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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71. 셋 (1)
작성일 : 18-12-23 17:49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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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애와 눈이 마주친 하나는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자신이 엄청 화를 냈었기에 다애를 똑바로 쳐다볼 자신이 없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머뭇거리는 하나의 모습을 본 다애는 자그마한 웃음이 나왔다.

 

 귀여운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 매일 보고 싶은 아이.

 

 다애는 하나에게 미소를 보여주며 자신의 옆자리를 가볍게 툭툭 쳤다.

 

 그 행동이 무슨 뜻인지 모를 리가 없었던 하나는 계속 머뭇거리다가 이내 다애의 옆으로 걸음을 옮겨 자리에 앉았다.

 

 "그래, 이번엔 셋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온 거야?"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그녀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 하나에게 말을 걸었다.

 

 자신의 마음을 다 아는 것이 이제 놀랍지도 않았다.

 

 늘 하나의 마음을 알고 있었으니까.

 

 "이번에는 어떻게 알았어요?"

 

 자신하고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난 네게 다애가 아닌 설화로 살아왔고, 마지막 만남에서 나는 네게 상처를 주었으니까.

 

 하나의 목소리를 들었던 다애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다가 이내 싱긋 웃었다.

 

 "저번엔 둘의 이야기였으니까."

 

 그리고 월의 이야기는… 그에게 직접 들었을 거라 생각해.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다애는 후후 웃음이 나왔다.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가 고개를 끄덕인 것을 본 다애는 그녀를 쳐다보던 시선을 하늘로 옮겼다.

 

 그리고는 마음 아픈 셋의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 * *

 

 

 

 한 마을에 '도아'라는 이름을 가진 한 어린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이름처럼 다른 아이들보다 아담한 아이였다.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였던 소녀였기에 마을 사람들에게 많은 귀여움과 예쁨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의 몸에는 늘 상처가 있었고, 심한 날에는 얼굴에도 상처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도아가 많이 안타까웠지만 말로만 그럴 뿐 도와줄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계집년이 쓸모가 없어! 얼른 가서 술을 구하지 않고 뭐하는 거야!"

 

 도아의 아버지는 엄청난 술주정뱅이에 노름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틈만 나면 자신의 부인과 딸에게 폭력을 행사하였고, 가장이었지만 하는 일은 없었다.

 

 부인과 딸이 벌어오는 돈은 노름으로 모두 잃는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는 술주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혀 그 값도 갚아야했다.

 

 모든 사람들이 도아의 아버지를 막으려고 하였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화는 그의 가족들이 입었다.

 

 마을 사람들이 도울 수 있었던 것은 먹을 것을 주고, 필요한 물건을 주며 응원의 말을 해주는 것뿐.

 

 도아는 아버지에게 맞아도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허리를 꼿꼿이 세웠고 좋지 않은 표정보다는 환히 웃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은 없었고, 자신을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

 

 어느 날, 일감이 많아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도아는 밤하늘을 쳐다보며 걷고 있었다.

 

 그 하늘을 보니 오늘 하루 느꼈던 노곤함이 다 가시는 것 같았다.

 

 하늘이 어쩜 저렇게 아름다울까.

 

 도아가 들고 가는 바구니에는 약간의 돈과 먹을 것들이 들어있었다.

 

 품삯으로 받은 것들이라 뿌듯했던 아이는 집에 있을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까지 걸어갔다.

 

 지금 시간에는 아이의 아버지가 노름을 하는 시간이었기에 오늘 저녁은 어머니와 함께 여유롭게 먹고 싶었다.

 

 다녀왔다는 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도아의 밝았던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갔다.

 

 다른 날과 달리 자신의 아버지가 집에 있었고, 그의 앞에 주저앉은 듯한 어머니의 머리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놀란 도아가 어머니에게 급하게 달려가고는 괜찮은지 물어보았다.

 

 피를 흘리고 있었던 어머니는 애써 웃으며 괜찮다고 말하였지만 머리는 그렇지 않아 보였다.

 

 어떻게… 어떻게 가족한테 이럴 수가 있어….

 

 당신이 사랑했던 부인을, 그리고 그 사이에서 나온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당신이 노름을 하고 술을 마실 동안 뼈 빠지게 일했던 우리인데….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크게 했다.

 

 그런 도아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눈을 찌푸리며 다시 한 번 말해보라는 아버지.

 

 어머니가 다급한 말투로 도아에게 그만하라며 말렸지만 아이는 그 말이 들리지 않는 듯 했다.

