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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1 지옥의 현신 : 신에 버금가는 자.
작성일 : 19-09-29 20:47     조회 : 206     추천 : 0     분량 : 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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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처럼 붉은 태양이 하늘과 땅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땅에서는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고 날카로운 철이 사방을 가득 메웠다.

 

  그 속에 수많은 이들의 비명이 세상을 채웠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도 있었으며 인간이 아닌, 인외(人外)의 존재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 모두 불과 철 속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근육이 가득한 상체를 드러내고 납으로 된 검은 창을 들고 험상궂게 생긴 사내들은 창으로 사람들을 찌르고 불길 속에 집어 던지고 칼로 이루어진 구덩이 속에 집어던졌다.

 

  당연하게도 비명이 들리오며 곳곳에서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하지만 그들은 표정 한 번 변하지 않고 묵묵히 고통을 주는 일을 수행했다.

 

  컹! 커헝!

 

  저 멀리서 거대한 하얀 색 여우가 쓰러진다.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백호(白狐)는 납으로 된 검은 창에 목이 꿰뚫렸다. 바닥에 피가 고이고 백호는 잠시 부르르 떨다가 움직임을 멈췄다.

 

  죽음이었다.

 

  하지만 구미호의 목을 꿰뚫은 남자는 다시 창을 들고 여우의 등을 찔렀다.

 

  캐애앵!

 

  죽은 구미호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일어섰다. 어느새 목의 상처는 처음부터 없었단 것처럼 깨끗하게 나아있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끝없이 죽어간다. 창에 찔리고 불에 타고 칼에 몸이 찢겨 죽어간다. 피가 바닥에 고인다. 불길이 피를 증발시키고 철에 눌러 붙은 자리에 다시 새로운 피가 뿌려지고 이전과 똑같은 시신이 쓰러지고 다시 일어난다.

 

  결코 죽지 않는다.

 

  이곳은 철저하게 고통을 위한 땅. 죽음은 안식이며 평안이며 해방이었다. 여기 있는 이들에게는 절대 허락되지 않은 일이었다.

 

  이곳은 죄인을 위한 세계.

 

  심판하고 형벌을 집행하고 고통을 집계하는 세계.

 

  산 자의 출입이 금지된 또 하나의 세계.

 

  이곳은 지옥(地獄, Gehenna)이었다.

 

  비명이 울려 퍼지는 지옥의 한쪽 구석. 바위에 걸터앉아 턱을 괸 한 소년이 망자(亡者)들의 고통을 보고 있었다. 170 정도 되는 체구, 밤을 연상시키는 검은 머리카락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새겨놓은 듯한 눈동자, 그리고 따분하다는 표정까지.

 

  소년은 모든 것이 이 지옥과 어울리지 않았다.

 

  소년은 상처와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망자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시왕(十王)을 보좌하는 판관은 아니었다. 형을 집행하는 귀왕대는 더욱 아니었고 심부름을 하는 동자는 더더욱 아니었다.

 

  따분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 이질적인 존재 뒤에 천둥번개가 내리쳤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였다. 빛이 나는 한순간, 모래와 돌 밖에 없던 소년의 뒤에 일련의 무리가 나타났다.

 

  형을 집행하던 귀왕대는 모두 창을 세우고 경례했다. 망자들은 잠시간의 평안을 느끼며 용서를 빌었다. 소년이 아니라 소년의 뒤에 있는 누군가에게.

 

  무리에서 누군가 걸어왔다. 새하얗게 새어버린 백발, 그렇지만 잘생긴 미중년인 남자. 하얀 한복을 입고 그 위에 용이 새겨진 현대식 법복을 입은 그가 한 번 손을 흔들자 귀왕대는 다시 그들이 해야 할, 고통을 주는 일에 집중했다.

 

  번개가 칠 때부터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던 소년이 그에게 말했다.

 

  “어쩐 일입니까?”

 

  소년의 옆에 선 그는 지옥을 한 번 둘러보고 말했다.

 

  “참으로 추악한 광경이다. 그렇지 않은가?”

 

  “무엇이요? 인간이요? 아님 고통이요?”

 

  “둘 다.”

 

  그가 강하고 짧게 긍정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승의 문명은 발전해 왔지. 하지만 정신의 수준은 한없이 낮아졌어. 불과 천 년 전만 해도 선인이 되어 승천을 하는 인간의 수가 수천에 달했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한 열 명만 승천해도 경사나 다름없지. 그에 반해 악인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 이젠 지옥도 공간이 부족한 지경이야.”

 

  “그럼 확장하면 되지 않습니까? 대왕께서 그걸 바라지 않습니까.”

 

  “그래, 확장. 확장하면 될 일이지. 그럼 이것도 알려나? 옥경에서는 이미 선도를 축소하고 지옥을 확장하기로 결정했지. 내 동의만 있다면 지옥은 즉시 확장되겠지.”

 

  그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흘렸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나?”

