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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배니셔
작가 : null
작품등록일 : 2017.11.3

동경하던 영웅은 영웅이 아니었다.
평화는 더 큰 혼란을 위한 준비기간일 뿐이었다.
각성자라고 불리우는 인간과 다른 인간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기어나오는 전쟁의 망령들.
그 앞에, 각성자 소녀 홍세연이 서 있었다.

 
프롤로그
작성일 : 17-11-03 14:57     조회 : 311     추천 : 3     분량 : 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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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029년의 어느 여름날 밤. 경기도 어딘가의 숲속.

  “.......하아.......하아.......”

  나무에 기대앉아 숨을 헐떡여 보지만 숲속을 달리느라 거칠어진 숨은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시x....... 젠장!!"

  어느새 밤의 숲속을 홀로 헤메는 꼴이 되어 버린 것은 둘째 치더라도 그런 것 쯤은 사소하게 느껴질 만큼 엿같은 상황이 나를 옥죄고 있었다.

  우선, 조금 전 오른 쪽 종아리에 입은 상처에선 계속해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다. 조금 전까진 억지로나마 다리를 질질 끌며 나아갔지만 방금 전 발을 헛디뎌 한번 구른 뒤론 그것 조차 힘들게 되었다.

  “......젠장.”

  신병 훈련복의 바지가 종아리에서 흘러나온 피에 붉게 물들고, 그 외에도 썩은 나뭇가지 조각과 나뭇잎, 흙이 범벅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꼴조차도 지금 내 눈앞에 들이닥친 위기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다.

  내 앞에는 지금 총을 든 4명의 남자가 서있다.

  물론 밤의 숲속을 헤메는 소녀가 걱정되어 도와주러 온 사람들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이 내 머리에 AKM 자동 소총의 총구를 겨누고 있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조금 전까지 나와 동료들을 습격하여 흩어지게 하고 사격을 가해 내 다리에 부상을 입힌 자들, 즉 지금의 엿같은 상황을 만든 작자들이다.

  “잡았다. 이 빌어먹을 계집.”

  그들은 내가 이미 무력화된 것을 눈치 챈 것인지, 목소리에 여유와 조롱을 담아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었다.

  “이 계집애, ‘각성자’였나? 더럽게 빠르네.”

  “바보냐. 각성자 육성 아카데미 학생들을 덮친 건데 당연히 각성자겠지.”

  “오호, 이제 보니 꽤 반반한데.”

  “아직 어린데. 이 더러운 자본주의 괴뢰 놈들....... 어린 아이까지 전쟁 병기로 쓰다니, 역시 괴뢰 놈들은 전부 쳐 죽여야.......”

  이 개자식들은 그 어린 아이에게 총질을 해댄 것이 자신들이란 것은 아무래도 좋은 듯하다. 그리고 정확히 무슨 짓을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위해를 가하려고 하는 것도 잊어버린 것 같다.

 

  진짜로, 어쩌지?

 

  “.......”

  쓸데없이 풍부한 나의 상상력은 15세 소녀가 무장한 테러리스트에게 붙잡힐 경우 겪을 수 있는 온갖 상황을 떠올리게 하고 있었다. 어쩌면, 죽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말이다.

  나는 떨리는 눈동자로 내 머리를 겨누고 있는 네 개의 총구를 돌아본다.

  “.......”

  무섭다. 저것이 장난감이 아니란 것은 아까 확인 했다. 저 검은 총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것, 그리고 그 결과를 상상하긴 어렵지 않았다.

  애써 마음을 다잡으려 해봐도 무리였다. 그저 저 총구, 저 괴한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심장이 뻐근해진다. 땅을 짚고 있는 팔이 미친 듯이 떨리고 있는 탓에 지금의 자세를 유지하기도 힘들다.

  “흐......윽!!”

  결국 나는 숨을 들이쉬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뭐야? 이 계집애 우는데?”

 

  죽고 싶지 않아.

