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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overman
작가 : 미라니
작품등록일 : 2018.12.19

갑작스런 폭발 과 새로운 인류의 등장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아수라진
작성일 : 18-12-28 21:11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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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역장님”

 

 산크가 역장의 표정을 살피며 이야기한다

 

 “지금 아수라는 포획실에 갇혀 있는 상태 입니다”

 

 “네 그렇군요 산크님”

 

 산크는 역장의 미세한 표정 변화라도 살피기 위해 역장의 모습을 주시한다

 

 “역장님 이곳 입니다’

 

 도착한 곳은 포획실이 내려다 보이는 3층 높이의 관제실이다

 

 “이 관제실은 저기 포획실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획실에서 관체실로 접근도 불가 합니다 오직 포획실로 들어가는 입구는 저기 보이는 정면에 있는 입구 한 곳 입니다 방금의 전투로 인해 포획실 내부의 1차 방어용 구조물이 손상이 입었지만 그 기능과 다른 방어 시설들의 작동은 양호합니다”

 

 역장은 모니터로 아수라의 움직임을 본다

 

 “지금은 아수라의 움직임이 없네요”

 

 역장은 여러 모니터를 교대로 주시하며 이야기를 한다

 

 “아까의 교전으로 아수라의 심각한 타격을 주셨나요? 산크님?”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흄바바가 아니기에 조금 고전 했습니다 그래서 서술러 빠져나와 이렇게 역장님을 모시러 온겁니다”

 

 산크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아수라를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본다

 

 “산크님 그러나 지금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아수라의 움직임이 없네요”

 

 “네 그렇네요”

 

 산크의 머쩍은 음색으로 대답을 했다

 

 “그래도 산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교전 영상을 볼수 있을까요?”

 

 “네 물론이지요”

 

 산크는 관제실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방금전의 전투 영상을 보여준다

 

 “역장님 보시다 시피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저 녀석의 피부 장갑을 뚫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강력한 장갑입니다”

 

 비디오에 나온 산크와 아수라의 움직임을 본다

 

 “산크님도 엄청 나시네요”

 

 역장의 뜻밖의 말에 산크는 머슥한지 서둘러 비디오를 종료한다

 

 “뭐 저도 유물 계승자니까요”

 

 산크의 말이 끝나고 역장은 문쪽으로 이동한다

 

 갑작스런 역장의 이동에 서둘러 역장의 뒤를 따라간다

 

 —————————————————

 

 “하누만님 지금 보이시는 길을 따라 내려가시면 sss-17 위쪽으로 내려 오실수 있는 길이보이실 겁니다”

 

 하누만은 길을 따라 내려간다

 

 “참, 바로 위가 일반 사람들이 다니는 지하철이라니”

 

 하누만은 끝이 없는 듯 한 계단을 내려가며 말한다

 

 “저 사람들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알고 있어? 뢰벤브루크?”

 

 “현재 SSS-4구역에 원인불명의 폭발이라고 정부에서는 말하고 있고 일부 추측성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 입니다”

 

 “또 한 정부에서는 GOVA 지부회에 모든 권한을 이임한 상태입니다”

 

 하누만은 계단을 내려가는 발걸음에 속도를 낸다

 

 “이런 진실을 저기 윗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 하기는 하다 뢰벤브루크”

 

 “하누만님 그것은 안됩니다 자신들의 살고 있는 땅 바로 아래 에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사회를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끝 없는 패닉에 싸여 혼돈이 시작될수 있습니다, 절대 그런일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내가 꼭 그렇게 하겠다는거는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하누만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계단의 길이 끝나 있다

 

 “여기 계단이 끝어져 있는데 앞에는 너무 어두워서 안보이고 주위에도 어두워”

 

 하누만이 서있는 계단의 끝 난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칠흑같은 어둠만이 존재 했다

 

 “네 거기서 잠시 기다려 주십시요”

 

 잠시 하누만의 서있는 자리를 겨냥해서 붉은색 빛이 하누만의 몸을 스캔하는듯 발아래에서 머리 또 머리에서 발아래로 위 아래로 움직인다

 

 -자동 스캐닝을 실시합니다-

 

 “뢰벤부르크 지금 자동 스캐닝을 실시한다는데”

 

 “네 잠시만 그대로 계시면 문이 열릴것 입니다”

 