 

 "가장이시라면 가장답게 행동해주세요! 제발!"

 

 "이 계집년이 아버지한테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그의 손이 하늘로 높이 솟고는 아이의 얼굴을 강하게 내리쳤다.

 

 한순간에 아담했던 도아의 몸이 땅으로 갔고, 부드러웠던 뺨은 붉게 달아올랐다.

 

 내가 뭘 어쨌는데, 우리가 당신한테 못해준 게 뭔데!

 

 자신을 노려보는 도아의 눈빛에 화가 난 아버지는 혀끝을 한 번 차고는 때릴 곳 없는 아이를 구타하기 시작했다.

 

 "서방님! 그만하세요! 이 어린 것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이러시는 건가요!“

 

 "역시 그 어미에 그 자식 년이야. 지금 저 년이 나한테 한 말을 못 들어서 그래?!"

 

 "제가 잘못했어요! 일을 하느라 아이를 잘 가르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이 어린 도아 때리지 말고 차라리 저를 때리세요!"

 

 어머니가 온몸으로 도아를 감싸 안았지만 이미 늦은 듯 도아는 눈물을 흘리며 땅에 널브러져 있었다.

 

 온몸에는 상처가 가득해졌고, 원래 상처가 있었던 곳에는 다시 그 살이 찢어져 피가 나고 있었다.

 

 몸보다 마음이 더 따갑고 아파왔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자신은 그러지 못하였다.

 

 원래 가정의 행복이란 것이 이렇게 얻기 어려운 것일까.

 

 나한테는 허락되지 않은 것인 걸까?

 

 난… 난 그저 많은 거 바라지 않고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저 그것만 바랐을 뿐인데….

 

 내 주제에 많은 걸 바란 것일까.

 

 그들에게 신경 쓰는 시간이 아깝다는 듯 아버지는 침을 한 번 뱉고 도아가 들고 왔던 바구니에 들어있는 것들을 모두 챙겼다.

 

 돈이 될 만한 것들을 모두 챙겨 노름을 하러 가는 것이겠지.

 

 도아는 아버지가 가져간 자신의 품삯을 돌려받고 싶었지만 맞은 곳이 너무나 아팠기에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술에 취해 제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 걸어가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쳐다만 볼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는 그런 것들은 상관이 없는 듯 땅에 널브러져있는 도아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고 있었다.

 

 "미안해…. 미안하다, 아가…."

 

 왜 어머니가 저한테 사과를 하시는 거예요?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이잖아요.

 

 그런데 왜, 어머니가 죄인이라는 듯 그런 표정을 짓고 계신 건데요?

 

 내가 이렇게 된 것이 어머니의 탓인 것 같아서?

 

 아니면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될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것도 아니라면, 대체 왜 나한테 그런 슬픈 말을 담는 건데요?

 

 나한테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잖아!

 

 그녀에게 화가 났지만 그 화를 겉으로 꺼낼 수가 없었다.

 

 지금 마음이 가장 아픈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의 앞에 있는 여인이었으니까.

 

 오늘은… 어머니와 하루 이야기를 하며 웃음소리로 가득한 저녁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항상 내가 바라는 모든 것들은 이루어지지 않아.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

 .

 .

 

 

 

 다음날이 찾아왔지만 맑은 하늘과는 다르게 도아의 마음은 먹구름이 가득 낀 것 같았다.

 

 어제 저녁에 그 일이 있고 난 후 어머니와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그저 상처를 치료 받고 난 후, 저녁도 먹지 않고 바로 잠자리에 누웠다.

 

 도아는 그렇게 자다가 누군가가 흐느끼는 소리에 눈이 스르르 떠졌다.

 

 그 소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자신의 어머니였다.

 

 계속 미안하다며, 자신의 잘못이라며 한탄을 하고 있었다.

 

 답답한 듯 가슴을 계속 세게 쿵쿵 쳤고, 가끔은 아이의 머릿결을 정리해주며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었다.

 

 일어나서 위로를 해줄 수 없었던 도아는 마음이 불편했다.

 

 아침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모녀간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들리는 것은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아침 해가 떴다는 것을 알리는 까랑까랑한 새의 소리였다.

 

 밥을 먹고 있는데 어머니의 손이 눈에 들어왔다.

 

 고왔던 그녀의 손은 상처가 가득했고, 궂은일을 도맡아온 듯 거칠었다.

