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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식에 반하다
작가 : 씨큐씨큐
작품등록일 : 2022.1.4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요식업계 일인자를 꼽으라면 단연 백한식으로 통한다.
백한식은 신이내린 미각과 특출난 미모 덕에 스타덤에 올랐을진데.
그만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상실이 오고야 말았다!
절대미각을 잃고 언론을 피해 시골로 숨어들어 은둔생활을 시작한 백한식,
동네 중국집 딸내미 정다은에게 그만 정체를 들키고 만다?
여기 본격 먹방 로맨스가 시작될지니.
배고픈 자여, 당장 클릭을 멈추라.

 
역병이 휩쓴 자리
작성일 : 22-01-04 11:22     조회 : 297     추천 : 0     분량 : 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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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계약이요?”

 

 정다은의 얼굴에 당황의 빛이 스쳤다.

 

 ‘그래. 그럴테지.’

 

 백한식은 자꾸만 피어오르는 미소를 애써 감추며 답해야 했다.

 

 “결론적으로 나 때문에 직장도 잃었고, 이 동네에서 영업하는 것도 어려워졌으니까. 그에 상응하는 나의 넓디넓은 아량이랄까? 아니, 의협심이라고 해두지.”

 “네?”

 

 ‘침착하자.’

 

 이럴 때일수록 한껏 자애로운 표정을 지으며 최대한 친절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아는 한식이었다.

 뭐, 표정이야 어떻든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백한식의 얼굴은 그 어떤 표정도 완벽한 무기가 될테니까.

 

 “난 어려서부터 무척 책임감이 남달랐어. 소소한 것들부터 세계평화를 위한 것까지. 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지. 이제껏 행해온 선행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거나 마찬가지니까.”

 “….”

 

 한식은 이쯤에서 멋진 자세를 취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섬세하지만 강인하게, 조금 더 극적인 포즈를 취하며 다은의 긴장된 얼굴을 돌아보는 한식.

 

 “네가 평생을 살아 온 이 동네에서 생계가 곤란해 졌으니, 내가 돕지 않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인거야. 그러니까 나는 아주 순수하게. 그저 너를 돕겠다는 뜻이랄까.”

 “….”

 

 한식은 눈을 내리깔며 슬쩍 곁눈질로 다은을 살폈다.

 

 ‘그래. 고민되겠지. 슬슬 시동 걸어볼까?’

 

 한식은 품에서 고히 잠들었던 VVIP 블랙카드를 꺼내 들었다.

 

 ‘뭐야, 왜 안 쳐다봐?’

 

 한식은 당황하지 않고 노련한 동작으로, 손끝으로 가볍게 톡톡 카드를 두드리며 다은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모든 생활비는 내가 부담하지. 물론 아버지와 함께 지낼 집도 마련해 줄게.”

 “!”

 

 다은의 놀란 눈이 한식의 눈과 마주쳤다.

 

 ‘걸려들었군.’

 

 “어때. 함께 서울로 가겠어?”

 “저기….”

 

 다은의 동공이 잘게 떨렸다.

 유약한 동물을 마주한 하이에나는 때를 놓치지 않는 법.

 한식은 회심의 미소를 지은 채, 다은을 내려봤다.

 

 “뭐, 원하는 계약 조건이 있다면 말해봐.”

 “그러니까, 제 조건은….”

 

 

 ***

 

 

 유난히 날이 좋던 그 가을날 아침.

 모든 것은 그 날로부터 시작되었다.

 

 “정말 만족스럽군.”

 

 부엌 창으로 말간 햇살이 쏟아졌다.

 백한식이 아침 해를 마주한 채 눈부신 미소를 지었다.

 그의 손에 들린 한 조각의 김은, 햇살을 투과하며 특유의 빛깔을 내비쳤는데.

 

 “아주 완벽하게 잘 구워졌어.”

 

 김을 굽고 있는 이 남자,

 아무래도 예사롭지 않다.

