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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저 전직하면 안될까요
작가 : 김트리
작품등록일 : 2018.11.7

"아빠..."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도 거친 숨을 몰아쉬던 그레이스가 아버지를 불렀다.

"왜그러니? 그레이스?"

"있잖아요. 아빠. 혹시... 혹시말이예요. 내가 죽으면 아빠는 어떻게 할거에요?"

그레이스에게 '죽음'은 이제 받아들여야 할 당연한 운명같은 존재였다.

죽는건 무섭지 않다.

......

"그레이스, 그거 아니? 세상에는말이야. 정말 많은 언어가 있고, 정말 다양한 단어가 있단다. 하지만 그 어떤 언어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가 있단다. "

"그 어떤 언어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어...?"

"그래. 그건 바로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을 부르는 호칭이란다.
세상 그 어떤 단어도, 그 어떤 소리도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표현할 수 없었단다.
그 슬픔의 깊이를 말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었겠지."

메인 크리퍼는 자신의 앞에 있는 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무서워하지 말거라. 이 아빠가 널 보고있을테니. 아빠가 말 했지?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일거라고..."

이야기를 마친 그레이스의 아버지는 터벅터벅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

그레이스의 옆에 있던 그레이스의 모자가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갔다.

그리고 날아가는 모자를 향해 손을 뻗은 그레이스는 자신의 손가락이 끝에서부터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레이스는 오벨리스크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다녀오겠습니다."

사라져가는 손을 흔들며 그레이스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팔라리스의 황소
작성일 : 18-12-24 18:12     조회 : 337     추천 : 0     분량 : 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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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다 됐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대장장이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검을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그레이스는 한참을 서 있었더니 다리가 아팠는지, 마차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왜이리 느린겁니까?! "

 

 이번에는 여신님의 흉내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그레이스의 진심이 서린 퉁명스런 대답이었다.

 

 주변 시간이 멈췄다고 해서 그레이스의 시간까지 멈춘 것은 아니었다.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었지만, 그레이스의 체감상 6시간은 족히 흐른것 같았다.

 

 

 

 "죄..죄송합니다. 다 부족한 제 실력 탓입니다. "

 

 대장장이가 또 다시 고개를 조아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고개를 든 대장장이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검을 앞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완성도는 자신 있습니다!

 검을 한 번 완전히 용해시킨 뒤 여신님의 체격에 맞게 검을 재가공하고, 제가 가진 기술을 동원해 여신님의 요구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레이스는 검을 바라보았다.

 

 분명 외관상 매우 많은 변화가 일어났음은 분명해보였다.

 

 우선 검의 크기와 길이 자체가 변해 있었다.

 

 전과 비교한다면 지금 눈 앞에 검은 훨씬 더 작고 얇아졌다.

 

 다른 변화로는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평범한 바스타드 소드 느낌의 검이 지금은 검은 쇠사슬이 손잡이에 감긴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의 검이 되어 있었다.

 

 쇠사슬이 감긴 손잡이에는 아까전까지 보지 못했던 말의 두개골처럼 생긴 장식이 디자인 되어 있었다.

 

 또 상당히 녹이 슬고, 많이 무뎌진 상태였던 날도 마치 새것처럼 그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었다.

 

 

 

 

 "호오~? 그럼 이게 두개로 갈라진다는 소리인가요?"

 

 그레이스가 보기에 검이 아무리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눈 앞에 검은 한자루 뿐이었다.

 

 검이 두 자루로 갈라진다는걸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습니다! 자 일단 검을 받으시지요."

 

 대장장이가 건넨 새로운 검을 받아 든 그레이스는 내심 깜짝 놀랐다.

 

 검의 무게가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가벼웠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면 되죠?"

 

 놀라움을 숨긴 그레이스가 대장장이에게 물었다.

 

 "간단한 주문을 외우시면 됩니다."

 

 "주...주문이요...?"

 

 폰틴을 처음 불러냈을 때에도 폰틴을 부르는 주문을 몰라 한참을 혼자 소리쳤던 그레이스였다.

 

 혼자 있던 공동묘지에서도 엄청나게 부끄러웠었다.

 

 이미 죽은 귀신이라고는 하지만 그걸 다른 사람 앞에서 하라니...

 

 그레이스는 고개를 좌우로 세차게 저었다.

 

 

 '못 해!! 못 한다고!! 그런 창피한 짓을 어떻게 해! '

 

 그레이스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못한다는 말이 솟아났다.

 

 하지만 그레이스의 머리가 말하는 목소리는 또 달랐다.

 

 '하...하지만 겨우 말 한마디로 칼이 두 자루가 된다니 완전 유레카 아니야? 궁금해! 보고싶어!'

 

 

 

 잠시 내적갈등에 빠졌던 그레이스는 마음을 다잡고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좋아요. 그럼 갑니다!"

