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잭 앤 블랑 Jack & Blanc
작가 : 힛쥐
작품등록일 : 2019.9.6

갈수록 부패해져만 가는 귀족사회. 상류층은 하류층을 억압하고 그들을 그저 자신들의 재산이라고만 생각한다.
이런 세상속에서 태어난 두 명의 살인귀. 그들의 이름은 잭과 블랑이라고 한다.

 
14. 레 미제라블 (1)
작성일 : 19-10-09 15:56     조회 : 395     추천 : 0     분량 : 604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철을 두드리는, 맑고 경쾌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여러명의 사람이 죄다 똑같은 복장을 입은 채 양손에 철제를 가득 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철제를 건네받은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앞에 마치 퍼즐처럼 끼워맞추고는 망치로 두들기기 시작했다.

 

  이걸 옮겼다고 해서 일이 끝난것은 아니다. 다시 돌아가서 철제들을 날라야한다.

 

  거대한 기계들이 증기를 내뿜으며 작동하고, 그 아래에는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있다.

 

  바깥으로 나가면 여러개의 건물들의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마구 피어나며 하늘로 올라가고 있으며 철골, 도르래, 사다리, 다양한 공업용 장비들이 늘어서있다.

 

  이곳은 왕국의 수도인 『 킹덤 센트럴 』을 기준으로 서부지역에 위치해있는『 공업도시 도르튼 』이다.

 

 

 ※ ※ ※

 

 

  한 자그마한 소년이 자신의 몸뚱아리만한 크기의 철을 짊어진 채 열심히 뛰어 철들을 땜장이에게 향했다. 사람들을 재주껏 피해다니며 땜장이에게 도착한 소년은 주변에 철들을 내려놓고 밝은 얼굴로 그를 부른다.

 

  "아저씨, 가져왔어요!"

 

  소년의 활기찬 목소리를 들은 땜장이는 하던 작업을 멈추고 뒤를 돌아봐 해맑게 웃고있는 소년을 보았다. 땜장이 또한 웃는 얼굴로 소년에게 대답한다.

 

  "오오, 고생했다."

  "감사합니다. 헤헤."

 

  땜장이는 소년이 들고왔던 철제들을 주워담아 용광로에 던져넣었다. 정확히는 용광로 안에 있는 그릇에 딱 맞춰서. 잠시 후 그 그릇을 꺼내자 안에는 녹아내린 철이 있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도구를 이용해 그릇을 집어들어 앞쪽에 있는 틀에다가 녹인 철을 부어넣는다. 이들의 목표는 틀을 녹여내린 철로 가득 채워 부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작업을 소년은 눈을 똘망똘망하게 뜬 채 제자리에 꼿꼿하게 서서 구경하고 있었다.

 

  "아직도 안갔었냐? 이곳은 덥고 위험하니까 돌아가렴."

  "아, 알겠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경례하는 자세를 취한 소년은 황급히 자신의 자리로 뛰어갔다. 소년은 뛰어가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행하고 있었다.

 

  소년은 그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있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공업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년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강인한 사내가 될거라는 꿈을 가지고있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소년 앞에는 무수히 많은 철들이 놓여있었다. 소년은 다시 철 몇개를 집어 양팔에 가득 챙기고는 땜장이 쪽으로 달려갔다.

 

  땜장이쪽으로 가며 소년은 일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보고 그쪽을 향해 눈을 돌렸다.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을 하고있는 사람들이 걸어다니며 공장 내부를 살펴보고 있었다.

 

  소년도 다른 사람들을 따라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사람이다.

 

  도르튼 7번지구의 주인인 귀족,『 밴딧 랜드로바 』다. 그 뒤에서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그의 하수인들이고.

 

  아무리 바쁜 작업을 하고있어도 귀족이 들어오면 모두 하던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예를 갖추어야만 한다. 밴딧은 그들의 인사를 받으며 아무런 말 없이 공장내부를 걸어다녔다.

 

  밴딧이 소년의 옆을 지나가자 소년은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는 다시 땜장이에게 가 자신이 가져온 철들을 전해주었다.

 

  아까전처럼 철을 용광로에 넣는 땜장이를 보며 소년이 그에게만 속삭이듯이 말하였다.

 

  "요즘들어 랜드로바님이 자주 오시는 것 같지 않아요?"

  "중요한 시기니까 말이다. 곧있으면 납품기간이거든."

 

  설명을 들은 소년은 아아, 소리를 내며 수긍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러고는 다시 철제를 전달해주기 위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외마디의 비명 소리를 들은것은 그때였다.

