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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75. 셋 (5)
작성일 : 18-12-27 18:25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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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와 헤어지고 유 대감이 자신을 거둬준 일.

 

 처음엔 차가웠던 아가씨가 이제는 자신에게 친동생처럼 대해주는 것.

 

 유 대감 댁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을 예뻐해 주고 귀여워해 준다는 것.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한 번에 많이 먹다가 체를 했다는 일.

 

 도련님들의 옷을 꿰매주니 새 옷 같다며 칭찬을 들었던 일도.

 

 마님에게 받은 음식을 가난한 아이들에게 나누어준 것도.

 

 참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

 

 행복한 듯 환히 웃으며 말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본 어머니의 표정에도 웃음이 나타났다.

 

 자신 없이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딸아이만을 생각하면 하루하루 지옥 같았다.

 

 그 작은 아이가 얼마나 두려울지, 무서울지, 도망치고 싶을지.

 

 옛날부터 잘 알았던 어머니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감사한 듯 도아를 꽉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 어머니의 울음에 도아도 눈물이 나올 뻔했지만 꾸욱 참고 눈을 감고는 어머니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하늘에 달과 별이 찾아왔다.

 

 이제는 정말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온 그들은 김 대감 집에 도착하였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도아를 기다려주고 있는 유 대감을 본 어머니는 여태까지 아이가 말한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났다.

 

 자신의 앞에 있는 좋은 주인 덕분에 딸아이가 저렇게 웃을 수 있었다.

 

 하늘의 신이 있다면, 분명 유 대감님이실 거야.

 

 우리를 구원해주신….

 

 그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딸아이의 표정은 저 하늘에 있는 달처럼 환하였다.

 

 그 모습에 안심이 되었던 그녀는 애잔하게 도아를 쳐다보았다.

 

 그 모습을 본 김 대감이 그녀에게 좋은 시간을 보냈는지 물어보았다.

 

 따로 대답을 하지 않고 웃어 보였지만, 그 웃음에는 무슨 뜻이 담겨져 있는지 알 것 같았다.

 

 “벗으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사람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유 대감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네.”

 

 김 대감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를 쳐다보고는 하하 웃으며 그런 것 같다는 대답을 들려주었다.

 

 이제 그만 가자는 유 대감의 말에 도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뒤를 도니,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싶어 다시 몸을 돌렸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침과 달리 슬픈 표정이 아니라 기쁜 표정이었다.

 

 그 사실이 마음에 들었던 도아는 환한 미소로 답해주었다.

 

 유 대감은 그들의 마지막인사를 조금 기다려주다가 발걸음을 옮겼다.

 

 도아는 김 대감에게 감사하다는 뜻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는 유 대감의 뒤를 따랐다.

 

 아이의 어머니 역시 허리를 굽혀 유 대감에게 인사를 하였다.

 

 비록 뒷모습이었기에 그녀의 인사를 보지 못 하였지만, 어머니는 유 대감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허리를 펴지 않았다.

 

 

 

 .

 .

 .

 

 

 

 자신의 집으로 가는 내내 도아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평상시에 말이 많은 아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 왜 오늘은 말을 하지 않는 것인지.

 

 힐끔 쳐다보니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 듯 멍때리며 걷고 있었다.

 

 저러다 다칠 것 같은 느낌에 유 대감이 헛기침을 한 번 하니, 정신을 차린 듯 입을 열었다.

 

 그래, 오늘 하루 어땠는지 나에게 말해 보거라.

 

 나름 어머니와의 하루가 어땠는지 궁금했던 유 대감과 그의 아랫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도아의 첫 한 마디를 기대하였다.

 

 제 생애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것일까요?

 

 모든 행복을 제가 안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말들 중에 어떤 말을 저 작은 입에 담을까.

 

 겉으로는 티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엄청 기대를 하였다.

 

 하지만….

 

 “대감마님, 혹시 어디 안 좋으신 겁니까?”

 

 ……응?

 

 기대했던 대답과는 많이 다른 대답이었기에 당황한 유 대감이 걸음을 멈추었다.

