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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더 레즈
작가 : 파란혜성
작품등록일 : 2018.12.2

K리그 2부리그 축구 감독 이호영은 승격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한 후 심장마비로 급사했다가 저승의 착오로 잘못 간 것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의 축구 관련 능력치를 알 수 있고, 특별한 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 권능을 얻어 과거로 회귀한다.
영국 유학 시절 친구 마이크의 추천으로 2부 리그 강등권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의 리저브팀 코치로 계약하여 선수 육성과 팀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면서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의 임시 감독이 되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다. 그리고 정식 감독이 되어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도 겸임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월드컵 우승으로까지 이끈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반짝 성공이 아닌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5화 아카데미
작성일 : 18-12-25 23:40     조회 : 287     추천 : 1     분량 : 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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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아카데미

 

 다음 날 아침, 추운 데다가 시차 적응도 되지 않아 거의 잠도 못 잔 상태에서 일어난 나는 샤워를 하러 갔는데… 아 젠장. 머리를 감으려고 물을 튼 순간 샤워 호스에서 찬물이 나왔다.

 으아악! 비명을 지르며 생각해 보니 보일러가 안 되는데 따뜻한 물이 나올 리가 없었다…. 당장 숙소를 바꿔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대충 머리를 감고 면도한 후 아침 밥을 먹으러 식당에 나오니 간단한 조리 시설과 함께 토스트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거라도 먹긴 먹어야지 하고선 먹고 있는데 마이크에게 전화가 왔다.

 “헤이 브라더. 일어났어?”

 “일어나고 말고 여기는 더 이상 못 머무르겠어.”

 “왜?”

 “보일러가 안 되고, 당연히 따뜻한 물도 안 나와.”

 “하하하…. 내가 뭐랬어? 숙박비 아끼지 말고 그냥 룸렌트를 하라니까….”:

 “알았어. 오늘 저녁에 가자고.”

 “브라더, 나 지금 가는 중이니까 5분 후에 봐.”

 

 마이크와 나는 마이크의 차를 타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니겔 도우티 아카데미로 향했다.

 EPL과 그 하부 리그 구단들의 레귤러 팀과 U-21, U-18과 유소년 선수들은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클럽 하우스에서 연습과 훈련을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U-21팀과 U-18팀도 당연히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니겔 도우티 아카데미는 1997년에 완공됐는데 2012년에 사망한 전 구단주 니겔 도우티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아카데미는 시내에서 차로 5분쯤 거리에 있었다.

 첫날이라 조금 일찍 출발하긴 했지만 차를 주차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니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먼저 모여 있었다.

 ‘아 첫날부터 지각인가? 마이크 이넘 제대로 좀 하지.’

 마이크에게 찌릿 눈총을 보냈지만 녀석은 천하태평이다.

 

 내가 오는 걸 본 맥 파랜드 감독이 선수들을 모았다.

 “자, 여기 주목하도록. 오늘부터 우리 팀의 코치로 합류하는 이호영 코치다. 한국에선 K리그팀의 감독까지 했고, 선수 시절엔 월드컵도 나갔던 사람이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코치 4급 라이센스도 있으니까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예.”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악수를 하면서 선수들 능력치를 스캔해 보니 2부 리그 팀. 그중에서도 21세 이하 팀인 만큼 그다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그나마 금발을 한 제이미 패터슨이란 선수의 능력치가 높았다. 대부분의 기술, 정신적 능력치가 10~15 사이일 정도이다.

 ‘얘는 1군 가도 될 거 같은데?’

 그 외 자밀 라스셀레스라는 선수의 정신적, 신체적 능력치가 좋았다.

 공격수는 기술적 능력치가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수비수는 정신적, 신체적 능력치가 더 중요했다.

 ‘두 선수는 확실히 키워볼 만하겠어.’

 

 트레이닝 복을 입은 선수들과 코치들은 모두 연습용 필드로 나섰다.

 모두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간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잔 데다가 시차 적응 때문에 피곤해서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왔다.

 “하음….”

 그 모습을 본 맥 파랜드 감독이 싱긋 웃음을 지었다.

 나도 모르게 섬찟함이 느껴졌다.

 ‘저 아저씨가 뭘 하려고 저러지?’

 

 워밍업이 끝나고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자, 골키퍼까지 해서 8대 8로 30분 게임을 진행합시다.”

 감독이 말했다.

 

 8대 8이라고? 인원이 부족한데?

 “코치들도 팀원으로 합류하도록. Mr. Lee. 어떤가?”

 마이크가 손을 들고 말했다.

 “이호영 코치는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됐는데요.”

 “그런가? 그럼 빠져도 되네.”

 

 “괜찮습니다. 이 정도야 뛸 수 있지.”

