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
 1  2  3  4  5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8. 같은 마음
작성일 : 18-12-20 18:06     조회 : 247     추천 : 0     분량 : 5802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렇게 월은 한동안 하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그녀 혼자가 아닌, 그녀의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차가움보다는 따뜻함을 알려주기 위해.

 

 그가 안아준 덕분인지 하나는 아까보다 진정이 된 것 같았다.

 

 눈물도 점점 멈추었고, 눈에 가득 담겨져 있던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이 하나둘씩 지워지는 것 같았다.

 

 자신의 품에서 하나를 놓아주는 월.

 

 여전히 그녀는 월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았지만 그를 향한 분노는 조금 수그러드는 것 같았다.

 

 월이 자신의 도포를 벗고는 하나에게 걸쳐주었다.

 

 오랜 시간 동안 밖에 있기도 하였고, 아픔을 잊기 위해 달린 것이 분명했으며, 무엇보다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니 체온이 조금은 떨어졌을 것 같았다.

 

 월의 도포를 걸친 하나가 고개를 올려 그의 눈을 쳐다보았다.

 

 이제는 자신의 눈을 바라보는 사실이 좋았던 월은 피식 읏으며 하나의 손을 잡았다.

 

 "이제 그만 가자."

 

 그녀는 월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고, 고개를 끄덕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월은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는 날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며 천천히 걸어갔다.

 

 순간 하나가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눈 모습이 떠올랐다.

 

 아찔했던 월은 다시 한 번 생각하기 싫다는 듯 눈을 찌푸렸다.

 

 저승차사였던 사련이 기절했을 정도였으니, 사자인 하나에게는 정말 소멸의 위기가 있을 수도 있었다.

 

 워낙 영특하고 눈치도 빠르기에 그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었을 터….

 

 만약 자신이 제시간에 그녀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하나를 영영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건 싫어, 안 돼.

 

 나한테서 그 누구도 하나를 빼앗아갈 수 없어.

 

 그것이 설령 하나 스스로의 선택이라도.

 

 자신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갔다.

 

 그와 손을 잡고 있었던 하나는 천천히 걸으며 월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손으로 느껴지는 월의 힘이었기에, 하나는 말로 담지 않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길래….'

 

 내가 영영 소멸하기 위해 스스로 총을 겨눈 것에 화가 난 것일까.

 

 아니면 그가 숨기고 싶었던 주형오빠의 사실을 내가 알아버려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다애처럼 나를 떠나보내기 싫어서? 다시 혼자가 되는 아픔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 하나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아니, 상관이 없다기보다는 월의 감정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자신만 상처를 받을 것이 뻔하였으니까.

 

 월은 그저 나를 부하 직원으로만 생각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월과 하나의 사이는 가까웠지만 깊은 것은 아니었다.

 

 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았던 하나는 월의 뒷모습을 쳐다보던 자신의 시선을 하늘에 두었다.

 

 오늘따라 달이 참 환하고 아름다웠다.

 

 그 주변에서 달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듯 은은하게 빛나는 자그마한 별들 역시 너무나 예뻤다.

 

 주형오빠가 말한 것이 이런 의미였을까.

 

 정말 밤하늘의 손님들이 자신의 감정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빠는 혼자일 때 걸으면 그들이 위로해주는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주형의 말은 웬만하면 모두 맞았지만 이번에는 틀렸다.

 

 혼자 길을 걷고 있을 때만 위로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둘이 있어도 그들은 슬픈 사람을 위로해주고 있었다.

 

 외로움은 혼자 있을 때만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옆에 있어도 외로움이라는 손님은 찾아온다는 것을 아주 잘 알았다.

 

 눈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감정에 하나의 얼굴에는 감정이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

 .

 .

 

 

 

 한참을 걷다가 성으로 돌아온 월과 하나.

 

 그들의 모습을 본 부하 직원들은 혹시나 무슨 일이 생겼을까 엄청 걱정이 되었지만 그 감정을 모두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다.

 

 긴 말을 하지 않고 그저 걱정이 되었다는 그 한 마디만 하였다.

 

 그리고는 걱정하는 눈빛이 아닌 웃고 있는 표정을 보여주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하나가 짓고 있는 표정이 다애를 잃었을 때의 월의 표정과 너무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에 그들이 어떤 말을 해도 듣지 않았던 차사였던지라, 이번에도 모든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지금 가장 힘든 것은 그녀였고, 앞으로도 그녀는 힘들어질 것이었기에.

 

 그녀의 방으로 올라가야겠다는 월의 말에, 둘과 셋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따뜻한 차를 준비해 드릴까요?"

 

 "되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부를 테니, 너희도 각자 일을 보거라."

 

 하나의 방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는 월과 하나의 모습을 끝까지 쳐다보았다.

 

 그들의 모습이 다 사라지고 나서야 웃고 있던 둘과 셋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하나와 처음 만났을 때보다 그녀의 표정이 훨씬 더 심각했기 때문이었다.