 어둠을 뚫고 밝은 빛의 틈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그 빛의 밝기가 커지며 어둠속에서 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문이 생긴다

 

 “처음부터 여기로 들어 갈걸 그랬어”

 

 하누만은 그 빛의 문으로 한걸음 들어간다

 

 “이곳은 sss-17의 정문의 해당하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GOVA 소속의 대원들이라면 들어 갈수 있지만 그 우회로를 찾기 힘들게 만들어둔 미로의 정문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요 하누만님”

 

 “그럼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알려줘 뢰벤브루크”

 

 “지금 하누만님이 들어 오시면서 sss-17구역의 데이터 베이스에 입장이 공식적으로 허락 되었습니다 지금 하누만님 스스로 sss-17구역의 모든 정보를 보실수 있으십니다”

 

 하누만은 왼쪽 손목에 달린 액정을 몇 번 터치한다

 

 “당연히 요주의 인물들 가네샤랑 아그니 역장을 찾아야지”

 

 몇 번의 터치후 sss-17 구역의 모든 cctv와 생체 감지로 얻어진 생체 위치 샌서들이 감지되어 모든 sss-17 구역의 인적사항들이 안경 글래스에 떠서 보이게 된다

 

 “생각보다 이 구역에 대원들이 적다”

 

 하누만은 대화를 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제가 지금 그동안의 데이터 베이스 찾아 보았는데요 변종 아수라의 침입으로 일반 대원들이 상당히 많은 피해를 본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아수라? 그 정도로 여기 sss-17 구역의 방어도가 낮은가?”

 

 “방어도가 낮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변종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뢰벤부르크 그래서 아수라의 지금 상태는 어떻지? 소멸 된것으로 나오나?”

 

 “하누만님 아직 소멸 상태는 아니고 아무런 움직임 없음으로 나옴니다”

 

 “역시 이상하다니까 여기”

 

 “뢰벤부르크 혹시 마지막 전투 영상이나 포획 영상 있으면 바로 전송해줘”

 

 “ 네 알겠습니다”

 

 “포획실 에서의 모든 데이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하누만의 글래스 한 부분에 포획실의 영상이 송출된다

 

 “지금 보이는 영상은 현재 포획실 내부입니다”

 

 “어 진짜 가만히 있네 신기하다 죽지도 않았는데 날뛰지 않는 흄바바라 신기하네”

 

 “하누만님 단순히 흄바바가 아닌듯 합니다 많은 손이 달려 있으면서 교전으로 흄바바의 손들과 일부 파편들이 관측 되고 있습니다”

 

 하누만이 갑자기 걸었던 걸음을 멈춘다

 

 “누가 오는데”

 “누군지 알수 있어?”

 

 “네 잠시만, 지금 sss-17이곳 구역의 당담자 나피리샤 무왕 산크와 아그니 검은날개 역장이 함께 내려 오고 있습니다”

 

 “오 진짜?”

 “그럼 빨리 가봐야지”

 

 하누만의 걸음이 빨라진다

 

 -안녕!!-

 

 저 멀리서 하누만이 손을 흔들며 역장과 산크에게 다가온다

 

 “왠 놈이냐?”

 

 산크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하게 복도를 울린다

 

 “산크 하누만 이야”

 

 옆에 서있던 역장이 산크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산크는 역장에게 고개를 돌려 이야기한다

 

 “하누만님이 왜 이곳에 계시지요?”

 

 역장은 한 손으로 긴머리를 쓸어 넘기며 이야기한다

 

 “아까 온다고 했어 근데 생각보다 엄청 빨리 왔네 이미 독일이서 넘어와 있었나봐”

 

 이윽고 산크와 역장 하누만 세사람이 만났다

 

 “안녕하십니까? 하누만님 저의 결례를 용서해 주십시요”

 

 산크는 정자세로 서있으면서 머리를 하누만을 향해 숙였다

 

 “아니 뭘 별것도 아닌것 같고 그래 별거 아니니까 신경쓰지말고”

 

 하누만은 말이 끝난 동시에 옆에 서있던 역장을 바라 본다

 

 “역장!, 안본 사이에 더 예뻐졌는데”

 

 하누만은 자기의 키에 반정도 될까 하는 역장의 머리에 손을 올려 머리를 헝크러 트린다

 

 “죽는다”

 

 역장의 말과 동시에 하누만은 살짤 손을 들어올려 역장의 머리에서 손을 떼면서 머리를 정리해 준다

 

 “아니 그냥 귀여워서”

 

 하누만은 손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고개를 옆으로 젖어 역장의 얼굴을 바라본다

 

 “그대로다 신기해 우리들은 늙지 않으니 정말 좋구나”

 “언제나 역장은 미소녀야”

 

 하누만은 역장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

 

 “저기 하누만님 근데 무슨일로 이런 곳까지 와 주신건가요?”

