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19 사악한 백룡(白龍) 등장 ! 신의 불꽃 .
베리엘의 앞에서 빛나는 신의 불 !
타들어가는 몸을 이끌고 베리엘은 가만히있질않았다 .
먼저 움직인 배리엘 ...
하늘에서 무수히 쏫아지는 사악한 불들이 그증거였다 .
언제 올라갔던걸까 ?
“멸망의 은혜(滅亡 恩惠)! ”
베리엘의 말소리가 온공기를 타고 뮤아 귓속으로 들어 와앉을 때 ...
하늘에서 비와 같이 내리는 것 ...
이것은 뭐란말인가 ?
무수히 많은 불씨들 ... 뮤아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
그 불씨들은 뮤아 앞에 보일 때 .. 엄청난 크기로 다가왔다 .
하나 ... 몸을 재껴 피한 뮤아에게 떨어지는 두 번째 불줄기 ...
펑 !
하고 뮤아 몸에 닿자마자 터져 버렸다 .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뮤아가 의아함을 느낄 때 ..
하늘에 있던 베리엘에게 이동하려 하고있었다 .
위로 올라가는 뮤아 ...
그런데 베리엘입가가 매우 수상했다 .
비릿한 미소 ... 안광은 또 어떻한가 ?
살의에 찬 안광이 붉은 빛으로 번쩍이고 있었다 .
“움직이면 안될텐데 ? ”
비웃는 것처럼 비아냥되며 말하는 베리엘 말에는 가시가 있다는걸 모르고 뮤아는 격하게 칼날을 휘둘렀다 .
신의 불로 물든 빛이 하늘을 그어버렸다 .
때맞침 느껴지는 위화감이 ...
뮤아 온몸에 붙어 타들어 간다 .
그것은 멸망의 은혜 ...
베리엘의 멸망을 뜻하는 불이였다 .
온몸에 붙은 사악한 불이 순식간 뮤아를 집아 삼켰다 .
하늘에 떠있던 뮤아는 그대로 땅에 떨어지는게 아닌가 ?
펑 !
소리와 함께 땅에 떨어진 그곳이 갈라진다 .
그러나 ..베리엘은 보고만 있질 않고 공격을 이어 가려 하고 있었다 .
“ 멸망의 칼날(滅亡) ! ”
그렇게 말한 베리엘 옆으로 비친 ...저것은 .
번개였다 .
사악한 빛에 물든 붉은 번개가 콰강 하고 내리쳤다 .
그런데 베리엘은 그 번개를 당연하다는 듯 잡는 것이 아닌가 ?
사악한 빛에 물든 붉은 번개를 움켜잡고 베리엘은 살의에 안광을 퍼득인다 .
“ 멸망의 바람(滅亡 風)! ”
주위에 무겁게 가라앉은 바람들이 서서히 돌풍이되어가고 ... 돌풍들이 날을 새웠다 .
베리엘이 들고 있던 사악한 빛에 물든 붉은 번개 주변에 원을 그리며 ... 소용돌이 치고 있는 듯 보였다.
때를 맞춰 베리엘은 그 번개를 던지는게 아닌가 ?
훙 !
소리와 함께 시야에서 사라진 .. 멸망의 바람 .
얼마 지나지않아 굉장한 폭발음이 사방에 울려 퍼졌다 .
펑 !
소리와 함께 뮤아가 떨어진 땅 그곳에서 ..알 수 없는 안개의 꽃들이 피어올랐다 .
알 수 없는 안개의 꽃들 사이로 비춰지는 붉은 불들이 큰원을 그려 그 일대를 침식하고 있는중으로 보였다 .
“ 뭐야 ? 뒈진거냐 ? ”
아무런 대답이 없는 고요함 ...
이 고요함을 버티지 못하고 베리엘은 하품을 하고있었다 .
“ 재미없네 ... 이정도였다니 말이야 . ”
그때 느껴지는 무언가가 베리엘 머리를 가격한다 .
빛이 ...신의 색을 띄운 불이 베리엘 머리위 로 쏫구쳐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베리엘은 미리 알았던걸까 ?
얼굴을 뒤로 재껴 그 일격을 피한다 ..
하지만 때를 놓쳤던 베리엘 ...
결국 한쪽 오른쪽 뿔을 내어주고 말았다 .
“ 어 ... 뭐야 ? 내뿔이 .. ”
살의 의 안광을 퍼득이는 베리엘이 그밑을 내려 보자 ..
그곳에 다가온 뮤아가 칼을 휘두른다 .
가로로 그어진 선 ...
그곳에는 신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
하늘 높이 자리잡고 있던 베리엘 머리 ..
