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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72. 셋 (2)
작성일 : 18-12-24 22:03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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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도아의 아버지가 미친 듯이 웃다가 갑자기 표정을 바꾸었다.

 

 얼마나 소름이 돋았는지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찔거린 도아는 왜인지 도망을 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누군가 발목을 잡고 있는 듯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아버지가 도아에게 저벅저벅 걸어오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아이의 뺨을 때렸다.

 

 어제와 같이 땅으로 넘어진 도아.

 

 화가 많이 났는지 씩씩대며 도아에게 발길질을 하는 아버지는 온갖 욕을 하며 인정사정없이 아이를 폭행했다.

 

 "역시 그 년에 그 딸이야! 너희가 감히 나를 떠나려고 해?!"

 

 몸을 웅크리며 계속 맞고 있는 도아의 눈이 점점 커졌다.

 

 자신의 아버지가 저 사실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그 비밀을 알고 있던 사람은 오직 아이의 어머니와 도아뿐이었다.

 

 맞으며 아무 비명도 지르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도아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버지는 더 강도를 높였다.

 

 들리는 소리는 오직 아이가 맞는 소리였다.

 

 맨 처음 폭력을 당했을 때에 비하면 아이는 많이 단단해진 것 같았다.

 

 울고불고 때리지 말라며 발목을 잡았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지금은 버티면 된다는 듯 입술을 꽉 깨물고는 절대로 소리를 내지 않았다.

 

 오랜 시간 동안 그에게 모든 고통을 받아서일까.

 

 살려달라고 빌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맞았는지 자신과 어머니의 살은 온통 굳어 있었다.

 

 자신의 앞에 널브러져 있는 어머니를 빤히 쳐다보며 지옥 같은 이 시간을 계속 버텼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그는 화가 조금이나마 풀렸는지 때리는 것을 멈추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가족들이 가져온 품삯들과 부인이 몰래 모아놓은 돈을 가지고 노름방으로 발걸음을 옮기려고 하였다.

 

 자신들이 벌어온 품삯들은 상관이 없었지만, 어머니가 힘들게 모은 저 자금을 빼앗길 순 없었다.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온몸에 고통이 밀려왔지만 꾹 참고 기어서 아버지의 발목을 덥석 잡았다.

 

 자신의 발목으로 느껴지는 자그마한 손에, 그는 걸음을 멈추고 아이의 손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 손을 따라 얼굴을 보자 자신을 노려보는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침을 한 번 퉤 뱉고는 다른 발로 아이의 팔을 세게 밟았다.

 

 "아악!"

 

 비명을 지르며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에는 고통에 굴복한 듯 손을 놓는 도아.

 

 아버지는 술을 쭉 들이마시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쳐다보았다.

 

 아버지의 너털거리는 걸음이 보이지 않게 되자, 도아의 예쁜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자신과 어머니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자금이….

 

 곧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에겐 행복도, 미래도, 희망도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게 아이는 자신의 현실에 지친 듯 눈물을 흘리며 눈을 스르르 감았다.

 

 

 

 .

 .

 .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도아네 가족은 아무런 변화도 있지 않았다.

 

 아이의 아버지는 늘 노름방과 주막을 가며 가족들이 벌어온 돈을 탕진하였고, 도아와 어머니는 잠도 자지 못한 채 일을 해야만 했다.

 

 여전히 그들의 몸에는 상처가 많았다.

 

 옛날보다 자신들을 때리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았다.

 

 웃음이라도 보여줬던 도아의 표정은 이제 단 한 개밖에 없었다.

 

 생기가 없는 듯한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표정.

 

 마을 사람들은 그런 도아와 어머니를 걱정했지만 그 누구도 나서지는 않았다.

 

 자신들한테 피해가 갈 테니 당연한 것이었다.

 

 누가 무슨 말을 걸어도 도아는 목소리를 들려주지 않았고 그저 행동으로만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의뢰받은 물건을 전해주기 위해 장을 걷고 있던 도아는 시끌벅적한 곳으로 자연스레 시선이 갔다.

 

 갑자기 불안한 느낌이 도아를 찾아왔다.

 

 천천히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이내 점점 속도가 빨라졌다.

 

 "빨리 진행하자니까! 이 여자를 걸겠다고!"

 

 지긋지긋한 목소리와 많이 들어본 한 여자의 울음소리.

