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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식에 반하다
작가 : 씨큐씨큐
작품등록일 : 2022.1.4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요식업계 일인자를 꼽으라면 단연 백한식으로 통한다.
백한식은 신이내린 미각과 특출난 미모 덕에 스타덤에 올랐을진데.
그만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상실이 오고야 말았다!
절대미각을 잃고 언론을 피해 시골로 숨어들어 은둔생활을 시작한 백한식,
동네 중국집 딸내미 정다은에게 그만 정체를 들키고 만다?
여기 본격 먹방 로맨스가 시작될지니.
배고픈 자여, 당장 클릭을 멈추라.

 
완벽한 장소
작성일 : 22-01-04 11:24     조회 : 77     추천 : 0     분량 : 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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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띵동.

 

 초인종 소리에 한식은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인터폰을 확인했다.

 

 “누구시죠?”

 - 안녕하세요. 오늘 단독 인터뷰 진행하기로 한 최향기 기자입니다.

 

 기자!

 기자가 예정된 시각보다 한 시간이나 이르게 왔다.

 

 ‘혹시 벌써 눈치를 챈 건가?

 그럴 리가…. 침착하자.’

 

 “시간을 잘못 아셨나 봅니다.”

 - 인터뷰는 한 시간 후에 진행되지만 미리 질문지를 드릴까 싶어서요.

 

 한식은 미심쩍은 표정으로 인터폰 화면을 바라봤다.

 

 ‘뭐야. 이 여자 왜 저러는 거지?

 아주 인터폰을 뚫고 들어올 기세로 노려보잖아. 섬뜩하군.’

 

 기자를 보자 저도 모르게 긴장한 한식이 미각이상을 의식하지 않으려 입술을 깨물다가 뒤늦게 답했다.

 

 “질문지는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단호하고 차가운 음성으로 확실히 못 박고 돌아서는 백한식이었다.

 

 “아? 필요없으시구나. 네. 알겠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향해 방끗 웃는 최향기의 입가에 경련이 날 지경이었다. 아침부터 영혼을 다해 한올한올 끌어올린 속눈썹을 천천히 깜빡이며 매력을 발산해 보지만….

 

 ‘뭐야. 왜 대답이 없어?’

 

 이 정도 깜빡 거렸으면 응당, ‘안에 들어와서 차라도 한 잔 하시죠.’ 소리가 나와야 하는데 말이다.

 

 “역시 김기자 말대로 보통 놈이 아냐.”

 

 ‘미모의 여기자가 약속 시간 전에 홀로 와서 초인종을 누른다? 제 아무리 높으신 분이라 해도 흔쾌히 문을 열고 주절주절 입방아를 찧기 마련인데!’

 

 그 입방아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기삿거리가 최향기의 목적이었다. 매번 약속 촬영보다 이른 시각에 문을 두드리는 건 최향기의 오랜 관행이랄까.

 

 “감히 나를 바깥에 세워 두시겠다? 흥!”

 

 최향기는 신경질적으로 긴 생머리를 쓸어 넘기고 최대한 도도한 발걸음으로 걸어 나갔다.

 

 

 ***

 

 

 미각이 돌아올 때까지 방송은 절대 안 된다. 한식은 결국 스케줄을 미뤄 달라고 여기저기 연락을 취해야만 했다.

 

 “지치는군.”

 

 고작 전화를 거는 일만으로도 이렇게 난리법석의 반응들인데. 앞으로가 더 문제일 것이다.

 

 “미각이 돌아올 때까지만.”

 

 6개월 안에는 돌아온다고 했으니.

 

 ‘그 동안만 언론을 피했으면 좋겠는데.’

 

 한식은 시계를 올려다봤다.

 스케줄 변동 연락을 취했으니, 이제 각 방송사마다 취재진들이 출발해 이 집으로 몰려들 차례였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파파라치의 나라가 되었던가. 어서 여길 벗어나지 않으면 꼼짝없이 건물 안에 갇히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한식은 습관처럼 포즈를 취했다. 방송에서 맛을 음미할 때 자주 행하는 자세로, 화면에 가장 멋지게 나오는 각도였다.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운 채, 고개는 살짝 좌측으로 십오도 쯤 꺾고.

