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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1 지옥의 현신 : 신에 버금가는 자.
작성일 : 19-09-29 20:48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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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령이란 죄업(罪業)에 집어삼켜져 지독한 원한과 죄 밖에 남지 않아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 기생하는 악한 영혼을 말한다. 십이 악령은 그 악령의 정점이며 하나하나가 인간의 부도덕에 강력한 증폭제가 된다.

 

  만약 악령 하나가 특정 인간의 몸에 빙의한다면, 혹은 특정 인간에게 기생한다면?

 

  그 특정 인간이 이승을 좌지우지 할 만한 권력자라면?

 

  분노, 광기, 악의가 지배하는 아수라가 이승에 재현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선계가 걱정하는 일이다. 인간을 초월한, 영생을 사는 신아의 입장에서는 십이 악령의 탈출은 또 다른 흥미였다. 그들이 풀려나 이승에서 마구 날뛴다면? 얼마나 많은 피가 흐르고 얼마나 무고한 생명이 스러질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 얼마나 큰 재미를 주겠는가.

 

  “그것들은 지금 어디 있답니까?”

 

  신아가 염라를 보며 얼굴을 붉히며 물었다. 감출 수 없는 희열과 흥분이 마치 그를 새로운 장난감을 받기를 앞둔 어린아이와 같이 만들었다. 조금 전의 그 모습과의 괴리감에 염라대왕이 저도 모르게 인상을 썼다.

 

  “이계(異界).”

 

  “에?”

 

  신아가 얼빠진 소리를 냈다. 마치 선물은 없다는 말을 들은 크리스마스의 어린아이를 보는 것 같았다.

 

  “어디라고요?”

 

  “이계다. 이승이 아니라 이계.”

 

  “그, 판타지가 가득한 세계?”

 

  “그래그래. 그 판타지가 가득한 상상의 세계. 덕분에 옥경에서도 한시름 낫지. 이승에 풀려났으면 난리가 났을 테지만 이계라면......, 뭐,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지.”

 

  “하.......”

 

  신아가 맥 빠진 표정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선물을 받지 못해 실망한 어린아이 같았다.

 

  “괜히 좋아했네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

 

  “그건 또 무슨 소립니까?”

 

  “그쪽 신계에서 항의가 들어왔네. 자네도 그 악령들의 위험성을 잘 할 테지.”

 

  “알죠. 얼마나 재밌는 놈들인데.”

 

  신아가 턱을 괴고 웃었다. 잔혹해보이면서도 퇴폐적인 그 미소는 스스로 자신이 비뚤어지고 뒤틀린 존재임을 말하고 있었다.

 

  “그래. 재밌지. 그리고 위험하고. 그런 놈들을 함부로 풀어놨으니 그 책임을 지라고 말이야.”

 

  “옥경이 고생 좀 하겠네요. 그래서 천국(The kingdom of heaven)과 낙원(جَنَّة)에서는요? 극락(極樂)도 뭐라고 할 것 같은데.”

 

  “하하. 똥줄 좀 타고 있게 있겠지. 그래서 말인데, 자네 혹시 이계로 가볼 생각 없나?”

 

  염라대왕이 신아를 보며 씩 웃었다. 심판하는 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호탕하면서도 어울리는 잔인한 미소였다. 하지만 신아는 퉁명스럽고 따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계라......, 그냥 보내 줄 것 같지는 않고, 조건이 뭡니까?”

 

  “뭘 물어보나. 당연히 십이 악령을 잡아줄 것이지.”

 

  “흐음....... 포획입니까, 사냥입니까?”

 

  “둘 다. 소멸시키든 이곳으로 돌려보내든 알아서.”

 

  신아는 말이 없었다. 생각에 잠긴 듯 두 눈을 감았다. 잠시 후, 신아가 일어서며 말했다.

 

  “재밌을 것 같군요. 좋습니다. 하죠!”

 

  “역시.”