 

 둘러싸인 사람들을 밀쳐내며 앞쪽으로 간 도아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걸고 노름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사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지?

 

 짐승도 자신의 가족들을 버리진 않아!

 

 이제 그만 하라는 어머니의 울부짖음에도 아버지는 눈 깜빡하지 않았다.

 

 오히려 조용히 하라며 저녁때처럼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자 노름을 진행하는 사람이 물건에 흠집을 내면 안 된다는 말을 하며 그를 말렸다.

 

 “상태가 좋아야 그만큼 더 돈을 받지 않습니까~! 진정 좀 하시지요!”

 

 노름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관객 몇몇은 도아의 어머니를 물건으로 보고 있었다.

 

 두 다리가 있고, 일도 할 줄 알며, 감정이 있는 사람을 물건 취급하였다.

 

 자신도 모르게 주먹이 꽉 쥐어졌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하는데. 내가 저 노름을 막아야 어머니가 저런 취급을 하지 않을 텐데.

 

 그 생각으로 나서려고 하였지만 아이의 어머니는 그것을 원하지 않는 듯 도아의 눈빛을 빤히 쳐다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멈칫하였다.

 

 분명 입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웃고 있었지만, 눈은 그러지 않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슬픔과 무서움을 가득 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지금 도아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 판에서 어머니를 구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가만히 보고 있을 수도 없었다.

 

 그렇게 어떤 것이 답일까 고민을 하는 와중에 노름이 끝났다.

 

 아버지의 패배였다.

 

 승리를 한 상대는 기쁜 듯 도아의 어머니를 자신 쪽으로 끌고 와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차마 자신의 어머니를 저 사내한테 보낼 수 없었던 도아는 다급하게 그의 앞으로 뛰어가 무릎을 꿇었다.

 

 "한 번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그녀는 제 어머니로, 지아비가 있는 이미 혼인을 한 여인이옵니다…. 반드시 갚을 터이니 제발 한 번만…."

 

 "이미 난 판에서 승리를 하였고, 저 자가 걸었던 물건을 내가 갖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어찌 나한테 그러느냐? 난 그냥 규칙에 따를 뿐이다."

 

 뒤돌아서 발걸음을 옮기려는 사내의 발목을 다급히 잡는 도아.

 

 그 사내는 아이가 귀찮다는 듯 눈을 가느다랗게 뜨며 아이를 노려보았다.

 

 그래도 끝까지 놓지 않는 아이에 짜증이 났던 사내는 아랫사람을 시켜 억지로 놓게라도 하려고 하였지만 어머니가 앞을 막아섰다.

 

 "제가! 제가 잘 말할 터이니 한 번만 눈감아주시지요. 아이와 떨어져야 하니 이별의 인사는 할 수 있게끔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사내는 그녀를 한 번 쳐다보더니 히죽거리고는 대가를 똑똑히 치루라며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어머니는 안도한 듯 숨을 한 번 크게 쉬더니 도아 쪽으로 몸을 돌려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구부려 앉았다.

 

 그리고는 눈물을 꾹 참으며 천천히 말하였다.

 

 "우리 아가…. 벌써 이렇게 크고…. 엄마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단다."

 

 그런 소리 하지 마.

 

 영영 보지 못한다는 말을 그렇게 담담한 척 하면서 얘기하지 마.

 

 울어도 괜찮으니까… 제발 내 앞에서 눈물 좀 흘려줘.

 

 혼자 그렇게 모든 것을 다 안고 가지 말고!

 

 어머니는 도아를 꼭 안아주고는 계속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다.

 

 자꾸 자신의 잘못도 아니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담는 어머니가 너무나 미웠다.

 

 마지막이라면, 정말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웃어줘.

 

 "사랑해요, 엄마…."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는 도아의 그 말에, 어머니는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뜨더니 이내 웃으며 말하였다.

 

 "나도 우리 딸 사랑해."

 

 그녀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사내의 뒤를 따라갔다.

 

 혼자 걸음을 옮기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나 아파왔다.

 

 꿇었던 무릎을 펴고 아버지에게 이만 집에 들어가자고 하려 하였다.

 

 이젠 그에게 화를 낼 기운도 남아 있지 않았기에.

 

 그러나 그는 시간이 지났어도 달라진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여전히 노름과 술에 미쳐있었던 아이의 아버지는 그곳을 벗어날 생각이 없어보였다.