 

 186센티미터의 훤칠한 키,

 이마를 드러낸 짧고도 단정한 검은 머리카락,

 매끈하게 떨어지는 높다란 콧대,

 짙은 눈썹과 깊은 눈매가 돋보이는 그윽한 눈동자,

 날렵하게 떨어지는 턱선 아래로 살짝 갈라진 남성미 넘치는 턱까지,

 

 정말 넋을 잃을 정도로 잘 생겼구나.

 

 이 완벽한 남자는 어찌나 환상적인지 마치 움직임 하나하나가 잘 짜인 춤사위와도 같았는데.

 갓 구워낸 김이 부서지지 않도록 도마 위로 조심스레 눕히는 섬세함.

 거침없이 솔잎을 휘둘러 발라내는 참기름,

 그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짜릿한 향취하며.

 예리한 칼끝으로 김을 가르는 능숙하고도 군더더기 없는 손길.

 망설임 없이 뻗은 손끝에 그러쥔 히말라야 핑크솔트 그라인더,

 파사삭 소리와 함께 검은 김 위로 흩뿌려지는 연분홍의 소금 알갱이들까지!

 그의 가볍고도 절도 있는 움직임을 본 여자라면 누구나 ‘어맛!’ 하고 탄성을 내지를 법한 미려한 동작이었다.

 

 그렇다.

 이 환상적인 남자가 바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요식업계의 대통령,

 백한식 되시겠다.

 

 운동을 즐기는 넓은 어깨는 셔츠가 타이트할 지경인데,

 허리로 뻗어나가는 매끈한 근육라인은 셔츠 밖에서도 절로 눈에 그려졌다.

 발가락마저도 잘생긴 그 긴다리를 따라 오르면, 트라우저의 힙라인이 단단히 올라붙어 보였다.

 

 상차림에 집중한 그가 상체를 살짝 숙이자, 벌어진 셔츠 사이로 섹시하고도 탄탄한 가슴근육이 돋보였다.

 

 “완성이군.”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꼬들한 멥쌀밥에,

 가볍게 끓여낸 콩나물국,

 알맞게 익은 아삭한 배추김치,

 그리고 히말라야 핑크솔트로 단짠을 더한 갓 구운 김이 그의 아침상이었다.

 한식의 길고도 우아한 손가락 끝에 걸친 숟가락이 그의 도톰한 입술사이로 콩나물국을 한술 흘려보낸다.

 

 그 순간.

 번쩍 뜨이는 눈!

 

 “말도 안 돼.”

 

 힘없이 벌어진 그의 손가락 사이로 숟가락이 떨어져 내렸다.

 

 

 ***

 

 

 붉은색과 금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느 허름한 시골 중국집.

 2층 가정집으로 통하는 계단에서 정다은이 살금살금 내려왔다.

 한참동안 사방을 두리번거리다 결심을 굳혔는지, 홀과 주방을 분리해둔 붉은 발을 조심스레 걷어 올린다.

 차라락 하는 자그마한 소리가 들린 것일까?

 주방 안쪽에서 걸걸한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울렸다.

 

 “주방엔 뭔 일이고?”

 “아, 깜짝이야!”

 “와 그래 놀라노?”

 “아, 아니. 아빠 여기 계셨네? 아…, 내가 뭐 좀 도와드릴까?”

 “정다은! 니는 마, 부엌이고 주방이고 얼씬도 말래이. 출근 안하나? 퍼뜩 나가봐라.”

 “…네에.”

 

 대답만 하고 우물쭈물 대는 다은에게 아빠는 안 그래도 험상궂은 얼굴을 더 딱딱하게 굳히고 다짐하듯 말했다.

 

 “고마 일하러 나가라. 요, 발 디딜 생각 허지도 말구로!”

 “아, 알겠다구요.”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고 뒤돌아서는 딸을 훑어본 아빠는 대번에 소리를 지른다.

 

 “마! 니 발목 삐고 싶제? 운동화 갖고온나!”

 “아이, 아빠. 나 운동화 신으면 자꾸 애봉고 학주쌤이 교문 밖까지 나와서 붙잡는다니까요?

 교복하고 우리 유니폼 너무 똑같이 생겨서 요렇게, 응? 요렇게 구두를 신어줘야 된다구요오.”