 

  염라대왕은 씩 웃으며 오른손을 휙 하고 휘두르자 아무것도 없던 빈 공간에 문이 만들어졌다. 붉은 기둥이 세워지고 맑은 옥빛의 기와가 나타나며 문이 되었다. 기둥에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용이 휘감았고 붉은 문에는 두 마리의 은색의 봉황이 그려졌다.

 

  “준비 끝났네. 자넨 시간이 필요한가?”

 

  “필요 없습니다. 바로 가죠.”

 

  문이 열리고 그 너머에서는 새하얀 빛이 뿜어져 나왔다. 신아는 망설이지 않았다. 염라대왕을 한 번 보고 문 너머로, 빛 속으로 뛰어들었다. 신아가 사라지고 탕 소리를 내고 문이 닫혔고 문도 이내 사라졌다.

 

  염라대왕은 못마땅한 것인지 아님 뭔가 찜찜한 것인지 문이 있던 자리를 잠시 응시했다.

 

  ‘뭐, 알아서 잘 하겠지.’

 

  수천만 년을 살아왔으니 자기 앞가림 정도는 알아서 하겠지, 하고 생각하고 몸을 돌렸다.

 

  다시 한 번 천둥번개가 쳤다. 이번에는 하늘에서 내리치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번개였다. 번개가 친 자리에는 다시 모래와 먼지만이 남았다. 그 뒤는 망자들의 고통과 비명이 가득 메웠다.

 

  ***

 

  인세아 대륙의 북방은 국가가 진출하지 못한 유목민의 땅이었다. 정확히는 진출하지 않은 땅이었다. 북방은 초원이었으며 농사에 적합하지 않았다. 일 년 중 혹한이 몰아치지 않는 날이 없었으며 겨울이 되면 얼어붙은 설원이 되어 농경민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정착이 어려운 환경이기에 북방의 유목민의 땅이었고 수십, 수백 개의 부족들이 세력의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노이아는 초원에서도 알아주는 거대 부족인 티타르 부족의 노예나 다름없는 소년이었다. 노이아의 아버지는 부족장이었고 어머니는 이제는 사라진 부족, 알티타티 족장의 딸이었다. 노이아는 족장 일가의 일원이었으며 사생아였다.

 

  그의 어머니는 티타르 부족에게 멸절한 알티타티 부족의 유일한 생존자였다. 그녀는 엄연히 족장의 부인이나 실상은 족장의 성욕 분출구였다. 그녀는 아무 실권도 의욕도 없이 그저 게르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뿐이었다.

 

  노이아는 그런 어머니 밑에서 아버지의 학대를 받으며 자라왔다. 아버지의 폭력과 방치, 굶주림은 형제들의 학대로 이어졌다. 일곱 살이 됐을 때는 아버지의 게르에서 쫓겨났다. 밥을 먹기 위해서는 부족에서 꺼리는, 오물을 치우는 등의 일을 해야 했고 잠은 개가죽 한 장만 두르고 밖에서 자야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아버지인 족장이 아끼는 전사의 마구간의 오물들을 치우고 나서 양고기 한 점을 얻어먹을 수 있었다. 그가 기르는 개밥그릇에는 개의 침이 묻어있었고 그 위에 양고기가 있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먹어야 했다. 설령 주위에서 그에게 침을 뱉고 조롱해도 그는 먹어야 했다.

 

  초원은 잔인한 땅이다. 해가 내리 찌는 낮에는 서늘했고 달이 뜨는 밤에는 설원의 추위나 다름없을 정도로 혹한이었다. 개가죽 한 장으로 몸의 추위를 유지할 수 없었고 양고기 한 점으로 살아갈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부족을 떠나서 살아갈 수도 없었다. 초원은 넓었고 다른 땅으로 가기에는 초원의 환경은 인간에게 너무 잔인했다.