 

 도아의 옆에서 걷고 있던 아랫사람 역시 웃긴 듯 키득키득 웃었다.

 

 자신을 걱정스레 쳐다보는 아이가 얄밉기도 하였지만 귀여웠던 유 대감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아니, 괜찮다. 그나저나 어머니와의 하루는 어땠느냐?”

 

 자신이 물어보기 전에 먼저 말해주기를 기대했는데.

 

 그의 질문을 들은 아이는 환히 웃다가 이내 그 웃음을 감추었다.

 

 이상함을 느낀 유 대감이 왜 그러냐고 묻자, 아이는 머뭇거리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혹시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이 있던 것일까 걱정이 들었던 유 대감과 아랫사람은 안절부절못하였다.

 

 그러나 그 불안감은 아이의 한 마디에 싹 사라졌다.

 

 “아…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아이의 입꼬리가 올라가지는 않았지만 볼은 불그스레하였다.

 

 엄청나게 좋은 일이 있었지만 믿기지 않을 때 생기는 홍조였다.

 

 그것을 모를 리가 없었던 그들은 안도의 숨을 쉬고는 싱긋 웃어 보였다.

 

 “꿈이 아니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어머니를 네 눈에 직접 담지 않았느냐.”

 

 꿈이 아니라 현실이란 것을 직시해주는 유 대감에, 도아는 그를 빤히 쳐다보다가 이내 눈웃음을 지었다.

 

 어머니와 하루 동안 무슨 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지 이야기해달라는 그였다.

 

 도아는 당연하다는 듯 신난 말투로 오늘 있었던 일을 입에 담았다.

 

 장에서 맛있는 것도 사먹었고, 장신구도 샀습니다!

 

 아, 그리고 대감마님과 가족분들께 드릴 선물도 샀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쉬는 곳을 찾아 앉아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도아의 표정은 행복하다 못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아 보였다.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나서 여태까지 지은 웃음 중 가장 밝은 웃음에, 유 대감은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도아는 그에게 단순한 아랫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의 딸 같은 느낌이 드는 ‘가족’이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모든 정성을 쏟아 부었고, 늘 내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아이.

 

 그 사실이 고마웠던 유 대감은 아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정면만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도아야.”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주인에, 밝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였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걷기만 하였다.

 

 혹시나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한 것인지 궁금했던 도아가 입을 열려고 한 순간,

 

 “너는 내게 가족 같은 아이다. 그러니 네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내게 말하여라.”

 

 “……예?”

 

 “네가 내게 보여준 정성만큼은 보답하지 못하겠지만, 나도 네게 큰 은혜를 입었으니.”

 

 도아가 놀란 눈으로 자신의 주인을 쳐다보았다.

 

 어째서 자신에게 저런 말을 하는 것인지 차마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도움을 받은 것은 자신이었고, 유 대감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었다.

 

 그의 말에 담긴 뜻이 도저히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던 도아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너무 돌려 말했나 싶었던 유 대감은 허허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어머니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을 하거라. 김 대감과 시간을 맞추어 만나게 해줄 테니.”

 

 아아….

 

 정말 신은 존재하는 것이었어.

 

 그렇지 않고서야 내가 이런 좋은 사람을 만날 일이 없잖아.

 

 

 

 “너는 내게 가족 같은 아이다.”

 

 

 

 가족…….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도아에게 유 대감은 다정다감한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자신이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 즈음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 말을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그냥, 나 혼자만 이 말을 간직하고 싶어.

 

 그렇게 그들은 행복한 웃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행복이 담긴 그 집으로.

 

 

 

 * * *

 

 

 

 항상 여유롭고 웃음이 가득한 집이었다.

 

 새벽에 곤히 자고 있는 도아를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가 깨우기 전까지는.

 

 “도아야! 도아야! 얼른 일어나렴!”

 

 다급한 아주머니의 목소리에 아이는 눈을 비비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자신을 깨운 아주머니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 모두 누군가에 쫓기듯 다급해 보였다.

