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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작품 줄거리 :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인간 세계로내려온다 .

내려온 사자는 우연히 인간의 간절함을 듣게 되고 , 그 간절함에 사자는 인간 을 살려준다 .

살아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사자로 태어나게된다 .

다시태어난 사자와 하늘에서내려온 사자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사악한 빛과 직면하는데 , 사자는 하늘을 도와 사악한 빛의 부활을 막아선다 .

 
Ep.120 이 성전의 끝(盛典) ! 평화 End .
작성일 : 24-05-02 14:52     조회 : 90     추천 : 0     분량 : 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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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120 이 성전의 끝(盛典) ! 평화 End .

 

 어느세 하늘은 온통 어둠 뿐 ...

 

 그 어둠 사이사이에서 마치 울기라도 하는 듯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

 

 빗방울이 하나가 땅밑으로 내려 올 때 ..

 

 먼저 움직인 백룡 !

 

 바로 베리엘 이였다 .

 

 하늘 .. 구름 위로 머리를 올렸다 .

 

 그림자 가 가득한 먹구름 사이로 비춰지는 뜨거운 열기 ...

 

 그것은 베리엘의 블래스 였다 .

 

 그런데 저것은 ... 마치 지금 흐르고 있는 비와 융합을 한 듯 ... 비처럼 내리는 불줄기들 이아닌가 ?

 

 한 방울 두방울 내릴 때 ... 베리엘의 말소리가 들렸다 .

 

 “ 신의 은총 ! (新 恩寵).. 멸망을 부르는 비(滅亡). ”

 

 사악한 빛에 노출되 붉은 색의 불줄기들이 소나기가 내리듯 마구 내리쬐고 있었다 .

 뮤아는 하나 둘 ... 피했지만 ...

 

 저 수많은 소나기 같이 내리는 불줄기들을 전부 다피할순 없다고 생각했다 .

 

 불줄기 한방울이 뮤아 어깨에 내리쬐는 순간 !

 

 그곳에서 퍼진 붉은 화염이 뮤아를 집어 삼켰다 .

 

 거기서부터 시작이였던 걸까 ?

 

 계속해서 맞게되는 불줄기들 ..

 

 뮤아는 큰숨을 쉬며 자신의 흑도 천하태평(天下泰平) 과 또다른 흑도 천하일환(天下一環)을

 

 하늘위로 치켜잡고 원을 그리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

 

 그곳에 떨어지는 신의은총 과같은 불줄기의 소나기들이 흡수가되는 듯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구름 아래로 얼굴을 내밀고 베리엘은 입을 열었다 .

 

 “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까 ? 그런 요행으로 . ”

 

 불줄기 사이로 이어지는 일격 !

 

 “ 멸하는 블래스 (滅) ! ”

 

 백룡 입에서 ...붉은색 빛이 심하게 요동을 쳤다 .

 

 입을 벌린 베리엘 ... 그주변에 퍼진 붉은 전격들이 부등켜 앉고 그안에 ..붉은 불기둥이 뮤아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

 

 후웅 !

 

 소리와 함께 바람을 타고 뮤아에게로 향하는 중인 블래스 ..뮤아는 그 불빛을 알아 챘지만 끝내 피하지 못한다 .

 

 그 자리에서 맞고 만 블래스 ..

 

 마치 모든걸 소멸 시킬 만한 위력이였다 .

 

 희뿌연 연기들이 엄청나게 생성된 듯 ...

 

 “ 이제야 뒈진건가 ? ”

 

 찰나의 방심 .. 백룡은 구름 아래로 머리를 꺼냈다 .

 

 그때였다 .

 

 연기속 중심 .... 뮤아는 지금 신기한 채험을 하고 있는 듯 했다 .

 

 모든 공간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게 아닌가 ?

 

 바람이 멈춘 듯 모든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있었다 .

 

 “ 옳은 길로 인도하리라 .. ! ”

 

 베리엘은 의아한 탄식을 낼수 밖에없었다 .

 

 “ 앙 ...? 무슨 소리를 ? ”

 

 희뿌연 연기들을 사이에서 바람이 이르렀다 .

 

 바람과 연기들을 간직한체 돌풍을 일으키고 ...그 중심에 뮤아가 높이 점프한 것이 아닌가 ?

 

 돌풍과 함께 회오리를 그린 뮤아 .

 

 거의 앞에 다다랐을 때 .

 

 흑도 천하태평과 또다른 흑도 천하일환을 액스자로 부여잡는게 아닌가 ?

 

 “ 이차원의 길 , 갱생의 길잡이 (更生) ! ”

 

 뮤아 주변에 공기들이 마치 뮤아를 보호하듯 감싸기 시작한게 아닌가 ?

