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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에게만 뛴다!
작가 : 소통녀
작품등록일 : 2018.12.19

11년 전 교통사고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태이를 떠나보낸 대기업 사장 시후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몹시 그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자신이 사랑한 태이와 똑같이 생긴 여자(수지)가 술 취해 벤치에서 자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다. 옆에서 집사가 강하게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죽은 그녀가 살아 돌아 온 거라 믿고 무작정 집으로 납치??해간다.

다음날 잠에서 깬 수지는 낯선 집에서 자신이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 바탕 소란을 피우는데..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

 
18화 과거의 흔적
작성일 : 18-12-19 23:06     조회 : 234     추천 : 0     분량 : 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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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도련님. 오셨습니까? 조금 늦으셨네요?”

 

 “응, 조금 멀리 갔다 오느라고.”

 

 집으로 들어서던 시후의 얼굴이 갑자기 싸늘해졌다.

 

 소파에 정애가 앉아 있기 때문이다.

 

 “오늘 또 무슨 일인가요? 요즘 제 집에 너무 자주 오시는 거 아닙니까?”

 

 시후는 영감을 바라봤다. 왜 미리 연락을 안 해 줬냐는 약간의 원망이 섞인 얼굴로.

 

 “조금 전에 오셔서 연락드릴 경황이 없었습니다.”

 

 영감이 시후의 마음을 읽은 것이다.

 

 “그래 너는 이 시간까지 누구랑 어디에 갔다 왔니? 혹시 그 태이를 닮은 수지라는 여자애와 같이 있었니?”

 

 ‘뭐야? 지금 내 뒤를 밟고 다닌다는 느낌이 드는 건 뭐지?.....’ 마음이 언짢은 듯 시후의 얼굴색이 변했다.

 

 “요즘 부쩍 제 집에 자주 오시는 게 수지 때문입니까? 그 아이에게서 뭘 알아내려고 하시는 거죠? 뭐가 궁금하신 겁니까? 평상시의 이정애 여사의 모습과 달리 이렇게 제 집에 자주 행차 하시면서 말입니다.”

 

 못 마땅해 빈정대는 시후의 목소리가 쌀쌀했다. 칼바람이 부는 듯 했다.

 

 “내가 알아내려고 하는 게 뭐가 있겠니? 난 그저 그 애가 태이를 너무 닮아 옛 생각이 나서 관심을 좀 가졌단다. 그래.... 너는 그 애가 태이가 아리라는 것을 확신하느냐?“

 

 

 “무슨 소리에요? ....이미 죽었는데. 어떻게 수지가 태이일수가 있습니까?”

 

 그는 흥분했다.

 

 그가 노골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면서 말을 해도 이상할 만큼 차분한 정애가 오히려 더 수상해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시후 이 아이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인 것 같은데....’

 

 “알겠다.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다시 들리마. 그 애랑 같이 있다 온 것 같으니 아버지에게 조만간 인사를 드리도록 해라. 내가 슬쩍 언지를 넣어 놓겠다. 아버지가 아시면 무척 기뻐 할 테니.“

 

 시후는 정애가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버지에게 소개를 시켜 라는 말에는 거부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시후 자신도 좀 전에 헤어질 때 하루라도 빨리 그녀와 결혼할수 있길 빌었기 때문이다.

 

 “그건 제가 조금 더 고민 후 결정하겠습니다.”

 

 “그래, 알았다.”

 

 겉으로는 부드럽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못 마땅한 듯 찬바람을 일으키며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나섰다.

 

 ‘저 여자 속셈이 도대체 뭐지?’

 

 

 “도련님..”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내려는 듯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시후를 영감이 불렀다.

 

 “오늘 수지 아가씨 친 할머니가 사셨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래?” 수지의 혈육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로 밝게 웃으며 영감을 바라봤다.

 

 

 주르륵 주르륵.. 세차게 내리는 빗방울이 창문을 두들겼다.

 

 ‘잠시 눈을 부친다는 게 아예 잠이 들었네.’ 수지는 아직 잠이 덜 깬 듯 눈을 몇 번 깜빡 거리고는 시계를 바라봤다.

 

 9시...

 

 늦잠을 잤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평소 같으면 햇빛에 눈이 부셔 자동적으로 눈이 뜨일 시간이었지만

 

 아직 새벽인 듯 하늘이 어둡다.

 

 불을 켜지 않은 방은 어둑어둑 하기까지 했다.

 

 수지는 본능적으로 휴대폰을 확인했다. 혹시 그에게서 카톡이 왔는지 확인 하는 것이다.

 

 - 잘자.. 수지야.. 오늘 즐거웠어.. 내일 봐..^^..내일 새벽부터 비 온데..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고 나와.-

 

 새벽 2시에 그에게서 온 달달한 카톡

 

 ‘이 시간까지 안자고 뭐 했지? 자신을 챙기는 시후의 마음이 전해져 수지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집에 가기 싫어 능청을 떨던 그의 모습을 떠 올리리 배시시 웃음이 나왔다.