 저 감독이 나를 망신주려는 건가 본데…. 좋다. 내 실력을 보여주지.

 

 어차피 선수들 스캔을 통해서 어느 정도 능력치와 특성 파악은 끝나 있었다.

 이제 그에 따라서 내 실력을 보여주면 되는 것.

 

 스파이크를 신고 경기장에 나서니 4년 만에 밟아 보는 영국 잔디의 특성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영국의 잔디는 푹신푹신하고 매우 미끄럽다. 그래서 급 턴과 급 브레이크가 힘들다. 그만큼 공격수에게 유리하다.

 그에 비해 한국의 잔디는 딱딱해서 급 턴과 급 브레이크가 용이한 편이지만 그만큼 무릎과 발목에 전해지는 충격량이 컸다. 그래서 수비수에게 유리한 잔디였다.

 오래간만에 영국의 잔디에 서서 달리려니 그 부드러움과 미끄러움에 넘어질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에 뛰었던 잔디였고, 계속 뛰다 보니 서서히 예전에 뛰던 감각이 다시 살아났다.

 

 나는 현역 시절 뛰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섰다. 공격수에 유리한 영국 잔디니까 그렇기도 했지만.

 우리 팀엔 내가 눈여겨 봤던 제이미 패터슨이 투 톱 중 하나로 섰다. 포메이션은 2-3-2였다.

 ‘녀석에게 공을 연결해 주면 되겠군.’

 

 “삐익~!”

 휘슬이 울리고 킥오프를 했다.

 전통적인 잉글랜드 축구 스타일인 킥 앤드 러시가 계속 오고갔다. 공을 뻥 차면 포워드와 수비수가 공을 다투고 수비진이 잡으면 다시 롱킥을, 공격진이 잡으면 골을 넣는 아주 단순한 방식이었다.

 중간에서 기회를 엿보던 나는 포워드와 수비수 간의 헤딩 경합 후 흘러나오는 공을 잡았다. 골대를 향해 전진하려는 찰나 나의 발목을 향해 강한 태클이 들어왔다.

 발목에 강력한 충격을 받은 나는 비명을 지르며 한바퀴 뒹굴며 잔디밭에 쓰러졌다.

 “으아악.”

 “삐이익.”

 심판을 보던 맥 파랜드 감독이 휘슬을 불며 달려왔다.

 “아임 쏘리.”

 내가 눈여겨 봤던 선수인 수비수 라스셀러스가 태클을 날린 것이었다. 나는 발목을 부여잡고 뒹굴었다.

 “괜찮나?”

 위를 쳐다보니 맥 파랜드 감독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 양반이 병 주고 약 주나?’

 발목이 좀 얼얼했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다 싶어 나는 벌떡 일어섰다.

 “괜찮습니다. 이 정도쯤이야.”

 센 태클을 당하고 나니 시차와 부족한 수면으로 몽롱하던 정신이 되돌아왔다.

 ‘좋았어. 한번 해보자고.’

 

 내가 얻은 프리킥이니 내가 차겠다고 했다. 골대로부터 25m쯤 거리였다.

 상대 선수들이 높은 벽을 쌓았지만 엉성했다.

 오른쪽에 빈 팀이 보였다.

 ‘이 정도는 껌이지.’

 내가 가볍게 톡 차자 내 발끝을 떠난 공은 골대 오른쪽 모서리에 꽂혔다.

 일순 정적이 일었고 다들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더니 팀원들이 나에게 달려와서 축하했다.

 “판타스틱! 인크레블!”

 나는 별 거 아니라는 듯 양손을 들어보였다.

 레프리를 맡은 맥 파랜드 감독이 양손을 들고 휘슬을 불며 골임을 인정했다.

 

 이제 공을 잡은 나는 태클이 들어오기 전에 간결하게 연결해서 바로 패스를 내줬다.

 그리고 드리블을 할 때는 들어오는 태클을 가볍게 피했다.

 수비수들 대부분이 20살도 안 되는 애송이들이었기 때문에 기술과 경험 모두 부족했고, 순간 판단력이 부족했다.

 

 스코어가 1대 0이 되자 이제 상대편이 좀 더 공격적으로 나왔다. 거친 플레이로 우리 편의 기를 죽이며 동점골을 넣으려고 했다. 강한 숄더 차징으로 몸싸움을 걸었다. 적당히 피하기도 했지만 정말 필요하다 싶을 땐 맞부닥치기도 했다. 아직 성장 중인 친구들이 많아서 덩치만 컸지 실제로는 약골이었다.