 

 그곳에서 시작된 위화감이 푸른 전격을 만들고 ..

 

 그전격은 점차 색을 잃어 가는 현상이 보이는게 아닌가 ?

 

 색을 잃은 푸른 전격이 오색빛깔로 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서였다 .

 

 바람의 날이 드릴모양으로 뮤아 주변에서 회전을 그리고 ...

 

 백룡 배 앞에서 칼을 휘둘렀다 .

 

 “ 비기(祕器) , 비기윤신(肥己) ! ”

 

 두 개의 날이 ..

 

 두 개의 흑도가 백룡 ..베리엘 가슴깊이 파고들었다 .

 

 드릴같이 회전하는 바람들 그사이에서 됭음이 들리기 시작한게 아닌가 ?

 

 그 소리에 맞춰 나오는 오색빛깔 ... 신의 불꽃이 백룡 ... 아니 베리엘 가죽은 녺이고 이었다 .

 

 베리엘은 이 소리에 위화감을 느껴 자신의 꼬리를 높이들어 내리쳤다 .

 

 뮤아를 향해 !

 

 훙 !

 

 퍽 !

 

 하는 소리와 함께 땅에 내리꽃아진 뮤아 .

 

 피를 토할수 밖에없었다 .

 

 

 베리엘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화를 내고 있었다 .

 

 “아야 ! 이힘 ...뭐냔말이냐 ? ”

 

 베리엘은 자신의 배를 힐끔 쳐다봤다 .

 

 그런데 그곳에 그을린 자국이 생겨난게 아닌가 ?

 

 액스(X) 모양으로 생겨난 생체그 ..

 

 그곳에서는 알 수 없는 신의 전격 한줄기만 맴돌고 있었다 .

 

 이상처를 보고 베리엘은 혀를 차며 입을 열었다 .

 

 “ 이런 .... 백룡 모슴이된 내가 ... 고전을 하다니 . ”

 

 그때 베리엘은 생각했다 .

 

 ‘이 싸움 오래 끌면 위험 하겠는데 ? ’

 

 밑에서 .. 환한 빛이 내비치는게 아닌가 ?

 

 생각에 빠진 베리엘을 향해서 올려친 뮤아의 일격이였다 .

 

 “ 비기 (肥己) , 천하일색(天下一色) ! ”

 

 위로 뻗어진 반달모양의 참격 이 베리엘 턱을 파고들었다 .

 

 꾸우욱 ...

 

 또다 ..기괴한 소리가 귓가에 파고 드는게 아닌가 ?

 

 그건 ... 베리엘 가죽이 찢어 지는 소리인 듯 ..

 

 서둘러 베리엘은 머리를 피했다 .

 

 하지만 턱에 그을린 자국이 또 선명히 밖혀버린 것 ..

 

 그곳에서 심하게 일렁이는 신의 전격 하나가 베리엘 심기를 건드리고 있었다 .

 

 턱 끝에 ..위화감이 어느덧 신의 불꽃이 된게 아닌가 ?

 

 뜨거움을 느낀 베리엘이 ... 심하게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른다 .

 

 “ 아아 ! ”

 

 뮤아가 그런 베리엘을 보고 하늘 높이 점프하고 있었다 .

 

 하늘위로 뛰어오른 뮤아를 베리엘은 큰입을 벌려 ...

 

 꿀꺽 !

 

 삼키는게 아닌가 ?

 

 

 “ 넌 내배속에 있으라고 위액으로 녺여주마 . ”

 

 밑에서 보고만 있던 윌이 당황함을 금치 못하고 입을 열어 나갔다 .

 

 “ 이런 ...잡아 먹ᄋᅠᆻ잖아 .. ”

 

 당황해하는 윌을 보고 릴 리가 한숨을 내쉰다 .

 

 “ 휴 ~ 신이면 채통을 짐키세요 ..”

 

 윌의 동공이 좌우로 사정없이 떨리고 있었다 .

 

 릴리는 그모습에 율을 가르키며 다시 얘기했다 .

 

 “ 율도 저렇게 침착하신데 ... 뮤아님은 이제 사자가 아닌 신이된 존재 ! 그렇게 쉽게는 안죽을 꺼에요 ..아니 못죽습니다 , 그렇죠 율 ? ”

 

 어쩐지 릴리도 걱정이 많았나보다 ..

 

 율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 거릴뿐 더 이상 대꾸 같은 ... 걸 일체 하지 않았다 .

 

 그때 느껴지는 오색빛깔의 빛 그사이로 나오는 레오를 포함한 사자들 ...