 

  누군가를 때리는 소리와 함께 고통을 호소하는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소년은 곧바로 걸음을 멈추고 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고개를 떨군채 서있는 작업반장과 그 앞에 서있는 밴딧의 모습이 보였다. 주변 사람들 모두가 하던 행동을 멈추고 그쪽을 주시하고 있었다.

 

  "납품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뭐? 아슬아슬하게 마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죄송합니다, 랜드로바님. ……반드시 2주 안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밴딧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작업반장의 모습을 보니 소년의 마음 한 켠이 따끔거려왔다. 밴딧은 대답하지않고 제 갈길을 가기 시작했다. 뒤에 하수인들도 바쁜 발걸음으로 그의 뒤를 쫓았다.

 

  밴딧의 모습이 사라지자 소년은 작업반장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을 살폈다.

 

  "너구나. 아직 일은 할만하니?"

  "제 걱정보다 아저씨 걱정 먼저 하세요. 괜찮아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소년의 말에 작업반장은 속으로 꽤나 크게 놀랐으나 겉으로 나타내지는 않았다. 아저씨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괜찮다는 태도로 답하였다. 소년은 밴딧이 사라진 쪽을 보며 말했다.

 

  "납품까지 한달 남았는데, 왜 저리 급하신거죠?"

  "글쎄다. 일단 높으신 분이 빨리 끝내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지."

 

  작업반장은 소년에게 돌아가도 된다고 하더니 다시 평소처럼 다른 노동자들에게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소년은 그의 모습을 보며 자기도 모르게 주먹을 세게 쥐었다.

 

  소년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가끔씩 현장을 보러오는게 전부인 귀족보다 직접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판단을 더욱 잘할텐데, 저 귀족은 대체 왜 저러는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주변을 빙 둘러보았다. 모두 다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입 밖으로 내뱉을 수는 없다. 왕국은 귀족사회. 그리고 이 공업도시의 현장에서는 귀족의 말이 곧 법이다.

 

  그가 빨리 일을 끝내라고 하면 불가능할 것 같은데도, 굳이 급하게 할 필요 없는데도. 무조건 행해야 하는 것이다. 소년은 조금 과격해진 발걸음으로 자신의 화를 내보냈다.

 

 

 ※ ※ ※

 

 

  "후우…."

 

  저택으로 돌아온 밴딧은 집사에게 코트를 대충 던져주고는 개인실의 의자에 앉고는 책상에 팔을 올려놓고 크게 한숨을 쉬었다.

 

  집사는 코트를 걸어주면서 밴딧에게 말을 건넸다.

 

  "아직도 많이 심란하십니까?"

 

  그 말을 들은 밴딧은 현장에서 있었을때와는 완전히 다른 태도로 수긍의 대답을 보내주었다. 그리고는 몸을 뒤로 젖혀 의자에 몸을 맡겼다.

 

  "투기장 사건이 있고나서 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만 잊으셔도 되지 않을는지요."

  "그치만 최근에 베르나도 가문의 가주마저 암살되었어."

 

  자신에게는 새로운 소식이었는지 밴딧의 얼굴을 보며 집사는 눈을 크게 떴다. 밴딧은 평소의 습관대로 손가락으로 의자 손잡이를 톡톡 치며 일전에 보았던 신문기사의 내용을 생각했다.

 

  "문 라이트의 뒷골목에서 머리가 떨어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하더군."

 

  의자 손잡이를 두들기는 속도가 더욱 더 빨라졌다.

 

  "투기장에 무슨 원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나를 죽이러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

 

  손가락에 힘이 실린다. 두들기는 수준을 넘어선 정도였다. 집사는 무언가 조언을 해주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하든 별 효과는 없을 듯 하여 결국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집사의 속마음을 눈치챘는지 밴딧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애써 멈추고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잠시동안 생각에 빠진다.

 

  "아무래도 잠시 거처를 옮겨야되겠어."

 

  의외의 말에 집사는 고개를 번쩍 들어 자신의 주인의 모습을 살폈다. 밴딧은 이미 마음을 굳게 다짐한 듯 하였다. 서랍에서 종이를 꺼내더니 무언가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주인님, 무엇을……"

 

  이윽고 종이에 내용을 다 쓴 밴딧이 그것을 집사에게 건네주었다.

 

  "며칠동안 화이트우즈(White Woods)에 있는 별장으로 피신하겠다. 그 동안 현장감찰권은 내 아들에게 맡기도록 하지."

