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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작품 줄거리 :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인간 세계로내려온다 .

내려온 사자는 우연히 인간의 간절함을 듣게 되고 , 그 간절함에 사자는 인간 을 살려준다 .

살아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사자로 태어나게된다 .

다시태어난 사자와 하늘에서내려온 사자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사악한 빛과 직면하는데 , 사자는 하늘을 도와 사악한 빛의 부활을 막아선다 .

 
Ep.100 전쟁의 클라이막스 (戰爭)! 모습을 나타난 베리엘 .
작성일 : 24-04-16 21:51     조회 : 105     추천 : 0     분량 : 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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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100 전쟁의 클라이막스 (戰爭)! 모습을 나타난 베리엘 .

 

 베리엘은 자신의 멸망의 빛을 막은 뮤아를 쳐다봤다 .

 

 “ 너 .. 살아 있었구나 ? ”

 

 뮤아는 이를 악물었다 .

 

 이렇게 베리엘과 마주한 시간은 400년전에도 있어 ... 그때의 일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

 

 베리엘 은 뮤아의 표정을 보고 흐릿한 미소를 보이는게 아닌가 ?

 

 “ 그 표정 보아하니 ... 너도 반가운거구나 ? 이거 참 400년 만에 보는데 쫌 웃으라고 ! ”

 

 뮤아는 담담하게 얘기하고 있었다 .

 

 “ 시끄럽고 이제와서 왜 기어 나온거냐 ? ”

 

 “ 아 ~ 그냥 내가 전에도 얘기했지 ? 이 전쟁은 성전에 가깝다는 말 ... 그냥뭐 따분해서 말이지 . ”

 

 저게 무슨 말이란 말인가 ? 베리엘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냥 심심해서 튀어 나왔다는 말이 아닌가 ?

 

 “ 그럼 다시 봉인 .. 아니 이번엔 너를 멸해주마 . ”

 

 한참 얘기하던 뮤아가 먼저 움직였다 .

 

 자신의 왼손에 불의검 천하일환 (天下 一環) , 그리고 오른손에 들려있던 흑도 천하태평 (天下泰平)의 날을 바짝 새워 베리엘 머리로 향해 다가간다 .

 

 바람의 저항을 뚫고 베리엘 얼굴 앞에 도착 했을 때 ....

 

 베리엘은 큰손을 들어올려 뮤아를 향해 내지르는게 아닌가 ?

 

 펑 !

 

 소리와 함께 ... 어이 없이 한 대 맞아 버린 뮤아 .

 

 땅밑까지 잘도 날아간다 .

 

 땅에 떨어진 뮤아... 주변에 무릇 피어오른 희뿌연 안개의 꽃만 자욱히 돌아다닌다 .

 

 안개의 꽃안에서 말소리가 들려오는데 ..

 

 “ 흑호 (黑狐) ! 괴물의 여우 . ”

 

 안개속에서 나타난 ... 오색빛깔로 물든 검은 여우의 참격이 베리엘 어깨로 다가선다 .

 

 스윽 !

 

 소리와 함께 어깨에 맞았지만 아무런 타격이 없어 보인다 .

 

 베리엘은 되려 크게 웃는 것이 아닌가 ?

 

 “ 하하하 간지럽구나 ... 너 많이 약해졌구나 ? ”

 

 단지 ... 단 한방의 일격으로 실력을 가늠하는 베리엘 ...

 

 뮤아는 희뿌연 연기 ..안개의 꽃에서 튀여나와 얘기한다 .

 

 “ 여전하네 ? 경솔한건 ! ”

 

 베리엘 얼굴 옆쪽에 도착한 뮤아의 검격이 작렬한다 .

 

 불의검 천하일환의 날을 새워 베리엘 볼기짝에 선을 긋는다 .

 

 이번 일격은 성공한 듯 보인다 .

