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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블랙머니(길들어 버린 국민들)
작가 : 빈후희
작품등록일 : 2018.11.8

블랙머니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아야 하는 비밀.........누군가는 아무도 모르게 국민을 길들이고 있다........그것이 바로 국민이 똑똑해져야하는 이유이다.
사회의 공적인 자금을 법적 근거 하에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 루트를 통해 유통되는 음성적인 자금으로 정치자금, 일명 지하자금이라고 불리는 마약, 도박, 매춘 등의 자금을 말한다. 이런 자금은 권력자와 연결되어 방어진을 치고 유통되어 국민에게 돌아갈 자금이 개인의 경제적인 부의 축척과 권력유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자금은 과거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정권까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금을 놓고 벌이는 정치 추리소설 블랙머니와 연결된 정치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자리를 놓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 그리고 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 자금으로 국민을 통치하기 편하게 길들이는고 다시 어디에선가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국민이 의심하지 못하는 근사한 대의명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진성, 민구, 재수는 대학 동창으로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철거민를 돕다가 진성만 군대를 가고 민구와 재수는 군대를 면제 받고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인 민구 아버지 이수성의원의 계획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다. 진성은 민구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민구 아버지인 이수성의원의 대운하 땅파기 사업, 자원외교, 대체에너지 개발 비리가 발견되는데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음모가 있는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29부-
작성일 : 18-12-20 15:25     조회 : 271     추천 : 0     분량 : 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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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부-

 

  아침이 되자 복지과장이 눈을 떴다. 그리고 홀로 퇴원 수속을 하고 병원 현관을 나왔다. 반대편에 검은색 세단이 주차되어 있었다.

  복지과장은 잠시 발걸음을 멈춰서 그 세단을 바라보다가 한 숨을 크게 쉬고 그 동안 커 놓았던 휴대폰을 켰다. 휴대폰을 켜자마자 바로 문자가 쉴새없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천천히 문자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는데 그때 새로운 문자가 들어왔다.

  그리고 그 세단에서 비상등이 깜박거리기 시작하였다. 복지과장은 겁을 먹었다. 그리고 문자를 채 확인하지도 않고 빠른 걸음으로 병원 밖으로 뛰기 시작하여 도로가 택시를 잡아탔다. 그리고 경찰서로 가자고 말한 뒤 문자를 확인하고 깜짝 놀라 겁먹은 표정을 지었다.

  ‘아직 너의 가족들 수사가 안 끝났는데 어디 가시나? 혼자 살아보시게. 가족들을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누군지 잘 생각해 봐. 살 길을 찾으려면 다시 생각해 보시지.’

  라고 적혀 있었고 발신번호는 제한되어 있었다.

  복지과장은 택시기사에게 일단 서울을 벗어나자고 하였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뒤를 보며 미행하는 차가 있는지 초조해 하였다.

  그 시간 김진성과 이소라는 병원 도착하였다. 복지과장이 퇴원한 것을 알고 근처 파출소나 경찰서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복지과장이 있는 곳은 없었다.

  이소라기자는 김지점장과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전화해서 복지과장이 자수를 했는지를 알아봐 달라고 전화를 해야겠다며 핸드폰을 가방에서 꺼내는데 김진성이 손목을 잡았다.

  “자수를 했던 안 했던 간에 그들은 알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이수성의원이 손을 다 써 놓았을 것입니다.”

  “그럼 복지과장은 어떻게 하죠?”

  “포기합시다. 본인도 괴로울 것입니다. 다만 더 약한 생각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실종신고라도.......”

  “다 큰 성인을 어찌 실종신고 하나요? 우리가 가족도 아닌데 그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럼 이대로 있자구요?”

  “복지과장을 믿어보자고요. 어제 제가 본 복지과장의 눈빛과 모습은 진실했으니까요. 믿어요! TV토론회 때 와 주면 더 좋으니까요.”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둘은 간절한 마음으로 복지과장이 이수성의원에게 잡히지 않고 어디에선가 살아있었으면 하였다.

 

 

  이민구후보가 조현민재개발조합장을 불렀다. 재개발지역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조조합장님 지역 사정은 어떤가요?”

