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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77. 고마워
작성일 : 18-12-29 17:53     조회 : 254     추천 : 0     분량 : 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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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저승사자들이 나를 구해준 것인가…?

 

 자신들을 빤히 쳐다보는 한 영혼에, 월과 도겸 역시 도아를 빤히 쳐다보았다.

 

 왜 죽음의 강을 건너야하는 저 영혼이 이런 곳에 있는 것이지?

 

 그것이 궁금했지만 어차피 자신의 팀 관할도 아니었기에 도아를 무시하고 발걸음을 옮기는 월.

 

 그의 옆에 있던 도겸은 길을 잃은 아이를 힐끗 쳐다보고는 그의 뒤를 따라갔다.

 

 꽤나 어린 영혼인 것 같은데….

 

 계속 신경이 쓰이는지 뒤를 돌아보는 도겸의 모습을 알아차린 월은 그에게 물어보았다.

 

 “그렇게 신경 쓰이나?”

 

 상사의 말에 두 눈이 커진 도겸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의 대답을 들었지만 월도 역시 저 아이가 신경 쓰였다.

 

 저 또래의 어린 영혼들은 심부름꾼의 일을 하면서 많이 보았고, 그때마다 단호하게 자신의 길을 갔다.

 

 그런데 왜 저 아이한테는 계속 눈이 가는 것일까.

 

 월이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뒤에 있는 영혼을 쳐다보았다.

 

 아이는 마치 그들을 따라오는 듯 자신들이 밟았던 길 그대로 오고 있었다.

 

 무슨 저런 신비한 영혼이 있지?

 

 저승사자를 무서워하지 않는 꼬마 영혼은 처음 보는구나.

 

 월은 깊은 숨을 한 번 쉬고는 자신의 성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도아는 그들이 가는 곳을 그대로 따라갔다.

 

 갓을 쓰고 있지 않은 저승사자는 마치 자신이 잘 따라오는 것인지 확인하는 듯 중간중간씩 뒤를 쳐다보았다.

 

 맨 앞에 걸어가고 있는 갓을 쓰고 있는 저승사자 역시 자신을 배려해주는 듯 천천히 걸어갔다.

 

 귀찮은 느낌에 빨리 걸어갈 수도 있는데 일부러 천천히 걸어가 주는 것은….

 

 분명 좋은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도아는 총총 뛰어갔다.

 

 그들을 따라 도착한 큰 성을 본 도아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완전 으리으리하다…!’

 

 성문이 열리고 자신을 구해준 저승사자들이 안으로 들어가자, 도아 역시 겁이 없는 듯 그들을 따라갔다.

 

 성 안에는 환히 웃어주며 그들을 반겨주는 은발의 머릿결을 가진 아름다운 한 여인이 있었다.

 

 “와아, 예쁘다….”

 

 자신도 모르게 그 말이 나왔다.

 

 낯설기도 하지만 어린 아이의 목소리를 들은 여인은 저승사자들의 뒤에 있는 도아를 발견하였다.

 

 그리고는 놀란 듯,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렸다.

 

 갓을 쓴 저승의 심부름꾼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는 듯 아이를 가리키며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갓을 벗고는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갔다.

 

 “저기, 이게 무슨 상황인지 나한테 좀 설명해줄래요?”

 

 갓을 쓰지 않은 남자가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그녀에게 모두 말해주었다.

 

 도아를 쳐다보며 딱하다는 말을 하는 여인은 아이의 눈을 다정하게 쳐다보며 자신을 소개하였다.

 

 “나는 ‘다애’라고 해. 일단 네가 경로를 이탈했으니 네 담당 저승사자에게 서신을 보내야겠네….”

 

 내 담당 저승사자에게 서신을 보낸다고…?

 

 그럼 내가 죽음의 강을 건너야 하는 거잖아!

 

 그 사실이 싫었던 도아는 고개를 다급히 저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본 다애와 남자는 놀란 듯 도아를 빤히 쳐다보았다.

 

 “싫어요! 안 갈래요! 여기 있을래요!”

 

 곤란하다는 듯 서로를 쳐다보는 다애와 저승사자.

 

 이곳에서 쫓겨날까 두려웠던 아이는 엉엉 울며 다애의 손을 붙잡았다.

 

 “도움을 받았으니까 은혜를 갚아야죠! 여기서 온갖 일을 모두 할게요! 그러니까 쫓아내지만 말아주세요!”

 

 일단 우는 것을 달래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다애는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싱긋 웃어 보였다.

 

 그 웃음이 얼마나 예뻤는지, 도아의 눈에서 나오던 눈물이 금세 멈추었다.