  상대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마커스 투가이라는 스트라이커와 스테픈 맥라우린이라는 미드필더였다. 둘 다 능력치가 높은 건 아니지만 2부 리그 팀 벤치는 차지할 정도의 실력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1군 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 나이가 많은데도 U-21팀으로 내려온 듯했다. 레귤러 팀 멤버 중에 부상을 당했거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이적 명단에 오른 선수들을 U-21팀이나 U-19팀에 내려보내 실전 감각을 잊지 않게 하는 것은 EPL뿐 아니라 프로 축구 팀이라면 모두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당연히 K리그 팀들도 자주 쓰는 방법이었다.

 

 마커스 투가이는 그리 크지 않은 키로 좌우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와 제임스 드미트리오라는 17세 호주 출신 선수가 공간을 만들면 스테픈 맥라우린과 벤 오스본이라는 선수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런데 벤 오스벤의 능력은 스테픈 맥라우린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나는 상대팀의 공격을 견제하다가 공이 벤 오스벤에게 가자 달려들어 공을 빼앗았다. 그리고 상대 진영을 향해 멀리 찼다. 나의 롱패스를 쫓아간 제이미 패터슨은 재빨리 얼리 크로스를 날렸고 공은 우리 편 공격수 매트 더비셔의 머리에 정확히 닿았다. 매트 더비셔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대 안에 깨끗히 꽂혔다.

 패터슨은 나에게 다가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였다. 나도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나의 패스를 받은 제이미 패터슨과 포워드들이 여러 차례 골망을 뒤흔들면서 4대 0이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쉽사리 이겼다. 스코어가 벌어지자 느슨한 경기가 이어졌다. 아직 프로선수로서의 자각이 부족한 것이었다.

 

 30분짜리 연습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 모두 나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이면서 감탄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마이크가 왔다.

 “브라더, 축구 실력은 여전하네.”

 “당연하지 한국에서도 매일 현역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했거든.”

 

 그때 맥 파랜드 감독이 다가왔다.

 “Mr. Lee. 당장 선수로 뛰어도 되겠군.”

 “하하. 아닙니다. 30분이니까 가능한 거지 90분은 절대 못 뛰어요.”

 “오케이. 앞으로 잘 부탁하네.”

 

 이렇게 연습 경기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건방을 떨면 안 된다. 나는 선수들과 함께 공을 나르고 물주전자와 마킹도 들고 날랐다. 이렇게 솔선수범하며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야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신망도 얻을 수 있다는 걸 지난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

 선수들이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만류하려 했지만 나는 거부했다.

 “It’s Korean Style.”

 

 물론 이게 절대 한국 스타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자. 한국 스타일이든 아니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

 좋은 반응만 이끌어내면 되지.

 어쨌든 이렇게 연습 경기와 정리 등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나를 대하는 맥 파랜드 감독의 말투와 시선이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말투가 친절해지고 눈빛도 부드러워졌다.

 

 

 미니 게임 이후 패턴 플레이를 연습한 선수들은 식사 후 비디오를 보면서 다음 상대에 대해 연구했다.

 코치로서 파란만장한 첫날 일정을 소화한 나는 마이크의 차를 타고 미리 알아둔 민박집으로 향했다.

 

 영국에서는 룸 렌트라고 해서 방 하나를 따로 빌리는 게 일반화되어 있다. 우리와 다른 점은 우리가 보증금이라고 해서 거금을 걸어두고 월세를 매달 내는 것과 달리 영국은 한 달치 정도의 월세를 보증금을 내고 매주 방세를 내곤 한다.

 내가 방을 빌리기로 한 곳은 일주일에 80파운드, 우리 돈으로 12만 원 정도를 받는 대신 보증금은 2주치를 미리 선불로 주면 땡이었다. 즉 24만 원 정도 먼저 내고, 그 후 매주 12만 원씩 내면 된다고 했다. 게다가 아침에는 식사도 준다고 하니, 어쨌든 큰 비용 걱정 없이 묵게 된 셈이었다.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니 나이 지긋한 70대 할아버지가 나왔다.

 전날 묵었던 유스호스텔과 비교하면 확실히 좋은 시설이었다. 오래된 집이고 원룸이지만 아늑한 침실과 확실히 작동되는 보일러, 샤워시설. 그리고 아침마다 식사를 제공해 준다고 했다. 어차피 영국의 아침식사야 시리얼이나 오트밀 정도로 뻔할 뻔자지만 안 먹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는가?

 

 그런데 나의 직업을 들은 할아버지의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노팅엄 포레스트? 맨날 지기만 하는 팀의 코치를 한다니 헛수고하는구먼. 흥.”

 

 아무래도 이 할아버지 노팅엄 포레스트 승에 크게 걸었다가 왕창 잃은 게 틀림없다.

 앞으로 많이 이길 테니 다시 거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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