 

 양 손으로 검을 꼭 움켜 쥔 그레이스가 소리쳤다.

 

 마음과 머리의 대결에서 결국 머리가 승리 한 것이었다.

 

 가면이 초상권을 지켜주고 있었기에 가능한 그레이스의 결심이었다.

 

 "갈라지세요!"

 

 

 .......

 

 

 "빨리 둘로 쪼개지란 말입니다!"

 

 

 ......

 

 

 허공에 울려퍼진 그레이스의 두 번의 외침

 

 똘망똘망한 그레이스의 눈이 멀뚱멀뚱 두 눈을 깜빡이고 있는 대장장이의 눈과 마주쳤다.

 

 

 '흐이이익!!!!'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레이스가 비명을 질렀다.

 

 그레이스는 지금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레이스가 검을 든채로 화석처럼 딱딱하게 한참을 굳어 있자 대장장이가 말을 걸어 왔다.

 

 "아...저 여신님. 주제 넘은 일인 줄 압니다만, 그 검의 주문을 알려드려도 될런지요?"

 

 "그...그런건! 빨리 말하란 말이예요!"

 

 얼굴에 홍조를 띈 그레이스가 소리쳤다.

 

 "죄..죄송합니다. 너무 주제넘은 참견일거란 생각으로.."

 

 "그래서? 주문이 뭔데요?"

 

 "주문은 그 검의 이름을 불러주시면 됩니다."

 

 "이름?"

 

 "네 그렇습니다. 제가 그 검을 처음 만들었을 때 10일 밤낮을 고민해가며 지은 이름이었죠."

 

 대장장이가 굉장히 자부심 넘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래서? 이름이 뭔데요?"

 

 그레이스가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10일 동안이나 고민했다던 그 대~단한 검의 이름이 뭔지 별로 궁금하지는 않았지만,

 

 그 이름을 외워야 두 자루가 된다니 선택지가 없었다.

 

 "아~ 여신님께서도 분명 마음에 드실 겁니다.

 이 검의 이름은 '새벽이 부는 들판의 장미처럼 은은한 잿빛과 손을 맞잡은 외로운 나그네의 검은 등불이 걷는 비탄과 계승의 검' 입니다."

 

 

 ..........

 

 ..........

 

 

 

 "..........아?"

 

 대장장이가 말해준 검의 이름을 듣고는 그레이스의 입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의문사가 흘러 나왔다.

 

 '지금 대체 내가 뭘 들은거지?'

 

 무슨 랩의 한소절을 들은 것만 같은, 장문의 문장을 들은 그레이스의 표정은 점점 굳어만 갔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이름의 풀네임을 말한 대장장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져갔다.

 

 

 "어떻습니까? 정말 멋진 이름이지요? 아~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이 검의 이름을 완성했을때의 그 쾌감이란..."

 

 "다시 지으세요!!"

 

 대장장이의 말을 칼같이 끊고 그레이스가 끼어들었다.

 

 "네? 여신님? 지금 뭐라고.."

 

 "다시 지으란 말입니다! 이 검의 이름! 그리고 검의 주문!

 그게 뭡니까? 그걸 지금 저보고 외우란 겁니까?

 죽어도 못해요! 아니 죽어도 싫어요!!!!!"

 

 그레이스가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쳤다.

 

 이름이 긴 것도 문제였지만, 읽고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주문을 한 번 외울 때마다 손가락 발가락이 하나씩 없어질 것만 같은

 

 저런 주문을 외우는것은 그레이스에게 절대 무리였다.

 

 

 "하..하지만 여신님. 그렇게 말씀하셔도...."

 

 "시간이라면 얼마든지 더 주겠어요. 그러니 다시 설정 해 놓으세요!

 주문은... 그러니까.... "

 

 주문을 다시 만들라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레이스도 이렇다 할 좋은 이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도 저 이름은 안된다.

 

 저 이름만은 절!대! 안된다.

 

 그렇게 생각한 그레이스의 머릿속에 문뜩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셀로미오"

 

 "예. 여신님. 갑자기 이름을 불러주시다니, 영광입니다."

 

 "그 검의 이름 그걸로 하세요."

 

 폰틴을 부를때도 그냥 폰틴의 이름을 부르면 됐다.

 

 뭐... 물론 그냥 부르는것과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렇게 된 거 이 검을 부를때도 그냥 검에 깃든 영혼의 이름을 부르면 좋을것만 같았다.

 

 햇갈릴 일도 없고 말이다.

 

 거기다가 최소한 저 '새벽이 부는 뭐시기...' 보다는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레이스의 말을 들은 대장장이는 다시 바닥에 바짝 엎드렸다.

 

 거의 바닥을 뚫고 들어갈 기세였다.

 

 "여..여신님께서 쓰실 검에 제 이름을... 저..저..정말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래요~ 셀로미오. 그거면 됩니다."