 

 그리고 나중에나온 신디 였다 .

 

 “ 뭐야 ... 벌써 끝났어 ? ”

 

 율이 신디의 목소리에 미소를 띄우는게 아닌가 ?

 

 “ 아니 ...이제 시작이야 . ”

 

 그때 느껴지는 ..오색빛깔의 빛 !

 

 신의 색을 띄운 빛이 찬란히 빛나는게 아닌가 ?

 

 바로 백룡 배 안에서 빛이 이러나고있었다 .

 

 베리엘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체 ... 허둥지둥 대고 있었다 .

 

 뜨거워지는 배속의 열기 ...

 

 바로 뮤아 였다 !

 

 베리엘은 서둘러 뮤아를 내뱉었다 .

 

 퉤!

 

 그곳에서 나온 ..뮤아 .

 

 그런데 뮤아의 모습이 어쩐지 변해 있었다 .

 

 살가죽 ... 검푸른 머릿결 그리고 옷가지들을 포함한 모든색이 쌕채를 잃고 거기에 오색빛깔로 덧ㅊ칠한 느낌이였다 .

 

 긴 머리들은 중력을 잃어 버린 듯 공중에 두둥실 떠있는 모습 ... 분명 많이 변해있었다 .

 

 오색빛깔 ...신의 불꽃이 바람과함께 뮤아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 정말 달라진 기분이였다 .

 

 뮤아는 밖에 나오자 ...바로 일격을 가하려 뒤를 돌아 검격을 휘두르는게 아닌가 ?

 

 “ 옳은 길로 인도하리라 ... ”

 

 이건 ...뮤아의 진화된 아까의 기술 ?

 

 말과함께 ...온몸을 감싸고 있던 오색빛깔의 불이 심하게 요동을 치는게 아닌가 ?

 

 회오리 ...를그리며 돌풍의 회오리 사이사이에서 퍼진 오색빛깔의 전격들 ...

 

 지지직 ...

 

 거릴 때 다시 들려오는 뮤아의 말소리가 율의 귓가에 울려퍼졌다 .

 

 “ 이차원의 길 , 갱생의 길잡이 ! 비기 비기윤신(祕器 肥己) . ”

 

 흑도 천하태평의 날을 새우고 그위에 또다른 흑도 천하일환을 부여잡는다 ..

 

 액스(X) 자로 그린 검격들 그사이사이에 오색빛깔 전격들이 요동을치며 .... 백룡 배위에 안착하는게 아닌가 ?

 

 지지직 !

 

 끄이이엑 !

 

 이상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

 

 그것은 백룡 ...베리엘 살가죽이 찢어지는 소리였다 .

 

 베리엘은 격노한체 살의에 안광을 퍼득이며 소리를 지르는게 아닌가 ?

 

 “ 그만 ..둬 더 이상 하면 진짜 찢어 진단 말이다 .. ”

 

 베리엘의 애원 ... 하지만 그래봤자 멈출 뮤아가 아니였다 .

 

 끝까지 파고 드는 뮤아의 일격이 퍼득였다 .

 

 쿠우웅 !

 

 하는 소리와 굉음 소리가 방복되며 그주위에 퍼진 공기들 사이사이로 퍼진 .. 오색빛깔의 전격들 !

 

 뮤아가 백룡의 ... 베리엘의 살가죽을 찢어 발겼다 .

 

 보랏빛 선혈들ㄹ을 뒤짚어 쓰고 등뒤로 나온 뮤아 ..

 

 

 배때기에 큼지막한 구멍이 난 베리엘은 울먹이며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게 아닌가 ?

 

 입을 크게 벌린 베리엘 ..그 주위에는 알 수 없는 사악한 전격들이 푸른 빛을 띄우며 요동을 쳤다 .

 

 입안에 전해져 오는 열기 ..

 

 “ 멸하는 블래스 (滅) ! ”

 

 바로 앞에 뮤아 ... 아직 막을 준비가 안됬다 .

 

 그걸알고 발사한 ... 블래스였다 .

 

 푸른 전격들 사이로 붉은 불기둥이 다가 선다 .

 

 황급히 뒤를 돈 뮤아 두 개의 흑도를 겸쳐 잡고 그일격을 막아새우는게 아닌가 ?

 

 하지만 ...단단한 살가죽은 밴 흑도 ...

 

 그힘을 다한건지 부들부들 떨려오고 있었다 .

 

 그때 뮤아의 외침과 함께 그곳이 터져 올랐다 .

 

 “ 아아악! ”

 

 펑 !