 

 지금 이것이 무슨 상황인지 알 수가 없었던 도아는 아주머니를 빤히 쳐다보았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갑자기 서글픈 울음소리를 내더니 한탄을 하기 시작한 아주머니였다.

 

 무언가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도아가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아주머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에요? 얼른 설명해주세요!”

 

 불안한 목소리로 물어보는 도아의 질문에, 아주머니는 정신을 차렸지만 계속 눈물을 흘리며 얼른 도망을 가야한다는 말을 계속 말했다.

 

 도망? 우리가 왜?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도망을 쳐야 해?

 

 어안이 벙벙했던 도아의 손을 잡고는 일단 방에서 나가자는 아주머니.

 

 그렇게 유 대감 댁에서 뛰쳐나온 그들이었다.

 

 자신과 같이 저 집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이 부리나케 도망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설명해달라는 도아의 말에, 아주머니는 도망가는 것을 멈추고 수풀 속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그리고는 눈물을 간신히 멈추며 아이에게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글쎄, 대감마님께서 반역자라고 하더구나! 그래서 지금 군사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어!”

 

 반역자……? 대감마님께서?

 

 반역자라고 하면 이 나라와 왕을 배신해 그 자리를 차지하거나 나라를 파는 사람….

 

 ‘유 대감님께서…?’

 

 말도 안 돼…. 대감마님께서 반역자라니!

 

 그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던 도아는 아주머니에게 무슨 그런 소리를 하냐고 소리를 질렀다.

 

 제법 큰 소리에 놀란 그녀가 다급히 두 손으로 아이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말하라며, 걸리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입에 담았다.

 

 도아는 자신이 죽는 것은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유 대감과 그의 가족들이 이렇게 누명을 쓰는 것은 너무나도 두려웠다.

 

 유 대감을 가장 가까이 모신 아랫사람으로서, 그는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장담할 수 있었다.

 

 자신의 건강보다는 백성들의 삶을 중요시 여겼고, 출세보다는 왕의 권력을 키우는 것에 더 집중을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늘에서 내려온 분이시라 할 만큼, 심성이 아주 고운 분이셨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눈물이 나왔다.

 

 이분들보다 고운 마음씨를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분들께 이런 시련을 주는 하늘이 너무나 원통했다.

 

 도아가 자신이 뛰쳐나온 유 대감 집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 집을… 떠날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아주머니에게 유 대감과 그의 가족들에 대하여 물어보았지만 그녀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듯 바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이상함을 느낀 도아가 얼른 말하라며 화를 냈다.

 

 “대감마님께서는 이곳에 남겠다고 하시더구나! 그리고는 가족들과 우리들에게 얼른 도망가라고…!”

 

 유 대감을 가까이 모셨던 아이였다.

 

 돌려 말하는 것을 좋아하시지만 이 말의 뜻은 똑똑히 알 수 있었다.

 

 자신만 죽을 테니 다른 사람들은 살라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은 도아는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것 같았다.

 

 아이는 입술을 꾹 깨물고 자리에서 일어나 유 대감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그때, 아주머니가 아이의 손목을 덥석 잡았다.

 

 “도아야! 너 지금 저 집에 가면 죽는다! 대감마님께서 살라고 하지 않으셨니!”

 

 “그렇다고 대감마님 혼자 저 집에 계시게 내버려두라고요?! 어떻게 그래요! 저분이 아니셨다면 전 이미 죽은 목숨이었는데!”

 

 아주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유 대감이 있는 곳으로 다급하게 달려가는 도아.

 

 아직도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이 믿겨지지 않았다.

 

 도아는 눈에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주인에게 빠른 속도로 달려가다 발이 꼬여 넘어졌다.

 

 아이의 무릎이 까지고 피가 났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빠르게 일어나 계속 뛰어갔다.

 

 도아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아닌, 행복이란 감정을 다시 알려준 유 대감과 그의 가족들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그분들을 놓고 갈 수 없었다.

 

 이제는 내가 그분들을 도와줄 차례야.

 

 미천한 내가 귀하신 그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이렇게 혼자 도망갈 수는 없어.

 

 나의 목숨은 내 것이 아닌, 대감마님과 그의 가족들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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