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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에게만 뛴다!
작가 : 소통녀
작품등록일 : 2018.12.19

11년 전 교통사고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태이를 떠나보낸 대기업 사장 시후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몹시 그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자신이 사랑한 태이와 똑같이 생긴 여자(수지)가 술 취해 벤치에서 자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다. 옆에서 집사가 강하게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죽은 그녀가 살아 돌아 온 거라 믿고 무작정 집으로 납치??해간다.

다음날 잠에서 깬 수지는 낯선 집에서 자신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 바탕 소란을 피우는데..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21화 운명의 수레바퀴
작성일 : 18-12-19 23:13     조회 : 202     추천 : 0     분량 : 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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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S 놀이 공원.. 놀이기구를 타러 온 어른들과 아이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다.

 

 걸어 다닌다는 표현보다는 밀려다닌다는 표현이 딱 맞을 것이다.

 

 “누가 혹시 우리 딸 못 봤어요?

 

 요만한 키에 흰색 원피스에 분홍색 머리띠를 하고 있어요.“

 

 한 남자가 정신없이 잃어버린 딸을 찾아 헤매고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모른다는 뜻으로 고개를 저으며 지나갔다.

 

 모두들 어떡해..안됐네..라는 동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봤지만 적극적으로 나서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태이야.. 태이야..” 그 남자의 눈은 거의 절망적으로 보였다.

 

 “누가 제발 우리 딸 좀 찾아주세요. 아이스크림 사러 갔는데 잠시 눈을 판 사이에 딸을 잃어 버렸어요.

 

 누가 제발 좀 찾아주세요.“ 절규하듯 그 남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눈물범벅이 된 남자는 이제 거의 이성을 잃고 쓰러질 듯 보였다.

 

 납치?? 설마 우리 태이가 납치 된 거는 아니겠지? 등골이 오싹해지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하나님.. 제발 태이를 찾게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기꺼이 제 목숨이라도 드리겠습니다. 제발 제 딸을 찾게 해 주세요.”

 

 남자는 어디선가 엉엉 울며 자신을 찾고 있을 딸이 걱정돼 잠시도 멈출 수가 없었다.

 

 “태이야... 태이야..” 그 남자는 절규하듯 다시 딸의 이름을 불렀다.

 

 “하나님... 제발... 제가 지은 죄가 있거든 저를 탓 하시고.. 제발 태이를 찾게 해 주세요.”

 

 땀범벅 눈물범벅이 된 그 남자는 지금 30분 째 딸을 찾아 넓은 공원을 헤매고 있다.

 

 태이를 잃어버린 30분은 마치 3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어쩌면 딸을 앞으로 영원히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밀려왔다.

 

 “아저씨.. 안내 방송실에 가서 방송을 해 보세요... 그럼 누군가가 보호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미아 보호실에도 가 보시구요.”

 

 지나가던 대학생들이 미친 듯이 딸을 찾고 있는 아저씨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말을 건넸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방송실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도 몰랐다.

 

 “태이야.. 태이야....”이제 목이 쉬어 거의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영혼이 빠져 나가는 듯 했다.

 

 그 자리에 그대로 꼬부라져 쓰러질 것 같았다. “태이야.” 흐느끼며 딸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다.가슴이 찢어 지는 듯 한 통증이 왔다.

 

 딸을 찾지 못하면 그냥 이대로 죽고 싶었다.

 

 그순간. . . .

 

 “아빠!” 갑자기 태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태이.. 태이야???

 

 그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태이가 서 있었다.

 

 어떤 낯선 남자와 함께...

 

 그 낯선 남자는 찾아서 다행이다라는 표정으로 그에게 씽긋 미소 지으며 보고 있었다.

 

 “태이야.” 남자의 눈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달려오는 태이를 온 몸으로 안았다.

 

 “태이야... 미안하다. 아빠가 잘못했어.”

 

 태이도 얼마나 놀랐는지 엉엉 울음을 그치지 못 했다.

 

 “아빠.... 너무 무서웠어. 너무 무서웠어..... 엉엉.”

 

 “그래. 그래... 미안하다. 아빠가 너무 미안해.”

 

 “아빠가 너무 미안해...” 어깨가 들썩 들썩 거렸다.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다행입니다... 따님을 찾아서 말입니다.”

 

 좀 전에 태이 옆에 서 있던 그 남자가 다가오면서 말했다.

 

 그 남자 옆에도 태이 만한 여자애가 서 있다. 딸인 것 같다.

 

 “당신이 제 딸을 찾아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낯선 남자에게 계속 고개 숙여 인사했다.