 

  “큭큭큭...... 귀엽네. 살려줄까?”

  “어차피 살려서 인질로 써야 하잖아.”

  인질로 쓴다고? 그렇다면 일단 목숨은....... 살려준다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

  “아....... 근데 보면 볼수록 괜찮네 이거.”

  “야. 어린애잖아.”

  “그러니까 좋은 거지.”

  이 개같은 새X들이!!

  나는 15살이지만 배울 만큼 배웠다. 이 개자식들이 지금 머릿속으로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니나 다를까, 이 놈들은 내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뭐, 잠깐이면 끝나니까....... 아가씨도 기분 좋을 걸?”

  그리고 놈들 중 한명이 총구를 내리고 히죽거리며 내게 손을 뻗었다.

  거친 남자의 손이 내가 입고 있는 훈련복 상의의 옷깃에 닿았다.

  마치 피부에 직접 닿은 것처럼, 등골에 차가운 감각이 스쳐지나가고 끔찍한 역겨움이 전신에 퍼져나갔다.

  “큭!”

  탁.

  그 본능적인 혐오감에 그만 반사적으로 그 손을 쳐내버렸다.

  “어쭈? 이 계집애가.......”

  복면을 쓰고 있었지만 그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져있다는 것은 똑똑히 알 수 있었다. 아니, 분노라기 보단 짜증일지도 모르겠다.

  “크윽!!”

  분노건 짜증이건, 황급히 남자의 손을 피해 달아나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허겁지겁 뒤로 기어가는 것 뿐이다. 어쩔 수 없지. 다리에 구멍이 뚫렸는데.

 그리고 그 마저도 등 뒤의 나무에 막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그걸 본 남자들이 같잖다는 듯이 비웃고, 내가 손을 쳐낸 남자가 총을 들어 올린다. 그리고 개머리판을 내게 향하고 나를 조롱하며 그대로 내려치려했다.

  “일단 얌전하게 만들어 주.......”

  그러나, 남자는 말을 잇지 못했다.

 

  타앙!!!

 

  한 발의 총성이 그의 말을 자른다. 그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머리에 구멍이 난 채 뒤로 쓰러졌다.

  “!!!”

  그러나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한 것은 나 역시 마찬가지다.

 

  눈앞에서 방금 전까지 떠들던 사람의 머리가 뚫리고, 표정조차 바꾸지 못한 채 쓰러지는 광경은 내 넋을 나가기 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더해서, 어째서 단 한발의 총성에 4명의 남자가 동시에 피를 뿜으며 쓰러지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내 사고 정지에 일조하고 있었다.

 

  털썩.

  “.......”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내가 살아남은 것이 맞긴 한 건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충격 받은 머리지만, 애써 굴려서 지금 상황을 이해해 보려 애써보았다.

  “찾았다.”

  “!!”

  그때, 내가 기대고 있는 나무 뒤편에서 한 목소리가 나지막히 들려왔다.

  “많이 놀랐나 아가씨?”

  조금 낮고 허스키한, 기분 좋게 울리는 남자의 목소리였다.

  “아.......”

  뒤를 돌아보니 어두운 숲속에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것이 어슴푸레 보였다.

  이윽고, ‘그’가 달빛 아래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의 전투복과 그 위에 덧입은 방탄복, 그리고 헬멧과 마스크 차림. 흔히 특수부대 하면 떠올릴 법한 모습을 한 병사다. 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달빛조차 흐릿한 어둠 속이건만 눈에 야간투시경과 같은 장비는 전혀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대신 어째서인지, 그가 착용한 헬멧 아래, 아마도 눈이 있을 그늘 속에서 연녹색 빛이 어슴푸레하게 비추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키는.......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크다. 그리고 역시 두꺼운 방탄복을 입고 있어 잘 모르겠지만 체격 역시 상당히 탄탄해 보이는 사람이었다.

