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98 지옥도 의 사신 (地獄道 ) ! 육도윤회(六道輪回) 무간배기.
오령은 뒤에 비춰오는 오색빛깔 찬란 한 빛을 향해 원망의 포를 발사 한다 .
펑 !
펑 !
펑 !
소리가 난데 없어 울려 퍼지고 크루는 아무렇지 않게 달린다 .
한덩어리의 사악한 빛의 덩어리가 크루 땅앞에 떨어진다 .
바로 옆 또다른 사악한 빛의 덩어리가 다가온다 .
크루는 달리면서 몸을 옆으로 재낀다 .
그욮 땅바닥이 꺼졌다 .
엄청난 돌풍의 연기가 난데없이 오령 시야를 가렸다 .
하지만 오령은 멈추 지않고 원망의 포를 연속 적으로 발사하고 있는게 아닌가 ?
달리는 크루 온몸에 퍼진 오색빛깔의 빛이 ... 진한 녹색의 빛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
칼에서 느껴오는 한기 ... !
한기가 검은 증기로 변해 옅은 빛을 바란다 .
옆에서 보고 만있던 해령은 작은 신음성을 내뱉지만 .
동공은 많이 놀란 듯 보였다 .
“이런 ... 이정도일줄이야 .. 역시 보통 사자분이 아니시군요 ? ”
해령의 말을 듣고도 계속 달리는 크루 !
크루는 마검(魔劒)의 날을 올려잡고 오령에게 띄어 가고 있다 .
이성을 잃은 오령이지만 ..
지금 크루의 모습에서 사신의 형상이 얼핏 보인것같았다 .
어쩐지 지례겁먹은 듯 벌벌벌 떠는 오령이 다시 입에 무언가를 물은 듯 오물거린다 .
그곳에서 퍼진 사악한 빛의 줄기가 전격이되어 요동을 친다 .
거의 앞에 다다랐을 때 ... 사악한 줄기의 전기를 내뱉으며 ... 이번엔 블래스다 .
오령이 발산한 사악한 빛의 불 !
바로 원망의 블래스다 .
사악한 빛의 줄기가 지지직 !
짐승의 울음소리를 내고 있다 .
그안에 다가오는 빛 ... 사악한 빛으로 물든 불이 크루 앞까지 다가왔다 .
크루는 당황하지 않고 큰숨을 들이 마쉰뒤 그 블래스 쪽으로 몸을 뛰어들었다 .
“ 선망(羨望)! ”
바로 선망의 일격 !
크루의 마검이 가로를 향해 선을 긋는다 .
큰 성이 가로질러 원망의 블래스를 공기중으로 흩어 놓기에 이르렀다 .
사라진 블래스 그안에서 오령을 향해 달려오는 듯 크루의 모습이 비춰온다 .
크루의 모습에서 죽음의 사신을 한 형상이 진한 녹색의 빛이 만들어 내고 있었다 .
해령은 오령에게 뛰어가는 크루를 보며 감탄은한다 .
그런데 쫌 이상한 것이 해령은 오령을 전혀 도와줄생각이 없는둣 보였다 .
해령의 행동이 미심쩍었지만 .. 지금 오령을 제거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을 열어간다 .
“ 무간 배기 (無間)! ”
오령은 얼어붙은 듯 그 자리에서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
공격 조차 못하는 오령 의 배위에 그어진 엑스자 (X)의 상처 ... !
그러나 오령의 피부를 뚫는데에는 아직 부족하기 그지 없었다 .
오령뒤로 이동한 크루는 혀를 찼다 .
“ 쯧 ...아직 멀었군요 ..저도 이정도로는 한참 멀었습니다 . ”
듣고만 있던 해령이 크게 웃는게 아닌가 ?
“ 하하하 그럼 어쩌시겠습니까 ? 크루님의 칼날로는 오령님을 벨수없는 듯 합니다만 . ”
“그거야뭐 ...제가 더 분발하면 될일 아닌가요 ? ”
“오호 ..분발이라 .. ”
말하는 해령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 보였다 .
크루 주변에 퍼진 녹색의 줄기들이 요동을치며 마치 천둥을 부르는 듯 한 소리를 내보였다 .
그게 다가 아닌 ... 크루 온몸을 감싸앉고 있는 녹색 !
진한 녹색의 빛이 더욱 강하게 발하고있었다 .
검 끝에서부터 손잡이까지 빛나는 ?
저건 빛나는게 아니라 바로 검게물든 안개가 떠있는 현상이였다 .