 

 “감사하긴요.. 허 허..자식 있는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죠. 가자.. 수지야.“

 

 남자는 옆에 딸처럼 생긴 아이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돌렸다.

 

 수지라는 그 아이가 태이에게 안녕하듯 손을 흔들어 줬다.

 

 

 

 ##

 "아빠... 수지 여기 있어요.. 어디 가시는 거예요..아빠..."

 

 수지는 떠나는 아빠를 애타게 불렀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누워 있는 수지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선생님.... 왜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거죠?

 검사를 제대로 하신 거 맞습니까?“

 

 의사에게 불안 한 듯 시후가 따져 물었다.

 

 “네.. 검사 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갑자기 환자분이 쓰러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병실을 옮겨 조금 안정을 취한 후 MRI 촬영을 해 봐야 할 듯합니다.“

 

 “수지야.”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수지의 얼굴을 바라봤다. 핏기 하나 없이 누워 있는 얼굴을 보니 너무 속상하다. 마음이 아팠다.

 

 “무슨 악 몽을 꾸는 거니? 왜 이렇게 식은땀을 흘리니? 제발 빨리 나쁜 꿈에서 깨..수지야. 내가 여기 기다리고 있잖아.”

 

 그의 마음이 바짝 바짝 타 들어갔다.. 며칠 전에도 쓰러졌는데 또 쓰러지다니..

 

 시후는 수지의 손을 꼭 잡았다.

 

 그녀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금방이라도 깰 듯한데.. 왜 이리 정신을 못 차리는 거지?

 

 “수지야.”

 

 그녀를 부르는 그의 눈에 금세 눈물이 맺혔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 쓰러졌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서..

 

 갑자기 수지를 잃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였다.

 

 갑자기 등골에서 땀이 흘러 내렸다.

 

 ‘지금 내가 무슨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거지?’

 

 시후는 자신의 생각을 털어버리려는 듯 고개를 강하게 저었다.

 

 그녀의 이마에 맺혔던 땀이 조금씩 볼에도 맺혔다.

 

 시후는 손수건을 꺼내 얼굴에 맺힌 땀을 닦았다.

 

 입술이 창백해 보였다.

 

 머리카락을 살짝 들춰 올렸다. 이마에 맺힌 땀도 닦아 주기 위해...

 

 시후의 손이 갑자기 멈칫 했다. 순간 그의 눈동자가 몹시 흔들렸다.

 

 저 상처는??

 

 미세한 상처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예전 태이가 보드를 타다 다쳐 생긴 흉터랑 너무 비슷해..

 

 설마......??

 

 

 

 

 ***

 바깥 볼일을 마친 정애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다.

 

 “시후는요? 벌서 갔나요?”

 

 태섭은 꼭 정신을 잃은 사람처럼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보.. 무슨 생각해요? 제 말 안 들리나요?”

 

 주위를 둘러보았다. 테이블 위에 낡은 앨범이 있는걸 발견했다.

 

 정애는 태섭이가 옛날 사진을 꺼내보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앨범 속에는 본인 이정애가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늦었어? 오늘 새 아기 인사 하러 오는 걸 몰랐던 것도 아닐 텐데.”

 

 태섭이가 정애를 쏘아보듯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기분이 상한 듯 얼굴이 어두워 보였다.

 

 “빨리 오려고 했죠.. 근데 오래 만에 정미가 전화 온 거 있죠.. 정미 알죠? 제 친구....기집애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해서.. 호호호.“

 

 정애는 태섭이의 눈치를 살폈다.

 

 “당신이 친구가 어디 있다고 그래? 다들 당신이 쓰고 있는 감투에 친구인척 하는 거지.”

 

 태섭은 더 이상 그녀와 얼굴을 마주 보기 싫다는 듯 휠체어를 밀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정애의 얼굴이 모욕감으로 일그러졌다.

 

 “뭘 쳐다보고 있어요? 테이블에 늘려 있는 것들 빨리 안 치우고 뭐 하세요.”

 

 정애는 옆에 서 있는 메이드에게 괜한 화풀이를 했다.

 

 “네, 사모님.”

 

 메이드는 눈치를 보며 후다닥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지 부엌에 가서 찬물을 벌컥 벌컥 마셨다.

 

 ‘내가 지금까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참고 살았는데.’

 

 “당신 한명만 믿고 이렇게 살았는데.. 나에게 이제 대 놓고 모욕감을 주다니..”

 

 정애는 분하고 괘심한 듯 이 를 뽀드득 갈았다.

 

 “이게 다 그애 때문이야. 그 애가 내 눈 앞에 다시 나타난 것 자체가 흉조야.”

