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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마왕군과 함께 마왕을
작가 : 아이유너랑나
작품등록일 : 2018.11.6

마왕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한 '마왕군'과 덜떨어진 사람들의 대환장 파티.
목표는 마왕 타도!

 
그리핀이에요!
작성일 : 18-12-28 20:07     조회 : 301     추천 : 0     분량 : 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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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저 성에 있겠죠?”

 

 셜리가 물었다.

 

 “누가봐도 저기밖에 없지 않을까?”

 

 세리아가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음…”

 

 “꽤…꽤나 멀어 보이죠?”

 

 조금 걸었다고 숨이 차기 시작한 안젤리아가 말했다.

 

 “링링 어떻게 안돼?”

 

 그런 안젤리아의 모습을 본 세리아가 말했다.

 

 “뭐 가능은 하겠지만…”

 

 링링이 뒤쪽을 보면서 말했다.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어보여요.”

 

 “뭐야 또.”

 

 “또 마물이야?”

 

 링링을 따라 뒤를 돌아본 세리아가 말했다.

 

 “구울이네요.”

 

 셜리가 말했다.

 

 “마…많이 있네요.”

 

 링링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제가.”

 

 안젤리아가 자신의 칼을 뽑아들며 말했다.

 

 “진정해 내가 갈게.”

 

 세리아가 안젤리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그리곤 오기 전에 받은 고쳐진 지팡이를 꺼냈다.

 

 “어둠을 밝히기 위한.”

 

 “신자들을 지키기 위한.”

 

 “기사의 권능을 제게 부여해주십시오.”

 

 

 

 

 …

 

 

 

 

 “후…”

 

 “아주~ 몸 자아알 풀었네 고마워 링링.”

 

 세리아가 지팡이를 흔들며 말했다.

 

 “죄…죄송해요.”

 

 “뭐 약한 마물들이었으니 괜찮아.”

 

 세리아가 웃으며 대답했다.

 본심은 웃고 있지 않음이 분명한 세리아다.

 

 “그럼 이제 저길로 이동할 수 있는거지?”

 

 세리아가 성을 가리키며 말했다.

 

 “네. 아마도.”

 

 “다른 차원 문.”

 

 모자를 고쳐쓴 링링이 차원 문을 소환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불길함을 인지한 세리아가 주위에 있던 나뭇가지를 던져 차원 문에 넣었다.

 그후 차원 문에서는 평소와 똑 같은 반응이 일어났다.

 하지만, 몇초 지나지 않아 그 나뭇가지는 다시 되돌아왔다.

 

 “어?”

 

 그것을 보고 당황한 그들이 동시에 소리쳤다.

 물론 링링을 빼고

 

 “아… 역시 그랬군요.”

 

 링링은 짐작가는 게 있다는 듯 말했다.

 

 “아마 저쪽에서 결계를 친 것 같아요.”

 

 “근데 그 결계를 제가 못 뚫었다는 건…”

 

 “아마 그리핀이 한 짓이겠지.”

 

 세리아가 링링의 말을 이어받았다.

 

 “그럼…걸어 가야겠죠?”

 

 안젤리아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별수 있나.”

 

 “안젤리아의 속도에 맞춰줄게 천천히 가자.”

 

 세리아가 왠일로 선심을 썼다.

 

 “가…감사해요.”

 

 안젤리아가 웃으며 대답했다.

 

 “한명이라도 멀쩡해야 승산이 더욱 생기니까.”

 

 세리아는 의외로 진지하게 대답했다.

 

 

 

 

 …

 

 

 

 

 “후…무사히 도착했어 그치?”

 

 머리에 나뭇잎이 여러 개 붙은 세리아가 말했다.

 

 “그러게요~”

 

 “까마귀도 만나고 독수리도 만나고~”

 

 “그…그만해.”

 

 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세리아는 반사적으로 바닥에 앉았다.

 

 “다…다시.”

 

 세리아는 목을 푼 뒤 말을 시작했다.

 

 “이제 앞에는 그리핀이라는 마물이 있겠지.”

 

 “우리의 목표는 그리핀 타도야.”

 

 세리아의 말들 들은 모두가 기합을 넣었다.

 

 “근데.”

 

 “만약에 불가능하다면…”

 

 “전원 생존으로 가자.”

 

 세리아는 처음으로 승부에서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

 

 “괜찮아요 언니.”

 

 “저흰 이 길드의 주인공이잖아요!”

 

 셜리가 까치발을 들어 세리아 머리에 붙은 나뭇잎을 털면서 말했다.

 

 “그럼 연다?”

 

 세리아는 그 말과함께 손으로 문고리를 잡았다.

 

 “저도.”

 

 “아 저도 같이해요.”

 

 그 말과 함께 결국 모두가 문고리를 잡았다.

 

 “그럼 열자.”

 

 세리아는 심호흡과 함께 문을 열었다.

 

 

 

 

 …

 

 

 

 

 “어서 오세요 여러분.”

 

 “뭐…뭐야.”

 

 세리아는 주위를 둘러봤다.

 

 “괜찮습니다.”

 

 “저는 그리핀이라는 평범한 마물.”

 

 “나 신의 사제.”

 

 “신의 오른 팔로 그를 섬기는 자.”

 

 “빛으로 받드리라.”

 

 “성스러운 칼.”

 

 세리아는 그리핀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지팡이를 겨눠 영창 했다.