 

 옛날에는 옥같이 참 예쁜 손이었는데….

 

 자신의 손을 빤히 쳐다보는 도아의 시선을 느꼈는지 어머니는 빙긋 웃어 보였다.

 

 수저를 들고 있던 아이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자신의 배에서 나온 자식은 부모가 제일 잘 알았다.

 

 아이의 마음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었던 어머니는 힘이 들어간 자그마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온기가 전해지자 날카로웠던 도아의 눈빛이 온순해졌다.

 

 "아가, 지금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좀만 더 참자."

 

 "…언제까지 참아야 해요?"

 

 "우리가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금이 모아질 때까지.“

 

 어머니의 말을 들은 도아의 눈이 점점 커져갔다.

 

 그녀가 자신한테 전한 말에 무슨 뜻이 담겨져 있는지 알았던 아이였다.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금….

 

 그 말은 아버지한테서 도망가자는 말이었다.

 

 그 뜻을 확실히 알았던 도아는 기쁘기도 하였지만 내심 걱정이 되었다.

 

 자신의 아버지는 정상이 아니었고 무서운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어디로 도망쳐도 찾을 것 같았다.

 

 도아가 느끼는 것만큼 어머니도 두려움을 느꼈다.

 

 그래도 여기보다는 지옥이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니까….

 

 도아를 위해서 그에게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어머니의 뜻은 확고했다.

 

 "조금씩 모아서 아버지가 모르는 곳에 숨겨두었단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고 자금을 모두 모으는 즉시 멀리 가자꾸나."

 

 아버지 같은 사람은 필요 없었다.

 

 어머니만 있으면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도아는 빙그레 웃음으로 대답했다.

 

 아침을 모두 먹고 뒷정리를 마친 모녀는 각자 일을 하러 가기 위해 다른 길을 나섰다.

 

 왜인지 오늘은 좋은 일만 일어날 것 같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계속 웃음이 나올 수 없는 법이었다.

 

 오늘따라 맑았던 하늘은 좋은 일을 가져다 줄 것만 같았고, 지저귀는 새의 소리는 마치 노래를 듣는 듯 아름다웠다.

 

 콧노래를 부르며 걷다 보니 어느새 자신이 일하는 곳에 도착한 도아.

 

 아이를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에게 환히 웃으며 인사했다.

 

 오늘따라 다른 날보다 더 기분이 좋아 보이는 듯한 느낌에 사람들이 좋은 일이 있냐고 웃으며 물어보았다.

 

 "아직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곧 생길 거예요.“

 

 아리송한 도아의 말이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그저 웃었다.

 

 정말로 아이에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였다.

 

 마음이 고운 아이에게 노름꾼인 아버지는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이기 때문이었다.

 

 자신들이 나서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미안함이 마음속에 가득했다.

 

 그렇기에 도아에게 더 잘 대해주었던 사람들이었다.

 

 

 

 .

 .

 .

 

 

 

 일을 모두 마친 도아는 어제와 같이 품삯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러나 어제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좀 일찍 끝났다는 것과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는 점.

 

 이상하게 똑같이 일을 했는데도 어제와는 다른 오늘이 참 신기했다.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나도 모르게 콧노래도 나오고….

 

 지금 자신의 현실이 힘들었지만 아버지에게서 벗어날 그날과 어머니만을 생각하며 조금만 더 버티기로 하였다.

 

 자신이 조금만 더 참으면, 그러기만 한다면 분명 행복이 찾아올 테니까.

 

 지금 나를 찾아오는 이 모든 불행들은, 반드시 나중에 행복으로 나를 찾아올 거야.

 

 분명 그럴 것이라고 난 믿어.

 

 저녁 늦게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던 도아는 지금 집에 그가 없기만을 바랐다.

 

 한 번 노름방에 나가면 며칠 동안은 들어오지 않는 그였지만, 어제처럼 예외는 있을 수 있으니까.

 

 긴장을 한 상태로 집에 발을 들인 도아는 오늘이 어제와 똑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갔고, 아버지 앞에 널브러져 있는 어머니의 몸은 상처투성이였다.

 

 어제보다 더 심한 장면에, 도아는 목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피만 좀 흘렸던 어제와는 달리 옷이 피로 젖은 어머니.

 

 너무 놀랐던 도아는 들고 있던 바구니를 놓쳤다.

 

 땅에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아버지의 시선이 도아에게로 향했다.

 

 그의 눈빛은 술에 취한 듯하였지만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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