 

 희뿌연 안개의 꽃들 그사이로 큰원을 그린 붉은 불들 ...

 

 땅에 내려가기전 ... 터져오른 블래스 ..

 

 땅에 무언가가 내려온 듯 탁 !

 

 하는소리와 함께 비춰지는 그림자 .

 

 저건 뮤아였다 .

 

 블래스를 막은 것 같았다 .

 

 희뿌연 연기들이 사라지자 ..비춰지는 모습은 몰골이였다 .

 

 온몸에 붉은 선혈들이 내리앉았고 ..

 

 옷은 갈기 갈기 찢어져있었다 .

 

 그런데 흑도 천하태평에 금이 간게 아닌가 ?

 

 또하나의 흑도 천하일환을 힘을 다해 들어 간 듯 보였다 .

 

 의식을 부여잡고 있는 뮤아 ..

 

 배때기에 구멍이 난 베리엘 ... 그 안에서 ...

 

 위화감이 느껴져왔다 .

 

 그것이 오색빛깔 의 색을 가진 불이 점화되고 있는게 아닌가 ?

 

 바로 신의 불꽃이였다 .

 

 오색빛깔의 불은 순식간에 ... 백룡 온몸을 뒤덮었다 .

 

 이게 마지막이란걸 직감한 베리엘은 가벼운 입을 놀려댔다 .

 

 “ 하늘을 봐라 ...! 그렇게 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은 ... ”

 

 말하다말고 ... 소멸하는 베리엘 먼지가 되어 공기중으로 흩어 졌다 .

 

 하늘은 온통 어둠 ...

 

 환물 (換物) 이 떨어지기 까지 이제 5분도 체 안됬다 .

 

 율은 혀를 차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

 

 

 그런데 들려오는 뮤아의 목소리가 ...율을 포함한 신들의 시선을 끌어다 모았다 .

 

 하늘 높이 뛰어 오른 뮤아의 모습이 보였다 .

 

 그곳에서 빛이나는 오색빛ᄁᆞᆯ의 전격들이 .... 불이 되어 뮤아를 감싸않았다 .

 

 “ 비기 (肥己) , 비운의 용 (龍) ! ”

 

 오색빛깔의 빛이 바람과 함께 회오리를 그리는게 아닌가 ?

 

 땅밑에서 말이다 .

 

 그 회오리 가 날을 새우며 ...

 

 저형상은 마치 흑룡이 아닌가 ?

 

 검게물든 푸른 비늘을 가진 늠름한 흑룡이 눈에 비춰져왔다 .

 

 

 흑도 천하태평 주변에 오색빛깔의 전격들이 요동을 치고 있었다 .

 

 지지직 !

 

 거리는 소리가 ..떨어지는 환물 앞에서 ..

 

 천공음으로 바뀐 것은 순식간의 일이였다 .

 

 챙 !

 

 하는소리가 울려 퍼지며 ...

 

 검게물든 푸른 비늘을 가진 흑룡이 낙하하는 환물을 집어 삼켜 버렸다 .

 

 환물을 하늘 높이 대려간 뮤아 ..

 

 위쪽에서 굉장한 폭발음이 들려왔다 .

 

 펑 !

 

 하는소리와 함께 낙하하는 환물을 막은 뮤아 ...

 

 환물과 함께 사라져버렸다 .

 

 인간세계에서 회복을 하고있던 크루는 ... 자리에서일어나 뮤아네 집으로 향했다 .

 

 그것은 바로 뮤아가 ... 환물에게 향할 때 마지막으로 남긴 ...말때문 .

 

 그말은 .

 

 “ 민지를 부탁해 ! ”

 

 라는 한마디였다 .

 

 뮤아의 희생으로 평화를 찿은 인간세계 ..

 

 신들은 분주했다 ..

 

 딴곳으로 이동시킨 인간들 ... 그리고 사자들의 치료 ..건물의 수리등 ..

 

 뮤아는 눈을 떳다 ...

 

 그곳은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새계 ..

 

 온통 칠흙 같은 어둠뿐 ...

 

 그것도 아닌가 ? 이곳은 어ᄍᅠᆫ지 이상했다 .

 

 온세상이 오색빛깔로 물든 백색을 띄고 있는게 아닌가 ?

 

 “여긴 ... 무의 세계인가 ? 난 소멸된건기 ? ”

 

 머리에 통증을 느끼는 뮤아 앞에서 ..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 아니 ..그건 쫌 틀려 . ”

 

 “뭐 .. ?

 

 뮤아는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

 

 율의 목소리가 다시 귓가에 맴돌았다 .