심하게 빛을 내고 있는 녹색의 빛은 죽음의 사신 형상으로 자리잡고 해령과 오령을 제압이라도 하는 듯 얼어 붙게 만들었다.
강하게 누껴오는 죽음의 향기가 오령과 해령 오감을 자극했다 .
크루는 옅은 미소를 내보였다 .
“ 지옥도의 사신(地獄道). ”
그렇게 말한 크루에게 시선이 쏠린다 .
그러나 그곳에는 크루의 모습이 안보였다 .
당황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을 때 ...
다다다다닥 !
소리가 크게 귓가에 울려퍼졌다 .
진한 녹색의 빛을 무장한 ... 저건 사신이였다 .
지옥도의 사신 !
크루는 불러낸 사신을 등에 업고 뛰어나간다 .
“ 시후(時候) .”
죽음의 사신은 자리를 잡고 크루와 하나 된듯한 모습 ..
크루는 오령 앞에서 높게 점프한다 .
“ 육도 윤화(六道 輪回) , 무간 배기(無間) ! ”
마검의 칼날을 새우고 그곳에 내포 되어있던 오색빛깔 로 물든 찬란한 진한 녹색의 줄기의 전격들을 내뿜으며 칼을 휘두른다 .
오령 바로 밑까지 선을 그은 크루 !
하늘 높이에서 땅밑까지 그어진 크루의 검격 !
그사이에서 진한 녹색의 불이 점화된다 .
그런데 오령은 많이 흥분한 듯 하다 .
이건 크루의 회심일격 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오령의 가죽을 뚫지 못했다는 증거였다 .
오령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무언가 준비하는 듯 ..사악한 빛의 줄기를 전격으로 내뿜으며 온몸에 사악한 불을 점화했다 .
저건 ... 마치 염마 (炎摩) ! 불타오르는 말 그자체 였다 .
그모습에 크루는 옅게 웃는게 아닌가 ?
“이런 ...당신을 죽이려면 이보다 더 강한 기(氣)를 내뿜어야 되는군요 . ”
말을 끝내고 공기의 흐름이 급속도로 무거워 져갔다 .
크루 주변에는 녹색의 전격만이 내려오는 불타는 오령을 맞이하는 듯 기달렸다 .
내려오는 염마를 향해 다시 한번 일격을 가한다 .
“ 지옥도의 사신(地獄道), 육도 윤회(六道 輪回) 무간 베기(無間)! ”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타는 염마 !
오령을 향해 뛰어오른 크루의 온몸에서 이상할정도로 심하게 튀어오르는 진한 녹색의 빛이 전격과 융합한다 .
지지직 !
소리와 함께 다시 한번 땅밑에서 위로 선을 크게 긋는다 .
훙 !
소리와 함께 공기가 양갈래로 바람을 일으킨다 .
마치 크루가 공기를 배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말이다 .
어느덧 크루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염마 !
오령 뒤에 두둥실 떠있었다 .
어쩐지 ... 오령의 움직임이 멈춘 듯 보였다 .
그런데 얼마지나지않아 괴로워하는 듯 몸부림을 치는게 아닌가?
오령 온몸에 타들어가는 염마 !
사악한 불들이 .. 불씨가되어 꺼지고 있었다 .
오령 둥주변에 육도(六) 모양의 상처가 생긴다 .
그곳에서 터져오르는 보랏빛깔 선혈들이 쏫구쳐올랐고 오령의 몸이 조금 씩 사라지고 있는게 아닌가 ?
해령은 그 모습에 박수를 갈긴다 .
“하하하 아주 훌륭하십니다 ! ”
크루는 흠칫 해령을 노려본다 .
“ 아주 여유가 넘치십니다 . ”
“ 제가요 ? 그럴리가요 ... 전 그저 감탄을 하고있는 겁니다 . ”
해령의 열받는 말에 다시한번 일격을 가한다 .
“ 무간 베기 (無間) ! ”
해령 앞으로 다가온 녹색빛깔의 선.
하지만 그선은 아래로 떨어지다 그대로 멈췄다 .
해령의 두손가락의해서 말이다 .
“말은 그렇게 하셨지만 많이 지치셨나봅니다 ? 칼 끝에 예리함이 사라졌습니다만 . ”
해령의 말을 부정하고 싶었지만 그 말도 사실이였다 .
실제로 해령 두손가락에의해서 저지당했으니 말이다 .
숨이 턱끝까지 차오른 크루는 숨을 헐떡였다 .
