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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블랙머니(길들어 버린 국민들)
작가 : 빈후희
작품등록일 : 2018.11.8

블랙머니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아야 하는 비밀.........누군가는 아무도 모르게 국민을 길들이고 있다........그것이 바로 국민이 똑똑해져야하는 이유이다.
사회의 공적인 자금을 법적 근거 하에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 루트를 통해 유통되는 음성적인 자금으로 정치자금, 일명 지하자금이라고 불리는 마약, 도박, 매춘 등의 자금을 말한다. 이런 자금은 권력자와 연결되어 방어진을 치고 유통되어 국민에게 돌아갈 자금이 개인의 경제적인 부의 축척과 권력유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자금은 과거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정권까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금을 놓고 벌이는 정치 추리소설 블랙머니와 연결된 정치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자리를 놓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 그리고 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 자금으로 국민을 통치하기 편하게 길들이는고 다시 어디에선가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국민이 의심하지 못하는 근사한 대의명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진성, 민구, 재수는 대학 동창으로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철거민를 돕다가 진성만 군대를 가고 민구와 재수는 군대를 면제 받고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인 민구 아버지 이수성의원의 계획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다. 진성은 민구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민구 아버지인 이수성의원의 대운하 땅파기 사업, 자원외교, 대체에너지 개발 비리가 발견되는데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음모가 있는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33부-
작성일 : 18-12-22 11:15     조회 : 278     추천 : 0     분량 : 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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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부-

 

  “자! 이제 마지막 질문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저기 우축 2번째 줄 네네 그 분 부탁드립니다.”

  “네 미소구에 사는 홍진산이라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삼권분립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TV 뉴스를 보아도 입법부인 국회의원 시간이 가장 많습니다. 입법에 관한 시간보다 사건사고에 대한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검사, 판사에서 국회의원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법을 집행하였던 분들이기 때문에 법을 더 잘 알기 때무에 유익하게 만들 수 있어 전문적이겠죠.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시면 기본의 국회의원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엄청난 특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특별검사나 인사청문회들을 보면 엄청난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정부관계인사 인사청문회에 나온 분의 인성과 직책에 알맞은 인사인가를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 혼내듯이 다루고 더 심하게 나오면 학예회 수준입니다.

  분명 국민들이 TV로 방송을 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정도이시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어느 정도인가요?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특권을 이용해 실망을 주는 국회의원 여러분의 특권을 내려놓으실 생각이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기호 1번 이민구후보 답변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분명 삼권분립을 기초로 하는 대통령제입니다. 따라서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더 많은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국회의원들도 죄를 지면 사법부에 조사를 받습니다. 균형을 최대한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를 낮추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과거에 만들어져 지금 현 시대에 맞지 않은 권한은 내려놓겠습니다. 그리고 국회를 더욱 정의롭고 선진화 하는 등 여러 법안이 그런 내용을 담고 있으니 조그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좋지 않은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더욱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더 조심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여러분의 반성이 필요하다는데 통감합니다.”

  “네! 다음은 기호 5번 김진성후보 부탁드립니다.”

  “질문을 듣고 이민구후보의 답변을 들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의미심장한 질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네! 우리나라는 삼권분립 된 나라입니다. 대통령과 행정부, 국회의원과 입원부, 판사 검사와 사법부가 전문분야는 분리되어 있지만 실타래처럼 엮어 있습니다. 칼로 무 자르듯 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와 행정부수반, 거부권이라는 엄청난 권한이 있어 대통령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짧은 시간에 민주주의를 만든 우리나라는 아니 아직도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겪으면서 국회 위주의 발전을 해 왔습니다. 지역색과 보수 그리고 진보라는 말도 안 되는 이념을 국민들에게 세뇌시키면서 자기들만 철옹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역별로 정당이 나타나는 특별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국회의원과 재벌이 연루 된 사건에서 사법부도 그 부정에 대한 부실조사가 많았습니다. 힘의 논리에서 밀려 허술하게 조사를 한 것입니다.

  그런 부정부패가‘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참고로 어제까지 생생하게 일상을 즐기던 재벌총수, 국회의원과 거물급 인물들이 하루아침에 휠체어 기대어 검찰에 출두하는 일이 유행처럼 되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면되고 조용히 복권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들이 무수히 많았는데 텅 빈 국회를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과거 자기들의 국회의원 연금법은 일사철리로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얼마나 국민에게 중요하고 특별한 법안이었으면 그렇게 처리했을까요? 이게 국민을 위한 국회인지 본인들을 위한 국회인지 한 번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을 한 번도 못해보고 지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저도 죄송합니다. 분명 국민들의 뜻에 어긋나는 특권은 분명히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삼권분리는 되어있으나 어느 특권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3개의 추가 균형을 맞추는 3권 분립이 되는 나라가 필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두 부호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웃는 얼굴로 진행을 잘 하고 있던 민재수교수의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더니 무언가를 말하려 카메라 앞으로 두 세발 다가갔다.

  “오늘 사회를 맡은 사회자로서 사회학자 교수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수성의원, 이소라기자는 수상한 기분을 감지하였다.