  그 체격과 목소리를 보면....... 아마도 남성일 것이다. 그리고 저 남자가 왼손에 들고 있는 권총은 내가 잘 알고 있는 모델이다.

  그러고 보니 전투복 형식이 뭔가 익숙한 것 같은데?

  “!!”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그 남자의 왼팔에 붙어 있는 마크가 내 눈에 들어왔다.

  저 마크를 달고 있을만한 존재가 무엇인지는 확실히 알고 있다.

 

  ‘한국 특수 능력전 전담청’ 통칭 ‘전담청’.

  나와 ‘같은 종류’의 인간들, 아니, 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력한 자들이 모인 집단이다.

 

  “.......가, 감사 합.......”

  떨리는 입술을 열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감사인사를 하려했다.

  “아, 잠깐만 기다려.”

  남자는 가벼운 목소리로 내 말을 잠시 멈추고는 손을 귀에 가져다 댔다.

  “.......여기는 김연.”

  아마도, 통신기를 통해 누군가와 통신하고 있는 것 같았다.

  “조우한 4명 전원 사살. 그리고 아카데미생을 찾았다. 이걸로 야간 산행 훈련을 받던 5명 모두 구출 완.......응?”

  5명? 그렇구나, 모두 무사했구나. 다행이다.......

  아까 흩어져버린 동료들의 무사함을 간접적으로 나마 전해 듣고 나니 몸에 힘이 쭈욱 빠진다. 그리고 내 눈에서는 아까와는 다른 이유로 눈물이 샘솟기 시작했다.

  한편 내 동요와는 별개로 나를 구해준 ‘전담청’ 소속의 대원은 통신기를 통해 누군가와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현장 뜬지 몇 년 지나셔서 잘 기억 안 나시나 봐. 조금 전에 굉장히 긴박했거든요?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여유롭게 생포 어쩌고 할 상황 아니었다고.”

  그리고 통신기에서 들려오는 화난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네가.......혼자서.......처럼 뛰쳐나가니까.......당연히 생포가 어렵.......”

  “아오 뭐라셔요. 그 느려터진 놈들 달고 왔다간 이 아가씨 큰일 났어. 팔자에도 없는 리더노릇하시느라 머리도 굳었냐?”

  대충 그런 대화가 오가는 것 같지만 나는 지금 위기에서 벗어나고 친구들도 무사한 것에 대한 안도감과 급변한 상황으로 인한 혼란함, 그리고 방금 전까지 공포에 떨었던 덕분에 느껴지는 피로가 뒤섞여 그가 하는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

  “어. 꺼져. 정치질 할 재료가 필요하면 직접구해라 빌어먹을 청장 새끼야.”

  나를 구한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내게 다가온다.

  “괜찮니? 네 친구들 말로는 네가 미끼가 되어 놈들을 유인 했다며? 장하네. ‘전담청’으로 온다면 훌륭한 대원이 될 수 있겠어.”

  “아, 네, 네! 구해주셔서....... 감.......감사합니다!!”

  마치 미아가 부모를 찾았을 때처럼 울먹이는 내가 꼴 사납다. 하긴 어쩔 수 없을 지도 모르지.

  방금 전까지 목숨을 위협받다가 기적적으로 구원받고, 그 구원자가 이렇게 부드럽고 듣기 좋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면....... 아마 누구라도 울면서 매달리고 싶을 거다.

  그리고 그는, 비록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을 것만 같은 목소리로 내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그래, 일어 날 수.......는 없어 보이는구만.”

  그의 시선이 내 오른 쪽 종아리를 향했다. 아까 습격 받을 때 총알에 스친 상처다.

  “아, 저, 저는 괜찮습니다!! 읏.......”

  애써 괜찮은 척 몸을 일으키려다 다리의 통증에 나도 모르게 얼굴을 찌푸리며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아, 잠깐만.”

  “네, 네?”