 

 애교섞인 비음을 흘려보지만,

 

 “어허! 씨잘떼기없는 소리 해싸쿠로! 발목 뽀사지기 전에 퍼뜩 갈아신으라!”

 

 어쩔 수 없이 미적미적 운동화로 갈아신는 다은의 모습은 언뜻 보면 정말 고등학생 같았다.

 

 주름없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단정한 곤색 치마,

 첫 번째 단추까지 꼭 채워 가느다란 나비리본을 묶은 하얀 블라우스,

 치마와 같은 색의 얇은 가디건,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카락,

 또렷한 이목구비와 잡티 없이 맑은 피부.

 유난히 밝은 홍채 때문에 서툰 화장은 오히려 더 어려보이는 역효과가 나는 타입이었다.

 결국 화장은 집어치우고 쌩얼로 출근한지 어언 9년.

 전근이 잦은 시골학교 특성상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이 번갈아가며 다은을 학생으로 착각하고 붙잡는 것이 그녀의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였다.

 28살의 정다은이 아직도 학생같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빈약한 가슴 때문 아닐까?

 

 “후우.”

 

 자신의 가슴팍을 말끄러미 내려다보던 다은이 한숨을 폭 내쉬었다.

 아니, 다은을 학생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이 지역의 특성 때문이었다.

 젊은 사람이라고는 학생만 존재하는 이 곳은,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시골 마을.

 산봉우리들의 사랑을 받는다하여 愛峰(애봉), 애봉리라 한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감싸고 있어 외부와 차단되는 지형의 특성이, 특유의 고요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바쁘게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났고,

 마을 안을 꾸려가는 젊은이라고는 공공기관 발령이 떨어진 몇몇 공무원이 전부였다.

 그나마도 50대가 젊은 축이지만.

 

 7살 때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났고,

 아빠를 혼자 둘 수 없던 효녀 정다은이 택한 길은 졸업하자마자 마을에 취직하는 것이었다.

 

 애봉리에 단 하나뿐인 배달가능 음식점,

 애봉반점의 주인 딸!

 

 마을을 떠나지 않은 유일한 젊은이가 바로 그녀,

 정다은이다.

 

 “다녀오겠습니다!”

 “오야.”

 

 - 댕그랑.

 애봉반점의 경쾌한 문소리와 함께 출근길을 나서는 다은의 목에 사원증이 달랑거렸다.

 

 [애봉산협 주임 정다은]

 

 

 ***

 

 

 - 확진되고 생활치료센터에 계셨다고요?

 “네. 어제부로 퇴소한 참입니다.”

 - 코로나 후유증으로 사료됩니다.

 “!”

 - 미각 소실은 대표적인 코로나 증상이니까요. 완치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 통계적 수치를 보자면 짧게는 수일, 길게는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우선 너무 걱정 마시고 최대한 스트레스 없이 생활하시면 돌아 올 겁니다.

 

 한식은 휴대폰을 내려놓으며 이마를 짚었다.

 

 ‘역시 코로나 때문이었어.’

 

 혹시나 싶어서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전화를 해본 것이었다.

 

 “곤란하게 됐군.”

 

 당장 오늘 저녁부터 방송 프로그램 녹화가 잡혀 있었다. 고정 TV프로그램 5개 중 첫 복귀 녹화방송인데.

 

 “인기가 많은 것도 참 피곤하지.”

 

 어제도 한식을 보겠다고 사람들이 생활치료센터 앞에서 빼곡히 줄을 서는 바람에, 결국 경찰부대가 동원될 정도였으니.

 길 건너편에서 여길 좀 보라고 소리 지르던 대포카메라 무리들.

 오빠오빠 외치며 빽빽대던 팬클럽 부대들.

 

 ‘하, 이놈의 인기. 너무 잘생겨서 그런가.’

 

 한식은 유리창에 몹시 잘생긴 본인의 얼굴을 비춰보다 살짝 넋을 잃었다.

 

 ‘거의 완벽하다고 볼 수 있지. 아,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정신 차리자.’

 

 오늘 당장 잡힌 스케줄조차 걱정이었다.

 

 “맛을 느끼지 못 하는데 시식평을 할 순 없잖아.”

