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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1. 삶의 경계
작성일 : 18-11-16 18:40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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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18살인 하나는 검사를 받기 위해 조퇴를 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병이 있었던 그녀는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몸이 약한 아이였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병은 제2형 당뇨병으로 정해진 기간마다 검사를 받아야 했다.

 

 ‘아… 오늘 수행 보는 날인데….’

 

 나중에 학교에 남아 따로 수행을 볼 생각을 하니 귀찮음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 했다.

 

 다른 아이들은 그녀가 학교에 빠지는 것을 부러워하였지만, 하나는 그저 웃기만 하였다.

 

 ‘그야 어쩌다 한 번 빠질 때가 좋은 거지. 병원에서 살아봐라, 좋은 건지 아닌 건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부러워하는 아이들이 괘씸스러웠지만 한두 번도 아니었기에 늘 넘기기만 했다.

 

 병원에 가는 날이면 이유 없이 힘이 빠졌다.

 

 괜스레 자신의 앞에 있는 자그마한 돌멩이를 찼다.

 

 돌멩이는 좋겠다.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하고.

 

 그래도 사람들에게 차이는 너희들도 아프겠지?

 

 나처럼 말이야.

 

 ‘난 대체 언제쯤 병원에서 벗어나려나? 진짜 살기 싫다….’

 

 신호등의 색깔이 초록 불로 바뀌고 하나는 터덜터덜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다급하게 울리는 자동차 경적소리에 그녀는 소리가 나는 옆쪽을 쳐다보았다.

 

 자신을 향해 무섭게 달려오는 그 자동차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 * *

 

 

 

 ‘아, 또 병원이야?’

 

 눈을 뜨자 보인 것은 온통 하얀색으로 가득 찬 병원이었다.

 

 익숙한 알코올 냄새에 얼굴이 자동으로 찌푸려졌다.

 

 자동차와 부딪쳐서 그런지 머리가 띵 울리는 그녀는 한 손으로 머리를 짚었다.

 

 ‘살다 살다 자동차에 치이는 일도 생겨보네. 이러다 세상에 있는 모든 일 다 겪어 보겠어.’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 쪽으로 걸어가고는 바깥을 쳐다보는 하나.

 

 자신에게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모습들은 그저 여유로울 뿐 이었다.

 

 하긴, 하루에 많은 사고가 일어난다고는 하지만 난 관심도 없었지.

 

 근데 당연한 거 아니야? 나 살려고 발버둥 치기도 바쁜데 남 신경 쓸 여유가 어디 있어.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판인데.

 

 그렇게 생각한 하나는 다시 침대에 눕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런데 이게 뭐람?

 

 침대에는 많은 주사와 붕대, 심지어는 심전계(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에 하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빠르게 자신의 몸을 훑어보았다.

 

 이상하다? 분명 내 몸 맞는데?

 

 그러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다.

 

 ‘근데… 왜 내 몸에 상처 하나 없지? 나 나름 세게 부딪친 것 같은데?’

 

 아니, 일단 부딪쳤으면 자그마한 상처라도 있는 게 정상 아니야?

 

 이상함을 느낀 하나는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가만히 서 있었다.

 

 그때, 병실 문이 열리고 그녀의 부모님이 울면서 들어왔다.

 

 그녀의 엄마는 큰 충격에 휩싸인 듯 몸을 겨누지 못하였다.

 

 아빠 역시 엄마가 쓰러지지 못하게 그녀를 잘 잡아주고 있었지만, 그의 눈에는 말 못할 좌절이 담겨져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우리 하나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데… 그랬는데…….”

 

 “여보, 이제 그만해….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아직 열여덟 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예요! 그런데… 그런데 뭐라고요? 혼수상태?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그 상태요?!”

 

 혼수상태?

 

 하나는 그 단어를 들었지만 크게 충격에 빠지진 않았다.

 

 아까 생각한 것처럼,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별로 살고 싶지 않았다.

 

 가족들과 잘 맞지 않을 때가 있긴 했지만 화목한 가정이었고, 친구들하고도 역시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

 

 크게 힘든 점은 없었지만, 그냥 살기 싫었다.

 

 ‘아니지…. 힘든 점은 있었지. 남들이 그걸 힘든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 뿐.’

 

 ‘…뭐, 그건 말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으려나.’

 

 너무 서글프게 우는 부모님의 모습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미안한데 여기서 안아주지 않으면 더 죄인일 것 같았다.

 

 하나는 그들에게 걸어가 안으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나 그녀의 바람과 달리, 하나의 손은 부모님에게 닿지 않았다.

 

 ‘몸이 통과해…. 혹시나 했는데 역시 영혼인 거구나.’