 

 베리엘의 볼 ...선그은 그곳이 찢어지며 불길하고 보기만해도 역겨운 검은 피가 철철철 땅밑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

 

 그러거나 말거나 베리엘은 뮤아가 있는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

 

 “ 뭐냐 ? 이 간지러운 일격은 ? 멸망의 블래스 (滅亡)! ”

 

 입에서 무언가 나오는 ... 저건 사악한 빛의 전격이 지지직 거린다 !

 

 그안에서 자리잡은 검게물든 불이 하늘에 떠있던 뮤아에게 적중한다 .

 

 펑 !

 

 소리와 함께 하늘 뮤아가 서있는곳에 유독 안개의 꽃이 피어오른다 .

 

 진령은(辰) 그 광경을 보고 마치 자신들이 이긴마냥 입을 놀려대고 있었다 .

 

 “ 하하하 너희 보스 죽었는데 ? ”

 

 갑자기 날아든 흰불의 일격 !

 

 그건 세아의 회전의 굴래 였다 .

 

 흰전격을 이끌고 그안에 피어오른 장엄한 흰불의 화살이 진령 비늘에 딱하고 달라붙는다 .

 

 역시 효과가 없는 듯 보인다 .

 

 진령 은 더욱 크게 웃어 보이는게 아닌가 ?

 

 “ 이게 뭐니 ? 너 많이 힘든가봐 ..? 간지러운데 . ”

 세아는 숨을 헐떡이며 애처롭게 진령을 바라보기만 했다 .

 

 크루는 한눈을 팔고 있던 해령 목을 향해 다가선다 .

 

 해령 눈 옆으로 아른거리는 녹색의 빛을 감지 했나보다 .

 

 해령은 재빨리 머리를 뒤로 재껴 크루의 검격을 피한다 .

 

 “이런 .... 기습이라뇨 이건 쫌 너무하지 않습니까 ? ”

 

 크루가 옅게 웃는 것이 아닌가 ?

 

 “ 기슴 .. ? 그런말은 쫌 아닌 것 같습니다만 ? ”

 

 해령은 높이 점프를 하고 돼지의 참격을 그린다 .

 

 하늘 높이에서 해령이 보낸 돼지의 참격이 크루에게 떨어 질 때 였다 .

 

 크루는 하나 .. 둘 피하다 결국 그 수많은 돼지의 참격을 맞아 버린 것이 아닌가 ?

 

 해령은 무언가 시시하다듯이 입을 열어 갔다 .

 

 “ 겨우 이정도 였나요 ? 이건 쫌 절망적입니다만 . ”

 

 쓰러져 있던 레오 곁에 다가간 발자국 !

 

 그건 여명이였다 .

 

 여명은 아직 의식이 돌아 오지 않은 것 같은 레오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

 

 “ 이렇게 끝내서 유감이다만 ... 어쩌겠나 . ”

 

 왠지 신나 보이는 여명의 얼굴 !

 

 두총구에서 빛이 빛나고 그곳에 노란 불빛만이 레오를 노려보고 있었다 .

 

 펑 !

 

 소리와 함께 레오가 쓰러져 있던곳에도 희뿌연 연기들이 피어올랐다 .

 

 베리엘은 뮤아네 일행을 보고서는 말을 이어가는게 아닌가 ?.

 

 아무도 듣지 않는데도 말이다 .

 

 “ 이 성전의 주인은 나란말이다 ... 액스타라들이여 그만 퇴장해라 . ”

 

 참으로 신나보이는 베리엘의 말 끝으로 행동을 움직인 건 세아였다 .

 

 두눈을 부릎뜨고 진령 머리 위쪽으로 다가선다 .

 

 “ 우선 ! 저쪽으로 가서 오붓하게 싸우자고 !

  ”

 

 세아는 진령 얼굴 앞에 다가 와 활시위를 당긴다 .

 

 “ 지원사격 ! 저격수 (狙擊手).”

 

 왠지모를 과녁 의 십자가를 그리며 ... 진령 얼굴 위를 덮는다 .

 

 그곳을 향해 세아는 회심의 화살을 날리는게 아닌가 ?