 

 한숨을 쉬며 무심코 텔레비전을 틀었는데,

 

 - 코로나를 이기고 돌아온 백한식 축하 단독 인터뷰! 오늘 방송 놓치지 마세요!

 

 “아아, 인터뷰도 있었지.”

 

 한식은 곧바로 전원을 꺼버리고 부엌으로 향했다.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SNS에 한식의 이야기가 떠돌것이다.

 

 ‘언제부터였더라. 벌써 9년 전인가.

 처음 문을 열었던 한식요리점이 맛집이라고 입소문을 탔었지.

 생각나는군.’

 

 [한식요리사 백한식] 이란 자막을 달고 맛집 방송 출연이 시작이었다. 그 뒤로는 백한식의 인기는 걷잡을 수 없었고, 여기저기 각종 방송프로그램의 러브콜을 쉴 새 없이 받아왔다.

 

 ‘역시 잘난 외모 덕인가?’

 

 한식은 한손으로 날렵하게 뻗은 턱선을 쓸었다.

 

 ‘어디서든 빛나는 이 몸의 미모.

 주목받지 않을 수 없겠지.’

 

 하지만 그냥 잘생기기만 한 사람은 세상에 많고 많다.

 본격적으로 인기가 치솟았던 건 역시 절대미각 덕분일 것이다. 맛만 보고도 재료와 조리법을 딱 짚어냈으니….

 

 ‘내 절대미각이 완벽한 나를 더욱 빛낸 것이나 다름없군.’

 

 한식은 설레설레 고개를 젓다가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다.

 

 “이것 참. 우습게 됐어.”

 

 천하의 절대미각 절대미남 백한식이 맛을 못 느끼다니!

 스테인리스 냉장고에 한식의 심각한 표정이 반사됐다.

 

 - 달칵.

 

 냉장고를 열어 차가운 생수병을 하나 집어 올렸다. 한식이 평소 즐겨 마시는 고가의 프랑스산 천연광천수였다.

 

 - 도로록.

 

 병뚜껑을 열어젖히고, 광고계의 스타답게 터프한 몸동작으로 물병을 들어올렸다.

 

 ‘물맛을 음미해보자.’

 

 한식은 눈을 감고 천천히 물을 삼켰다.

 빙하가 녹아 알프스 산맥을 타고 온 대자연. 이 브랜드의 특징적인 묵직한 향과 고농도의 미네랄이 또렷이 느껴….

 

 “이런.”

 

 역시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게 말이 돼?

 백한식의 혀가 맛을 못 느끼다니! 당장 오늘 방송에서 있을 시식은 어쩌라는 것인가. 아니. 그보다도 한식의 미각 이상이 세간에 알려지면 큰일이다.

 

 ‘방송 하차 따위는 일도 아닐테지.’

 

 애초 코로나 확진이 된 이유가 문제였다. 해외진출 계약 건으로 미국 초대형기업 고글의 본사를 다녀오다 걸린 것이니까.

 같은 일등석에 확진자가 탔을 줄이야.

 

 “제길.”

 

 이 사실이 알려지면 고글과의 계약 취소는 물론이고, 대형마트마다 백한식의 이름을 내걸고 깔린 각종 가공식품들, 이제는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한식의 프랜차이즈 음식점들까지!

 여태 일궈놓은 사업의 명예가 실추될 테고 이는 어마어마한 손실로 연결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후.”

 

 주부들의 워너비,

 자취생들의 은사,

 1인가구의 천지신명,

 백한식의 모든 것이 이 절대미각에 달렸는데!

 한식은 좌절한 포즈로 냉장고 앞에 털썩 무너져 내렸다.

 

 “내가 절대미각을 잃다니.”

 

 그 어떤 연예인보다 거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일이 알려지면 분명 엄청난 파장이 일어나겠군.’

 

 한식은 본인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뉴스로 보도되는 것을 보고 웃었던 일이 후회될 지경이었다.

 미각 이상은 절대 아무에게도 들켜선 안 된다. 언론에 알려지는 순간, 산 채로 매장 당하는거나 마찬가지일 테니까.

 

 - 띵동.

 

 맑은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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