 

 앞으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들었던 하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뭐, 설마 저승사자가 나타나서 날 데려가는 것은 아니겠지?

 

 그 생각이 끝나는 동시에 뒤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하나 님.”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하나는 창문 쪽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이건 또 뭐야?

 

 책에서 읽은 저승사자의 모습과 같은 한 남자와 여자아이가 있었다.

 

 온통 검은색 옷을 입고 있으며, 왜인지 사람의 기운이 아닌 것 같았다.

 

 그녀는 어리둥절해하며 그들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당신은 사망한 것이 아닌 혼수상태의 영혼이므로, 이승에 계실 수가 없으십니다.”

 

 어안이 벙벙해진 하나의 모습을 본 여자아이가 다급하게 말을 이었다.

 

 “그…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일단 저승으로 가셔야 합니다!”

 

 “…저승사자?”

 

 하나의 질문에 여자아이는 환히 웃으며 고개를 계속 끄덕였다.

 

 책으로만 보던 존재를 실제로 보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이상했다.

 

 “그런데 검은색 한복이 아니네요? 난 책에서 그렇게 봤는데….”

 

 “아, 그건! 저희도 오래 전 시간에 계속 머무르진 않으니까…!”

 

 아, 하긴. 한복이 예쁘긴 한데 움직이기엔 불편하니까.

 

 현재의 사람들도 죽는데 그 사람들이 가면 저승사자들도 입는 옷이 다르겠지.

 

 지금 옷을 만드는 사람이 다 한복을 만드는 건 아니잖아?

 

 하나는 저승사자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다 물어보았다.

 

 여자아이는 헤실헤실 웃으며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다.

 

 그들의 모습을 본 남자는 헛기침을 하였다.

 

 그 소리를 들은 여자아이는 죄송하다는 듯 입을 꾹 다물었고, 분위기는 다시 조용해졌다.

 

 “저희는 정하나 님을 맡은 사자로, 차사님께 정하나 님을 모셔가야 합니다.”

 

 여태껏 많은 영혼들이 저승에 가지 않겠다고 난리를 피웠던 적이 많았기에, 남자는 미리 검을 소환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번 영혼은 달랐다.

 

 “그래요. 어떻게 가면 되는데요?”

 

 싱긋 웃으며 말하는 하나에, 남자는 미간을 찌푸렸다.

 

 사자가 된 이후로 이런 영혼은 난생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영혼들은 저승의 심부름꾼들을 보면 살려달라고 애원하거나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영혼들이었다.

 

 그런데 저승을 마치 견학 가듯 웃으며 가겠다니….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남자는 저승으로 가는 문인 ‘저승계’를 소환했다.

 

 그렇게 하나는, 그들과 함께 저승으로 갔다.

 

 

 

 * * *

 

 

 

 “와아….”

 

 자신이 생각했던 저승의 모습과 실제 저승의 모습은 많이 달랐다.

 

 이승처럼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도 많았고, 영혼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신기해하는 하나의 모습을 본 여자아이는 입을 열었다.

 

 “저승은 벌만 주는 곳이 아니에요. 영원한 죽음을 선택하신 분들이 살고 계신 곳이기도 하죠.”

 

 아이의 말을 들은 하나는 저승을 한 번 쓱 쳐다보았다.

 

 영원한 죽음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를 데리고 온 남자 저승사자는 시계를 한 번 보더니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저승으로 오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었어요?”

 

 “차사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님’자를 붙이는 것 보니 자신보다 높은 사람인 건가?

 

 하나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자 이번에도 여자아이가 웃으며 대답해주었다.

 

 “이승의 말로는 ‘상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냉정한 저승사자의 이미지와 달리 여자아이는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이 귀여워, 하나 역시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하나 님, 제 손을 꼭 잡으세요. 저흰 성까지 날아갈 거거든요.”

 

 날아?

 

 아이가 하나의 손을 꼭 잡자, 그녀는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몸이 가벼워진 것이 아닌, 정말로 발이 땅에 닿지 않았다.

 

 기분 좋은 새로움에 하나는 여태껏 느끼지 못한 기분이 들었다.

 

 하늘을 날면서 보는 저승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밝은 색 하나 없이 어두운 색으로 가득했지만 이승의 야경처럼 밝게 빛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저승의 모습을 보면서 날아오니, 어느새 큰 성에 도착하였다.

 

 문이 스스로 열리고, 그들이 안으로 들어가자 어두웠던 방이 스스로 밝아졌다.

 

 마치 마법을 보는 듯한 느낌에 하나는 황홀함을 느꼈다.

 

 저승사자들이 위층으로 올라가자 하나 역시 그들을 따라 올라갔다.

 

 그렇게 몇 층 올라가다보니, 도착한 곳은 어느 한 방이었다.

