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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overman
작가 : 미라니
작품등록일 : 2018.12.19

갑작스런 폭발 과 새로운 인류의 등장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이동
작성일 : 18-12-19 19:19     조회 : 221     추천 : 0     분량 : 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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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안내를 받아 나가는 길은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좁은 통로 안에는 검은색 연기가 가득했으며 입과 코를 막은 수건으로도 매운 연기가 들어 오는 것을 완전히 막을수는 없었다

 

 “언제까지 가야할까, 그리고 이런 사람들 곁에서 과연 나는 무사히 나갈까?”

 

 생각이 많은 정우는 따라가는 일행들의 뒷 모습을 한번보고 뒤따라 오는 단아의 모습을과 그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콰과과광-

 

 거대한 폭발음이 들릴다

 

 “자 여러분들 서둘러 이동해 주세요 이곳에서 빨리 벗어나야 될것 같군요”

 

 역장의 목소리에 사람들이 동요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있다가는 다 죽을 거야”

 

 대열에 중간에 서있던 남자가 대열 이탈하여 대열 밖으로 나가버린다

 

 “안되요, 그러시면 더 위험해 짐니다 자 여러분..”

 

 깁반장의 이야기에도 사람들은 웅성거리면서 저마다 살길을 찾기 위해 흩혀저 버린다

 

 ‘나도 저기 저사람들 처럼 도망쳐야 겠다, 이렇게 가다간 다 죽을거야”

 

 정우는 사람들은 따라 대열에서 이탈하려고 할때누군가 뒤에서 잡은 것을 느낄수 있었다

 

 ‘어떤자식이야’

 

 뒤에서는 준우가 말리면서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러면서 정우의 손은 잡고 아래로 몸을 숙이고 있었다 당기는 힘에 정우는 자신도 모르게 앉을수 밖에 없었다

 

 “살려줘”

 

 “악!!!! 이게 뭐야”

 

 “죽고 싶지 않아”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

 

 준우의 뒷쪽에 서있던 단아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는지 준우의 뒷쪽에서 한발짝 정도만 뒤로 물러서서 김반장 에게 작은 소리로 이야기 했다

 

 “반장님”

 

 “뭐야”

 

 김반장은 갑작스러운 단아의 접근을 눈치 체지 못한 듯 당황한 모습으로 손을 점퍼 안쪽으로 넣었다

 

 “잠깐만 제 말 좀 들어보세요”

 

 김방장의 팔꿈치를 손으로 밀며 점포속의 손을 꺼내지 못하게 말렸다

 

 ‘저 여자 보통이 아니야’

 

 김반장은 속으로 생각하며 단아와 그 뒤에 쪼그려 자세를 낮 춰서 상황을 보고있는 정우와 준우가 보였다

 

 “반장님 지금 이상해요 저 앞에 두 사람 이상하리 만큼 침착해요”

 

 “아니, 그게 뭐”

 

 김반장은 당당한 태도로 나섰지만 그 의문을 풀기에는 부족했다

 

 ‘저 여자 말이 맞아, 어쩜 저렇게 침착하지 그리고 저 아저씨는 비명소리가 나자마자 앉았어 미리 알고 있었던 것 처럼’

 

 그때 앞쪽에서 불빛이 뒤에 남은 사람들을 비추었다

 

 “오 이런 다른 사람들은 다 떨어졌군요”

 

 역장이라고 소개한 사람은 눈하나 깜짝안 하고 오히려 웃음을 보이며 오고 있었다

 

 “뭐 어차피 저들의 운명은 크게 상관없으니까요”

 

 “호.호.호”

 

 비명소리와 함께 섞인 웃음이 선명히 들린다

 

 “준우군 자 그 분들을 이리로 모셔 오세요, 아 그리고 반장님 권총은 이제 쓸모가 없습니다”

 

 반장은 오른손이 안주머니에서 서서히 나온다

 

 정우는 뒤를 돌아 봤다

 

 준우가 일어서며 앞장섰다

 

 “자 여러분 설둘러 가야합니다”

 

 말과 함께 3인은 각자의 거리를 두고 앞으로 걸어 갔다

 

 

 ———————————————

 

 

 “아 저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요, 저희인들 대낯에 그것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역 주변에서 사고가..”

 

 걸려온 전화기 넘어에서 큰소리가 들린다

 

 “아니, 그래서 어쩌라고 그럼 빨리 인원 더 보내”

 

 전화를 신경질적으로 끊고는 밖을 쳐다 본다

 

 “반장님 지금 1구조대가 진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직 그 폭발의 여진으로 발생한 화제도 진압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저의로써는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방화복을 입은 사내의 얼굴이 어둡다

 

 -지금 현제 낯 2시 30경

 서울 시내 역에서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엄청난 양의 불꽃이 관측 되는데요 실로 엄청난 화염인데요..-

 

 “대통령님, 서둘러 결단을 내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기에 많은 사상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걸 아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더 커다란 일이..”

