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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길을 잃은 날에
작가 : 연시
작품등록일 : 2018.12.21

불에 타 죽은 고등학생이 저승에서 길을 잃은 되고
망자인 상태로 과거의 이승으로 돌아가게 된다.

과거에서 펼쳐지는 '오늘' 이야기.


*로맨스판타지 장르로 선택되었지만 '로맨스'가 주는 아닙니다.

 
용의 힘
작성일 : 18-12-22 00:06     조회 : 227     추천 : 0     분량 : 6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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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들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늘의 차게 식은 얼굴을 본 뒤쪽 도적이 웃음기를 지우고 헛기침을 뱉었다.

 

  “용건이 무엇이든 간에 나를 욕보이는 자는 목을 베겠다.”

 

  자신 없는 위협 후 대장군의 체면을 생각했다.

  늘을 내보내기 위해 대장군이 되었다는 내일의 말이 생각나 늘의 머리를 헤집어 놓았다.

  내가 죽으면, 혹은 죽지 않으면 누구에게 가장 좋은지 생각하자.

  누구에게···.

 

  “아이고, 무서워라. 어떡해!”

 

  그들의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앞에선 웃으며 미끼를 던지고 뒤에선 거리를 좁히며 다가오고 있었다.

  뒤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닌데, 그게 왜 순간적으로 보였는지 늘은 알 수 없었다.

  어쩌면 뻔한 수였다.

 

  늘은 빠르게 뒤돌아 자신에게 다가오는 활잡이를 향해 검을 던졌다.

  전장에서 검을 놓는 일은 좋은 방법이 아니었지만,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

 

  검은 활잡이의 목을 관통해 그대로 나무에 박혔다.

  늘은 놀랄 새도 없이 그에게 다가가 재빨리 검을 회수했다.

  터져 나온 피가 늘의 얼굴에 튀었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렸다.

  호위마저 놀랐다.

  웃음이 일순간 멎었다.

 

  늘은 얼굴에 튄 피를 손등으로 닦으며 활을 주웠다.

  전세역전 같은 게 필요했다.

  자신 없는 허세가 도움될 때가 있다.

 

  “어디 네 눈이 빠른지, 내 활이 빠른지 겨뤄보겠다는 것이냐?”

 

  늘은 주운 활시위를 팽팽하게 잡아당기며 우두머리를 겨눴다.

  활은 생각보다 가볍게 손에 감겼고 목표물을 향한 각도까지 완벽하게 느껴졌다.

  늘은 짧게 전율을 느꼈다.

  터져 나온 첫 살인의 피를 곱씹으며 머리가 빠르게 도는 것을 느꼈다.

  우두머리는 검게 썩은 이를 드러내며 늘을 노려봤다.

 

  “네놈이 감히 우리의 땅도 빼앗고 목숨까지 빼앗겠다고 하는 것이냐?”

 

  “힘이 없으면 죽는 게 당연하잖아.”

 

  늘은 이를 악물었다.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때 그 시간에 내가 죽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그 버스에서 나는, 내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던 태권도를 관두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다리가 부러진 사고 앞에서 그저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다.

  사람은 자신보다 큰 시련 앞에서 무력해진다.

  그것도 죽음 앞에선 한없이 작은 먼지가 된다.

  그 어떤 분노와 후회의 형태도 죽음 앞에선 깎을 때가 된 손톱이 되는 거다.

 

  “아무것도 빼앗긴 적 없는 네놈 따위가 우리의 고통을 어찌 아느냐?”

 

  왜 그 말에 내 죽음이 생생하게 기억나는지, 어쩌면 이건 저주 같은 거였다.

  나는 벌을 받고 있는 거다.

  아직도 까맣게 타고 있는 거다.

 

  “그러니 고통 없이 죽는 게 좋겠지.”

 

  늘은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그리곤 순식간에 활의 방향을 꺾어 호위에게 다가가는 자를 향해 활시위를 풀었다.

  활은 정확히 그의 가슴에 박혀 그를 맥없이 쓰러뜨렸다.

  호위는 나무 뒤에서 도적패의 틈을 보고 있었다.

 

  “허튼짓하면 모두 죽여 버리겠다.”

 

  “이봐, 살려둘 생각도 없잖아?”

 

  괜찮아.

  모두 재생하니까.

  괜찮아.

