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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메즈- 꿈의 속삭임
작가 : 김트리
작품등록일 : 2018.11.7

"잘 자... 네 꿈 속의 그 사람이 누구일지는 모르겠지만, 불쌍한 그 사람을 난 동정한다."

......

"네가 내게 속삭여 준 그 꿈 내가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줄게. "


< 기구한 운명으로 얽힌 한 소년과 한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 >

 
전쟁터의 백전노장 - (1)
작성일 : 18-12-19 17:52     조회 : 257     추천 : 0     분량 : 5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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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이거 정말 끝내준다~"

 

 입 안에 게살을 가득 문 아리스가 감탄사를 내뱉었다.

 

 메즈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리사의 눈을 피해 들어온 골목은 대게 골목이었다.

 

 여기저기 찜기에서 올라오는 수증기와 익어가는 대게의 향기가 미각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 중에 아리스의 눈에 들어온 가게가 바로 여기였다.

 

 

 <홍게 선생의 맛있는 유혹> 이라는 이름을 내건 홍게 무한 리필 집이었다.

 

 이 집의 특징이라면, 외부에 있는 수족관에서 직접 자기가 먹을 홍게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자기가 직접 고른 싱싱한 홍게가 찜통에 들어가는 그 모습이 아리스의 마음에 쏙 든 모양이었다.

 

 벌써 지금이 몇 번째 리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리스의 자리 옆에는 지금 홍게의 탑이 쌓여 있었다.

 

 

 "메즈! 나 몇 마리 더 가져올게!"

 

 메즈가 대답할 세도 없이, 아리스는 쏜살같이 밖으로 나가버렸다.

 

 보통 홍게를 고르기만 하고, 찜기에서 나온 홍게는 자리까지 직원이 가져다주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아리스는 찜기에서 나온 홍게를 직접 들고 왔다.

 

 

 "왜 가져다준다는데, 굳이 찜기 앞에서 기다리는 거야."

 

 메즈가 앉아 있는 자리에서는 아리스가 홍게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 창밖으로 보였다.

 

 수족관에 가득 담긴 홍게 중 몇 마리를 고른 아리스가 양 손에 직접 홍게를 들고 이쪽을 보며 흔들었다.

 

 "저렇게 좋은가······."

 

 아리스를 보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메즈에게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이었다.

 

 어린아이를 보는 부모님의 기분이라고나 할까?

 

 홍게가 들어간 찜기를 바라보는 아리스의 표정은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의 눈 같았다.

 

 

 

 잠시 후, 커다란 쟁반에 아리스가 홍게를 가득 싣고 돌아왔다.

 

 "아저씨가 그러는데, 아가씨는 홍게 고르는 재주가 있대, 나 홍게랑 잘 통하는 걸까?"

 

 메즈도 좋은 홍게를 고르는 법을 잘 모르기에 딱히 대꾸할 말은 없었다.

 

 주인아저씨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 아니겠는가?

 

 물론 서비스용 멘트였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말이다.

 

 

 

 아리스가 테이블에 올려놓은 홍게를 메즈가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게 손질하기 시작했다.

 

 우선 몸통에서 다리를 뚝뚝 잘라낸 다음, 다리의 첫 번째 마디에 흠집을 냈다.

 

 다리 끝부분을 힘껏 밀면 살이 쏙 빠지는 홍게 좀 먹을 줄 아는 사람들만 쓴다는 손질법이었다.

 

 좋은 홍게를 고르는 법은 몰라도, 홍게를 맛있게 먹는 법은 아는 메즈였다.

 

 "메즈 이런 건 어디서 배운 거야?"

 

 잘라 놓은 다리 하나를 집은 아리스가 게살을 쏙 빼며 물었다.

 

 "기숙사 오기 전에 우리 집 밥상 책임진 게 누군데"

 

 메즈는 잘라낸 다리에서 게살을 쏙쏙 빼 접시 위에 모으고 있었다.

