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와 차눙이 만난지 어연 3개월
꼬마가 비행선을 오랜만에 찾아왔다. 꼬마는 비행선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청이의 비행선이 어지럽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꼬마는 곧 이유를 알았다. 문 앞에서 아주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나오는 걸 봤고 꼬마는 청이에게 왜 여기에 고양이가 있냐고 물었더니 청이는 자초지종 다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꼬마는 환하게 웃으며 차눙이에게 가서 이야기를 했다. 한참 차눙이와 놀고 있을 때 꼬마는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그건 바로 차눙이를 자신이 키운다는 것이다. 청이는 한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이제 차눙이와의 이별이구나 라고... 그래도 청이는 지금보다 더 좋은 시설에 차눙이가 있기를 바라고는 있었지만 너무 빨리 올 줄은 몰랐다. 조금 서운하지만 그러기로 했다. 꼬마는 자주 차눙이를 데리고 오기로 했다. 청이는 눈물을 가리며 차눙이와의 이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