 

  늘은 시린 머리를 잠시 붙잡았다.

  저승을 생각하니 정신이 혼미해지는 기분이었다.

 

  도적패는 순식간에 늘에게 달려들었다.

  늘은 활대를 돌려 가까이 붙은 자의 머리를 내려치고 검을 뽑아들었다.

  챙, 하고 검이 뽑히는 순간 두 명의 머리가 날아갔다.

  스치기만 해도 혼을 뽑아내는 귀신의 검이었다.

 

  눈보다 빠른 검의 움직임은 다가오는 도적패의 움직임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늘은 멈추지 않고 뒤돌려 차기로 두 명을 개울로 밀어 넣은 뒤 검을 꽂아 단숨에 두 개의 숨을 끊어놓았다.

  호위가 뒤이어 늘의 등을 노리는 자의 옆구리를 찔렀다.

 

  개울엔 어느새 피가 차기 시작했다.

  도적패의 비명이 숲을 울렸다.

  마지막으로 남은 우두머리는 동료의 시체를 보며 뒷걸음질 쳤다.

  그의 손에 들린 검이 부들부들 떨렸다.

 

  “내, 내 너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

 

  늘은 등을 보인 그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

  왼쪽 눈을 감고 그를 겨냥하는 순간 불쑥 내민 손 하나가 늘의 활을 아래로 눌렀다.

 

  손의 주인은 늘을 아무 표정 없이 내려다보는 혜성이었다.

  뒤이어 다가오는 두 짝의 발걸음 소리도 들렸다.

  하담과 겨레였다.

 

  늘은 혜성의 어깨너머로 이쪽을 겨냥한 우두머리의 모습을 보았다.

  늘은 혜성을 재빨리 밀치고 그를 향해 검을 던졌다.

  검은 바람을 가르며 곧게 허공을 가로지르다 우두머리의 가슴에 꽂혔다.

  그리고 동시에 늘을 가로막은 혜성의 오른쪽 어깻죽지에 활이 꽂혔다.

  혜성은 조용히 신음을 흘렸다.

  호위와 하담, 겨레가 재빨리 그들에게 뛰어갔다.

 

  모든 적이 사라지자 발작처럼 숨을 한꺼번에 들이켠 늘이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대장군!”

 

  늘을 부축하려 뛰어든 하담을 밀치고 늘을 받아든 건 호위였다.

 

  “제가 데리고 가겠습니다.”

 

  “상처 좀 봐야겠어요.”

 

  “다친 곳은 없습니다. 그쪽 천룡이 더 위급해 보이는데.”

 

  안내 무사의 말에 하담은 겨레가 부축한 혜성을 바라봤다.

 

  “그냥 활 좀 맞은 것뿐이야.”

 

  혜성은 신음을 삼키며 쓰러진 늘을 살폈다.

  호위가 늘의 몸을 살짝 돌렸다.

 

  “천룡도는 대장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수양 단체가 아닙니다.”

 

  “우리는 왕을 지키는 대장군을 엄호해줄 의무가 있어.”

 

  겨레까지 나서서 호위를 경계했다.

  하담은 옆에서 혜성의 상처를 짓눌렀다.

  활에 독이 묻지도 않았고 상처가 깊지 않아 회복은 빠를 것 같았다.

  천룡도에게 있어 내일의 자리는 보호받는 자리가 아니라 신뢰받는 자리였다.

 

  안내 무사는 혜성의 상처를 살짝 보고선 늘과 함께 말에 올라탔다.

 

  “도적패는 왜 놓치신 겁니까?”

 

  “검거하여 돌아오는 길에 그만 놓쳐버려서 추적하던 중이었습니다. 한라의 다른 백성에게 해를 가할지 모르니까요.”

 

  “그러던 도중 대장군의 말을 발견해서 말이 뛰어온 곳으로 되돌아와 봤더니, 이 사태가 눈에 보인 겁니다.”

 

  하담의 말에 겨레가 덧붙였다.

  하지만 호위는 겨레의 말을 중간에 불쑥 끊었다.

 

  “알겠습니다. 복귀 소식은 이석곤 장군께 전해드리죠. 궁에서 봅시다.”

 

  호위는 늘을 데리고 급히 숲을 빠져나갔다.

  겨레는 자신의 말을 끊은 호위를 노려보다 엎어진 도적패의 시체를 발로 뒤집었다.