 그러자 어두웠던 이 성 안에 빛이 스며들었다.

 그리고 이내 그리핀이 있던 곳에 커다란 빛의 기둥이 나타났다.

 

 “마물이 말 하는데 공격하시면 어떡하십니까.”

 

 그 말과 함께 그리핀으로 추정되는 자가 그들 앞으로 걸어왔다.

 

 “썬더 볼트야.”

 

 세리아가 말했다.

 그녀의 말에 링링과 셜리가 반응했다.

 

 “윤회하는 마법의 고리.”

 

 “그 안에 빠진 나.”

 

 “마법의 고리를 넘어 마법의 지배로.”

 

 “썬더 볼트.”

 

 여전히 중2병스러운 영창을 재빠르게 외치는 셜리다.

 

 “썬더 볼트.”

 

 모자를 고쳐쓴 링링이 영창했다.

 둘의 마법이 거이 동시에 영창 됐고, 그로 인해 썬더 볼트의 위력이 더욱 강해졌다.

 

 “이크크.”

 

 “위험하게 그런 번개를 쏘면 어떡해요.”

 

 “거…거북이?”

 

 “아니 바위에 가까운 것 같은데?”

 

 “바위가 어떻게 걸어다녀요?”

 

 “나도 몰라 임마.”

 

 드디어 모습이 드러난 그리핀을 본 그들은 제각각 놀란 반응을 보였다.

 

 “거북이라뇨.”

 

 “이건 아르마딜로인데요?”

 

 그리핀이 말했다.

 

 그리핀은 갈색의 단단한 껍질로 온 몸을 두르고 있었다.

 키는 그렇게 크지 않았거니와 몸자체도 껍질이 없었다면 왜소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온 몸에 여유가 넘쳤다.

 

 “안녕하세요.”

 

 “마왕 님~”

 

 어느새 마왕군의 옆에 달라붙은 그리핀이 말했다.

 

 “꺼져.”

 

 처음으로 냉랭한 모습을 보인 마왕군이다.

 그는 순식간의 자신의 칼을 꺼내 그리핀에게 겨눴다.

 

 “어머어머.”

 

 “우리 마왕 님이 왜 이러실까?”

 

 “여자에게 칼을 겨누는 신사가 어디있다고.”

 

 그리핀은 능글맞게 말했다.

 마지막 말을 들은 모두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마왕군을 빼고.

 

 “네? 여자에요?”

 

 “뭐야 저게 여자라고?”

 

 “마왕 님이랑 무슨 사이에요?”

 

 “이럴 때가 아닌데.”

 

 패닉에 빠진 그들은 각자 다른 말을 했다.

 

 “하…”

 

 “이제와서 날 찾다니.”

 

 “무슨 연유지?”

 

 마왕군이 여전히 칼을 쥐고 물었다.

 

 “자자.”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모처럼 만났으니 차라도 한잔.”

 

 어느새 아까의 외견이 사라진 그리핀이다.

 그후 다시 나타난 그녀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그녀는 평범한 소녀와 같아 보였다.

 긴 머리와 프릴이 들어가 있는 옷을 입고 있는 그녀였다.

 하지만 어두운 성이었기에 그들은 그리핀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지는 못했다.

 누가봐도 마물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런 소동을 벌인 이유가 뭔데.”

 

 마왕군이 다시 그녀에게 칼을 겨누며 물었다.

 

 “이야.”

 

 “많이 차가워지셨네요.”

 

 “옆에 아리따운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 말을 들은 세리아와 셜리가 동시에 미소를 띄었다.

 

 “그런 눈으로 보면 조금 기.쁠.지도?”

 

 마왕군의 차가운 시선을 의식한 그리핀이 말했다.

 그리핀의 말을 들은 세리아는 저 마물도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아 걱정하지 마요.”

 

 그녀는 세리아 일행에게 말했다.

 

 “사람들은 제가 다 치료할게요.”

 

 “그럼 왜 이런 소동을 벌이신거죠?”

 

 안젤리아가 물었다.

 

 “오 나를 공격하지 않았던 분이시네요.”

 

 그 말과 함께 그리핀은 또 순식간에 안젤리아의 옆에 붙었다.

 

 “왜 이런 일을 저질렀냐고요?”

 

 그녀는 안젤리아의 얼굴을 만지며 말했다.

 그녀는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그것을 인지한 안젤리아는 손을 검 주위로 옮겼다.

 

 “경고를 하기 위해서.”

 

 그 말을 남기고 그리핀은 다시 모둘의 앞에 섰다.

 

 “네 제가 이러한 소동을 벌인 이유는.”

 

 “아니 소동도 아니다.”

 

 “이건 자기들끼리 벌인 일이니까.”

 

 “경고를 하기 위해서에요.”

 

 그리핀은 그 말과함께 마왕군을 손으로 지목했다.

 

 “당신이…”

 

 “나를 버리고…”

 

 잠시 과거의 일이 생각났는지 그리핀이 멈짓했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진짜 마왕이 당신을 찾고 있어요.”

 

 “당신이 저지하려다 실패한…”

 

 그리핀은 그 말과 함께 성의 불을 밝혔다.

 

 “일단 그건 그렇고 모처럼 사람들을 만났는데.”

 

 “식사나 같이 해주시면 안되나요?”

 

 “안돼요!”

 

 그 말에 모두 동시에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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