 

 “그래, 그럼. 며칠간은 여기에서 우리 좀 도와줄래?”

 

 그 말을 들은 도아는 기쁜 듯 환히 웃으며 “네!”라고 크게 대답했다.

 

 

 

 * * *

 

 

 

 “그렇게 도아는 월의 성에서 온갖 잡일을 하다가 보는 내가 안타까워서 그의 팀에 이름을 올려 보고한 거야.”

 

 그 말은, 원래 셋은 저승사자가 될 운명이 아니었다는 거구나.

 

 그나저나… 셋의 이야기는 정말 마음 아프다.

 

 왜 이승에서 가정폭력을 당하는 아이를 보고 눈물을 흘렸는지 알 것 같았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몸이 알고 있는 거였어.

 

 그때 받은 상처들을… 기억하고 있었던 거야.

 

 무의식적으로 눈물이 나온다는 것과 고통을 느낀다는 것에 마음이 아파왔다.

 

 얼마나 잊기 쉬운 일이 아니면 몇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몸이 알고 있는 걸까.

 

 좋지 않아 보이는 하나의 표정을 본 다애의 표정 역시 좋지만은 않았다.

 

 그들은 모습만 비슷할 뿐이 아니라, 마음까지 비슷했다.

 

 “그런데 셋은 왜 기억을 잃은 거예요?”

 

 그녀 역시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기에 왜 셋의 기억이 사라진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글쎄…. 그것도 무의식적으로 지워버린 게 아닐까? 너무 고통스러운 기억이었으니까.”

 

 …고통스러운 기억.

 

 아니, 그건 아닐 것 같아.

 

 하나는 자신도 모르게 혼잣말로 그 말을 입에 담았다.

 

 아닐 것이라는 하나의 대답을 들은 다애는 놀란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여전히 자신의 눈을 바라보지 않았지만, 마치 다애의 시선을 느낀 듯 말을 이어가는 하나.

 

 “어떻게 그것이 고통스러운 기억일 수 있어요? 셋은 적어도, 유 대감을 만나서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꼈다고요.”

 

 “…아버지한테 폭력을 당한 아이인 걸.”

 

 “그 아픔을 이기게 해준 것이 유 대감과의 기억이라고요.”

 

 어떻게 저기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

 

 하나와 그 아이가 같이 보낸 시간은 다애와의 시간과 비하면 아주 짧고 짧았다.

 

 그런데 하나는 자신보다 그 아이에 대해 더 잘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아, 그렇구나.

 

 상대를 알아가는 것과 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그저, 마음이 중요했던 거야.

 

 내가 상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생각하는지,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

 

 하나를 통해 그 사실을 알아차린 다애의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갔다.

 

 가벼운 바람이 불고 하나는 단호한 눈동자로 다애를 담고는 그녀에게 질문을 하였다.

 

 셋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의 기억을, 왜 다애가 알고 있는 것인지.

 

 그녀는 그 눈빛을 빤히 쳐다보다가 월과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처음 보았을 때부터 그런 느낌이 계속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과 닮았다고 하지만, 그녀는 하나가 또 다른 월이라고 생각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자신만을 빤히 쳐다보는 다애를 본 하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자신을 저렇게 빤히 쳐다보는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다림은 오래 가지 않았고, 다애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넌 내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해?”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다애가 어떤 존재냐고…?

 

 그야… 월이 옛날에 좋아하던 여자였고, 팀원들이 많이 소중하게 생각한 저승차사였지.

 

 단지 그것뿐이었다.

 

 하나는 다애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지 않았다.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하나의 모습을 본 다애는 피식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열쇠라고 생각하지 않냐는 질문을 하였다.

 

 그 말을 들은 하나는 조금 놀랐다.

 

 그래, 분명 옛날에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어.

 

 자신을 잘 알아도 너무 잘 아는 다애였다.

 

 그 사실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 듯 입술을 깨무는 하나.

 

 다애의 올라가있던 입꼬리가 이내 내려왔다.

 

 두 번째로 보는 슬픈 표정.

 

 처음 지은 슬픈 표정은, 자신의 팀원들을 버리고 말 한 번 섞어보지 않은 아이들을 먼저 생각했다고 말을 한 그때였다.

 

 오랜만에 보는 흔치 않은 다애의 표정에, 하나는 가슴이 뛰었다.

 

 …이 기분은 무엇일까.

 

 무슨 말로 이 뛰는 가슴을, 아프고 저린 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네가 생각하는 그대로야. 네 팀원들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지.”

 

 “…….”

 

 “하지만 셋의 기억은…. 글쎄, 나도 왜 알고 있는지 모르겠어.”

 

 “…네?”