 

 “그게 말이라고 하는건가? 한 나라의 국방부 장과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있는게요!!”

 

 “또 덮으면 그만이라는 건가요 ?”

 

 “아니 저도 알고 있지만 지금 당장 시한이 급하니 저도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우선은 급한 불부터 꺼야..”

 

 “비서실장, 현제 그곳 상태를 알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

 

 “대통령님 , 현제 역사내의 전기가 전부 나갔으며 발전기로 역 내부의 최소한의 유지를 하고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렇게 할수 밖에 없는건가..’

 

 대통령은 두손을 모아 얼굴 앞에 깍지를 끼고 고뇌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직 그쪽 기관에서 파견된 사람들에게서 연락은 없는건가?”

 

 회의실 가장 구석에 앉아 있는 하얀 백발의거구의 사내에게 눈을 돌려 말을 잇는다

 

 “현제 그곳의 역장이 사람들과 함께 그 분을 모시고 나오고 있고, 저의 대원들이 각각 출동해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저런 말도 안 되는, 아니 정확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안 알려진 저런 놈들을 믿고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이보시요, 장관 말이 심하지 않소 우린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이렇게 일하고 있고 그 위에 우리가 있는것 아니요”

 

 “자 진정 하세요 국민안정부 장관님. 장관님 말씀 다 알았습니다”

 

 “대통령님, 그러나 시간은 얼마 없는 것은 맞습니다”

 

 

 —————————————————

 

 정우는 준우에게 말을 건다

 

 “저기,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건가요?”

 

 “당연히 탈출해야죠, 이곳은 이제 큰 폭발이 있을 거에요, 입구를 닫아야 하니까요”

 역장은 얼굴을 살짝 뒤로 돌리며 이야기 한다

 

 

 “준우군 아직 입니다, 다 빠져 나갈 때 까지 안심하시면 안 되요, 아시겠죠?”

 

 반만 돌아서서 웃는 모습의 역장을 본 정우는 소름이 끼쳤다

 

 정우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많은 의심과 지금의 상황에 대해 묻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물을 수가 없었다

 

 “저기 역장님”

 

 김반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지금 저희는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요?”

 

 주위를 둘러보며 말을 잇는다

 

 “저기 저희가 계속 안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네 맞아요 저희는 아래로 내려 가야해요, 지금 나가는 출입문은 모두 방화 셔터가 내려가고 방어셔터까지 내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정상적으로 내려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래로 더 내려가서 길을 따라 주변 역으로 나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

 

 “네, 그렇군요”

 

 김반장은 지금의 상황을 정리 하려고 생각했다

 

 ‘여기를 빠져 나가면 좀 더 자세히 이 상황에 대해 캐야겠어 이거 뭔가 이상해’ ‘

 

 “위험해”

 

 대열 중간에 서있던 단아가 김반장을 옆으로 밀쳐낸다

 

 김반장의 바로 옆으로 철근과 시멘트 뭉치가 옆으로 꽃힌다

 

 “ 뭐야!!”

 

 김반장은 소리를 지르며 안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꺼내어 날아 왔던 곳으로 마구 사격을 한다

 

 “탕,탕,탕..”

 

 일련의 총성이 울리고

 

 일행들은 그 곳을 쳐다 보았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연기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그 무엇의 실루엣이 보인다

 

 “모두 조심하세요”

 

 역장은 빠른 몸놀림으로 앞으로 이동했다

 

 ‘뭐야 저 아줌마’

 

 단아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엄청난 순발력이다 인간이 낼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빠른 움직임

 

 김반장의 앞을 막는다

 

 “반장님 권총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저들의 이목만 더 끌 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

 

 역장은 권총을 빼앗아 다시금 김반장 에게 전해 준다

 

 이윽고 시야에 들어온 그것의 모습은 기괴하기에 충분했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보통 인간보다 팔은 길고 머리를 가누지 못했다

 

 팔을 늘어뜨린 길이가 무릎까지 늘어져 있으며 다리는 한쪽의 발목은 완전히 돌아가 있었다

 

 “준우군 서둘러 이곳을 빠져 나가 주세요 곧 따라 가겠습니다”

 

 다급한 역장의 목소리에 준우는 사람들에게

 

 “자 빨리 서둘러주세요”

 

 그것은 준우의 말 소리와 동시에 계단의 난간은 뜯어 버려 일행 방향으로 던져 버렸다

 

 “쾅”

 

 엄청난 소리와 함꼐 먼지가 일어난다

 

 정우는 질끈 감았던 눈을 떠 앞을 바라봤다

 

 역장은 뒤돌아 서서 등으로 난간을 막고 서 있었다

 

 “저기 역장님 괜찮으세요?”