 

 지지직 소리가 요란했다 .

 

 오색빛깔로 물든 전격이 요동을 친다 ..

 

 진령의 목숨을 달라는 듯 말이다 .

 

 그 속에 피어오른 흰색의 불이 진령 인중 주변에 박히는게 ... 거기서 끝이 아닌 것 같았다 .

 

 그 저격수 의 일격은 큰 몸둥아리를 지닌 진령을 저쪽 끝으로 몰아 새웠다 .

 

 아무도 없는땅 ! 횡패해진 사막같은 땅으로 말이다 .

 

 진령은 ... 펑 ! 소리와 함께 베리엘 곁에서 밀려나고 있었다 .

 

 그리고 움직인건 크루였다 .

 

 자신의 마검(魔劍)의 날을 단디 새우고 있었다 .

 

 진한 녹색의 빛 찬란하게 빛을 바란다 .

 

 그곳에서 모습을 감춘 크루는 해령 앞에 도달한다 .

 

 두눈을 감고 ...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 시작한게 아닌가 ?

 

 “ 인망의(人望) 일격 그 검격은 바로 선망 (羨望)! ”

 

 액스 (x)자의 검격이 해령 배주위를 감돈다 .

 

 그곳에서 빛을 바라는 진한 녹색의 빛이 .. 전격을 일으키고 해령또한 베리엘 곁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

 

 레오가 쓰러져 있던 그곳 ...

 

 연기가 사라져 가고 있었다 .

 

 그런데 그곳에는 아무런 기척 조차 감지가 안되는 듯 살짝 당황한 여명이 ... 동공을 굴리고 있었다 .

 

 “ 어디지 ? ”

 

 그때 옆쪽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

 

 “ 여기 ! ”

 

 붉은 빛이 감돈다 ...

 

 여명의 눈에 비추는 붉은 빛 !

 

 그빛은 모든걸 녺여 버릴 것 같은 열기를 띄우고 있는 것 만 같았다 .

 

 여명은 뒤로 점프하는데 ...

 

 “ 용격(龍擊)! ”

 

 용의 모양을 그리는 참격 .

 

 그참격은 붉은 불이 활활 타오르며 모든걸 녺여버릴 것 같은건 확실했다 .

 레오의 참격이 여명을 베리엘 곁에서 떨어 트리는게 아닌가 ?

 

 

 땅밑으로 툭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

 

 그곳에 들리는 익숙한 음성이 베리엘 귓가에 울려퍼진다 .

 

 “ 염제 (炎帝) ! 화염의 군주 . ”

 

 그말에 맞춰 뮤아 주변에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들이 생기를 찿는게 아닌가 ?

 

 생기를 찿은 공기들은 서서히 바람이 불었다 .

 

 바람들은 뮤아에게 빨려들어 가듯이 원을 그리며 자리잡고 , 뮤아 온몸에 빛나고 있던 옅은 푸른 빛 그위에 자리잡은 오색빛깔로 물든 푸른 불이 뮤아를 감싸앉았다 .

 

 “ 흑호 (黑虎) ! ”

 

 푸른 불의 참격을 발사한다 .

 

 그런데 그 불은 점점 검게 물드는 것이 아닌가 ?

 

 검게 물든 불은 어쩐지 무언가를 그리는 듯 보였다 .

 

 그 모습은 여우의 형상에서 벗어난 존재 ...

 

 바로 호랑이 였다 .

 

 검은 호랑이 ! 흑호의 참격이 베리엘 얼굴로 날아든다 .

 

 베리엘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단지 피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것도 사실이였다 .

 

 자신의 큰 손을 펼쳐 보이며 흑호의 참격을 치는게 아닌가 ?

 

 그런데 ... 아까 까지와는 위력이 다른 파괴력 !

 

 베리엘은 당황을 금치못하고 식은 땀을 전패했다 .

 

 결국 막지 못한 베리엘 .

 

 참격의 퀘도만 겨우 바꿔 옆쪽으로 날려 보낸다 .