 

 더 이상 걸 물건과 돈이 없다면 가라는 진행자의 말에, 아버지는 화가 난 듯 씩씩대는 도중 도아와 시선이 마주쳤다.

 

 그리고는 소름이 돋는 웃음을 짓고는 아이의 손목을 잡고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겼다.

 

 "내가 걸 것이 왜 없어? 내 자식을 걸지! 일도 잘하고 음식도 잘한다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지만 입으로만 그럴 뿐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더러운 세상, 더러운 현실!

 

 하지만… 하지만….

 

 지금 나한테 남은 것은 아버지밖에 없어.

 

 그가 끔찍이도 싫었지만 자신의 아버지였고, 남은 것 역시 아버지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에게 팔리는 것이 싫었던 도아는 엉엉 울며 아버지를 말렸다.

 

 "제가 잘못했어요! 앞으로 더 잘할 테니까 제발! 제발 그 말만은 하지 마세요!"

 

 그러나 여전히 아이의 아버지는 미친 것 같았다.

 

 도아가 없는 사람인 듯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고, 그저 판을 진행하라는 말만 연신 하였다.

 

 진행자는 분위기가 이상했기에 그만 하려고 하였지만 진행을 하지 않으면 자신을 죽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말리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판을 진행하였다.

 

 이번에는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웃으며 자리에 앉는 아버지.

 

 패를 두기 위해 손을 움직이려고 한 그때, 그만하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놀란 사람들이 그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아랫사람 한 명과 함께 걸어오는 아름다운 색의 도포를 입은 남성이 나타났다.

 

 나이는 40대 정도로 보였고 인자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도아가 그를 빤히 쳐다보자 그 시선을 느낀 것인지 아이에게 시선을 옮기는 남자.

 

 그리고는 싱긋 웃으며 아버지를 보고는 근엄하고 단호하게 말하였다.

 

 "어차피 이 아이를 걸고 판을 할 것이라면, 나한테 돈을 받고 파는 것이 어떻겠나?“

 

 "뭐요?"

 

 "그런 도박으로 아무것도 얻지 않고 잃는 것보다는 이쪽이 더 나을 듯싶어서. 누구든지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

 

 아버지는 미심쩍은 듯 갑자기 나타난 화려한 옷을 입은 남성을 노려보았다.

 

 남자가 헛기침을 하자 아랫사람이 아버지에게 큰 주머니를 건네주었다.

 

 받은 주머니의 끈을 풀고 내용물을 확인한 그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슬쩍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름과 술을 계속 할 수 있을 만큼의 양의 돈이 들어있었다.

 

 "그대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네. 어찌 하겠나?"

 

 아버지는 마음에 들은 듯 아무 망설임 없이 도아를 그에게 넘겨주었다.

 

 자신이 팔려가는 것이었지만 왜인지 슬프지는 않았다.

 

 버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여 데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돈을 주고 자신을 산 남자가 인자하게 웃으며 가자고 하였다.

 

 어머니를 데려간 사람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자신보다 높은 사람이었기에 고개를 숙이고 그의 뒤를 밟으며 구경을 하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 대감 아니신가? 세상에! 한양에서 돌아오셨나 보네!"

 

 …대감? 그 호칭은 엄청 높은 사람들한테만 쓰는 것인데….

 

 계속 고개를 숙이고 가는 도아가 안쓰러웠는지 허허 웃으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유 대감.

 

 깜짝 놀란 아이가 말을 더듬으며 그의 손길을 피했다.

 

 "저…저 더럽습니다! 만지시면 그 귀하신 손에 더러운 것이 묻으실 수도…!"

 

 유 대감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도아의 머리를 계속 쓰다듬어주었다.

 

 아버지에게 한 번도 이런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도아의 두 뺨이 붉어졌다.

 

 그토록 자신이 바라던 것을 이룬 도아였다.

 

 이제 처음 만난 사람이었지만 친아버지보다 더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정도로 따뜻하고 다정한 손이었다.

 

 "이젠 사람들이 널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해주겠다. 나의 아이이니 목숨이 아깝다면 그러지 않겠다만."

 

 껄껄 웃으며 말하는 유 대감의 말이 그렇게도 좋았다.

 

 누군가가 나를 아껴주는 느낌,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주는 느낌.

 

 자신의 사람으로서 애정이 담긴 목소리.

 

 모두 처음 느껴보는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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