 

  이 소식은 저택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퍼졌다. 밴딧의 아들인 『 구스타보 랜드로바 』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자신의 아버지의 개인실의 문을 열었다.

 

  "아버지, 어떻게 된 거예요?"

  "왔구나. 내 아들."

 

  밴딧의 얼굴은 피곤함으로 찌들어있었다. 그가 투기장에서의 사건을 겪고나서 그동안 얼마나 심한 마음고생을 하였는지 곧바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구스타보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지 곧바로 아버지의 책상을 쾅 내리치며 따지는 듯한 태도로 물었다.

 

  "갑자기 별장으로 떠난다니요. 지금이 어떤 시기인 줄 알고는 있는거예요?"

  "알다마다. 납품이 이제 한달밖에 안 남았지."

 

  그는 용케 쓰러지지 않은 책상 위의 커피잔을 들어올려 한모금 마셨다. 그의 태도를 보며 구스타보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몸을 빙글 돌려 개인실 내부를 천천히 돌아다녔다.

 

  구스타보는 그 잠깐의 시간동안 감정을 삭히고는 예의바른 몸짓으로 자신의 아버지 앞쪽에 서서 과연 그가 무슨 말을 할지를 기다렸다.

 

  "지금의 나는 지쳤다. 단지 그 뿐이야. 슬슬 너도 가문의 주인 자리를 물려받을 때 아니더냐."

 

  기다린 말에 구스타보는 무의식적으로 몸을 움찔할 수 밖에 없었다.

 

  가문의 주인 자리. 확실히 곧 있으면 가주를 물려받아 그가 직접 현장을 감찰다니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 시간 안에 납품을 완료시켜야 한다.

 

  구스타보는 뒷짐을 지고있는 손을 꼼지락대며 어떤식의 대답을 해야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밴딧이 먼저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치고나왔다. 그는 커피잔을 옆으로 치운 뒤 말하였다.

 

  "난 내 생각을 바꿀 생각 없다. 이틀 뒤 화이트 우즈로 떠날거란다. 그때부터 현장감찰은 너에게 맡긴다."

 

  그러고는 불안해하는 아들을 향해 인자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을 이었다.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말거라. 2주안에 모든 작업을 마쳐놓으라고 말을 해놨으니. 나중에 내가 돌아오게되면 그때 정식으로 가주의 자리를 주도록 하마."

  "아버지…"

  "더 이상의 얘기는 그만. 오늘은 좀 쉬고싶구나."

 

  밴딧은 의자를 돌려 뒤쪽에 있던 창문을 보며 얘기는 끝이라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구스타보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아무도 보지 않는 인사를 하고는 방을 나섰다.

 

  방문을 굳게 닫은 구스타보는 그 앞에 잠시동안 서있었다. 척 보기에도 기분나쁜 웃음을 지으며. 그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드디어 이 때가 왔구나. 라고.

 

 

 ※ ※ ※

 

 

  이틀이 지나고.

 

  밴딧은 예정대로 화이트 우즈로 떠나기 위해 도르튼의 역으로 출발했다. 아들은 지금쯤 자신이 현장감찰을 맡게 됐다는 사실을 알리러 갔을 것이다.

 

  그는 푸른빛의 두 눈으로 저 멀리 있는 현장의 모습을 보았다. 40년동안 유지해온 랜드로바 가문의 현장. 그 현장을 다시 물려줄 때가 왔다는 사실이 감개무량하였다.

 

  어느덧 역에 도착한 밴딧과 엄선한 다섯명의 하수인. 그리고─

 

  "밴딧님이십니까?"

  "그렇다."

 

  검은색의 정장을 입은 사내가 밴딧에게 다가와 인사했다. 이번에 특별히 고용한 경호원이었다.

 

  밴딧이 알고 지내던 한 가문의 가주에게 부탁하자 그는 흔쾌히 그 부탁을 받아들여 자신의 경호원 일부를 보내주었다.

 

  딱 보았을때 첫 인상은, 뒤가 구려보이는 사람이라는 인상이었다. 그럴만도 할 것인게, 그 가문의 뒤에는 거대한 조직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기 때문이다. 좋은 인상은 별로 없으리라.

 

  그치만 이렇게 보니 든든하기 그지 없었다.

 

  "그럼 가지."

 

  먼저 움직이는 밴딧. 그의 뒤를 집사들과 경호원들이 따른다. 그 위풍당당해 보이는 모습에 역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길을 열어주었다.