 

 평화롭기만 하던 그녀의 삶이 이상하게 꼬일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했다. 꼭 꼭 숨겨왔던, 떠 올리기 싫은 예전 과거가 떠오르는 듯 그녀는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

 “여보, 시후 아빠. 제 친구 정애예요. 전에 한번 본 적이 있죠?

 

 우리 결혼식 때 왔었는데.. 혹시 기억나요?“

 

 미정이가 퇴근하고 온 태섭에게 환하게 웃으며 정애를 소개한다.

 

 “아.. 정애씨.. 기억납니다. 우인들 중에 가장 아름다워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 별 말씀을요. 칭찬 감사합니다. 호호호.”

 

 정애는 부끄럽다는 듯 몸을 꼬며 간드러지게 웃었다.

 

 “시후는 어디 있어?” 태섭이가 미정을 바라보며 물었다.

 

 “시후야.. 아빠 왔어. 얼른 나와서 인사 하렴.”

 

 “아빠!” 어린 시후가 아빠를 부르며 달려 나와 그의 품속에 쏙 안겼다

 

 태섭이가 환하게 웃으며 아들을 맞이했다.

 

 “우리 왕자님..오늘 하루 잘 놀았어요.”

 

 “네.”

 

 “뭐하고 놀았어요?”

 

 “엄마랑 술래잡기 하고 놀았어요.”

 

 “그랬어요?”

 

 “당신 오늘도 하루 종일 시후랑 놀아주느라 힘들었겠어.” 태섭이가 미정이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당신은 나가서 열심히 일 하잖아요.”

 

 태섭은 생긋 웃는 미정이를 바라봤다. 그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행복해 보였다.

 

 이 모습을 정애는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질투에 눈이 먼 듯 그 눈빛이 희 번뜩 했다. 얼마나 매서운지 섬뜩하기 까지 했다.

 

 “흠...저도 이만 가 볼게요.” 정애가 생긋 웃으며 핸드백을 챙겼다.

 

 “저녁이라도 먹고 가지.” 미정이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아니야.. 조만간 또 놀러올게... 태섭씨.. 다음에 또 뵐게요. 시후야 안녕.”

 

 정애가 아주 부드럽게 말하고는 둘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어린 시후의 눈에 정애는 좋은 사람으로 비친 듯 엄마 뒤에서 그녀에게 손을 흔들어 줬다.

 

 정애가 다시 시후에게 생긋 웃으며 말했다.

 

 “다음에 또 봐요.”

 

 그 말이 미정의 삶에 불행의 시작이 될 줄 그 때는 아무도 몰랐다.

 

 정애는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

 “여보.. 그때 봤던 내 친구 정애 있죠?

 오늘 전화가 왔는데... 갑자기 주인이 집을 빼 달라고 해 있을 곳이 없대요.

 새로운 집 구할 때까지 우리 집에 일주일정도 머물 수 있을지 물어 보길래 오라고 했는데 괜찮겠죠? 저는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미정이가 배시시 웃으며 태섭을 바라봤다.

 

 자매 없이 자라 외로운 미정이는 요즘 정애가 옆에 있어 너무 좋다. 정애가 친 자매처럼 그녀에게 아주 잘 대해 주기 때문이다.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가고.. 가끔 남편과 싸운 후 속상해 그의 흉을 볼때면 정애는 언제나 자신의 편을 들며 다독여 준다.

 

 태섭은 그 말에 눈을 반짝였다. 하루 종일 자신이 퇴근하기만 기다리는 미정이가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도 많았는데 잘 된것이다.

 

 “잘 됐네.. 친구가 있으면 당신도 덜 외로울 테고... 나 신경 쓰지 말고 그렇게 해.”

 

 “여보.. 고마워요. 당신이 불편해서 거절할까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다고요.”

 

 미정이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그렇게 해서 정애는 친구인 미정이 집에 들어와서 살게 되었다.

 

 약속했던 일주일은 금방 지났다. 정애의 눈치를 보니 아직 집을 못 구한 듯 해 보여 미정이가 먼저 더 머물러도 좋다고 말했다.

 

 미정이는 정애랑 보내는 시간이 정말 좋다. 자신의 벗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 해 태섭이 운영하는 회사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었다. 직원도 늘어가고 집으로 가져오는 돈도 늘어났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을 보는 시간은 점점 줄어 들고 있었다.

 

 가끔씩 집에 빨리 올 때는 몸이 좋지 않아서가 전부.

 

 그 외에는 거의 새벽에 모두 잠들고 나서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들어오는 남편을 바라보는 미정이의 마음은 점점 공허해져만 갔다.

 

 하지만 괜찮다. 옆에 정애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마음을 공감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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