 

 “그냥 어느 순간부터 알았어. 그것이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그 말을 입에 담는 다애는 많이 불안해 보였다.

 

 하나는 다애가 부러웠다.

 

 자신이 알고 있지 않은 팀원들의 과거를, 마음을,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정작 그걸 아는 다애는 많이 힘들고 지쳐 보였다.

 

 상대에게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그렇기에 자기 혼자서만 그 모든 것들을 감당해야 하니 그런 것일까.

 

 그녀를 부러워했던 자신이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알고 싶지 않은 것들을 알고 있는 다애는 기쁘다기보다는 슬퍼 보였다.

 

 누군가의 슬픔을 부러워하고 있었다는 것이… 참 별로였다.

 

 “팀원들을 버린 대가인 것일까.”

 

 끝소리가 올라가지 않은 이 말은 하나에게 묻는 것이 아니었다.

 

 질문이 아니라, 대답이었다.

 

 다리를 가슴 쪽으로 모으고 팔을 둘러 고개를 묻힌 다애의 모습이 안쓰러워보였다.

 

 무슨 말을 해도 다애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지는 못할 것 같았다.

 

 그렇기에 하나가 선택한 것은 그저 아무 말 없이 등을 토닥여주는 것이었다.

 

 분명 자신이 싫고 미울 텐데 등을 토닥여주는 그녀의 손길은 따뜻하였다.

 

 그들을 떠나고 늘 혼자였던 다애에게 하나의 손길은 달과 같았다.

 

 빛인 것 같았다.

 

 외롭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난 늘 괜찮아야 하니까.

 

 내가 외롭고 아플 자격이 없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늘 괜찮다고 세뇌를 한 다애였지만 감정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혼자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점점 미쳐가는 것 같았다.

 

 그러던 와중에 저승에서 하나를 만난 것이었다.

 

 우연은 아니었지만.

 

 소중했던 팀원들을 포기하고 지켜주고 싶었던 아이를 저승에서 만난 소감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지키고 싶었던 사람을, 내가 지켰어.

 

 아직도 저승에서 하나를 처음 보았던 순간을 잊지 못했다.

 

 잊을 수가 없었다.

 

 사랑스러운 아이, 매일을 지켜보고 싶은 아이, 지켜주고 싶은 아이….

 

 그런 아이가 자신을 위로해주는 것은, 당연히 감동적일 수밖에.

 

 미세하게 웃는 다애의 표정을 본 하나는 겉으로 티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직까지 자신을 속인 다애가 밉긴 하였지만, 처음으로 내가 마음을 열은 좋은 친구이니까….

 

 그렇게 말없이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오랜 시간의 침묵을 깬 것은 다름 아닌 다애였다.

 

 “팀원들을 정말 좋아하긴 하나봐. 마지막에 나한테 엄청 화냈는데.”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다애에, 하나는 당황한 듯 말을 더듬었다.

 

 “아, 아니 그거야! 당연히 화나는 거 아니에요? 날 속였잖아요! …일부러는 아니었겠지만….”

 

 다애는 싱긋 웃어 보였다.

 

 널 처음 보았던 9살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여전히 넌 사랑스러운 아이이구나.

 

 추억을 회상하고 있는 도중 옆에서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안해요….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일까, 다애는 커다래진 눈으로 하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러자 정면을 바라보던 불그스레해진 두 뺨을 가진 하나의 시선도 다애를 향했다.

 

 “그때는 내가 미안해요…. 다애도 사정이 있었을 텐데. 그저 팀원들에게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것이…. 그래서 팀원들이 상처받은 것이 너무 화가 나서 그랬어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한 거,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거짓 하나 없는 깨끗하고 순수한 진심이었다.

 

 하나의 진심을 들은 다애의 표정은 여전히 놀란 듯하였다.

 

 평소였다면 그저 웃으며 고개를 저었을 텐데, 오늘은 다애가 그러지 않았다.

 

 그녀는 여전히 놀란 눈으로 그렇게 생각을 한 이유를 물었다.

 

 당황한 하나가 미리 생각하고 있었다는 듯 바로 대답했다.

 

 “그야… 다애도 나처럼 팀원들을 엄청 좋아하니까요.”

 

 …….

 

 눈물이 차오른 다애의 눈에, 놀란 하나가 당황한 상태에서 더 당황한 듯 안절부절못하였다.

 

 늘 웃고 있었던 다애였기에, 처음으로 보이는 눈물이 너무 안타까웠다.

 

 눈물을 닦을 것을 찾고 있는 와중에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사실을 알아줘서 고마워.

 

 팀원들에게 내 존재를 말해주지 않아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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