 눈썹에 살짝 힘을 준채 사르륵 눈을 감으면,

 일명 백한식 포즈.

 

 이 자세에선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한식이었다.

 

 ‘얼마 전 인수한 호텔은 보는 눈이 많아. 분명 소문이 빠르게 퍼질테지. 저번 달 매입한 제주도 별장은 어떨까? 아니. 애초에 비행기 때문에 이 사달이 났으니 관두지. 어디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숨어 지낼 곳이 없을까?’

 

 멋진 자세로 심각한 고민을 하는 멋진 백한식.

 

 “완벽해.”

 

 완벽한 한식에겐 완벽한 장소가 필요한 법.

 완벽한 장소.

 완벽…? 아! 한식의 머릿속에 무언가 번쩍 떠올랐다.

 

 “그래, 거기가 완벽하겠군!”

 

 

 ***

 

 

 애봉산협은 오후가 되자 손님이 뜸해졌다.

 

 “아까까즘도 나온다카더마 와 안나오제?”

 

 한참 서류 업무를 보는 정다은의 귀에 점장의 투덜대는 목소리가 들렸다.

 

 “뭐가요?”

 

 고개를 들어보니 점장이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아니, 백한식이 코로나 완치됐다캐놓고 오늘 인터뷰 한다드마 안 허는디?”

 

 화면 속에는 각 방송사마다, [백한식의 특별 인터뷰 취소! 방송 복귀 미뤄져….] 같은 자막이 달려있었다.

 

 “아직 완치 안 된거 아닐까요?”

 “하여간에 백한식이 텔레비 안 나오니까는 요즘 볼게 엄따.”

 

 점장은 혀를 차며 아쉬워했다. 뭐, 정다은은 백한식이 텔레비전에 나오던 말던 관심이 없었지만. 정다은에게 있어 대한민국 최고 스타셰프는 누가 뭐래도 이현복 셰프니까.

 

 ‘뭔가 백한식은 은근히…. 밥맛이 없는 느낌인데.’

 

 다은은 어깨를 으쓱하곤 밀린 서류 정리를 시작했다.

 

 

 ***

 

 

 백한식이 서둘러 출입문을 나왔다. 바삐 걸음을 재촉하는데 누군가 앞을 막아섰다.

 

 “마침 들어가려던 참인데 마중을 다 나오셨네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향기입니다.”

 

 아까 초인종을 눌렀던 여기자가 생긋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뻔뻔하군.’

 

 한식이 눈살을 찌푸리며 답했다.

 

 “휴식기를 더 갖겠다고 분명 방송사에 말씀드렸습니다만.”

 

 백한식은 표정관리를 시도했지만 절로 인상이 구겨졌다. 하지만 최향기 기자는 지지않고 응수해왔다.

 

 “이참에 오늘 [백한식의 거리식당] 촬영을 취소하신 이유도 알고 싶은데요?”

 “휴.식. 한국말 모릅니까?”

 

 능멸어린 한식의 반응에 최향기가 움찔하는 듯도 했으나, 역시 물러섬이 없는 프로다운 몸짓으로 백한식을 앞섰다.

 

 “그럼 인터뷰 내용만 살짝 바꾸도록 하죠. 브라운관 복귀 내용은 빼고, 코로나를 이기고 돌아온 소감 정도만 들려주시면 되겠네요. 녹음기 돌리겠습니다.”

 

 다짜고짜 녹음기 버튼을 딸깍 누르는 여기자를 무시한 채, 한식은 긴다리를 뻗어 걸음을 옮겼다.

 

 “평소 운동을 즐기셔서 그런지 코로나도 잘 이겨내셨어요. 이렇게 건강히 돌아오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최향기가 끈덕지게 따라붙어 잽싸게 녹음기를 들이밀었다.

 

 “말귀를 영 못 알아듣네.”

 “?”

 

 한식은 커다란 손을 뻗어 최향기의 손을, 정확히는 녹음기 마이크를 잡은 그 손아귀를 통째 움켜쥐었다.

 마이크를 막는 행위였지만 최향기의 얼굴이 금세 붉어졌다.

