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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제 3자
작가 : 플랜트
작품등록일 : 2018.11.10

이 소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제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평범한 '중'학교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곳에서만 일어날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이런 위험천만한 학교에 다니는 '여주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2화 : 분노장 학폭 가해자의 이야기 1
작성일 : 18-12-26 00:56     조회 : 306     추천 : 1     분량 : 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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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자 12화

 분노장 학폭 가해자의 이야기 1

 

 

 

  일단 제목의 뜻을 풀이하기 전에 먼저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이 학교에 재학하면서 꽤 많은 것을 깨달았다.

 

  첫 번째로,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 넓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직접 몸소 겪으니 실감이 났다. 이 느낌이 신기하면서도 걱정됐다.

  나는 학교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상태가 이 정도인데, 사회로 나가면 얼마나 심각한 사람들이 많을지 상상이 가지를 않는다. 그런 위험천만한 세계를 곧 내가 발을 디뎌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됐다.

 

  두 번째로는, 학교라는 것이 처음에는 마냥 공부만 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긴 하지만, 앞에서 말했다시피 뭐니 뭐니 해도 싸움 구경이 짱이다. 돈 주고도 못 본다는 것이 싸움 구경이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돈이 정말 많다면 가능은 할 거라고 본다.

 

  실제로 이 학교에 재학하면서 별 다양한 동물도 아닌 지구 생명체인지 외계 생명체인지 구별하기 힘든 괴상망측한 괴생명체들이 득실들실한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온 것 같았다.

  이 미지의 세계를 좀 더 탐험하고 싶지만 이제 11일만 더 있으면 내가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가는 문이 열린다. 이 문을 타지 않으면 이제 영영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아쉽게도 어쩔 수 없이 이 미지의 세계를 떠나야 한다. 아쉽다.

  하지만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있는 법이니 이번에는 원래 살던 세계에서 새로운 만남과 새롭게 닥쳐올 일들을 기대하면 될 것 같다.

 

  내가 갑자기 왜 저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좋다. 이번에 할 이야기는 당연히 제목과 연관이 있다.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제목을 풀이하자면.

  분노장은 '분노 조절 장애'의 줄임말이다. 분조장, 분장애, 분절장 등 다양하게 불러도 되지만 나는 분노장이 더 입에 달라붙어서 분노장이라고 부른다.

  학폭은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학폭은 '학교 폭력'의 줄임말이다.

  자, 이제 하나하나씩 풀이한 단어들은 조합해보자. 그러면 '분노 조절 장애 학교 폭력 가해자의 이야기'가 된다.

 

  그럼 이제부터...제목을 왜 줄여서 쓰냐고? 절대로 분량을 채울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제목이 이전 회차처럼 길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줄여본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절대로 분량을 채울 목적으로 쓴 것이 절대로 아니다.

 

  이제부터 이번 회차의 주인공이자, 내가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DHK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DHK에 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갈피를 못 잡겠지만, 일단 최근의 이야기부터 풀어내보도록 하겠다.

 

  1교시 영어시간. 우리 반 반장이 가져온 공포 영화를 틀어 감상하고 있었다. 거의 모든 반 아이들이 모니터가 위치한 앞자리에 모여 앉아 공포 영화를 감상하였다.

  이때 나는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내 친구와 수다를 떨고 있었다.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영화 감상 모드에 돌입하였을 때, 갑자기 담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담임의 등장으로인해 반 분위기는 갑자기 싸해졌다. 이런 것을 요즘 말로 '갑분싸'라고 부른다.

  여기서 담임의 특유의 몹씨 화가 난 표정으로 반을 싹 둘러보자 분위기는 한층 더 가라앉았다.

  이때 '나는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하며 긴장감을 내쫓기 위해 한숨을 내쉬었다.

 

 "경위서 써야 할 사람 있다. 오늘 아침에 DHK이 SHL 때리는 거 본 사람 손 들어."

 

  담임의 싸늘한 말투에 거센 눈 폭풍이 휘몰아치고 가서 온몸이 꽁꽁 얼었는지 나를 포함한 반 아이들 전원이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하."

 

  지금 이 상황이 어이없단 듯이 담임이 헛웃음을 짓자, 나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 나쁘면서도 소름 끼치는 것을 느꼈다.

 

  "됐다."

 

  담임의 냉열함이 깃들어 있는 말 한마디에 내 뇌가 차갑고 새하한 우박이 되었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반 아이들 전원이 같은 증상을 겪었을 것이다.