  “문제없습니다. 다 잘 되고 있습니다.”

  “TV토론회가 이제 코앞에 와 있어요. 그 때까지는 무조건 끝내셔야 합니다.”

  “물론이죠. 이수성의원님께서 지시내린 50%정도는 했습니다.”

  “내 더 높을수록 재개발이 쉬우니까 더 하세요! 나머지 찬성지분은 우리 쪽에서 가지고 있는 20%이상 있으니까. 재개발 찬성비율은 충분할 것입니다.”

  이민구는 선거캠프 사람들과 TV토론회 리허설을 하였다. 민재수교수가 전해준 질문을 스피치 강사가 질문을 하면 거의 기계와 같이 답이 나오도록 연습하였다.

  “미소구는 미래구와 같이 지역자치가 가능하고 안정이 문제가 되는 지역을 재개발을 하여 서울 속의 신도시를 만들어 사람살기 좋은 부자 미소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강한 어투로 대답하였다. 이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피치 강사가 강조 단어와 얼굴 표정 손짓 등을 바로 잡아주었다. 다시 또 연습을 하였다. 연습을 하던 중 무슨 생각이 나던지 잠시 멈추고 최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수성의원의 일정을 확인하였다.

  “나 이민구의원입니다. 최보좌관님 오늘 의원님 일정이 어떻게 되십니까?”

  “의원님 오늘 오전에는 지역단체장들과 간담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청와대에 들어가시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요즘 청와대에 왜 그렇게 자주 가시나요?”

  “광물자원외교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광물자원외교 이 선거 기간에........”

  이민구는 전화를 끊고 광물자원외교로 이수성의원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이수성의원은 후보에 청와대가 아니 검찰청에 있었다. 김지검장과 면담 중이었다.

  “김지검장 어디 생각해 봤나?”

  “무엇을 말입니까?”

  “미래구에 나오는 것에 대해서 말일세.”

  “저는 지금 이 길이 천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하~~~그런가? 김지검장 같은 인물은 내가 누누이 말하지만 큰물에서 마음껏 활개를 쳐야 하는 사람일세. 이렇게 매일매일 책상 위에 서류철을 산더미만큼 쌓아놓고 하루 종일 옳고 그름을 따기는 것 보다 나라를 위해서 당연히 그래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네. 이 답답한 기수사회인 사법부에서 세월 보네지 말고 국회로 진출하도록 하게.”

  “저는 그러기엔 아직 모자란 사람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삼권분립을 기본으로 하는 대통령제라고 하지만 국회가 최고야. 모든 일을 국회에서 브레이크를 다 걸 수 있거든. 인사청문회, 특검 같은 것 보면 알지 않는가? 대통령도 어쩔 수 없다네.”

  “그럼 사법부를 하위기관이라고 보시는 것입니까?”

  “그건 아니지 그러면 국회의원으로서 헌법을 무시하는 것인데 아니지. 큰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 것이네. 하하하~ 너무 민감하게 받아드리지는 말게나. 조금 넓게 보자는 것이지.

  나는 돈만 따지면 1등은 아니야. 그건 돈을 나보다 돈을 더 잘 버는 다른 사람들이 하면 되네. 하지만 난 그들의 돈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지. 내가 직접 안 해도 다 내 것이나 다름없어.

  행정부도 움직일 수 있고 대통령도 2명이나 당선시켰네. 이번에는 정말 힘이 들었지. 그 동안에 그려온 그림에 마침표를 찍어야 되는데 그 화룡점정이 바로 김지검장이라고 확신이 들어 이 늙은이가 이렇게 삼고초려하고 있는 것이라네.”

  “무슨 그런 과찬을 하시나요?”

  “난! 자네가 딱 좋아.”

  “아드님은요.”

  “그 놈은 그릇이 너무 작아 생각도 조금 부족해......으그 좀 아쉽지.”

  “그럼 제가 아드님 대타인가요?”

  “대타가 아니라 적임자는 항상 바뀔 수 있지. 한번 꼴찌 하였다고 다음번에도 꼴찌 한다고 당연하게 단정지면 곤란하지.”