 재빨리 이소라기자가 메모를 적어 양속에 높이 들고 민재수교수 쪽으로 돌렸다. 그래도 이야기하려 하자 손으로 엑스 표시를 하면서 민재수 교수를 막았다.

  이소라기자의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이 계속 울리고 있었다. 이수성의원도 분위기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 전화였다.

  이소라기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

 민재수교수는 이소라기자의 손으로 한 엑스 사인을 보고 살짝 웃더니 당당한 자세와 엄숙한 얼굴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가져다 대었다.

  “이번 선거는 미소구를 위해서 정말 중요한 선거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대학동창 세 명이 같이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왠지 뿌듯함을 느낍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오늘도 논쟁이 있었던 대학생일 때 철거민 사건입니다. 제가 사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건일 때 분명 김진성후보는 저와 저기 이민구후보와 같은 철거민 반대파였습니다. 정직한 선거를 위한 정보이니 참고하시고 참된 사람을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민구와 김진성 후보는 모두 깜빡 놀랐고 객석은 술렁술렁 거리기 시작하였다.

  “자 지금까지 수고하신 두 후보에게 박수 부탁드리며, 그만 제21대 미소구 국회의원 TV토론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민재수교수가 TV토론회를 끝내려 하자 이민구후보가 갑자기 손을 들었다. 그리고 사회자가 발언권도 주지 않았는데 말을 시작하였다.

  “잠깐만요! 사회자님.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네! 이민구후보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네 저에게 30초만 발언의 기회를 주십시오!”

  “이제 토론회는 끝났습니다. 시간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재수교수는 PD를 쳐다보았다. PD가 큰 원을 그렸다.

  “기호 5번 김진성후보님의 의중이 어떤지 확인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진성후보님 발언권 드려도 되겠습니까?”

  “네! 괜찮습니다.”

  “그럼 기호 1번 이민구후보님 발언하시죠!”

  이민구후보 급히 서류봉투에서 A4지 크기의 사진을 서너 장 꺼내며 말을 시작하였다.

  “여기 김진성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부정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김진성후보님 여기 사진 속에 이분을 알고 계십니까?”

  “네! 제 아내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구청에 근무하는 김진성후보의 아내는 근무시간에 외근을 한다고 하여 구청을 벗어나 구민들을 만나 불법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에 나온 구민에게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것입니다.”

  김진성후보는 TV토론회를 다행히 무사히 마쳤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민구후보의 발언을 듣고 깜짝 놀랐다. 자신도 모르게 양손을 흔들며 아니라고 표시하였다.

  “아닙니다. 제 아내는 복지과에 근무하며 얼마 전에 일어난 부자사망사건 때문에 미소구민 상대로 실사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구민을 만난 것입니다. 절대 아닙니다.”

  “여기 사진과 증인도 있으니 김진성후보는 이제 그만 후보를 사퇴하고 구민여러분께 사죄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성후보는 알고도 뒷통수를 정타로 맞았다. 과장이 사라진 뒤라 상황이 불리하게 되었다. 사회자가 김진성후보에게 묻는다.

  “알고 계신 사실입니까?”

  “조작입니다. 정당한 지시에 따라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선거관리위원회와 법정에 까지 가서라도 무죄를 증명하겠습니다.”

  이소라기자가 민재수교수에게 그만 끝내라고 손짓을 하였다. 사람들은 선거의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들은 첫 이야기를 사실로 알아버리기 때문에 계속해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언쟁을 해 보았자 김진성후보의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1번 공민당 이민구후보의 발언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기 때문에 사실여부를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객석에 계신 분들과 시청자님들은 이점을 확실히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두 분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기 바랍니다. 이로써 제21대 미소구 국회의원 TV토론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TV토론회를 마치고 나오는 이민구를 이소라기자가 찾아갔다. 그리고 심각하게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에 말한 사건이 오빠의 발목을 잡을 거야. 꼭 기억해. 거짓인 것 오빠도 알고 있잖아. 이미 지지율이 많이 앞서고 있는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었어. 바보같이 왜 그랬어?”

  “선거는 1등만 기억해. 난 최고의 지지율 차이로 이 선거를 마감하고 샴페인을 터트릴 거야. 그래야 아버지도 좋아하시고 알겠니?”

  “하지만 이것이 잘 못 된 선택이라는 걸 꼭 기억해”

  이소라는 오빠에게 실망한 표정으로 돌아서서 김진성후보와 민재수교수에게 갔다. 김진성후보는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억울함에 눈물이 눈가를 덮고 있었다.

  “여기서 이렇게 나올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할 줄은 몰랐어. 너무 당황해어요. 마지막까지 꺼내지 않고 있어서 TV토론 도중 긴장한 나머지 다 잊고 있었어요.”

  “걱정하지 마라. 거짓이잖아. 지금은 하루 빨리 그 과장을 찾아야 돼. 그리고 지금 재소를 한다고 해도 선거는 끝까지 할 수 있어 선거 끝난 다음에 법정 싸움을 준비해서 이민구가 당선되었어도 선거법위반으로 낙선시키면 돼.”

  “아내분에게 전화해서 알려주세요. 지금 이 상황을 모르는 것보다 알고 있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네. 고마워요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전화 좀 할게요.”

  김진성은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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