 

  담임은 냉열한 한마디를 내뱉고는 무거워 보이는 발걸음으로 교탁에 다가갔다. 담임이 한 걸음 한 걸음씩 교탁에 다다를 때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초식 동물처럼 모니터 근처에 앉은 아이들은 다들 몸을 일으키거나 의자를 들고 그곳을 벗어났다.

 

  "다들 제자리로 돌아가."

 

  이 말 한 마디에 차갑고 새하얀 우박이 되어 아무 미동도 할 수 없었던 내 뇌가 갑자기 움직였다.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재빨리 내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침묵. 냉한 냉기가 교실 전체를 감싸니 새벽에 혼자 공동묘지 한가운데에서 서 있을 때의 두려움이 내 몸을 감싸 안았다.

  이때 나는 직감적으로 담임이 차갑고 묵직한 화살 아니, 창을 들고 교실 안에 있는 아이들에게 던져 심장에 하나하나씩 꽂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심호흡을 하며 내 심장으로 들어오는 담임의 차가운 창을 기다렸다.

 

 

  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저 때는 정말 분위기가 엄청났었다. 내가 16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최고의 냉함이었다. 진짜 갑자기 빙하기 시대로 간 것을 느꼈다. 그것도 눈보라가 거세게 휘날리던 시기에.

 

  후. 저 냉혈한 분위기의 발단은 이렇다. 12월 21일 아침 시간. 나는 종이 치자마자 친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로 가서 BTX와 콜라보한 초코 빵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정말 이때까지는 평소처럼 평화로워서 좋았다.

  그런데 즐겁게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교탁에 앉아있던 내 친구가 조용히 나를 불렀다. 나는 나를 부른 친구에게 시선을 돌렸다. 나를 부른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동자를 옆으로 돌리기만 했다. 순간 얘가 어디 미쳤나 싶었다.

  내 친구를 무시하고 수다 떨던 다른 친구와 마저 이야기 하려던 그때, 갑자기 내 머릿속을 무언가가 스쳐간 것 같은 것을 느꼈다. 다시 내 친구를 쳐다보니 열심히 눈동자를 왼쪽으로 굴리고 있었다.

  내 친구의 눈동자를 따라 별 생각 없이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DHK가 본인의 자리에 앉아있던 SHL 옆에 서서 욕설을 내뱉고 있었다.

 

  나는 DHK가 어떤 말을 하는지 듣기 위해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척하면서 DHK가 하는 말을 들으려고 했으나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개인 공부하는 척하면서 들으려고 내 자리로 돌아갔다. 딱 마침 SHL가 내 옆 분단이기는 하지만 옆의 옆자리라서 DHK가 하는 말을 잘 들을 수 있었다.

  DHK가 하는 말을 자세히 들어보니 기가 막혔다. 진짜 기가 제대로 막혀서 터질 것만 같았다. 내 기...

 

  궁금한가? 당연히 그렇겠지. DHK가 뭐라고 했냐면.

 

 "씨...새... 야. 너 왜 나 버리고 갔냐, 조...같은 새...야. 미친 새...가. 씨... 내가 만만하냐? 조...만한 새... 가."

 

  저것만 보아도 어떤 욕인지는 알 것이라고 믿겠다. 정말 믿기 힘들 수도 있긴 하지만 진짜 저 말만 계속 반복했다. 정말로. 종 치는 그 순간까지 저 말만 반복했다.

  욕도 계속 같은 욕만 썼다. '씨...새...'와 '조...같은 새...', '미친 새...', '조...만한 새...' 요 네 가지만 썼다. 무슨 어디 지하철이나 수영장 같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안내방송인 줄 알았다. 어떻게 된 것이 얼마나 논리가 딸리면 같은 말만 주야장천 반복하는 것일까. 지금 다시 생각해도 웃기다.

  아 혹시 장래 희망이 안내방송인인 것일까. 그런 것이라면 이해는 한다. 그런데 아무리 안내방송인이라도 머리를 쓸 줄 알아야 할 텐데 말이다. 뭐, 그것까지는 내가 알 바가 아니다.

 

  DHK의 (말인 듯 말 같지 않은)말을 들으며 혼자 열심히 입 틀어막고 웃고 있었는데, 뒤에 있는 친구가 내 등을 톡톡 건드렸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 뒤를 돌아 친구를 보니 그 아이가 웃으면서.