그곳이 싹뚝 두동강으로 잘려 나갔다 .
하지만 ... 저 커다란 몸집 !
어떻게 이런 스피드가 나오는 것일까 ?
역시나 베리엘은 그곳에 없었다 .
신의 빛으로 물든 뮤아 온몸에 색을 잃어 갔다 .
하지만 색체잃은 몸뚱이 ...
이보다 더 강해 보일순 없었을 것이다 .
옆에서 베리엘 입김이 다가왔다 .
“ 멸망의 보온(滅亡 保溫) ! ”
후웅!
소리와 함께 바람들이 사이사이 길을 내주듯 옆으로 비껴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 였다 .
사악한 빛에 물든 불기둥이 뮤아에게 향했다 .
그런데 뮤아 ... 피할생각이 없는것인가 ?
흑도 천하태평(天下泰平) 의 날을 새워 한쪽 팔로만 막아새운다 .
반으로 갈라진 멸망의 보온이 ...서서힐 공기중으로 흩어 졌다 .
베리엘 앞에 있어야할 뮤아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
옆쪽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움직임 ...
신의 빛을 띄운 불이 눈에 선명히 보여왔다 .
“염신(念身) ! 염제 흑호(炎帝 黑虎). ”
주위의 공기들이 뮤아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는 듯 보였다 .
공기들이 바람을 만들어 강한 돌풍 ... 그 돌풍들이 원을 그리며 날을 새웠다 .
그안에 퍼진 뮤아의 전격들이 ..
요란하게 터져올랐다 .
지지직 거리는소리가 귀를 간지럽히고 ..
서서히 다가오는 무아의 검격에 베리엘은 간신히 피했지만 ...
마지막 남은 뿔 하나를 반납해야만했다 .
마치 무를 자르는 듯 싹뚝 ...
깨끗이도 잘린 베리엘의 남은 뿔 ..
뮤아는 베리엘의 눈높이를 맞춰 신의 빛으로 물든 안광을 번쩍 뜨고 있었다 .
“ 마지막하나의 뿔 내가 뱄네 ? ”
건방지게 놀리는 뮤아 가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
베리엘의 머리위로 터진 핏줄 ...
“ 너 이자식 ! 멸망의 칼날(滅亡). ”
또다 .. 아까의 엄청난 위력을 가진 번개의 칼날 !
콰강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
그런데 이번엔 ... 두 개의 번개가 내리치는게 아닌가 ?
사악한 빛에 물든 붉은 번개 !
오른손 왼손을 펴서 그 번개를 잡는 베리엘이 이어서 말을 한다 .
“ 멸망의 바람(滅亡 風) ! ”
후후훙 !
하는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
두 개의 번개가 바람을 몰고와 ...융합하는 게 보일 정도 ...
두 개의 번개가 하나가되어 엄청나게 커진 것이 눈에 보여왔다 .
저것은 베리엘의 분노란 말인가 ?
중간까지 분명 보였던 멸망의 바람이 ..시야에서 사라진건 일순간이였다 .
당황한 뮤아 ...
정신을 차렸을 때 .. 멸망의 바람이 뮤아 가슴팍을 파고 들고 있었다 .
닿는순간 ..일렁이는 사악한 빛에 물든 붉은 불이 크게 터져올랐다 .
펑 !
소리와 함꼐 붉은 불이 큰원을 그리며 그 일대를 침식했다 .
“하하하 그렇게 까불긴 왜까불어 ? 이제야 뒈진거냐 ? ”
뒤에서 느껴지는 묘한 긴장감이 베리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그곳에는 피에 홍건히 젖은 뮤아가 덩그러니 서있었다 .
“ 너 ... ”
당황한 베리엘 .. 하지만 뮤아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
베리엘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 .
비릿하게 웃는 베리엘이 뮤아를 향해 사악한 칼날을 휘둘르는게 아닌가 ?
그런데 머리 위에서 멈춰선 베리엘의 칼날 ..
갑자기 크게 웃는 베리엘이 아닌가 ?
“ 하하하 이런 의식이 날라간거냐 ? ”
왜일까 ... 베리엘이 뒤로 멀찌감치 물러나 거리를 두고 있었다 .
“ 넌 ... 내손을 드럽힐 것 까지야 없지 .. ”
입을 벌리는베리엘 그곳에서 빛이 심하게 일렁거렸다 .
뒤이어 나온 사악한 빛으로 물든 붉은 불이 ..
뮤아 배를 향해 다가가고있었다 .
의식이 날아간 뮤아 배에 안착한 사악한 불이 터져올랐다 .
터지는 그순간 ... 사악한 빛의 줄기가 전격이되 어 요동을 치고있었다 .