 

 그 표정을 짓는 이유를 알고 있었던 그들은 홍에게 들은 말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 * *

 

 

 

 월의 앞을 막고 셋과 함께 가만히 서 있었던 둘은 하나의 방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가 무슨 일을 할지 알았던 셋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의 뒤를 따랐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하나의 방.

 

 분명 차사님과 홍 님께서는 여기서 대화를 나누셨겠지.

 

 방문을 열자 그들의 예상대로 홍이 서 있었다.

 

 그는 마치 둘과 셋이 올 줄 알았다는 듯 싱긋 웃으며 하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냐고 물어보았다.

 

 방금까지만 해도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맞는 일인지 생각이 들었다.

 

 셋은 둘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듯 그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고, 둘은 이야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하는 둘의 모습을 본 홍은 싱긋 웃으며 이야기를 하려고 입을 열었다.

 

 다급히 홍의 말을 제지하는 둘.

 

 "아직 저는 들을 자격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자격이 필요한가?"

 

 그거야 그렇지만.

 

 그 이야기가 하나한테는 아주 소중하고, 잊고 싶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으면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까.

 

 이번에도 대답을 하지 않는 둘이었다.

 

 참, 너희 팀은 다른 사람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구나.

 

 기분이 좋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묘한 기분이 들은 홍이 피식 웃어 보였다.

 

 "너희라면 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예?"

 

 "그녀한테 직접 듣지 않아도, 하나라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너희들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야."

 

 그야 너희는 서로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을 만큼 아주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둘이 놀란 듯 두 눈이 커졌다가 이내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눈빛이었다.

 

 그의 옆에 있던 어린 아이 역시 마음을 결정한 듯 홍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하나한테는 이승에서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었어.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었던 그녀에게, 한 줄기의 빛 같은 존재였지."

 

 …자신들의 상사와 비슷한 이야기.

 

 길고 긴 이야기 중 시작만 들었을 뿐이었는데 마음이 아파왔다.

 

 "그의 이름은 이주형. 보육원 출신의 고아인 아이였어. 하나와 주형은 친남매처럼 지내왔지만 시간이 지나 가벼운 관계가 아니게 된 거야."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 홍의 표정은 많이 안타까워하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월하고 참 비슷한 아이이니까.

 

 홍은 잠시 이야기하는 것을 멈추더니, 눈을 스르르 감고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이어질 수 없었어. 그녀가 좋아했던 주형은 악령에 의해 운명이 어긋났거든. 신들이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을 마감했어."

 

 "그만. 그만 하십시오."

 

 월과 자신이 운명이 어긋난 명부의 주인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말하지 않은 사실을 말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아무 말 없이 듣고 있던 둘이 홍의 말을 잘랐다.

 

 감았던 눈을 뜨고 둘과 셋의 모습을 쳐다보자, 정말 마음이 아픈 듯 눈을 질끈 감거나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한동안 침묵이 찾아왔다.

 

 각자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 것은 모두 마음이 저려오는 것이었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서도.

 

 "그럼 저희가 하나 님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건가요?"

 

 울먹일 것 같았던 셋의 목소리는 오히려 침착하였다.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금방이라도 차오를 것 같았다.

 

 하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

 

 둘은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셋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싱긋 웃어 보였다.

 

 잘 웃지 않는 그였기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던 셋의 표정이 환한 달처럼 밝아졌다.

 

 그들을 본 홍은 놀란 듯 그들을 빤히 쳐다보았다.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바뀌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긴 시간 동안 웃는 것을 몰랐던 월과 둘이 웃었고, 셋 역시 예전보다 훨씬 밝아졌다.

 

 그 사실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홍.

 

 처음 보았을 때부터 생각했지만, 하나라는 소녀는 정말 대단한 아이구나.

 

 그는 서로를 보며 웃고 있는 그들을 지나치며 말하였다.

 

 "너희 존재만으로도 그녀에게 큰 힘이 될 거야."

 

 

 

 * * *

 

 

 

 "분명…. 하나 님께서는 아픔을 이기실 거예요. 강한 분이시니까."

 

 확신이 가득 찬 말투로 입을 여는 셋의 모습을 본 둘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래도 믿었다.

 

 아가씨께서는 분명 예전으로 돌아오실 거야.

 

 우리가, 그녀에게 주형 같은 존재가 되면 되니까.

 

 

 

 .

 .

 .

 

 

 

 며칠이 지났지만 하나는 여전히 충격에 빠진 듯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았다.

 

 월이 다애를 잃었을 때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치 과거에 계속 머무르고 싶은 것처럼 침대에 누워 자기만 하였다.

 

 둘과 셋은 영혼을 수거하러 가기 위해 이승으로 나갔고, 월은 그날 이후로 계속 그녀의 옆에 앉아 하나를 보살피고 있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월에게 자신의 뒷모습만 보여주었다.

 

 마음속으로는 답답했지만 자신은 하나의 얼굴을 볼 자격이 없었기에, 그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시간이 지나 밤이 되었다.

 

 달을 쳐다보는 하나는 자신이 처음 저승으로 왔던 날 보았던 달이 생각났다.

 

 정말 아름다웠는데….

