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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9. 알 것 같아서
작성일 : 18-12-21 18:23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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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월의 마음이야? 그런 거야?

 

 이번엔 날 흔들리게 하는 것이 아닌 거지?

 

 닿았던 입술이 조금씩 떨어졌다.

 

 여전히 하나는 눈을 감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월의 큰 손이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서서히 떠지는 그녀의 눈동자가 월의 눈동자에 들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것이 이상하였지만, 자신의 앞에서 울고 있는 하나가 참 예뻤다.

 

 다애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 나는 너를….

 

 "무슨 뜻이에요?"

 

 "…무슨 뜻이었으면 좋겠는데?"

 

 월도 나를 보면 그렇게 가슴이 뛴다고.

 

 월도 나와 같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월도 나와 함께…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들을 하나둘씩 생각하며 한참 후에야 그 질문에 대답을 하는 하나였다.

 

 "월이 나를 좋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끄러운 듯하지만 자신을 애잔하게 쳐다보는 하나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 모습을 본 월이 피식 웃으며 하나의 손을 잡고 그녀의 손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입술을 떼지 않고 시선만 하나의 얼굴로 옮겼다.

 

 빨개진 두 눈이 커지며 그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하나는 마치 고양이처럼 귀여웠다.

 

 "좋아해."

 

 달콤한 목소리로 하나를 향해 말해주는 월.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지만 좋은 동시에 부끄러웠던 하나의 두 뺨이 발그스름해졌다.

 

 그 모습도 놓치지 않고 본 월이 다시 한 번 말했다.

 

 "은애해."

 

 좋아한다는 말과는 다른 느낌의 말.

 

 몸이 뜨거워지고 빨개진 자신의 얼굴을 더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하나는 두 손으로 뺨을 가렸다.

 

 그녀의 행동이 별로였던 월은 뺨을 가린 그녀의 손을 잡고는 얼굴에서 멀어지게 했다.

 

 "네가 그렇게 얼굴을 가리면, 네 얼굴이 보이지 않아."

 

 읏…!

 

 아까까지만 해도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였으면서, 왜 이제는 이런 부끄러운 말을 잘하는 거야!

 

 월이 괘씸했던 하나가 입술을 잘근거리자, 그 모습을 보았던 월이 다시 하나에게 입을 맞췄다.

 

 어… 어…?

 

 아까와는 다르게 이번 입맞춤은 깊고 더 달콤했다.

 

 첫 키스는 사탕 같다는 말이 바로 이런 느낌인 것일까.

 

 처음에는 반항을 한 하나였지만 자연스레 그의 향기에 취하는 것 같았다.

 

 한참 후에야 하나를 놓아주는 월은 그녀의 눈을 똑바로 마주보며 피식 웃었다.

 

 "그렇게 입술 깨물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뭐라고요?"

 

 "더한 거 하고 싶지 않으면."

 

 월의 말에 정말 온몸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하나는 월에게 발이 나갔다.

 

 그녀에게 발차기를 당한 월은 어이가 없었지만 피식 웃음이 나왔다.

 

 웃지 말라는 말과 함께 아직 화가 안 풀렸다는 말을 하는 하나였다.

 

 아, 어떻게 이런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을까.

 

 자신을 다정하게 쳐다보는 월의 눈빛을 본 그녀가 자꾸만 월의 시선을 피하였다.

 

 자신을 보라는 그의 말에 용기를 내 눈을 바라보았다.

 

 "그나저나 마지막 말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거였어요?"

 

 "무슨 말?"

 

 "날 걱정하는 이유요. 마지막 말은 하다가 말았잖아요."

 

 아, 그 이유….

 

 고민을 했던 그때와는 달리 이번엔 아무 망설임 없이 대답을 하는 월이었다.

 

 내가 널 좋아하니까.

 

 "너는?"이라며 물어보는 월의 질문에 하나는 얼굴이 또 붉어지더니 고개만 끄덕였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말로 하라는 말을 들은 하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그에게 좋아한다고 하였다.

 

 대답이 마음에 들었던 월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고맙다는 말을 하나에게 선물했다.

 

 예상하지 못한 말에 하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내 배시시 웃으며 자신도 고맙다는 말을 선물했다.

 

 날 걱정해준 것도, 이렇게 월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준 것도,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도.

 

 …나와 똑같은 마음이라는 것도.

 

 그냥 모든 것들이 월에게 고마웠다.

