐라 했느냐! 미치겠네?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뭐 미치겠다고? 내가 미치고 펄쩍 뛰겠다 이놈아!!”

 “아버지 그게 아니라, 강이가, 강이 말이 자꾸...”

 “이 놈이 그래두!”

 

 분기탱천한 도균은 마루에 있던 홍두깨를 휘두르는데, 혁은 그 홍두깨를 곧잘 피했다.

 

 “어쭈. 홍두깨는 잘도 피하면서..”

 

 더더더더 열이 뻗친 도균이 홍두깨를 더 휘둘러댔고, 쫓아 나온 미영이 도균의 허리를 잡고 늘어졌다.

 

 “진정하세요 아버지!”

 “놔라. 내 오늘 저놈을,”

 “오라버니도 맨날 잘할 수만은 없잖아요.”

 “놓으래도!”

 “오라버니가 산적소굴에서 절 구했잖아요.”

 

 ‘산적소굴에서 절 구했잖아요!’

 

 그 말 한마디에 도균은 홍두깨 휘두르는 걸 멈췄다.

 

 “에이!”

 

 도균은 홍두깨를 집어던지고 방으로 휙 들어갔다. 혁 또한 괴로움에 대문을 박차고 뛰쳐나왔다.

 

 화가 났다. 자기 자신한테 화나고, 아버지를 실망시킨 것에 화가 났다. 그러면서도 귓가엔 계속 강이 말이 맴돌고 있어서 미칠 것 같았다.

 

 “너는 알 것 없어, 돌아가!”

 

 죽어라 내달리던 혁이 헉헉 대며 멈춰섰다.

 

 “아니, 알 것 없다니. 돌아가라니! 내가 알면 왜 안되는데? 우린 친군데?”

 

 강이가 꼭 눈앞에 있는 냥 혁은 허공에 대고 소리쳤다.

 

 “나쁜 녀석 같으니라고!”

 

 혁은 씩씩대며 화풀이를 해대고 있었다.

 

 “혁이 도련님?”

 

 자길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물 길러오던 분녀가 서 있었다.

 

 “맞네요 혁이 도련님.”

 “어? 어...”

 

 어느새 혁이 강이네 집까지 달려와 있었다.

 

 “도련님 뵈러 오셨어요?.”

 “아니... 지나가던 참이야.”

 “그럼 살펴가세요...”

 “저기, 분녀야!”

 “예?”

 “강이 뭐하고 있어?”

 “물 뜨러 오기 전에 뵈었을 땐, 서책을 보고 계셨습니다.”

 “서책이라, 세월 좋구나... ”

 “...........”

 “너는, 강이가 오늘 왜 그러는지 아느냐?”

 “무슨........”

 “아니, 왜 밖에도 안나오고, 나한테 쌀쌀맞게 그러는지...”

 “글쎄요... 도련님 마음을 제가 어찌....”

 

 혁은 분녀 표정에서 분명 뭔가 알고 있다고 확신했다.

 

 ‘치, 나한테 화난 게 분명해. 저 애도 아는 걸... 내가 모를 게 뭐있겠어?’

 

 혁은 괜히 골이 나 돌부리를 발로 찼는데, 발을 잡고 주저앉고 말았다.

 

 ‘아야~, 아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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