 

 산크가 눈치를 보며 하누만과 역장의 사이에 끼어든다

 

 “아 뭐 여기 무슨일이 온건 아니고”

 

 하누만은 미간을 손으로 긁으면서 역장을 바라보며 말한다

 

 “역장!, 데바 그 노인네가 역장하고 가네샤 좀 감시하래”

 

 하누만은 아무렇지 않는듯 이야기 한다

 

 옆에서 듣고 있던 산크는 깜짝 놀랐지만 그 놀란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재빨리 표정을 숨긴다

 

 하누만은 팔짱을 끼며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그것보다 옆에 어떻게 된거야? 원래 역장 구역이라면서 sss-4, 왜 그런 깡촌에 밖혀서 있는거냐고”

 

 역장은 헝크러진 머리를 정돈 하며 이야기한다

 

 “그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야”

 

 하누만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입을 삐쭉 내민다

 

 “뭐 어떻게 역장의 깊은 속을 알겠어 앞으로 이 일이 마무리 될때까지 역장 옆에 꼭 붙어 있을 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하누만은 어금니가 보일정도로 밝을 미소를 보인다

 

 역장은 하누만을 향해 눈을 가늘고 길개 뜬다

 

 “그 음융한 미소좀 치워줄래”

 

 역장은 하누만을 두고 옆으로 피해서 앞으로 간다

 

 “산크님!!”

 

 역장은 큰 소리로 산크를 부른다

 

 “네 역장님”

 

 역장이 부르는 소리에 하누만에게 인사를 하며 허둥지둥 역장의 뒤를 따른다

 

 하누만은 양손을 바지로 찔러 넣고 그 둘의 뒤를 바라본다

 

 “다행이네”

 

 하누만은 작은 소리로 혼자말을 한다

 

 ——————————————

 

 “제가 여러 분들을 소집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여러분께서 매우 중요한 자리에 위치 하셨기 때문입니다’

 

 데바가 산크와의 통신을 끊어 버리고 이야기한다

 

 “제 2차 티탄 대전떄 우리들은 지구상위의 모든 생물체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우리의 선대들 혹은 지금 남아있는 원로의 전사들께서 엄청난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그들의 목숨으로 지켜내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모든 가문들은 저마다 희생을 치뤼야만 했고 그 희생으로 말미암에 사라진 가문과 그 시대 젊은이들은 사라져갔습니다”

 

 “지금 우리는 선대의 악행을 끊어 버리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에 바로서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와 나약한 인간들을 지켜내야하고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 아래 이른바 신이라 칭해지는 티탄들에게 무엇이 누가 진정한 우리 지구의 주인인지 알려 주어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데바는 넒은 회의실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눈을 마춰간다

 

 “지금이야말로 그런 생각 뿐이였던 아니 생각도 못해왔던 일을 시작해야 될때가 도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데바는 회의실 정 가운데 엄청난 크기의 테이플 위로 영상을 띄운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의 생각대로 얼마전 폭발로 인해 지금 지구에 제3의 게이트가 열리려 하고 있습니다 현제 1번게이트 남극 게이트 제 2번게이트 북극 게이트에서 모든 흄바바의 움직임이 일제히 사라졌고 티탄들의 움직임 또한 사라져 있는 상황입니다”

 

 장내에 있는 사람들이 수근거린다

 

 “지금!”

 

 데바의 목소리에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인다

 

 “제3의 게이트가 열릴 것이고 제 3의 티탄 대전이 발생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데바의 말의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눈빛을 주고 받는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써 지켜 내야 합니다”

 

 -데바님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요?-

 

 붉은 수염을 갖고 있는 늙은 노인이 말을 한다

 

 “우리는 선제공격을 해야합니다”

 

 일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데바로 향한다

 

 

 

 
작가의 말
 

 연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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