 

  그날 밤, 노이아는 자기 위해 한 게르의 뒤편에 몸을 누이고 개가죽을 덮었다. 그곳이 게르 안의 모닥불, 그리고 짐승 가죽과 가까워 그나마 온기가 전해지는 자리였다. 노이아는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노이아는 하늘 높은 곳, 늘 같은 자리에서 빛나는 북두칠성을 가장 좋아했다. 오래전, 그는 늘 이 시간이면 북두칠성에 손을 뻗으며 하늘 높은 곳에 닿기를 소망했다. 이제는 부질없는 짓임을 깨달았지만.

 

  “......자야지.”

 

  지금 자지 않으면 내일 새벽에 일어나지 못한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양고기를 하나 얻는다. 부족하지만 죽이거나 부족 밖으로 쫓아내지 않는 이상 이렇게라도 살아야 했다. 한순간의 해방에서 자유를 느끼고 죽는 것보다 영원한 억압 속에서 생존하는 것을 바랬으니까.

 

  몸을 옆으로 누이고 팔을 베고 잠을 청한 노이아는 감각이 없어질 정도의 추위에도 금방 잠들었다. 추위에 몇 번 몸을 뒤척이던 노이아는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 감각에 벌떡 일어나며 숨을 몰아셨다. 혹한의 추위에도 노이아는 식은땀이 멈추지 않았다.

 

  “하아......, 하아....... 대체, 뭐야?”

 

  그가 느낀 감정은 공포였다. 저 멀리, 무언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건 끝없는 허무, 지하의 한기, 그리고 순수한 어둠 그 자체였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죽음이 오고 있는 것 같았다.

 

  노이아는 양팔을 쓰다듬으며 공포를 가라앉히려 했다.

 

  십년이 넘는 학대 속에서 그는 감정을 버려야 했다. 알량한 감정에 기대어선 살아남지 못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노이아의 눈동자는 어떤 감정도 담지 못한 채, 텅 비어갔고 마치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눈이 되었다. 무엇을 시키든 감정 없이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갔고 어떤 대우를 받던 묵묵히 받아냈다. 그렇게 감정을 버린 대신 노이아는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다시금 공포가 떠올랐다. 처음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할 때보다 더, 그딴 것 비교도 안 되는 진짜 공포였다. 마치 지옥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이었다.

 

  “어이, 노이아! 어디 있어! 빨리 안 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자 노이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을 부르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 목소리는 노이아에게 개밥그릇에 양고기를 담아준 사내의 것이었다.

 

  서둘러 부족 중앙으로 달려가자 가장 먼저 그를 맞이해준 건 다름 아닌 주먹이었다.

 

  퍽!

 

  열일곱, 열여덟 정도로 남자가 노이아의 얼굴을 때렸다. 노이아의 고개가 옆으로 휙 돌아가며 저 멀리 나동그라졌다. 주위의 부족민들은 그게 일상인 듯 관여하지 않았다. 오히려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일부는 술을 마시며 구경했다.

 

  노이아는 비명 한 번 안 지르고 일어서 무릎 꿇고 땅에 머리를 박았다. 숙인 노이아의 머리 위로 초원에서는 상당히 비싼 값을 주고 얻을 수 있는 비단신이 닿았다. 비단신의 주인은 머리에 올린 발에 힘을 주고 꽃을 짓이기듯이 이리저리 움직였다.

 

  “야. 이 종놈의 새끼가 부르면 재깍재깍 달려와야지. 감히 날 기다리게 해? 엉? 이 나를?”

 

  값비싼 비단옷을 입고, 초원의 전사다운 몸을 한 날카로운 인상의 소년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하! 이 종놈아! 도련님이라고 불러야지!”

 

  값비싼 비단옷을 입은 남자, 노이아의 동생이자 티타르 부족장 계승후보 중 하나인 아르키가 소리치며 노이아의 머리를 발로 찼다.

 

  퍽!

 

  이번에도 비명 한 번 지르지 않고 나가떨어진 노이아는 다시 일어나 아까와 같은 자세로 있었다, 아르키는 머리 위에 발을 올리고 벌레를 보는 듯한 눈으로 말했다.