  “그럼 저도 바뀔 수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 이제까지 준비하였네. 그 적임자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였지. 조선시대 세자책봉이라고나 할까 이제 준비는 끝났고 난 자네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고 싶네.”

  “그럼 제가 할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처럼 이렇게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네.”

  “그럼 저도 부탁이 있습니다.”

  “그래. 뭔가?”

  “지금까지 제가 잡고 있는 의원님의 사건처리는 어떻게 할까요? 제가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이수성은 속으로

  ‘이 자식이 나와 협상을 해’

  하며 불쾌하였지만 애써 웃는 얼굴로 대답하였다.

  “그것이 우리 사이에 중요한가? 나라를 위해 일을 하는데. 그렇지 않은가?”

  “저도 혼자 가지고 있긴 아까운 것들이 조금 있습니다. 저의 손을 잡아 주시려면 확실히 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암. 그렇지. 그렇지 그렇게 해야지.”

  “제가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인도 해 주십시오.”

  “김지검장은 이젠 우리 같은 곳으로 가는 거야. 고맙네.”

  이수성의원은 웃음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김지검장에게 두 손으로 악수를 청하고 지검장실에서 나왔다. 이수성의원은 최비서관에게 짜증을 내서 말을 하였다.

  “저 자식이 오늘은 왜 이렇게 세게 나오지. 나와 관계 된 것은 무슨 카드를 들고 있나 알아봐. 이 검찰도 내 손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모르나 보네. 지검장까지 올려놓았더니 이 자식이 나와 협상을 해. 앞으로 우리 편으로 쓰려면 교육 잘 시켜야겠어. 하긴 말 안 듣는 고삐 풀린 말이 길들이면 훨씬 더 말을 잘 듣는 거야.”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지검장에게 쓸 약이 될 카드로 알아볼까요?”

  “당연하지. 지금은 김지검장 말고는 쓸 사람이 없어 근데 10년 동안 나에게 이렇게 나온 적이 없었거든. 오늘 좀 수상해. 아니 내가 요즘 신경이 날카로워 그런가.”

  “자기 갈 길에 대해 노선을 정확히 하고자 그런 것 아닐까요? 저도 지금까지 본 김지검장은 확실한 사람입니다.”

  “그런가! 그렇겠지. 확실하게 하려고 배팅하는 것이지. 그것도 먼저 손을 내민 나에게. 역시 센 놈이야. 저런 인간이 쓸 만한 인간이야.”

  “네! 그렇습니다. 저도 김지검장을 믿습니다.”

  “최비서관 우리 빨리 청와대로 가자.”

  “네! 알겠습니다.”

 

  청와대에 도착한 이수성의원은 대통령에게 베트남 사업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네! 선배님. 이 사업도 좋긴 하지만 전에 강바닥파기 사업처럼 환경영향평가에서부터 문제가 있습니다.”

  “대통령님 이건 우리가 확실한 기술력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선배님 강바닥파기 사업도 결국 태국에서 관심을 보이다가 환경영향평가에서 문제가 생겨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국내에서도 이 사실 때문에 아직까지 환경단체에서 말이 많습니다.”

  “이것들이 국가를 위해 일을 하는데 왜 이리 브레이크를 걸고 그래. 환경단체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결제만 내려주세요. 석유공사사장에게 지시만 하면 됩니다.”

  “그럼 선배님만 믿습니다.”

  “그렇죠. 이거에요. 대통령님 지금 세계의 리더는 선택과 집중,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배팅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선배님은 선거운동 안 하시나요?”

  “이것이 고정 팬클럽이 있는 것이죠. 10대 젊은이들의 아이돌이라고 하나요. 골수팬, 신앙 팬을 만들면 나머지 그냥 굴려가죠, 힘은 들었지만 지금은 알아서 선거운동을 해 주지요. 하하하~~~~.”

  “하긴 미래구의 대통령 아닙니까. 탈나지 않게 잘 부탁드립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 그럼 일어나게 씁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대통령님.”