 

  “옥경에서는 이미 이승을 포기했단 뜻이겠죠. 우리 엉덩이 무거우신 옥황상제께서도 성악설 신봉자신가 봅니다.”

 

  소년이 하늘의 신을 비꼬았다.

 

  문명이 높아질수록,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짓는 죄는 더 크고 다양해졌다. 그만큼 죄를 짓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선(善)을 행하는 이들이 줄어들었다.

 

  승천해 선계에 올라간 이들은 선도라고 불리는 신선들의 섬에서 살아간다. 한때 선도는 선계의 한 방위를 차지할 만큼 거대했으나 지금은 그 크기에 비해 신선의 수가 터무니없이 적었다. 비효율적인 공간 사용이었다.

 

  반면, 지옥은 끓임 없이 유입되는 망자의 수가 늘어났다. 처음에는 작았던 형벌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 하나 크기로, 지방 하나 크기로, 나라 하나 크기로, 이제는 하나의 세계가 되었다. 그럼에도 공간이 부족했다. 어마어마한 포화 상태였다.

 

  그러자 선계의 수도이자 옥황상제가 기거하는 옥경에서는 선도의 수를 줄이고 지옥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였다.

 

  옥경은 더 이상 선인을 기대하지 않는다.

 

  선계는 더 이상 승천을 기대하지 않는다.

 

  신들은 더 이상 성인을 기대하지 않는다.

 

  하늘(天)은 인간에 대한 믿음을 버렸다.

 

  옥경은 이승의 모든 인간을 잠재적인 악인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었다.

 

  “정답일세. 우린 이미 인간을 포기했네.”

 

  “......”

 

  소년도, 그도 그걸 끝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동안 망자들의 고통에 찬 비명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그 침묵을 먼저 깬 건 소년이었다.

 

  “그래서, 이런 시답잖은 잡담이나 나누려고 오신 겁니까? 공사다망하신 염라대왕 폐하?”

 

  염라대왕.

 

  저승시왕의 우두머리이자 저승을 관장하는 최고신.

 

  옥황상제에 이은 선계의 2인자.

 

  그런 그가, 저승의 주인이 소년을 보고 씩 웃었다.

 

  “시답지 않은 일이라니. 그래도 인간의 일이 아닌가?”

 

  “난 인간이 아니죠. 인간의 사후 따위에 흥미도 없고.”

 

  “그대는 인간이네. 나의 현신이라 해도 수명이 정해져 있고 환생(幻生)을 하는 필멸자야.”

 

  “수천만 년을 살아왔다는 점에서 당신들과 다를 게 없죠.”

 

  “하하.”

 

  “무엇이 그리 재밌으실까요.”

 

  염라대왕은 그저 웃었다. 자신의 현신을 바라보며 기분 좋게 웃었다.

 

  하지만 둘의 뒤에 시립해 있던 이들에게는 소년의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가 불경 그 자체였다. 참다못한 차사 하나가 나서서 소리쳤다.

 

  “네 이놈! 그 무슨 불경한......!”

 

  차사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번쩍이는 번개가 한 자루의 빛나는 뇌전의 창이 되어 그 차사를 꿰뚫었다. 제아무리 저승차사라도 버틸 수는 없었다.

 

  그 차사는 새까맣게 타버렸다. 불탄 안구에서는 메마른 눈물이 흘렀고 입과 코와 귀에서는 연기가 나왔다. 그렇게 석상처럼 서있던 그는 불어온 바람에 한줌의 재가 되어 바스라 졌다.

 

  “뭣......?!”

 

  한순간에 일어난 사태에 누구도 대응하지 못했다. 염라대왕도 놀란 눈으로 차사가 있던, 이제는 재만 남은 그 자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사태 속에서 오직 소년만이 고요하고 따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절 모르다니, 신입인가 봅니다.”

 

  소년의 오른손에는 푸른 뇌전이 불꽃을 튀고 있었다. 그 위협적인 광경에 차사들은 침을 삼켰다.

 

  소년, 신아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지옥 속 고통에 찬 이들을 구경했다.

 

  태초에 스스로를 ‘신[神]에 버금가다[亞]’ 라는 뜻에서 신아(神亞)라 칭하는 존재가 있었다. 그는 영생을 살았다. 그는 자신이 언제 태어났는지, 인종과 민족도, 성별도 알지 못했다. 그저 자신이 어떤 강대한 신의 현신이며 수백, 수천만 년의 삶을 살아왔으며 수십, 수백만 번째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만을 알았다.

 

  그는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했다. 한 번 죽으면 그 즉시 새로운 육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에게 죽음은 의미가 없었다. 죽는 순간, 눈만 깜빡여도 몸만 바뀔 뿐, 전생의 기억과 경험이 그대로 남아있으니 영생을 사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 자신도 셀 수 없는 수백, 수천만 년분의 기억이었다. 그 시간과 경험으로 그는 신에 가장 근접한, 진화한 신인(神人)이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도술, 초능력, 이능이라고 불리는 초인적인 힘, 권능과 천기(天機)를 다룰 수 있었다.