 

 단아가 역장 앞쪽으로 다가가 말을 했다

 

 “전 괜찮습니다 그보다 서둘러 주세요”

 

 그것은 서서히 앞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좁혀지는 거리에 역장은 뒤로 돌아 그것과 마주선다

 

 “준우군 지금 이 슈트는 전투용이 아니라 오래 버틸수 없습니다 서둘러 주세요”

 

 준우는 모든 사람들을 이끌고 반대편으로 이동한다

 

 “저기 역장님은 어떻게해요!!”

 

 정우는 준우의 손을 잡는다

 

 괜찮습니다 역장님이라면 저런 변종쯤이야 슈트가 없어도 찢어 버릴실수 있거든요

 

 “뭐라고요?, 슈트는 또 뭐고..”

 

 정우는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표정 이였다

 

 역장은 사라져 가는 일행들의 모습을 슬쩍보고 그것의 앞으로 걸어 간다

 

 “보아하니 변이된지 얼마 안되보이네요, 혹시 인격이 남아 있나요?”

 

 그것에게 역장은 말을 걸었지만 돌아 오는 말은

 

 “으으으으”

 

 작은 신음소리 뿐이였다

 

 “뭐 안타갑게도 방위법 1조 17항에 의거 즉결처분을 실행 하겠습니다”

 

 역장은 주위를 둘러 보았다

 

 소화전의 문을 뜯어 안에 있던 도끼를 꺼낸다

 

 “이 도끼로 당신을 편안히 보내 드리지요”

 

 “으으으으”

 

 그것은 뒤로 젖혀졌던 목을 앞으로 바로 올리며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역장은 앞으로 전진 했다

 

 그것은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집어 던졌다

 

 날아오는 모든 것을 역장은 그대로 받아들었다

 

 “이 슈트는 극강의 방어용입니다 살상용이 아니지요 아무리 던져 보아봤다 소용 없지요”

 

 “호호호”

 

 그것과의 거리는 1m 정도로 가까워 졌다 그것은 손을 들어 역장의 머리를 내려치려 들어 올렸다

 

 역장은 도끼로 그것의 손을 한번의 일격으로 잘라 버렸다

 

 “끄아아아악”

 

 그것은 소리를 질렸다

 

 -크아아악-

 

 엄청난 소리였다

 그와 동시에 도끼는 그것의 머리를 날려 버렸다

 

 “안되요 너무 시끄럽군요”

 

 날아간 머리와 함께 그 육체는 뒤로 넘어 졌다

 

 “맞아요 저도 정우씨 생각과 같아요 지금이라도 가봐야 할것 같아요”

 

 단아는 아래 바지단을 걷어 올려 작은 단도를 꺼내어들었다

 

 “서둘러 빠져 나가야한다니까 준우군, 여기서 노닥거리다니요.”

 

 역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두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역장의 얼굴과 몸에는 돌과 철제구조들 이 박혀있었다

 

 “역장님 슈트가 다 망가지셨네요”

 

 “뭐 그렇게 되어버렸군요”

 

 “호호호”

 

 “저기, 당신 뭐야 그 꼴은 뭐고”

 

 단아는 단도들 들어 자세를 취한다

 

 그와 동시에 김반장도 권총을 뽑아 낸다

 

 “아 진정들 하세요”

 

 역장은 두손을 들어 올렸다

 

 “당신 뭐야, 아까 그 이상한 형체는 또 뭐고”

 

 단아는 금방이라도 죽일듯한 표정으로 역장을 노려보았다

 

 “너 정체가 뭐야”

 

 김반장도 권총을 노리쇠를 뒤로 젖히며 말을 이였다

 

 “반장님, 권총은 안된다고 했지요”

 

 역장은 엄청난 속도로 김반장 앞으로 달려갔다

 

 “탕”

 

 김반장의 권총이 역장의 머리를 정확히 가격되었다

 

 역장의 머리가 뒤로 젖혀졌지만 역장의 손은 김반장의 권총을 빼았아 구겨 버렸다

 

 “너 뭐야!!”

 

 소리와 함께 단아의 짧은 단도가 역장의 손목에 그대로 적중하였다

 

 ‘뭐야 손목이 너무 단단해 마치 철같아..’

 

 단아는 속으로 생각하는 순간 역장의 손이 날아와 단아의 어깨를 가격했다

 

 “윽..”

 

 짧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단아는 벽 쪽 으로 쳐박혀 버렸다

 

 타일로 된 벽에 작은 금이 갔다

 

 “이세끼야”

 

 김반장은 허리 뒤춤에서 삼단봉을 꺼내었따

 

 -착-

 

 소리와 함계 삼단봉이 펼쳐 졌다

 

 “자 진정들 하세요”

 

 역장은 뒤로 넘어간 고개를 앞으로 내리며 말을 했다

 

 “반장님 조심하세요!!”

 

 준우의 말이 들려 왔다

 

 역장은 뒤로돌아 날아들어오는 무언가를 손으로 막아 섰다

 

 
작가의 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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