 

 물론 따로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모아서 한꺼번에 먹는 게 또 별미였다.

 

 

 "음~ 그러네. 케일아저씨랑 나랑 메즈랑 셋이 살 때는 메즈가 식사 담당이었으니까"

 

 메즈가 해준 밥상을 쭉 먹어오면서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리스였다.

 

 물론 완전 어렸을 적엔 케일아저씨가 해주는 밥을 먹었지만, 그게 맛이 좀 오묘했다.

 

 메즈의 표현을 빌리자면 밥에서 꽁치 눈알 맛이 난다고 한다.

 

 꽁치 눈알 맛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그렇게 어느 순간부터 주방은 메즈의 차지가 되었다.

 

 7살? 8살? 그 무렵이었던 것 같다.

 

 주방은 점령한 메즈는 케일아저씨가 요리에 손대는걸 허락하지 않았다.

 

 

 

 "식사 담당이었다니...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고"

 

 식사 담당이라는 빛 좋은 소리로 포장해봤자 진실은 변하지 않았다.

 

 메즈가 식사담당을 자처한대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케일이 해주던 음식을 계속 먹었다면 분명 죽었을 것이다.

 

 그건 사람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살기 위해서는 주방을 차지해야만 했었다.

 

 

 "그리고 식사뿐만 아니라, 청소에 빨래에 설거지까지 내가 거의 다 했잖아"

 

 메즈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아리스가 한 일이라곤, 옆에서 구경하는 것

 

 그리고 쉬지 않고 입을 움직이는 것뿐이었다.

 

 "메즈가 해준 음식 맛있었는데, 언제 또 해주면 안 돼?"

 

 딱히 책이나 다른데서 배우지 않았어도, 메즈에게 만들어 달라고 말만 하면 메즈는 척척 만들어 줬었다.

 

 정통 요리사보단 야매 요리사에 가까운 메즈였지만, 맛있으면 장땡 아니겠는가?

 

 

 "뭐... 기분 내키면..."

 

 요리를 하는 게 싫지는 않은 메즈였지만,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어렸을 때는 살고 싶어서 주방에 들어갔었다.

 

 하지만 지금은 구내식당도 있고, 이렇게 외식을 해도 되는 상황에서 귀찮게 요리를 해서 먹을 필요를 딱히 느끼지 못했다.

 

 

 "그러지 말구~ 말 나온 김에 오늘 저녁은 어때?? 응?

 시장에 들려서 싱싱한 재료들로 사가서 만들어 먹자."

 

 학교 내에도 마트가 있긴 했지만, 생필품이나 간식거리가 주 된 상품이었다.

 

 구내식당이 있기에 식재료는 가짓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귀찮아.. 나중에 해줄게"

 

 '나중에' 지금 상황을 넘어가면서 꼭 지키지 않아도 되는 정말 훌륭한 단어였다.

 

 하지만 아리스는 그렇기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홍게 등딱지 하나에 밥을 쓱쓱 비벼 먹더니, 빈 등딱지를 원반처럼 메즈에게 던졌다.

 

 

 

 "아야.."

 

 날아온 홍게 등딱지는 이마를 톡 건들거니 작은 모자처럼 메즈의 머리 위에 내려앉았다.

 

 빨갛게 익은 홍게가 메즈의 머리 위에서 아리스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먹을 거 가지고 장난치지 마"

 

 메즈는 머리에 앉은 홍게를 떼어내고는 하던 작업을 마저 시작했다.

 

 이제 조금만 더 모으면 한 입 가득 홍게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다.

 

 

 "흐응~! 오랜만에 메즈가 해주는 요리 먹고 싶어졌단 말이야!

 해줘~ 해줘~! 요리 해줘~"

 

 아리스가 통통한 홍게 다리 하나를 들고 사정없이 흔들었다.

 

 "나중에 해준다니까."

 

 "오늘~ 오늘 먹고 싶단 말이야~"

 

 사정없이 흔들리던 홍게 다리의 껍데기가 메즈에게 날아왔다.