 

 그레이스가 들고 있던 검을 다시 대장장이에게 내밀었다.

 

 

 

 그런데 그 때 그레이스가 예상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흑.흑..흑..흑....."

 

 검을 다시 받아 든 대장장이의 눈에서 하염 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아...저기.. 아... "

 

 그레이스의 손이 갈 곳 잃은 어린양처럼 허공에서 허우적 거렸다.

 

 "괘..괜찮으세요? .저기..어.. 어디 아프신건...?."

 

 아카네 여신님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그레이스의 목소리가 아닌, 진심 어린 그레이스의 목소리가 세어나왔다.

 

 눈 앞에서 갑자기 우는 사내를 두고 그레이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새하얘지고 있었다.

 

 

 "아닙니다. 너무 기뻐서 그렇답니다. 여신님"

 

 뺨을 타고 흐른 대장장이의 눈물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여신님께선 혹시 '팔라리스의 황소' 이야기를 알고 계십니까?"

 

 

 '팔라리스의 황소?'

 

 그레이스가 책으로 읽어 알기론 '팔라리스의 황소'란 옛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놋쇠모양의 고문기구였다.

 

 팔라리스 왕의 명령으로 조각가인 페릴라우스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잔혹한 형벌 기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게 바로 '팔라리스의 황소'

 

 하지만 그보다 이 황소를 더 유명하게 한 것은 이를 만든 페릴라우스가 이 기구의 첫 희생자였다는 점이었다.

 

 

 그레이스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이야기에 나오는 조각가 '페릴라우스'의 이야기가 설마 제 이야기가 될 줄은 꿈에도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그가 얼마나 원통했을지, 그가 얼마나 왕을, 세상을 저주하며 죽었을지 죽음의 순간 느낄 수 있더군요.

 제가 노력했던 모든 일들의 대가가 이거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눈을 감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장장이의 말에 그레이스는 노점상의 주인이 이야기 했던 검에 얽힌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아무래도 그 이야기는 사실이었던 모양이었다.

 

 놋쇠황소에 목숨을 빼앗긴 페릴라우스 처럼 이 검을 만든 대장장이도 이 검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이었다.

 

 "검에 내린 저주로 의뢰주에게 복수를 했지만, 그 뒤에 남은건 허무함과 비통함 뿐이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저주받은 검 따위 대장장이의 수치일 뿐이지요.

 

 몇 년에 한 번 꼴로 호기심으로 검을 뽑는 이들에게 내릴 저주를 생각하며 살아가는게 성불도 하지 못하는 제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

 

 눈물을 숨기고 싶으려는듯 고개를 돌린 대장장이를 그레이스는 말 없이 기다려주었다.

 

 시간과 침묵이 가장 좋은 약일 때도 있는 법이었다.

 

 

 그렇게 잠시 눈물을 숨기려고 노력하던 대장장이가 뒤돌아 섰을 때 두 눈에 흐르던 눈물은 더이상 흐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레이스를 바라보는 대장장이의 두 눈은 지금 굉장히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이제 아닙니다. 그 원통함과 비통함을 여신님께서 깨끗하게 풀어주셨습니다.

 저 로스트포지의 대장장이이자 여신님께 인정받은 대장장이 셀로미오. 이미 죽은 몸이지만 여신님께 제 모든걸 바치겠습니다. "

 

 그레이스의 눈 앞에서 대장장이의 몸이 거품이 되어 사라져갔다.

 

 그리고 그와 함께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다.

 

 

 

 

 - - - - - - - -

 

 

 "아니! 손님! 지금 이게 뭐하는 겁니까? 예? 제가 하지 말라고.... 어...?"

 

 그레이스의 돌발 행동으로 깜짝 놀라 소리치던 노점상 주인은 그만 말문이 막혀 버렸다.

 

 눈 앞에 소녀가 들고 있던 '악운을 막아주는 검'의 생김새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검집에서 꺼내 든 그 검은 손잡이부터가 이미 자신이 알고 있던 그 모습이 아니었다.

 

 검은 쇠사슬이 감긴 말의 두개골 모양이 장식 된 손잡이

 

 뽑아든 칼날은 지금 처음보는 것이었지만, 마치 새것처럼 햇빛에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레이스는 검을 다시 검집에 집어 넣었다.

 

 "50실버. 맞죠? "

 

 그레이스가 방긋 웃으며 50실버를 내밀었다.

 

 곤혹스러움과 당혹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어떨떨하게 돈을 건네 받은 노점상 주인을 뒤로 하고 그레이스는 검을 등에 들쳐맸다.

 

 "이제 남은건 식량인가?"

 

 그레이스는 미니맵을 열고 지난 밤 텅 비어있던 시장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반 할아버지가 알려준 '초록 정원 : 리베라' 로 갈 준비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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