 

 ” 넌 ... 지금 신들의 세계 에 잠깐 와있는거야 .. 아쉽지만 육체는 소멸 했지만 말이야 . “

 

 그게 무슨 소리인가 ? 죽었다는건가 ? 살았다는건가 알 수 없는 말만 해대는 율에게 반박하는 뮤아였다.

 

 ” 그게 무슨 헛소리야 ? “

 

 ” 여긴 내가 ..만든 세계 ... 널대려온건 내가 아닌 신디지만 말이야 . “

 

 뒤에서 발걸음소리 ... 그것은 신디였다 .

 

 ” 맞어 ! 내가 널대려왔어 .. 소멸하기 직전에 말이야 .. 영혼 뿐이긴 하지만 . “

 

 

 뮤아는 덜떠름한 시선으로 신디와 율을 번갈아보며 쳐다봤다 .

 

 ” 뭐 .. ? “

 

 율이 큰숨을 쉬며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게 아닌가 ?

 

 ” 휴 ~ 내가 너한테 잘못한것도 있고 이번에 기회를 한번 주기로 신들과 합의 봤어 . “

 

 ”그게 무슨 ? “

 

 ” 널 살려주기로 말이야 ..이번에는 인간으로써 ! “

 

 율의 알수없는말 ..의아함이 가시질않고 있었다.

 

 그로부터 ...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

 

 민지는 인간으로써 되살아나 ..

 

 배우의 길을 걷고 있었다 .

 

 한 인터뷰에서 민지에게 어떤 기자가 질문을 해온다 .

 

 ” 민지 씨는 왜 배우가 되었나요 ? “

 

 그녀의 물음에 민지는 희미한 미소를 보이는게 아닌가 ?

 

 ”글쌔요 ? 잘은 기억 나지 않지만 .. Tv에서 제 얼굴을 보고 찿아와 주길 바래서 일까요 ? “

 

 ” 그건 ... 백마탄 왕자님을 얘기 하는걸까요 ? “

 

 기자의 질문에 미소로 화답을 이어간다 .

 

 인터뷰를 끝낸 민지는 벤을 타고 매니저와 ... 한적한 강남 사거리를 지나가고 있었다 .

 

 

 지금의 민지는 인간 ...

 

 사자일때의 기억이 다지워진 상태 였다 .

 

 이곳에 들어온 민지 두눈가가 촉촉이 젖어 오른게 아닌가 ?

 

 그때 끼익 !

 

 소리와 함께 벤이 멈춰 섰다 .

 

 교통 사고가 난 듯 ...

 

 매니저는 차에서 내려 벤을 살핀다 .

 

 그런데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 매니저 였다 .

 

 민지는 답답함에 벤의 차문을 열고 나오는데 ...

 

 그곳에 교통사고를 낸 차 주인이 ..

 

 매니저 의 멱살을 잡고 있는게 아닌가 ?

 

 민지를 발견한 사고를 낸 차 주인이 ..

 

 애기한다 .

 

 ” 오 ... 배우 맞지 ? “

 

 음흉한 미소 ... 민지를 어떻게 해볼 심산이 아닌가 ?

 

 매니점를 주먹으로 기절시킨뒤 민지에게 다가가 ..두팔을 끌어 잡는 ... 음흉한 차주인 이였다 .

 

 울먹이는 민지가 두눈을 질끈 감는 그순간 ..

 

 귀에서 익숙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 왔다 .

 

 그리고 퍽 !

 

 하는소리와 함께 ..음흉한 차주인은 도로 땅위에 입술을 맞되고 잠들어 버렸다 .

 

 두눈을 질끈 감은 민지 조심히 눈을 뜨는 그때 ...

 

 그 두눈가에 ... 눈물이 하염없어 흘러내렸다 .

 

 그건 바로앞에 인간이된 뮤아가 민지를 빤히 보고 있던 이유였다 .

 

 그때 스치는 기억들 ... 말도안되는 일상들 이 민지 머릿속에 맞춰지지않는 퍼즐들처럼 ... 하나둘 맞아 떨어져가고있었다 .

 

 인간이된 뮤아가 얘기한다 .

 

 ” 여전히 ... 이쁘네 ? “

 

 민지는 울먹이며 입을 열었다 .

 

 ” 왜 이제 왔어 ! “

 

 희미한 미소를 보이며 뮤아가 대답한다 .

 

 ” 다녀왔어 .. “

 

 말하고 민지를 꽉 끌어 앉는 뮤아 ...

 

 고독했던 뮤아의 인생에서 민지란 아니의 출현은 한겨울의 추위속 비춰지는 따듯한 봄날의 햇살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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