 

 주형의 진실을 오랜 시간이 지나 알았다는 것이 아직 불편했지만, 자신과 함께 그 비밀을 풀어가자는 그의 말에 하나는 웃어 보였다.

 

 "참, 그리고…"

 

 그가 달빛에 반짝거리는 하나의 은색 머리카락을 만지며 말했다.

 

 "머리 잘 어울려."

 

 하나는 월이 자신을 다애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기뻤던 하나가 달처럼 환히 웃었다.

 

 자신을 용서해주는 것이냐고 물어보는 월의 표정을 본 하나는 그를 놀리고만 싶었다.

 

 자신의 마음을 헤집은 그가 얄미웠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는 이내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열었다.

 

 "뭐 어쩌겠어요…. 월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그저 나를 배려하느라 그런 건데…. 슬프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하나는 이 말을 들은 월이 안절부절못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그와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눈을 얇게 뜨고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예상과는 다른 반응에 하나가 오히려 당황하였다.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서로를 쳐다보기만 하다가 월이 하나의 이마를 툭 건드렸다.

 

 꽤나 세기가 강했기에 놀란 하나가 자신의 이마를 만지며 동그래진 눈으로 월을 쳐다보았다.

 

 뭐…뭐야 지금?

 

 맞아도 내가 맞는 게 아니라 월이 맞아야 하는 거 아니야…?

 

 왜 때리냐는 듯한 하나의 어안이 벙벙한 표정에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는 자신이 친 그녀의 이마를 따뜻하게 문질러주며 미안하다고 하였다.

 

 아무리 주형과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지만, 내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좀 괘씸하단 말이지.

 

 내가 속인 것은 미안하긴 하지만.

 

 자신이 때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순순히 하는 월에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자신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월의 표정을 보자, 하나 역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월에게서 이런 표정을 보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월은… 다애에게도 이런 표정을 지어줬을까?

 

 궁금했지만 굳이 그에게 묻고 싶지 않았다.

 

 옛날과는 다르게 지금 그의 마음에 있는 것은 하나였고, 옆에 있어주는 것도 하나였으니까.

 

 둘과 셋이 돌아오면 웃어주라는 월의 말에, 하나는 알겠다는 듯 싱긋 웃었다.

 

 "둘과 셋이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나?"

 

 "응, 알아요. 보면 미안하다고 사과도 할 거예요. 나 때문에 마음고생 했을 것 같아."

 

 칭찬을 해주는 듯 말없이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월에, 새삼 하나는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다.

 

 불과 며칠 전까지는 생을 마감하고 싶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았고, 상처투성이였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살고 싶다는 말이 나오지 않더라도 죽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팀원들이 변화하듯 자신도 변화하고 있었다.

 

 그 사실이 참 기분 좋았다.

 

 

 

 * * *

 

 

 

 영혼을 수거하기 위해 이승으로 넘어온 둘과 셋은 마지막 영혼을 찾고 있었다.

 

 그 영혼은 아직 죽지 않은 영혼으로서, 곧 있으면 생을 마감하는 자였다.

 

 지은 죄가 많은 듯 그 이름의 옆에는 '악(惡)'이라는 글자가 흐릿하게 보였다.

 

 꽤나 오랜 시간을 이승에서 보냈지만 마지막 영혼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같이 다니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까 싶어 따로 다니자는 둘의 말을 들은 아이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 영혼을 발견하면 서신을 보내라는 말과 함께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둘.

 

 그 모습을 본 셋은 그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힘을 내자며 아자아자거리고는 천천히 움직이며 영혼을 찾으러 다니는 셋.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명부에 적힌 영혼이 반짝거리는 것을 본 아이는 두리번두리번거리며 악령이 될 만한 자를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어린 아이의 비명소리와 함께 매서운 소리가 들려왔다.

 

 저승의 심판대에서 들었던 소리들이 셋의 귀에 들어왔다.

 

 긴장한 듯 침을 한 번 꿀꺽이고는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 천천히 날아갔다.

 

 아이의 우는 소리가 너무 애처로워 모든 곳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저승의 심판대에서 많이 들었던 소리였던지라 비명소리와 울음소리가 익숙했던 셋이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왜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인지 눈앞에서 보았던 셋은 충격적인 장면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자그마한 방에서 보인 모습은, 다름이 아닌 아버지처럼 보이는 사람이 아이를 때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충격에 빠진 셋의 예쁜 눈이 흔들리고 있었다.