 

  “손님이 온 모양이야. 아무리 천한 너라도 초원의 법도에 대해선 알거야. 그렇지?”

 

  “네.”

 

  노이아가 답했다. 아르키의 입가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그려졌다.

 

  초원의 법도는 초원에 사는 모든 부족에게 적용되는 관습법이었다. 예를 들면 원수에게는 반드시 복수하며 벗은 의리로 대하며 배신자는 그 일족을 멸한다. 그리고 손님은 그게 누구든 극진히 대접한다, 정도였다. 이 초원의 법도에 따라 티타르 부족은 한밤중에 찾아온 손님을 위해 연회를 열고 즐겨야 한다.

 

  “연회를 시작해야 하니까 넌 어디 저쪽에 처박혀서 나오지 마라.”

 

  아르키가 초원의 법도 운운한 것은 핑계였을 뿐이다. 그저 자신을 짓밟음으로서 자신의 권위와 권력을 재확인하고 부족민을 하나로 묶기 위함이었을 뿐이다. 노이아는 그걸 알고 조용히 답했다.

 

  “네.”

 

  아르키가 발을 치우고 돌아가고 부족민들도 구경이 끝나고 삼삼오오 흩어지자 노이아도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 웅크리고 앉았다. 빛이 닿지 않는 곳이라 더 추웠다. 하지만 노이아는 내색하지 않았다. 그보다 손님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했다.

 

  잠시 후, 게르가 열리며 손님이 나왔다. 목 언저리까지 오는 검은 머리, 170정도 되는 열여섯, 열일곱 살 대의 체구, 밤하늘의, 별자리를 옮긴 듯한 아름다운 눈동자, 노이아가 여태껏 보지 못했던 특이한 복장까지. 그 손님은 바로 신아였다.

 

  노이아는 신비로운 손님이라고 생각하며 눈을 서둘러 내리깔았다. 방금 저 손님과 눈이 마주친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손님은 노이아를 못 본 듯, 그에게 다시는 눈길을 주지 않고 연회가 열리는 부족 중앙으로 걸어갔다.

 

  일전에 부족을 찾아온 상인과 눈을 마주쳤다가 부족장이 상인과의 거래를 망칠 뻔 했다며 노이아를 폭행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노이아는 항상 외부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구석에 숨어있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

 

  몇 시간 전.

 

  염라대왕 열어준 문을 통과한 신아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었다. 차원을 넘어가며 겪은 고통이 차마 제정신으로는 견딜 수 없었기에 이동 도중 영혼 상태로 기절해 버린 것이다.

 

  신아가 쓰러진 곳, 오직 추운 바람과 풀만이 손님을 맞이하는 땅에서 바람이 불어와 한 포기의 풀이 신아의 뺨을 간질였다. 간질거리는 느낌에 신아가 눈을 떴다. 가장 먼저 보인 것은 별들이 빛나는 새까만 밤하늘이었다.

 

  “......아.”

 

  몸을 일으킨 신아가 자신의 두 손을, 몸을 내려다봤다. 그는 지금 영혼 상태가 아니었다. 지구에 있을 때, 저승에 오기 위해서 어딘가에 봉인해 두었던 육체였다. 그냥 버리듯이 육신을 빠져나와 잊고 있던 이승의 몸이었다.

 

  “제대로 온 건가? 아님 그냥 공간만 바뀐 건가?”

 

  일어선 신아가 정신을 집중하고 기(氣)를 사방으로 퍼뜨렸다. 이내 평범한 이들은 느낄 수도 없고 선인이나 도사들도 알 수 없는 그의 기가 원을 그리며 대륙 전체로 퍼져나갔다. 곧 신아의 머릿속에는 대륙의 전체적인 지도, 지형, 기후, 인문환경 등이 그려졌다.

 

  “여기서 동쪽. 수는 대략 2만.”

 

  4km 정도 떨어져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건 동쪽에 머물고 있는 유목부족, 티타르.

 

 신아는 목적지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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