 

 ‘착각하기는.’

 

 백한식은 정확한 딕션을 최향기의 귀에 꽂아주었다.

 

 “기자 나부랭이, 꺼지라고.”

 

 ‘게임오버.’

 

 백한식이 최향기를 가볍게 밀쳐내다시피 하며 성큼성큼 멀리 걸어나갔다.

 한식이 저만치 멀어지고 있었지만 정신적 타격으로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는 최향기.

 

 “이…, 방금 마이크 막은거야? 뭐 저딴 게 다 있어?”

 

 예상치 못한 한식의 손길에 붉어졌던 얼굴이, 이제는 수치스러움에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나부랭이라고? 하! 백한식 너, 내가 얼마나 무서운 프로인지 고스란히 뼈에 새겨주마!”

 

 

 ***

 

 

 주차장에 도착한 백한식이 색색깔의 화려한 외제차들을 차례로 지나쳤다. 모두 그가 소유한 차들이었다.

 

 ‘좋아. 지금 같이 기자들을 따돌려야 하는 순간에 가장 완벽한 차는 아무래도….’

 

 제일 구석자리, 차량용 덮개가 씌워진 차 앞에 우뚝 멈춰선 한식.

 

 “이 차가 이렇게 쓰일 줄이야.”

 

 덮개가 걷히자 유선형의 검은 메이바흐가 드러났다. 아버지가 미국에 가시기 전까지 사용하던 차였다. 언론을 따돌리기엔 적당히 올드했고, 적당히 무난해 보였다. 한식은 검은 세단에 훌쩍 올라타 시동을 걸어봤다. 십년 가까이 차고에 처박혀 있었지만 세월이 무색하도록 안정된 엔진소리가 부드럽게 깔렸다. 내비게이션에 저장된 목적지들을 살펴보다 빙그레 웃는 한식.

 

 “아버지 집.”

 

 그렇다.

 아버지의 아버지.

 이토록 완벽한 목적지가 또 있을까.

 한식은 서둘러 돌아가신 할아버지 집으로 출발했다.

 

 

 ***

 

 

 “다녀왔습니다. 아빠? 어디 가셨나?”

 

 주방 안을 빼꼼 들여다보던 정다은은 못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오늘도 손님 없었나보네.”

 

 아빠 정상덕이 아침부터 다듬어 둔 새하얀 양파가 소쿠리에 가득 담겨 있었다.

 

 “이러다간 정말 문 닫게 될 지도 몰라.”

 

 원래 애봉반점은 장사가 잘 됐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애봉반점의 요리가 조금씩 빛을 잃었달까.

 맛없다는 항의가 들어오면 맛있게 요리하진 못할망정, 중식칼을 든 채 뛰쳐나온 정상덕이 무시무시한 눈빛으로 ‘꼬브면 나가뿌라!’ 하고 손님들에게 위협을 해댔으니….

 

 ‘이제는 돈 받고 팔기 미안한 수준이 되었지.’

 

 그래도 마을 행사 때마다 애봉리 이웃들이 ‘팔아주는’ 매출 덕택에 아직 문을 닫지 않은 것뿐이었다.

 

 “언젠간 내 손으로, 손님이 바글바글한 애봉반점으로 되돌려 놓아야지!”

 

 부엌엔 발도 못 붙이게 하는 아빠 때문에 요리와는 담을 쌓았지만, 정다은의 작은 가슴 속에는 애봉반점을 향한 불타는 열망이 가득했다.

 

 “내 가스음이이~ 잃어버리인 거세에 되하여어~”

 “대하여어!”

 

 멀리 골목에서부터 시끄럽게 울려대던 노랫가락이 중국집 안으로 밀려들었다.

 마을 이장과 정상덕이 어깨동무를 한 채 비틀거리고 있었다. 다은은 주방에서 얼른 등을 돌려 나와 재빠르게 아빠를 부축했다.

 

 “아이 참, 아빠! 이장님! 왜들 이렇게 취하셨데?”

 “다은아아, 우리 한 좐 해쮜이.”

 “마, 느가 낭만을 아나?”

 

 흐느적대는 두 사람을 계단 위로 부축하는 다은.