 

 머리를 정확히 가격한 다리 껍데기는 껍데기 통으로 자연스럽게 다이빙했다.

 

 "아야..."

 

 많고 많은 방향 중에 왜 하필 메즈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는지는 수수께끼였다.

 

 "웅······."

 

 핑크빛 게살이 훤히 드러난 다리를 들고 아리스는 뚱한 표정을 지었다.

 

 메즈의 반응을 보아하니 이대로는 메즈가 만든 저녁을 먹을 수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메즈의 철벽과 귀차니즘을 뚫을 비장의 카드가 필요했다.

 

 

 "아! 그래!"

 

 그리고 마침 좋은 수단이 있었다.

 

 "나 오늘 경기 이겼으니까, 축하의 의미로 만들어줘. 특별한 날이잖아~

 어때? 어때 어때? "

 

 홍게 다리를 손에 든 아리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자기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지만 이건 정말 완벽한 아이디어였다.

 

 "쫑파티라도 해달라는 거야?"

 

 "응응!"

 

 "흐음...."

 

 메즈가 느끼기에 평소와 달리 오늘의 아리스의 투정은 충분한 근거가 있는 투정이었던 모양이었다.

 

 물론 그게 저녁을 먹기 위한 핑계일 가능성은 거의 99%로 보였지만, 메즈는 그 투정에 어울려주기로 했다.

 

 경기를 꽤나 재밌게 본 메즈였기에, 그 투정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뭐, 그럴까? 네 말대로 특별한 날이라면 날이니까. 뭐 먹고 싶은데?"

 

 평소처럼 무작정 때 쓰는 거라면 콧방귀도 뀌지 않았을 메즈였지만,

 

 오늘의 아리스는 칭찬받을 자격이 있었다.

 

 시합도 시합이었지만, 아까 리사에게 보여준 행동들은 더더욱 칭찬받을 만했다.

 

 같이 울어주고, 같이 아파해주는 것

 

 메즈는 도저히 리사에게 줄 수 없던 것들이었다.

 

 

 

 "야호! 메즈표 저녁예약!"

 

 아리스는 외식 나가는 어린 아이처럼 기뻐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리스의 입장에서는 메즈가 직접 만들어주는 밥이 외식인 셈이었다.

 

 "글쎄.. 뭐 먹지? 햄버거? 치킨? 피자?? 그게 아니면..."

 

 아리스의 입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들뿐이었다.

 

 "패스트푸드 말고 다른 거 먹고 싶은 건 없는 거야?"

 

 피자든 치킨이든 햄버거든 만들라고 하면 금방 만들 수 있는 메즈였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왜 굳이 패스트푸드를 방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단 말인가.

 

 

 

 "음... 그럼 전골!!"

 

 "전골?"

 

 "응! 먹고 싶은 거 다~ 넣어서 먹는 거야! 어때?"

 

 메즈가 생각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였다.

 

 겨울이 다 지나고 먹는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봄에 먹는 전골도 나쁘지 않지 않은가?

 

 "음~ 그래. 가는 길에 육수 낼 야채랑 네가 넣어 먹고 싶은 것들 사가지고 가자"

 

 "야~호!!"

 

 아리스가 접시에 가득 쌓여 있는 홍게 살을 한입에 털어 넣었다.

 

 '응?? 잠깐만...'

 

 '아리스가 저만큼 게살을 모았을 리가 없는데?'

 

 메즈는 창백하진 얼굴로 자기 앞에 놓여 있던 접시를 주시했다.

 

 

 ........

 

 

 없어졌다.

 

 눈앞에 있어야 할 홍게의 산이 사라졌다.

 

 

 "음~~ 맛있어~ 이렇게 한 입 가득 먹는 건 또 다른 맛이구나!"

 

 두 볼에 빵빵하게 홍게 살을 집어넣은 아리스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어이.. 너 이게 무슨 짓이야."