“ 허허허 .. ”
해령의 돼지의 검격이 크루 배위에 자리잡았다 .
붉은 선혈이 땅바닥으로 흘러 크루 또한 땅밑으로 추락했다 .
숨을 헐떡이며 배를 움켜 잡고 있던 크루 앞에 다가온 해령 .
크루는 위를 치켜 올려 보았다 .
그런데 어째 자신이 승리라도 한마냥 옅은 미소를 내지어 보이는게 아닌가 ?
해령의 자신의 발로 크루를 펑 찼다 .
푹 !
소리와 함께 힘없이 날라가는 크루 .
해령은 말한다 .
실망이라도 한듯 말이다 .
" 이런 ... 이정도로 숨을 헐떡이다니 .. 아직 수행이 부족하신거 아닙니까 ? "
" 글쌔 ..말입니다 저도 한참 미숙한지라 .. "
" 입만 사신 모양이군요 ... 그래도 전 2:1이 아니라는 약속 지킨겁니다 ? "
" 그것도 그렇군요 . "
말하다 말고 피를 토하는 크루 ..
크루 온몸을 감싸고있던 진한 녹색의 빛이 사라져간다 .
그런데 그 힘든 몸을 일으키고 있는 힘을 다해 마검의 날을 새운다 .
해령 머리위로 지나가는 크루의 검격 .
하지만 해령은 비웃는듯 뒤로 재껴 아주 여유롭게 피하고있었다 .
" 이런 ...힘이 다하신겁니까 ? "
큰숨을 내뱉는 크루였다 .
" 후~ 그런가 봅니다 ..저도 참 미숙하군요 . "
해령은 ..어쩐지 화나는 마음이 들고 있는것도 사실이였다 .
" 이런 ...아직도 입만 사셨나봅니다 . "
엎드려 있던 크루를 발로 들어올렸다 .
해령은 자신의 검을 뒤로하고 한손을 움켜잡고 크루 배를 향해 냅다 내질렀다 .
펑 !
소리와 함께 땅 주변에 갈라지고 크루는 그사이에 껴버렸다 .
피를 토하는 크루 .
푸헉 !
" 이런 ... 왜 검으로 안치셨습니까 ? "
해령은 크루의 말에 대꾸를 해주고 있었다 .
" 그건 말입니다 ... 지금의 당신이라면 주먹으로해도 죽일수 있을것 같아서 말입니다 ...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 "
해령의 말을 뒤로한체 ...느껴지는 아까의 한기 .
주변 공기가 무거워진다 크루 온몸에서 빛이 발한다 .
진한 녹색의 빛이 죽음의 사신의 형상을 그렸다 .
주변에 무거워진 공기가 녹색 !
진한 녹색의 전격이되어 요동을 ... 마치 해령을 죽일것 처럼 노려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
해령은 놀란듯 입을 열었다 .
" 이런 아직도 이런 힘이 .. 남아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 "
해령의 말을 듣고도 자신의 힘을 무한히 내는 크루였다 .
" 지옥도의 사신 (地獄道) 시후 (時候) ! "
그말과 함께 나타난 진한 녹색빛을 발하는 사신이 해령을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
해령은 사신의눈 ... 바로 크루의 눈을보며 온몸이 얼어 붙은듯 ... 손하나 꿈쩍 할수가 없었다 .
다가온다 ... 진한 녹색의 빛을 발하는 죽음의 사신 시후가 .
말소리가 온공간을 지배하는듯 울려 퍼진다 .
" 육도 윤회 (六道 輪廻) , 무간 베기(無間) ! "
해령 주변의 공기가 지금 휘두르는 크루의 마검 주변에 엉겨붙고 있었다 .
주변공기는 바람을 일읓키며 크루가 내고 있는 진한 녹색의 빛과 융합하기 시작한다 .
선을 쫙 그었다 .
그선 .. 진한 녹색의 빛의 선이 해령 머리와 몸이 이어지는 중간부분 목을향해서 검격을 그린다 .
지지직 !
거리는 소리가 지금 싸우고 있는 그곳을 지배라도 하는듯 심하게 울려 퍼진다 .
뒤로 이동한 크루 ..
뒤를 돌아 보는데 , 놀랄수 밖에 없었다 .
그곳 해령인 줄 알았던 ... 그 몸체가 옅은 안개가되어 공기중으로 흩어지는게 아닌가 ?
크루는 숨을 헐떡이며 동공에 힘을 잃어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