펑 !
소리와 함께 심한 안개의 꽃들이 피어올랐다 .
이긴것같은 베리엘의 표정이 무언가 이상했다 .
이마에는 송글송글 식은땀이 흐르는게 아닌가 ?
그이유는 묘한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 !
이것은 뮤아의 묘한 기(氣)였다 .
방대한 뮤아의 기(氣)가 푸른 빛을 띄우며 그일대를 장악하는게 아닌가 ?
지지직 ..
거리는 소리가 요동을 친다 .
뮤아가 들고있던 흑도 천하태평 ... 그리고 또더룬 흑도 천하일환에서 검은 빛이 일렁였다 .
두눈가에 피어난 신의 빛이 뮤아의 의식을 일깨웠다 .
뮤아의 이상함을 알고 바로 공격을 이어가는 베리엘이 아닌가 ?
“ 멸망의 땅(滅亡 地) !”
베리엘 발밑으로 퍼진 사악하게 그지없는 빛이 붉은 색의 띄우고 강남 일대의 땅을 침식했다 .
아직ᄁᆞ지 악귀들을 쫒고있던 신들 ...
당황함에 몸서리친다 .
그이유는 움직일수가 없었던게 큰 이유였다 ..
신들 의 힘이 점점 빠져가는게 눈에 보일정도 으니 말이다 .
릴 리가 이상함에 몸서리 칠 때 ..
율이 얘기했다 .
“ 허둥되지마 ... ! 이제곳 끝날 것 같으니 . ”
율의 말을 듣고 모두의 시선이 뮤아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
베리엘 또한 방대한 기(氣)를 내뿜으며 살의 에 찬 안광을 퍼득이고 있었다 .
베리엘 온몸에 퍼진 사악한 빛의 줄기가 요란하게 떠들썩하는게 보일정도 였다 .
몸의 크기가 ... 4배 ? ...5배 ..?
몸의 크기가 커진 베리엘이 하늘 높이 올라가는 듯 보였다 .
저 그림자는 ... 용의 형상이 얼핏 보였다 .
그림자의 색이 점점 백색으로 물들어 가는게 아닌가 ?
오른쪽 왼쪽에 쏫아난 늠름한 뿔 !
흰 비늘들이 덕지덕지 몸에 붙어나 ... 길따란 기럭지를 뽐내고 있었다 .
그리고 무엇보다 .. 백룡의 눈빛 !
마치 멸망을 기원하고 있는듯한 눈빛이 보여졌다 .
“ 이모습으로 끝내야 할 것 같네 ... 여기까지 몰아 부친거 아주 대단해 일개 저승사자 따위가 . ”
입을 크게 벌리는 백룡이 된 베리엘 입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
“ 멸하는 블래스 (滅) ! ”
모든걸 소멸 시킬 만한 사악한 빛을 지닌 불줄기가 ... 뮤아가 서있는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
의식을 차린 뮤아가 높이 점프를 하는게 아닌가 ?
시야에서 사라진 뮤아 .
백룡 ... 베리엘 머리위에 다다른 뮤아의 검격이 이어진다 .
“ 모든 악한 감정들은 자신의 몸을 해롭게한다 ...!”
높게 치켜 올린 ... 뮤아의 쌍칼 !
두 흑도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검은 빛이 일렁거렸다 .
“ 비기 천하태평 (肥己 天下泰平) ! ”
후웅 !
하는소리가 울려퍼진다 .
그것은 바람을 몰고 온 쌍칼의 소리 .
뒤이어 퍽 !
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지는 듯 했다 .
그건 두 흑도의 날이 백룡이된 베리엘 머리위로 떨어진 소리였다 .
짤리는 소리가 아닌 둔탁한 소리가 나는 이유는뭘까 ?
뮤아의 일격이 결국 ... 베리엘을 배지 못하고 머리를 ᄄᆞᆼ에 쳐박히게 만든 꼴이였다 .
땅에 쳐박힌 베리엘의 머리 .
뮤아는 땅에 내려와 얘기한다 .
“ 후 ~ 견고해졌네 .. ”
베리엘의 살가죽이 이전보다 더욱 견고해진것이였다 .
백룡이 된 베리엘이 눈을 치켜 뜨며 뮤아를 쳐다보고있었다.
뮤아 또한 베리엘눈을 피할 이유 따위는 존재 하지 않았다 .
신의 빛으로 물든 눈빛을 빛내며 베리엘을 쳐다보고 있었다 .
베리엘 ...과 뮤아 주변에 고요함만 가득 맴돌고 있는 듯 했다 .
환물 (換物) 낙하 까지 앞으로 40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