 

 그런데 ... 베리엘의 손가락이 네게가 다 타들어 간게 아닌가 ?

 

 당황은 했지만 베리엘은 애써 침착하게 대응한다 .

 

 “ 아까까지 와는 위력도 날카로움도 다른데 ? ... 이거의 원인은 그 염제라는 거 때문이냐 ? ”

 

 뮤아는 염제의 불길속 옅은 미소를 짖고 있는게 아닌가 ?

 

 그 옅은 미소가 너무나 거슬렸던 베리엘 !

 

 일격을 가하려 입을 열었다 .

 

 입에서 오마둔 애너지를 ... 자신의 불로 전환하여

 멸망의 포 (滅亡 砲)를 발사 하기 시작한다 .

 

 지금 ... 사자들과 악마들의 마지막 성전이 시작되려 하고있었다 .

 

 울거나 웃거나 이게 .. 마지막 인 것은 틀림이 없는 것 .. 같다 라는 생각이 무릇 머릿속을 해집어 놓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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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시각 지구 .. 뮤아네 집)

 

 민지가 뒤척거리며 일어 나는게 아닌가 ?

 

 " 여긴 .. ? 뮤 ~! "

 

 민지의 목소리에 거실에 있던 리하가 뛰쳐 나온다 .

 

 " 뭐야 ? 일어 났네 ? "

 

 힘없는 민지의 목소리가 애타게 뮤아를 찿는게 아닌가 ?

 

 " 어딨어 ? 뮤 ? "

 

 리하는 큰숨을 들이 마시며 입을 열었다 .

 

 " 휴~ 지금 뮤아는 없어 ! "

 

 그때서야 리하가 있는걸 인지한 민지 ..

 

 그런데 민지가 쫌이상하다 .

 

 눈에는 핏기가 ... 생기가 하나도 없이 마치 앞을 못보는것 마냥 동공이 움직이질 않았다 .

 

 " 누...구 ?? 야 ? "

 

 민지의 물음에 리하는 얘기한다 .

 

 " 이렇게 인사하는건 처음이지 ? 난 리하 라고 해 . "

 

 자기 소개를 하는 리하의 말에 난데없이 울음을 터트리는게 아닌가 ?

 

 " 누 ...구 세요 ? "

 

 이건 ... 이상증세임이 틀림없었다 .

 

 인기척은 느껴지지 만 앞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 지금의 민지는 인형과도 다를께없었다 .

 

 리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힘껏담아 누워있던 민지의 손을 덮썩 잡는다 .

 

 " 제발 ... 뮤아야 빨리좀 와 ... 너가 오기전까지 그걸 쓰면 안되는데 ... 나한테 그런 악역은 시키지말아줘 . "

 

 그 간절함이 ... 민지의 에게 닿았던 덜까 ?

 

 민지는 아주 찰나의 순간이지만 눈알에 생기가 돌고 ... 아주 잠깐 동안 이였지만 앞이 보여왔다 .

 

 민지 앞에서는 두눈을 감고 민지의 손을 두손으로 꼭 잡고 있던 리하가 보인다 .

 

 민지는 힘없는 목소리를 힘껏 내어 보였다 .

 

 " 누구..? "

 

 리하는 안도의 한숨을 쉴수 밖에 없었다 .

 

 " 내가 .. 보 ..? 아니지 난 리하 라고 해 . "

 

 그 순간도 찰나였다 ... !

 

 다시 민지의 동공은 생기를 잃고 그자리에서 두눈을 감고 의식을 놓는게 아닌가 ?

 

 또하나 이상한점은 분명 세가닥 남은 핑크빛 머릿결이 ... 두가닥 밖에 안남았다는 사실이였다 .

 

 리하는 심각한 얼굴을 숨길수가 없었다 .

 

 " 이건 ... 큰일인데 뮤아야 ! 빨리와 ... ! "

 

 리하의 간절함이 공기를 타고 지금 뮤아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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