 

  “우리 장군님, 안 본 사이에 실력이 살벌해지셨네.”

 

  일격으로 단칼에 목숨을 끊었다.

  무어라 덧붙일 말이 없는 깔끔한 시체였다.

 

  “묘한 이질감이 드네.”

 

  겨레의 말에 하담이 의심스러운 손사래를 쳤다.

 

  “착각일 거야. 임무가 사라졌으니 이만 돌아가자.”

 

  그들은 개울에 널브러진 시체를 정리했다.

 

  혜성도 간단한 지혈만 한 채 구룡성으로 돌아가는 길을 서둘렀다.

  하담은 말을 타고 질주하며 시체들의 상처를 떠올렸다.

  단칼에 목숨을 끊는 실력마저 소름 끼치도록 대장군과 똑같은 사람이었다.

 

  역시 오 가문의 사람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어쩌면 본 대장군보다도 더한 실력을 갖췄을지도 모른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그 빠른 몸놀림은 감히 감당할 수 있는 몸놀림이 아니었다.

  전투에 관한 타고난 센스가 혜성에 비할 것이 못 됐다.

  왜 오 가문은 그런 자를 숨기고 있었지?

  하담은 의문을 되새기며 고삐를 당겼다.

  직접 묻는 수밖에 없었다.

 

 

 

  “천오!”

 

  안내자 회장에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구름이 보이는 천장 하며 수천 명을 수용하기에도 넉넉한 넓은 공간은 안내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들을 둘러싼 벽에는 수많은 시계가 걸려 있었다.

 

  안내자의 우두머리인 일(1)의 호통에 회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가운데 무릎을 꿇고 앉은 천오를 보며 천사(1004)는 굳게 닫힌 입을 열려고 안간힘을 썼다.

  입은 벌어지지 않았다.

 

  “네가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알고 있는 게냐?”

 

  “죄송합니다.”

 

  “어떻게 망자를 두고 저승에서 자리를 비우나?”

 

  “면목없습니다.”

 

  “반성의 기미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구나.”

 

  천오는 고개를 숙였다.

  일은 순식간에 늘어난 손가락으로 벽에 걸린 한 시계를 가리켰다.

  그 시계만이 유일하게 거꾸로 돌고 있었다.

 

  “과거로 간 망자는 몇 천 년 동안 단 한 번도 없었네. 알고 있지?”

 

  “네, 그렇습니다.”

 

  “망자를 찾아라.”

 

  “예?”

 

  회장에 있는 안내자들이 소리 없이 아우성쳤다.

 

  “망자를 찾으라 하였다.”

 

  “하, 하지만, 이승으로 돌아간 망자는 저승에서 개입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게 어찌 이승의 몸이란 말이냐? 과거의 인물은 모두 죽은 자다.”

 

  “과거도 이승입니다.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아니, 그자는 망자 그 자체야.”

 

 

 

  헉.

  늘은 숨을 몰아쉬었다.

  낯익은 냄새가 났다.

  대장군의 방이었다.

  식은땀으로 온몸이 축축했다.

 

  꿈인가?

 

  어지럼증은 멎었다.

  이해할 수 없는 꿈을 꿨다.

  구면인 천오의 모습이 보였고 천오와 비슷한 행색을 한 사람, 아니 안내자들이 셀 수도 없이 많았다.

 

  “왜 그게···.”

 

  단순히 꿈으로 치부하기에는 일그러진 천오의 표정이 너무 생생했다.

  본래 꿈에서 본 인물들은 누군지 대강 짐작만 할 수 있을 뿐, 얼굴은 흐릿한 법이었다.

  얼굴을 가린 손가락 사이로 뜨거운 입김이 흘렀다.

 

 

  늘이 기절해 있는 동안 늘 대신 석곤이 왕을 알현해 임무 상황을 보고했다.

  겨우 몇 시간 기절해 있던 것뿐이었지만, 그 짧은 시간이 석곤에게는 천 년의 시간 같았다.

  그 사이에 근범이 알기라도 하면 분명 오 가문을 한 번 뒤집어 놓을 테니까.

 

  “스승님!”

 

  천룡관으로 돌아온 석곤을 반긴 것은 하담과 혜성, 겨레였다.

  그들 역시 석곤처럼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이었다.

 

  “대장군은요?”