 

  그 덕분에 제법 빠르게 자신이 탈 열차의 플랫폼에 도착하였다. 화이트우즈행 특급열차를 기다리는 곳이었다. 그 커다란 열차를 밴딧, 다섯명의 집사와 마흔명의 경호원들만이 타게 될 예정이다.

 

  "특급열차를 전세내시다니. 역시 귀족분은 다르시군요."

 

  덩치가 큰 경호원 한 명이 밴딧을 내려다보며 말하였다. 밴딧은 그의 말에 웃음으로 답하였다.

 

  잠시 후, 증기를 내뿜는 소리, 쇠를 긁는듯한 소리와 함께 저 멀리에서 열차 하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것이 바로 화이트우즈 행 특급열차였다.

 

  밴딧 앞에 멈춰선 열차는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문이 천천히 열리더니 승객을 태울 준비를 마쳤다.

 

  그곳에 먼저 올라탄 사람은 밴딧, 그 뒤로 집사들과 경호원들이 열차에 올라탔다. 특실에는 밴딧과 집사들, 그리고 경호원장으로 보이는 듯한 사람과 다섯명의 경호원.

 

  나머지 경호원들은 다른 열차칸에 넓게 분포되었다.

 

  20분의 쉬는시간이 흐르자 열차의 문이 닫히더니 증기를 마구 내뿜기 시작했다. 출발을 알리는 신호였다. 밴딧은 몸에 쌓인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눈을 감았다.

 

  이윽고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했다. 다시 쇠 긁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몸뚱아리가 화이트우즈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 때문일까. 검은 그림자같은 한 남자가 열차 위에 날쌔게 올라탔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눈치채지는 못하였다.

 

 

 §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1 30. 겨울밤의 비 (1) 2019 / 11 / 24 415 0 5442   
30 29. 움직임 2019 / 11 / 16 414 0 5205   
29 28. 살인귀와 기사단 (2) 2019 / 11 / 8 410 0 5207   
28 27. 살인귀와 기사단 (1) 2019 / 11 / 6 401 0 6258   
27 26. 로얄 가드 2019 / 11 / 2 404 0 5858   
26 25. 겨울을 맞이하는 밤 (5) 2019 / 11 / 1 400 0 6688   
25 24. 겨울을 맞이하는 밤 (4) 2019 / 10 / 31 412 0 4429   
24 23. 겨울을 맞이하는 밤 (3) 2019 / 10 / 30 416 0 5324   
23 22. 겨울을 맞이하는 밤 (2) 2019 / 10 / 29 414 0 6197   
22 21. 겨울을 맞이하는 밤 (1) 2019 / 10 / 28 377 0 5035   
21 20. 레 미제라블 (7) 2019 / 10 / 27 397 0 5614   
20 19. 레 미제라블 (6) 2019 / 10 / 26 413 0 5051   
19 18. 레 미제라블 (5) 2019 / 10 / 24 410 0 5395   
18 17. 레 미제라블 (4) 2019 / 10 / 16 387 0 5295   
17 16. 레 미제라블 (3) 2019 / 10 / 13 419 0 4742   
16 15. 레 미제라블 (2) 2019 / 10 / 12 417 0 5709   
15 14. 레 미제라블 (1) 2019 / 10 / 9 396 0 6041   
14 13. 황금과 선혈의 도박장 (下) 2019 / 10 / 1 388 0 6675   
13 12. 황금과 선혈의 도박장 (中) 2019 / 9 / 29 430 0 6756   
12 11. 황금과 선혈의 도박장 (上) 2019 / 9 / 27 411 0 5006   
11 10. 휴일 2019 / 9 / 26 400 0 4680   
10 9. 엘렌의 정원 (6) 2019 / 9 / 22 389 0 10344   
9 8. 엘렌의 정원 (5) 2019 / 9 / 21 390 0 4682   
8 7. 엘렌의 정원 (4) 2019 / 9 / 18 382 0 7061   
7 6. 엘렌의 정원 (3) 2019 / 9 / 13 433 0 4693   
6 5. 엘렌의 정원 (2) 2019 / 9 / 12 393 0 5075   
5 4. 엘렌의 정원 (1) 2019 / 9 / 11 410 0 5745   
4 3. 달빛의 도시의 하루 2019 / 9 / 9 383 0 7448   
3 2. 두 명의 살인귀 (下) 2019 / 9 / 7 379 0 7968   
2 1. 두 명의 살인귀(上) 2019 / 9 / 6 433 0 9856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