 

 서늘하다 못해 차가운 느낌에 하나는 자신의 몸이 차가워지는 것 같았다.

 

 들어가라는 남자 사자의 말에 하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문이 닫히는 소리에 놀란 하나는 그쪽을 한 번 쳐다보다가 앞쪽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앞에는 책에서 본 모습 그대로의 저승사자가 책상 앞에 앉아있었다.

 

 “네가 이번에 내가 맡은 혼수 영혼이구나.”

 

 중저음의 목소리에 온기 하나 없는 목소리였다.

 

 하나는 아무 대답 없이 그를 빤히 쳐다보기만 했다.

 

 대답이 없는 하나에게 시선을 옮긴 그는, 눈동자가 잠시 커지더니 이내 원래 크기로 돌아왔다.

 

 …왜 날 저렇게 쳐다보는 거지?

 

 “너와 함께 일을 하게 될 저승차사, ‘월’이라고 한다.”

 

 그의 목소리가 정신을 앗아가려고 할 찰나, 하나는 그의 말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일이요? 내가 저승사자하고 무슨 일을 하는데요?”

 

 “저승의 심부름꾼들이 하는 일을, 이승에서 들어본 적이 없나?”

 

 뭐… 설마 죽은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오라는 일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러나 그녀의 의심은 그의 말로 인해 확신이 되었다.

 

 “망자를 저승에 데려오는 일을 말하는 거야. 넌 그 일을 해야만 해.”

 

 하나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

 

 “넌 혼수 영혼이라 이승에 있을 수도, 저승에 있을 수도 없어. 그래서 너 같은 혼수 영혼을 위해 한 가지의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

 

 “…그 제도가 저승사자 일을 하라는 거예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업적을 쌓아 염라님께 소원을 비는 것이지.”

 

 “그 소원으로 이승으로 돌아가라는 말인 것 같네요.”

 

 “이번 영혼은 머리 회전이 빠른 영혼이군.”

 

 업적을 쌓아 소원을 이용해 이승으로 돌아가라….

 

 하나는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입을 열었다.

 

 “꼭 이승으로 돌아가는 소원을 빌어야 해요?”

 

 그녀의 말을 들은 월은 멈칫하였다.

 

 “꼭 그런 건 아니야. 다른 소원을 빌 수도 있긴 해.”

 

 알았다는 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는 하나.

 

 그 모습을 본 월은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지?”

 

 하나는 그런 걸 굳이 왜 물어보냐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대답을 기다리는 월에, 큰 숨을 한 번 쉬고는 대답을 하였다.

 

 “그야 전 살고 싶지 않으니까요.”

 

 “그 이유는?”

 

 “그럼 그쪽은 물어보는 이유가 뭔데요?”

 

 날카로워진 하나의 말투.

 

 월은 더 이상 묻지 않겠다는 듯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만약에 제가 거절하면 전 어떻게 되는 거예요?”

 

 “굳이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이유가 없지 않나?”

 

 “그냥 궁금해서 그래요.”

 

 하나는 그의 대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그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말해줄 생각이 끝까지 없어 보여 하나는 그 제안을 수락했다.

 

 “할게요. 업적을 쌓아 소원을 빌겠어요.”

 

 저승차사 월은 재빠르게 하나의 앞으로 날아왔다.

 

 가까이서 보는 그의 얼굴은 냉정해 보였지만, 어딘가….

 

 어딘가 말하지 못할 감정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그가 손가락으로 소리를 내자, 한 장의 종이가 나타났다.

 

 “계약서야. 네가 나를 도와 업적을 쌓겠다는 계약서.”

 

 계약서를 읽어본 하나는 월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물어보았다.

 

 “서로의 업적이라뇨? 그쪽도 업적을 쌓아야 해요?”

 

 “우리도 정해진 양의 업적을 쌓으면 소원을 빌 수 있거든.”

 

 한 마디로 서로가 소원을 빌 수 있게 돕는다는 건가.

 

 계약서를 다 읽어본 하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 동시에 계약서가 반짝이며 사라졌다.

 

 눈부신 반짝임에 눈을 꼭 감았다가 뜬 하나는 자신의 손등을 보고 놀랐다.

 

 “문신?”

 

 “네가 내 계약자라는 증표야. 업적을 다 쌓으면 사라질 것이다.”

 

 하나는 그 문신을 보니 새삼 저승사자와 계약을 했다는 것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방 밖으로 나가는 월의 뒷모습을 보는 하나는 이게 잘하는 짓인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게 맞는 일일까.

 

 …맞는 일일 거야.

 

 그래, 난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으니까.

 

 내가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그 소원이.

 
작가의 말
 

 연딩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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