  그가 갑자기 내 앞에 쪼그려 앉더니 피로 물든 내 바짓단을 어디선가 꺼낸 폴딩나이프로 조금 잘라냈다. 그리고 지익, 하는 소리와 함께 피칠갑을 한 내 오른쪽 종아리가 드러났다.

  “읏.......”

  “아, 미안. 부상자가 있으면 거기에 대처하는 것도 내 의무라서.”

  그리고 그는 잠시 내 종아리를 살핀다. 말라빠진 종아리를 남에게 보이는 건 정말 싫지만, 상처 확인을 하는 것 같으니 어쩔 수 없겠지.

  그렇지만 부끄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지라 얼굴이 붉어진다. 그런 내 꼴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는 내 상처를 살피며 중얼 거린다.

  “출혈이 상당하지만....... 다행히 상처 자체가 ‘각성자’기준으로 그다지 깊지는 않은 것 같네. 하지만 여기에 응급처치 수단도 없으니, 일단.......어쩔 수 없네. 아가씨?”

  “네, 네!?”

  “조금 부끄러워도 참.......아, 이런 XXXX같은.......”

  말을 하다 말고 난데없이 욕설을 내뱉은 남자, 그리고 상황이 다시 순식간에 급변했다.

  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뒤로 크게 뛰었다.

  후웅!!

  “큭?!”

  몰아치는 바람에 그만 눈을 살짝 감아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내가 인지 할 수 있는 것은 소리 뿐이었다.

  철컥,

  타아앙!!!

  금속재질의 무언가가 다른 무언가에 끼워지는 소리, 그리고 ‘한 발의’ 총성이 들린다.

  “!!!”

  크게 놀란 나는 눈을 뜨고 앞을 바라보았다.

  “아.......저......”

  방금 전까지 내 상처를 살펴봐 주던 남자가 어느새 떨어져 나를 등지고 서 있었다.

  “보고, 보고, 보고....... 아 귀찮아.......”

  그렇게 중얼거리고 다시 오른 손을 들어 귀에 가져다 대는 남자. 언제 뽑은 건지, 어느새 그의 손엔 권총 한자루가 들려있었다.

  “.......다시 여기는 김연.”

  “........김연?”

  왠지 익숙한 이름에 나도 모르게 중얼거려보았다.

  “조금 전, 현재 위치에서 10시에서 3시 방향 사이에서 산개한 채 접근 해오던 10명 중 7명 사살, 그리고 네가 원하는 대로 3명 숨은 붙여놨으니 알아서 건져가라. 수고.”

  들린 것은 분명히 단 한발의 총성이었다. 그러나 이 남자는, ‘김연’은 그 한발로 10명을 모두 쓰러트렸다고 말하고 있었다.

  “.......뭐......자세히.......”

  통신기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오지만 자신을 ‘김연’이라고 밝힌 남자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통신을 끊어버렸다. 그리고 나에게로 몸을 돌리며 말했다.

  “넌 일단 데려다주지.”

  “네? 아니, 아닙니다! 저, 저는 괜찮........”

  “앞으로 두발로 걷고 싶으면 잠자코 있어. 어린이.”

  그렇게 말하고 그는 내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

  그대로 바닥에 있던 나를 안아 올렸다.

  “자, 잠깐........”

  단단하지만 따뜻한 그 감각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진다. 그리고 김연은 부드럽게 감겨드는 것 같은 목소리로 내게 속삭였다.

  “지금부터 달린다. 다리는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승차감이 거지같아도 참도록.”

  “네? 아, 알겠....... 아니, 잠깐만요!!”

  “눈은 감아. 눈알 터지기 싫으면.”

  “아.”

  그리고 직후, 강풍이 내 얼굴을 때렸다.

  거기에 눈을 질끈 감아버린 내가 느낄 수 있던 것은 지금 나를 안은 이 남자가 무서운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편안하고, 따뜻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나와 김연의 첫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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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쿠키v 17-11-07 23:34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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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17-11-08 22:01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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