 

 “오늘은 비기 와서 멀리는 못 갈 것 같고.... 근처 예쁜 카페에 가서 커피나 마시자고 할까? 아님 영화?”

 

 지이잉 지이잉....

 

 “여보세요?”

 

 “수지씨 폰입니까?”

 

 “네 그런데요. 누구십니까?”낯선 여자의 목소리였다.

 

 “잘 있었나요? 시후 엄마예요. 지난번 우리 한번 봤죠?”

 

 수지는 놀라 자동적으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안..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네, 잘 지냈어요.... 한 시간 뒤 수지씨 집 앞 모모 커피숍에서 얼굴 볼 수 있을까요? 만나서 물어볼 말도 있고요."

 

 물어볼 말???

 

 “.....네, 알겠습니다.” 대답하는 수지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는 듯 했다.

 

 “아 그리고.....나 만나러 나오는 거 시후한테는 비밀입니다. 그 애가 하도 까칠해서... 이해하죠?”

 

 말투는 부드럽지만 정애의 날카로운 목소리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

 긴장된 얼굴로 수지는 커피숍 문 앞에 멈춰 섰다.

 

 휴.. 크게 숨을 내쉬며 문을 열었다. 당당하게 보이고 싶었지만 불안한 눈빛은 감추기가 어려웠다.

 

 짙은 남색 원피스에 코랄 빛 코트를 걸친 정애가 아주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다.

 

 수지를 발견한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다.

 

 ‘참 괜찮은 분 같은데 시후 오빠랑은 왜 사이가 안 좋은 거지....’

 

 정애의 환한 미소를 보니 수지의 마음이 조금 놓이는 듯 했다.

 

 “어서 와요. 비가 많이 와서 옷을 버리지 않았나요?”

 

 “괜찮습니다. 바로 앞이라서 많이 젖지 않았어요.”

 

 쌩긋 웃고는 수지는 어깨에 묻어 있는 물방울을 털어냈다.

 

 “그래.. 오늘도 시후랑 데이트 약속 있나요?”

 

 “네...” 얼굴이 순간 홍당무처럼 빨개졌다.

 

 “호호.. 그렇게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요. 알지 모르겠지만 시후는 한 번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한 적이 없답니다. 상처가 있는 아이죠.”

 

 수지는 묵묵히 듣기만 했다. 태이의 존재가 그녀에게는 썩 반갑지 만 않아서였다.

 

 “그래.. 우리 시후랑 결혼할 계획이라도 있나요?”

 

 “그건. 아직... 만난 지도 얼마 안됐고....결혼은 조금 성급한 것 같아요.”

 

 “그래요? 우리 시후를 마다하는 여자도 있고 ... 놀라운 데요.. 사실 시후를 남편감으로 탐냈던 여자가 한 둘이 아니었거든요.. 잘 생긴데다 재력 있지. 바람기도 없고... 근데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던 애가 ... 호호호...”

 

 수지는 정애의 말에 기분이 야릇했다. 이 여자는 도대체 나에게 무엇을 애기하고 싶은 거지?갑자기 그녀의 의도가 궁금해졌다.

 

 수지의 표정을 살피던 정애가 입을 열었다.

 

 “아버지 존함이 차자 근자 태자 이죠?

 

 어떻게 알았냐 는 듯 수지는 놀란 눈으로 정애를 바라봤다.

 

 “우리 집 며느리가 될 수도 있는데.. 아무리 시후가 좋다고 해도 뿌리는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아가씨가 우리 입장 이라도 그럴것 같은데...그렇지 않나요?"

 

 기분은 나빴지만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혹시 18살 이전 기억이 있나요?”

 

 “네...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대충 알고 있으니 속이려고 하지 말고 말하세요. 확인만 하는 것뿐이니깐..”

 

 정애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수지를 바라봤다. 자신도 모르게 주눅 들게 하는 그런 눈빛으로.

 

 잠시 머뭇머뭇 거리다 수지는 입을 열었다. 감추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서이다.

 

 “아니요. 없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제가 18살 되던 해 큰 사고를 당해서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고 했어요. 그래서 안타깝게도 전 기억이 없어요. 죄송합니다.”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딱해라.. 죄송하긴요.. 수지씨 잘못도 아닌데.. 그럼 아버지는 어떻게 기억한건가요?

 

 “제가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 아버지가 제 옆을 지키고 계셨어요.

 

 제가 거의 일주일 만에 눈을 떴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아버지인줄 몰랐는데.. 병원에 아버지가 제 어릴 때 사진이랑 들고 오셔서 보여주셨어요.

 혹시 그렇게 하면 기억이 돌아 올수도 있다고...