 

 “아휴. 초저녁부터 술을 얼마나 잡수신거야? 이장님은 집에 전화 해드릴 테니까 얼른 집에 올라가서 한숨 주무셔들.”

 

 갑자기 품에서 블루투스 마이크를 꺼내드는 이장님.

 

 “행님. 한 곡 더 불르겄슴돠!”

 “그라취!”

 

 혀를 꼬아가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아빠와 이장 때문에 정다은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

 

 

 ***

 

 

 “길이 엉망이군.”

 

 꼬불꼬불 끊어질 듯 이어지는 산길은 포장도로라기엔 지면 상태가 좋지 않았다. 첩첩산중이어서 어둠이 빨리도 찾아왔는데.

 

 “아직 일곱시도 안됐는데 벌써 이렇게나 어둡다니.”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곳마다 깜짝 놀란 새들이 푸드덕 거리며 날아갔다.

 

 -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음성이 알려준 대로 도착한 곳은 명문 양반가의 한옥으로 보였다.

 

 ‘그래. 생각난다. 언제나 인자하시고 올곧으셨던 할아버지.’

 

 그 모습을 그대로 닮은 멋진 고옥이었다. 중학생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처음 와봤지만 관리인을 두고 꾸준히 정비를 한터라, 지내는 데엔 별 무리가 없어 보였다.

 

 “그대로군. 완벽해.”

 

 한식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

 

 

 아기자기한 인형으로 시작해 갖가지 스티커가 붙은 문구들을 지나쳐 어른스러운 화장품까지. 아담한 방은 한 소녀가 자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물건들이 시대별로 고스란히 있었다.

 조금 특이한 점은, 벽면을 온통 장식한 중년의 요리사였다. 때 지난 아이돌의 브로마이드가 아닌, 셰프.

 화교출신의 대한민국 최고 중식 셰프로 불리는 이현복의 사진으로 가히 도배되었다 할 만한 방이었다.

 

 “어디다 뒀더라?”

 

 2층 거실에서 아직도 아빠와 이장이 어깨동무를 한 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방문 너머로 들려오는 블루투스 마이크의 소리가 제법 크게 광광 울려왔다.

 정다은은 [냉장고를 맡겨줘] 프로그램을 휴대폰으로 시청하고 있다가 도저히 저 마이크 소음을 못 이기고 이어폰을 찾는 중이었다.

 

 ‘서랍을 뒤엎다시피 했는데도 안 보이네.’

 

 휴대폰의 액정 안에서 MC들이 다음 사람의 냉장고를 살피기 시작했다.

 

 “앗, 벌써 이현복 셰프님 차례잖아! 안되겠어. 내려가서 가게 텔레비전으로 봐야지.”

 

 방문을 열자 쿵짝쿵짝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요즘 블루투스 마이크는 성능도 좋네.”

 

 정다은은 구시렁거리며 슬며시 계단을 내려왔다.

 

 

 ***

 

 

 “이 상황에 배가 고프다니.”

 

 미각을 잃었으니 무엇을 먹던 감흥이 없을 것이었다. 아무거나 배를 채울 요량으로 찬장을 뒤져봤지만.

 

 “정말 텅 비었군.”

 

 문제없이 사용되는 전기나 수도와 달리, 먹을 것이라고는 정말 쌀 한 톨도 찾을 수 없었다. 대충 배달음식을 시켜야겠다고 배고픈민족 앱을 켠 한식은 뜨악한 심정이 되었다.

 

 [배달가능업체 0곳(배달불가지역)]

 

 하는 수 없이 가장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해봤다.

 

 [거리순 첫 번째 편의점 16.8킬로미터]

 

 지도는 꼬불꼬불한 길로 산 고개를 하나 넘으면 도착한다고 친절히 알려주었다.

 

 “뭐?”

 

 대체 이 시골동네 사람들은 편의점도 하나 없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 눈치 없이 배꼽시계가 꼬르륵 울렸다. 아무리 값진 자세로 간지를 차려봤자, 배고픔 앞에선 초라해질 뿐.

 

 ‘할 수 없지.’

 

 한식은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일어섰다.

 

 “직접 먹을 것을 구하러 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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