 

 너무나 여리고 작은 아이가 아버지란 사람에게 맞으면 맞을수록 셋의 몸도 아파왔다.

 

 지켜보고 있는 저 아이가 팔을 맞으면 셋의 팔도 아파왔고, 다리면 다리, 얼굴이면 얼굴이 아파왔다.

 

 자신이 맞는 것도 아닌데 왜 고통이 느껴지는지 알 수가 없었다.

 

 몸이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마음이 가장 아파왔다.

 

 왜 눈물이 나오지?

 

 왜 저 아이의 마음을 알 것 같지?

 

 때리지 말라는 말보다 더 간절했던 말이 마음속에 찾아왔다.

 

 많은 걸 바라지 않아.

 

 날 사랑해줘, 날 향해 웃어줘, 날… 날….

 

 "버리지 말아줘!"

 

 "셋."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던 셋의 눈에서 많은 양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둘의 목소리를 들은 셋은 초점을 잃었던 눈동자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자신의 앞에 있는 그를 바라보았다.

 

 "둘 님…."

 

 "마지막 영혼을 찾으면 서신을 보내라고 했잖아. 그렇게 울고 있을 게 아니라."

 

 둘은 셋에 대하여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저승사자의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이.

 

 따뜻하고, 여리고, 눈물이 많고, 정이 많은 아이.

 

 차가움과는 정반대인 아이였기에 처음 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 일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무엇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지 궁금했던 둘은 아이가 빤히 쳐다보던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곳에는 때릴 곳 하나 없는 아이를 죽일 듯이 폭행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자식을 저렇게 때리는 것 보면 과연 지은 죄가 많긴 많을 것 같군.

 

 아이의 비명과 울음소리, 그리고 그만 소리를 지르라며 딱딱한 물건으로 그 아이를 때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둘의 얼굴이 자동으로 찌푸려졌다.

 

 더 이상 그 모습을 보기 싫었던 둘은 자신의 검을 소환하고는 셋에게 빨리 마무리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그의 말을 들은 것인지 아닌지 대답을 하지 않는 셋이었다.

 

 평소에는 대답을 무조건 하는 아이였기에 이상함을 느낀 둘이 셋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자신의 일인 듯 여전히 울고 있었다.

 

 평소에 감정이 풍부했던 아이였지만, 이번에는 다른 날과 다른 것 같았다.

 

 "지금 저 아이를 동정하는 것인가?"

 

 둘의 질문을 들은 셋이 놀란 듯 커진 두 눈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내가… 저 아이를…?

 

 자신의 앞에서 맞고 있는 저 아이는 처음 보는 아이였다.

 

 말 한 마디 섞어보지 않은 저 영혼에게, 내가 동정을 한다고…?

 

 아니야, 동정이라는 감정이 아니야….

 

 둘의 질문에 셋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다급하게 저었다.

 

 "아니에요. 동정 같은 게 아니에요…. 그것과는 달라요…."

 

 동정이라는 감정이 아니란 것 즈음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 느끼는 이것이 어떤 감정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무슨 말이냐는 둘의 질문에 셋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지금 자신이 느끼는 이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저도 잘 모르겠어요. 왜 제가 눈물이 나는 건지… 이렇게 아픈 건지…. 그냥, 그냥 저 아이의 마음을 알 것만 같아서…."

 

 둘이 셋을 빤히 쳐다보았다.

 

 일부러 숨기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저 아이를 구할 수 있냐는 셋의 질문에, 둘은 방법이 없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일개 심부름꾼들인 우리가 어떻게 신들의 영역을 넘어설 수 있을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맞고 있는 아이를 지켜보는 일밖에 있지 않았다.

 

 붉어지기만 했던 울고 있는 아이의 피부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차마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셋이 두 귀를 막고, 두 눈을 꼭 감았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내가 그들을 막을 수 없다면, 내 눈과 귀를 막는 것뿐이야.

 

 자신의 아버지에게 맞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도 괴로웠지만, 둘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셋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이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저 아버지를 자신의 검으로 베어 이 장면을 끝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죄인에게 벌을 주는 것은 자신들의 신인 염라대왕이었고, 그들의 일은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이었으니까.

 

 그렇게 그들은 아이의 비명소리와 울음소리를 들으며 아버지의 생이 마감되는 시간을 기다렸다.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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