 

  "쟤 무슨 지방 안내방송해? 아까부터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해."

 

  "인정. 저거 지금 '나 대가리 딸려요~.'라고 본인 입으로 직접 인증하고 있는 거잖아."

 

  나는 내 뒷자리인 친구와 웃으면서 DHK의 험담을 했다. 뒷담화가 나쁜 것은 안다. 그래도 나는 뒷담화도 사람을 가려가면서 한다. 일진이나 양아치 같은 쓰레기들은 신나게 까기만, 왕따나 피해자 같은 사람들은 까지 않는다. 아, 하지 않는다.

 

  어쨌든, 정말 웃긴 것이 SHL한테 하는 말을 들어보면 기분이 잡쳐서 갈굴 상대가 필요했는데 적당한 핑계가 없으니 조...논리를 펼쳐서라도 어떻게든 본인의 기분을 잡치려는 것 같다.

  진짜 아직도 그런 지능 낮은 아이가 존재한다는 자체가 정말 놀랍다. 다른 반에도 DHK 같은 아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일단 뒷반(4반~8반까지)은 없다고 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말하겠다.

 

  아 생각해 보니 DHK가 거의 반복하지 않은 말이 있었다. 그것이 "밥 먹을 때만 따라오는 새...가!"였다. 근데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밥 먹을 때만 따라오는 이유가 DHK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딱 보아도 DHK랑 같이 있기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이 이유도 나중에 말하겠다.

 

  일단 DHK가 하는 말을 들어봤을 땐, 'SHL가 DHK를 기다리지 않고 혼자 갔다'는 것 같았다. 기다리지 않고 먼저 간 것은 화낼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상대를 때리는 것은 너무 간 것 같다.

 

  응? 때린 건 또 뭐냐고? 아. 내가 깜박하고 말을 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자리로 이동하기 전에 친구의 자리에 있을 때, DHK와 SHL 쪽을 힐끔힐끔 쳐다봤었는데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DHK가 SHL의 머리 부근을 치는 것을 봤다.

  솔직히 이때 많이 놀랐었다. 이대로 웹툰에 나왔던 것처럼 SHL을 미친 듯이 구타할 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행이게도 딱 한 번만 때리고 그 후로는 안내방송만 했다. 그때 얼마나 안심했는지...

  만약 DHK가 SHL을 미친 듯이 구타했었더라면 나는 머리가 새하얘져 어찌해야 할지 몰랐을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나는 이때까지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는 것만 봤지, 한 명을 일반적으로 구타하는 것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을 것 같다.

 

  이때 당시의 반 분위기는 험악했다. 평소 수업 시간만 되면 눈치 없게 구는 아이들 조차도 눈치를 챈 듯이 모든 시선이 DHK와 SHL에게 향해 있었다. 하지만 정작 말리려는 아이들은 없었다. 우리 반 반장마저도 보고만 있었다. 아마 남자아이들은 DHK의 신체적인 보복이 두려워서 가만히 있었던 것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DHK의 키가 180cm를 훌쩍 넘는 데다 아이들 사이에서 힘만 센 것으로 유명하다. 신체적인 보복을 당할까 봐 두려운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여자아이들은 왜 그때 가만히 있었는지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다. 여자아이들의 대답은 '도와주고는 싶었지만 내 힘으로 말릴 수 있을 리가 없었고, 그때 당장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야 했었다고 후회 중이다', 'DHK와 엮이기 싫었다', '괜히 나서서 관심 받기 싫다' 등 이런 대답을 했다.

 

  내 친구들의 말을 들으니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내가 그때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DHK랑 엮이기도 싫고, 어차피 내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네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데 그때 왜 교무실에 가서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하아. 내가 가지 않았던 이유는 누가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작년까지만 해도 반에서 양아치들끼리 서로 싸우면 재미있게 구경하다가 피 터지고 정말로 난장판이 되었을 때 교무실로 달려 가서 담임께 말씀드렸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점점 교무실로 찾아가서 이르는 아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는 담임에게 말씀드리러 가지 않게 됐다. 어차피 다른 아이가 말할 텐데 내가 굳이 힘 빠지게 달려가서 이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그냥 반에서 DHK가 SHL에게 하는 짓을 지켜봤다. 그래야 혹시 모를 진술서 쓸 때 아주 자세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이야기가 좀 길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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