 

  “일어나셨어.”

 

  그들은 동시에 다른 방향을 보며 각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석곤은 그들의 머리를 한 대씩 내리쳤다.

 

  “걱정하는 척하며 너희 셋만 쏙 수업에 빠진 건 용서하지 않을 거다.”

 

  “차라리 벌 받고 말겠습니다.”

 

  하담은 한 대 더 맞았다.

 

  “대장군은 너희와 달라서 회복력이 빠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늘은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풀었다.

  그러다 문 앞에 서성이는 그림자를 발견했다.

  문을 두드리지도 않고 문 앞을 배회하는 자가 거슬리지 않을 수 없었다.

  호위무사가 침소 바로 앞에서 서성이는 일은 없었다.

  묻지 않아도,

 

  “누구냐.”

 

  “서하담입니다.”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상대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뱉었다.

  늘은 대답하지 않고 입으로 초를 불어 껐다.

  하담은 불빛이 사라진 문을 바라봤다.

 

  바라보기를 한참, 자시(23:30~)가 지나고 축시 정각(새벽 1시 30분)이 되어서까지 그 앞을 맴돌다 사라졌다.

  늘은 하담이 사라진 후에도 잠들지 못하다가 늦은 시각, 어쩌면 이른 시각이 되어서야 잠에 들었다.

 

  꼭두새벽에 누군가 문을 두드렸지만, 늘은 잠에서 깨지 않았다.

  정신을 차린 것은 해가 가장 뜨거운 오시 즈음이었다.

 

  늘은 제법 서둘러 거처를 빠져나갔다.

  갑작스러운 피로에 저도 모르게 쓰러지듯이 자버렸다.

  굳이 무슨 일을 하지 않더라도 대장군이 침소에만 있는 모습을 보일 순 없었다.

  늘이 황급히 차려 입고 구천전을 나섰지만, 궐내가 묘하게 조용했다.

 

  늘이 향한 곳은 천룡관이었다.

  석곤을 찾기 위해서였다.

 

  천룡관은 다른 곳과는 달리 활기와 기합 소리로 가득 찼다.

  체력 단련장에 나와 있는 천룡은 없었지만, 무언가의 준비로 무사들과 궁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색 깃이 걸리고 팔각정엔 만찬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늘은 반쯤 열린 천룡관의 문에 기대 내부를 엿봤다.

 

  청소년부와 청년부가 천룡복을 갖춰 입고 자리를 나눈 채 대련을 하고 있었다.

  그 무리에 세 천룡도 있었다.

  동료와 경쟁하며 등급을 나누는 시험이 곧 치러진다고 석곤이 말했던 적이 있었다.

 

  천룡제.

 

  쓰러지는 바람에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석곤이 늦장 부린 자신을 본다면 한 소리 할 게 분명했다, 라고 생각한 찰나에 누군가가 늘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늘은 돌아보지 않아도 그가 석곤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피곤하셨나 봅니다?”

 

  늘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천룡의 시험 날에 함께 봐주기로 약속했었다.

  시험 시작 전이라도 도착한 게 다행이었다.

 

  “농입니다. 편히 쉬십시오. 탈이라도 나면 걱정이니까요. 그래도 이왕 나온 거, 함께 시합은 봐주셨으면 합니다.”

 

  석곤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천룡관 내부로 들어갔다.

  늘 역시 주변을 살피며 석곤을 뒤따랐다.

  혼자 있는 것보단 석곤의 옆이 나으니까.

 

  청소년부와 청년부 사이로 석곤과 늘이 지나가자 그들은 중심을 향해 마주본 채 허리를 숙였다.

 

  청년부는 청소년부의 반도 안 되는 인원이었다.

  청년부가 되면 무리를 지어 곳곳으로 임무를 나간다고 했다.

  세 천룡은 다른 청년부 천룡에 비해 적은 인원으로 가장 강도 높은 임무를 수행했다.

  그들은 천룡 내에서도 천룡 3장군으로 불릴 정도로 능력이 뛰어났다.

 

  “이날을 위해 그간 고생 많았다.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해도 그게 너희들의 실력은 아니니 계속해서 한계를 시험해라.”

 

  천룡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가슴에 손을 얹었다.

 

  “준비되었으면 시작하자꾸나.”

 

  어이! 그들이 짧고 굵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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