 저를 위해 정말 희생만 하다가 돌아가셨어요.“

 

 수지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갑자기 아빠 생각이라도 난 듯 .

 

 병원에서 눈을 떴다고?..

 

 “그럼 수지씨가 입원해 있었던 병원은 어디인가요?”

 

 “삼정동에 있는 K병원입니다.”

 

 K병원.. 과거 태이 교통사고 났던 곳에서 5분도 안 떨어진 병원인데.... 그때 그 차가 전복 되면서 뒤 따라오던 차 몇 대도 같이 사고가 났었지.. 경찰들이 접근 금지를 시켰고.. 응급차가 밀려들어왔고.. 다친 사람들을 후송 하느라 바빴을 테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참 눈을 굴리던 정애가 어색한 미소를 지며 웃었다.

 

 “그래요.. 수고 했어요.. 힘든 과거를 보내겠네요..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도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정애의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눈빛은 이상하리만큼 찬 바람이 불었다.

 

 수지는 그 순간 기분이 묘해졌다. 진심으로 나를 위하는 말이 맞을까?

 

 지이잉 지이잉....수지의 폰이 울렸다.

 

 “시후오빠?”

 

 정애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지금요? 잠시 집 앞 커피숍에 나와 있어요. 누구 좀 만난다구요.”

 

 “아니요.. 친구에요.” 수지는 정애 눈치를 봤다. 그녀가 수지를 노려보듯 빤히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 좀 있다 만나요.. 네.”

 

 “시후 전화군요.. 아까 말했듯이 오늘 우리가 만난 건 비밀입니다.

 수지씨 입이 무거운 사람이라고 믿고 가겠습니다.. 다음에 또 봐요.“

 

 처음 자신을 봤을 때 보여줬던 환한 미소는 사라지고 약간 불안하고 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 정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몇 발작 가던 그녀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수지를 향해 돌아섰다.

 

 "수지씨... 과거 기억을 찾고 싶지는 않나요?"

 

 "...가능하다면 찾고 싶어요."

 

 "그렇겠죠...어린 시절 기억이 떠 오를 때는 전혀 없나요?"

 

 "글쎄요. 가끔씩 꿈에서 낯선 사람이 나타나 혼란스러울 때가 있긴 해요. 이러다가 기억이 돌아올까요?"

 

 정애의 눈빛이 미세하게 흔들렸다.

 

 수지는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불안감이 밀려오는 걸 멈출 수 없었다.

 

 "이 불안한 느낌은 뭐지?“

 

 ###

 “도련님.”

 

 영감이 신발을 신고 나서는 시후를 불러 세웠다.

 

 그의 얼굴에도 시후 얼굴 만큼이라 생각이 가득했다.

 

 “수지 아가씨 만나러 가는 길인가요?”

 

 “응.”

 

 “이렇게 고민만 하지 마시고 직접 수지아가씨에게 차근태씨에 대해서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알아보는 것이 더 빠를 듯합니다.“

 

 시후의 눈빛이 고민하는 듯 흔들렸다. 그런 후 생각이 정리 되지 않는 듯 묵묵히 집을 나섰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혹시 수지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시후는 걱정이 되었다.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에 수지가 먼저 와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레스토랑 문을여니 맛있는 치즈 냄새가 코를 찔렀다.

 

 수지가 비가 오니 파스타 생각이 난다고 한 것이다.

 

 예전 태이도 비가 오면 파스타 먹고 싶다고 했는데.....둘이는 얼굴만큼이나 성격도 참 많이 닮았어,

 

 시후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창가에 앉아 있는 수지를 바라봤다.

 

 빗방울이 또르륵 창문을 타고 내리다 창틀에서 흩어지는 모습을 수지는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수지야.. 오래 기다렸어.”

 

 “아 깜짝이야. 오빠 왔어요?”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느라고 사람이 옆에 와도 모르는 거야.”

 

 수지가 배시시 웃었다.

 

 시후는 사랑 가득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보고 있으면 안고 싶은...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그녀가 너무 사랑 스러웠다.

 

 “오빠, 이 레스토랑은 우리 동네 맛집으로 소문 난 집이에요. 오늘 동네 홍보대사로 점심값은 제가 쏘겠습니다. 특히 이 집 오븐 스파게티는 최고에요.” 수지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래??수지가 나한테 사 주는 거야.. 더 맛있게 먹어야 겠네.. 배고프다. 빨리 주문하자.”

 

 “주문하신 오븐 스파게티와 불고기 파스타 나왔습니다.”

 

 “음..... 이 맛있는 치즈 냄새....” 수지가 행복 한 듯 연신 콧구멍을 벌렁 거렸다.

 

 너무 맛있게 잘 먹는 수지의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절로 나왔다.

 

 행복해 하는 수지의 모습을 보니 시후도 따라 행복했다.

 

 하지만 먹는 내내 마음은 불안했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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