 

  이건 그 어떤 몸에서 태어나더라도 마찬가지였다. 평균적으로 일곱 살에서 열두 살 사이에서 각성하고 능력을 개화했다.

 

  하지만 영생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한 번의 삶은 인간의 평균적인 수명의 절반이었다. 때로는 3분의 1일 때도 있었다. 그리고 그의 환생에는 늘 고통이 동반했다. 눈을 감고 다시 뜨는 그 찰나의 순간 사이, 그 순간이 그는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세상에는 찰나(刹那)의 시간이었을지도 모르나 그에게는 겁(劫)의 시간이었다. 왜 그런 것인지 그 자신도 이유를 몰랐지만 그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그는 염라대왕의 현신으로 이승의 질서를 거스르는 존재였다. 이승에는 질서가 필요했고, 그랬기에 그의 영생은 고통 속에서 이뤄졌다. 그것이 합당한 대가였다.

 

  죽음이 고통과 함께 했다면 살아있는 동안에는 고독과 권태가 함께 했다. 끓임 없이 환생을 하니 전생에 친했던 이들을 만나도 다가갈 수 없었다. 그들마저도 백년도 채 지나지 않아 한줌의 흙이 되어 사라졌다.

 

  그렇게 과도하게 축적된 지식과 그 무엇도 잊지 못하는 기억, 그리고 극한의 고독함은 그를 점점 미치게 만들었다. 그것은 이승의 살아있는 신에게 주어지는 천형(天刑)이었다.

 

  평소의 그는 살아도 산 것이 아니었기에 그는 감정이 점점 결여되어 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점점 잔혹해져 갔으며 오로지 자신의 흥미와 재미를 채우는데 주력했다.

 

  시간이 지나 이승에서 흥미를 잃어버린 그는 문득 자신의 기원을 찾아보고 싶었다. 그는 자신의 기원을 알았다. 정확히는 어떻게 하면 기원을 찾을 수 있는지를 알았다. 그는 어느 신의 현신이었고 그 어느 신이 바로 그의 기원이었다.

 

  육신에서 벗어나 영혼 상태로 자신의 기원을 찾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던 그는 자신의 기원, 태고의 저승에 도달했다. 그곳에서 죄인을 심판하는 염라대왕을 봤을 때, 그의 영혼은 벼락을 맞은 것처럼 전율을 느꼈다. 그는 본능적으로 알았다. 염라대왕이 바로 자신의 기원임을.

 

 그날을 기점으로 그는 자신의 육신을 버리고 스스로 저승으로 향했다. 염라대왕을 마주했고 그의 허락 하에 스스로 저승에서 머물고 있었다.

 

  “저승도 이젠 질 리군요.”

 

  신아가 말했다. 처음에는 재밌었던 저승이었으나 결국 유한한 세계인 이상 신아의 흥미를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그래서, 본론은요?”

 

  염라대왕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자네에게 제안하고픈 일이 있어서 말이네.”

 

  “제안이라....... 뭐 재밌는 일입니까?”

 

  “글쎄, 자네 입장에서는 재밌는 일이겠으나 내 입장에서는 속 좀 쓰리는 일이지.”

 

  “지장보살이 흉악범이라도 구했습니까?”

 

  “아니, 그것보다 더한 일이네.”

 

  지장보살은 저승에 머물고 있는 보살이다. 그는 스스로 저승의 고통 받는 모든 중생을 구하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을 따르는 승려들과 함께 사사건건 시왕들의 재판을 방해했다.

 

 신아는 그런 지상보살을 비웃었다. 애초에 이 지옥에 고통 받는 중생이 넘쳐나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이승이 타락했으니 저승에서 구제를 행한다 한들 얼마나 구원받을 수 있을까. 구하고자 한다면 이승을 구해야만 했다. 애초에 이곳에서 고통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인간이길 포기한 짐승들이란 소리였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라고 하등 쓸데없는 일에 힘을 쏟고 있는 지장보살이 신아는 우스웠다.

 

  “그 지장보살보다 더 큰일이라.”

 

  신아가 중얼거렸다. 염라대왕은 잠시 신아를 지그시 바라보다 말했다.

 

  “십이 악령이 탈출했네.”

 

  염라대왕이 던진 말은 간단하고 작았지만 호수에 파문을 만들기는 충분했다. 염라의 뒤에 시립해 있던 차사들과 판관도 입술을 깨물었다.

 

  “그거 참, 큰일이군요.”

 

  신아가 말했다. 언뜻 보면 무심한 말이지만 그의 얼굴에는 감출 수 없는 희열이 나타나 있었다.

 

  십이 악령.

 

  그들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결코 용서받지 못할 대죄인들의 영혼이었다. 지옥 가장 깊은 곳에 수감되어 지금 신아의 눈앞에 펼쳐진 고통 따위는 평안이 될 정도로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망자들로 차사들과 귀왕대의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었다.

 

  그들의 탈출은 선계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악몽이었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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