  이수성의원은 이제 대통령이 말은 알아먹는다고 생각하며 청와대를 나왔다.

 

  *********

 

  드디어 TV토론회 날이 왔다. 대기실에서 김진성후보, 이민구후보 민재수교수 3명이 만났다. 민재수교수는 서먹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서로 인사를 권하였다. 마지못해 김진성후보와 이민구후보는 악수를 하고 바로 각자의 자리에 앉았다.

  민재수교수는 진행방식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먼저 방송국에서 준비한 사전질문을 하고 각자 서로에게 각자 질문시간이 주어지고 마지막으로 방청객 질문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민구후보는 방송국에서 준비한 사전질문을 미리 받아서 준비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 있는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민재수교수는 김진성에게도 똑같이 전달해 주었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민재수교수가 각자 질문시간에 과열이 될까 걱정이 돼서 다시 한 번 주의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랬더니 김진성후보가 민재수교수에게 농담으로 말을 건넸다.

  “사회자님 너무 빡빡하게 하지 말고 살살해줘. 내가 TV도 처음이고 전문성이나 경력이 떨어지니까 알겠지. 우리 서로 난감한 질문은 하지 말자고.”

  옆에서 듣고 있던 이민구가 말을 하였다.

  “진성아 겁내지 마라. 살살해 줄게. 서로 싸우면 둘 다 이득 될 것 없잖아”

  김진성후보는 이민구후보의 말을 들으면서 속에서 열불이 났지만 긴장이 더 되는지 이마와 손에서 땀이 계속해서 났다.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부터 닦으면서 있는데 방송국 코디가 와서 손대지 말라며 분칠을 다시 해주고 갔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왠지 낯설어 보였다. 그런 자기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다짐을 하며 자기 최면을 걸고 있었다.

  ‘포기하지 말자. 잘 할 수 있어.’

  드디어 시간이 되어 가고 방송국 직원이 스튜디오로 인도하여 따라갔다.

  스튜디오 안에 들어와서 지정된 자리에 앉으니 더욱 긴장이 되었다. 이번 싸움에서 이겨야 내가 끝까지 잘 갈 수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김진성 후보는 온갖 본인을 위로 할 수 있는 말로 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하였다.

  ‘당황하지 말자, 내가 나온 이유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서다. 난 절실하다. 차분해지자........’

  이렇게 다짐을 하고 또 하여도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보는 카메라. 지미집. 조명 등 화려하고 낯선 환경이 가슴을 더 조이며 긴장되게 하였다.

  다시 코디가 다가와서 분질을 해 주다가 긴장을 너무 많이 하신 것 같다며 그러면 땀이 더 많이 난다고 이야기를 해 주고 같다.

  잠시 후 담당PD가 나와서 민재수교수와 진행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불이 들어오는 카메라의 어느 지점을 쳐다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PD는 자리에 돌아가 김진성과 이민구에게 시작한다는 싸인과 함께 On-air 싸인이 들어갔다.

  싸인과 함께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자 민재수교수는 능숙하게 사회를 시작하였다.

  “미소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토론을 맡은 서미대학교 사회학과 민재수교수입니다. 지금부터 미소구 국회의원 선거 TV토론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성후보는 민재수교수가 카메라에 비춰지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신기하였다. 잠시 그렇게 넋 놓고 있는데 PD가 카메라를 가르치면서 다른 카메라를 쳐다보라고 싸인을 보냈다.

  “이번 미소구 선거 후보는 아쉽게도 2명입니다. 기호 2번을 받은 신인수후보가 후보등록을 포기하였고 나머지 정당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기호 1번 공민당 이민구후보와 무소속으로 나온 기호 5번 김진성후보와의 대결입니다.

  기호 1번 공민당의 이민구후보는 현 미소구 국회의원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 두 후보는 대학교 동기입니다. 저도 물론 동기입니다. 이런 선거 방송을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호 1번 이민구후보는 바로 옆 지역구죠 미래구에서 내리 5선을 한 이수성의원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기호 5번 무소속 김진성후보는 그야말로 야심차게 미소구를 위해 한 몸 헌신하겠다고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 분씩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진성과 이민구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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