 

 주형의 웃는 얼굴이 생각난 하나는 그날 이후로 월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었다.

 

 "빨리 말해줘요."

 

 "……."

 

 "바보가 된 모습을 본 나의 모습은 어땠어요? 재미있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내 모습 보며 아주 웃겼겠어요."

 

 피식 웃으며 비꼬는 하나의 말투를 듣고도 월은 화를 내지 않았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하나가 입술을 꽉 깨물더니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며칠 동안 마주치지 않았던 그녀의 눈이,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생기가 없었던 그녀의 눈동자는 이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얼른 말해 봐요. 왜 나한테 그 사실을 숨겼어요? 솔직히 말해서, 월이 말한 그 대답도 진심이 아니잖아요!"

 

 "…뭐?"

 

 "사실을 말하라고요! 왜 그랬냐고!"

 

 하나는 월의 마음을 의심하고 있었다.

 

 당신이 만약 진심이었다면, 나에게 정말 진심으로 대해주었다면 그 사실을 숨겼을 리가 없잖아!

 

 큰 화가 난 듯, 하나는 비명을 지르며 미친 것처럼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뗐다.

 

 그녀의 모습을 본 월 역시 화가 난 듯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는 하나의 팔을 세게 잡았다.

 

 간신히 하나를 저지했던 월이었다.

 

 서로 힘들었는지 거친 숨을 내쉬는 그들.

 

 월이 입술을 때려고 한 그때, 하나가 눈물을 흘리며 먼저 두 입술을 열었다.

 

 "무슨 말이라도 해봐요…. 무슨 대답이라도 해줘요…. 내가 월을 이해할 수 있게…."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월에. 답답한 마음이 들었던 그녀는 울부짖었다.

 

 "왜 말을 못해요! 무슨 말이라도 해요! 월이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이해할 것 같으니까…!"

 

 그 말을 들은 월의 두 눈이 커졌다.

 

 지금… 내가 잘못들은 것이 아닌가?

 

 지금 하나가 말하는 것은….

 

 "내가…! 내가 월을 좋아해요! 주형오빠만을 담고 있었던 내 마음에 당신이 들어왔다고요…!"

 

 그의 옷깃을 세게 잡으며 말하는 하나.

 

 그래, 이게 내 마음이야.

 

 부정하려고 해도, 계속 무시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는 게 이 마음이라고…!

 

 그에게서 들려오는 대답은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하나는 그의 마음을 잘 알겠다는 듯이 옷깃을 잡았던 손의 힘을 풀었다.

 

 그래…. 여전히 그의 마음속에는….

 

 손을 떨어뜨리려던 하나의 뺨을 잡아 그녀와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월이었다.

 

 닿았다, 그와의 거리가.

 

 입술로 전해지는 온기는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것 같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95 95. 안녕 (完) 2019 / 1 / 16 253 0 6155   
94 94. 그들의 소원 2019 / 1 / 15 283 0 5884   
93 93. 저승에서의 2019 / 1 / 14 274 0 5678   
92 92. 마지막 인사 2019 / 1 / 13 278 0 5485   
91 91. 다애 (3) 2019 / 1 / 12 253 0 5588   
90 90. 다애 (2) 2019 / 1 / 11 257 0 5576   
89 89. 다애 (1) 2019 / 1 / 10 260 0 5464   
88 88. 주형 (2) 2019 / 1 / 9 257 0 5492   
87 87. 주형 (1) 2019 / 1 / 8 252 0 5509   
86 86. 눈물보다는 웃음으로 2019 / 1 / 7 253 0 5525   
85 85. 마지막 (5) 2019 / 1 / 6 248 0 5471   
84 84. 마지막 (4) 2019 / 1 / 5 261 0 5550   
83 83. 마지막 (3) 2019 / 1 / 4 266 0 5499   
82 82. 마지막 (2) 2019 / 1 / 3 279 0 5570   
81 81. 마지막 (1) 2019 / 1 / 2 261 0 5459   
80 80. 끝이 곧 2019 / 1 / 1 262 0 5445   
79 79. 만남 2018 / 12 / 31 269 0 5607   
78 78. 다 알아 2018 / 12 / 30 254 0 5706   
77 77. 고마워 2018 / 12 / 29 254 0 5532   
76 76. 셋 (6) 2018 / 12 / 28 243 0 5557   
75 75. 셋 (5) 2018 / 12 / 27 238 0 5481   
74 74. 셋 (4) 2018 / 12 / 26 245 0 6098   
73 73. 셋 (3) 2018 / 12 / 25 234 0 5914   
72 72. 셋 (2) 2018 / 12 / 24 250 0 5546   
71 71. 셋 (1) 2018 / 12 / 23 258 0 5648   
70 70. 모든 것을 잊고 2018 / 12 / 22 252 0 5426   
69 69. 알 것 같아서 2018 / 12 / 21 235 0 5722   
68 68. 같은 마음 2018 / 12 / 20 248 0 5802   
67 67. 따뜻하게 2018 / 12 / 19 255 0 5565   
66 66. 죽어버리고 싶어 2018 / 12 / 18 232 0 5524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