 

 메즈의 정색

 

 메즈는 지금 행복할 수가 없었다.

 

 열심히 모아놓은 게살을 빼앗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분노를 이해할 것이다.

 

 

 

 "당장 돌려놓지 못해? 내가 그거 모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아리스가 홍게를 열심히 먹는 동안 한 번도 안 먹고 열심히 모은 홍게 살이었다.

 

 메즈는 나라를 잃은 듯한 깊은 슬픔을 느꼈다.

 

 "헤에~? 벌써 내 입에 들어왔단 말이야. "

 

 아직도 입안에 게살를 가득 문 아리스는 발음하기가 힘든지 어눌한 발음으로 말했다.

 

 "에휴.. 먹은 만큼 새로 발라서 돌려주면 되잖아"

 

 이미 입속에 들어가 버린걸 추궁한다고 돌아올 리는 없었지만, 새로 만들 수는 있었다.

 

 어쨌든 여긴 무한리필집이니깐 말이다.

 

 

 "치~ 불공평해, 난 메즈처럼 빨리 못 발라낸단 말이야"

 

 어느 정도 잘게 씹었는지 아리스의 목소리가 조금은 선명한 발음으로 들렸다.

 

 "오르지 못할 나무였으면, 건들지를 말았어야지"

 

 메즈가 산처럼 높이 쌓인 홍게의 탑을 보며 턱을 괴었다.

 

 

 

 "아~~"

 

 아리스가 입을 아~하고 벌리고는 메즈에게 바짝 다가왔다.

 

 테이블을 양 손으로 짚고 상체를 앞으로 쭈욱 내민 모습으로 말이다.

 

 "너 뭐하냐. 뺏어먹은 홍게 자랑이라도 하는 거야?"

 

 아리스의 입에는 아직 씹다 만 게살이 잔뜩 남아 있었다.

 

 이성에게 쉽게 보여주기 쉽지 않은 그런 모습을 아리스는 서슴없이 하고 있었다.

 

 "이거 환불해줄게"

 

 "하아~?"

 

 벌써 입에 들어간 게살을 환불해주겠다니,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란 말인가

 

 "그러니까 환불 해 준대두~? 입에서 입으로 건내 주면 되잖아

  아직 내 입에 이만큼이나 남았다고,

  자~ 메즈 가까이 와봐. 아~~"

 

 아리스의 표정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진심인 모양이었다.

 

 순수한 건지 멍청한 건지 엉뚱한 건지 모를 이 4차원 소녀를 메즈는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에휴.. 환불 같은 거 안 해줘도 되니까 먹던 거 마저 먹어

 그리고 남들 앞에선 그런 행동 하지 말고"

 

 메즈야 어렸을 때부터 아리스의 이런 엉뚱한 모습을 너무나 많이 봐와서 그나마 내성이 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면, 상상만해도 끔찍했다.

 

 

 "그치만~ 나 그만큼 다시 모아줄 자신 없는걸"

 

 "안 돌려줘도 되니까, 먹던 거 꼭꼭 씹어 먹어"

 

 "와~ 정말? 야호!"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는지, 아리스는 입안에 남은 게살들을 꼭꼭 씹고 있었다.

 

 아리스에게 항상 지고만 살아왔던 메즈는 결국 이번에도 또 지고 말았다.

 

 아리스가 바보같이 순수하단걸 알기에 더 이상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 - -

 

 홍게의 탑이 2개 정도 더 쌓일 때까지 두 사람은 가게에 앉아 있었다.

 

 못해도 야외 수족관 2개정도는 두 사람이 비웠으리라 생각되는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하~ 행복하다~ 이제 더 이상 못먹어"

 

 포만감이 턱 끝까지 차오를 만큼 먹은 아리스가 한 말이다.

 

 그리고 그건 메즈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메즈는 실은 오래전에 배가 불러서 아리스가 먹을 홍게를 발라주고 있었다.

 

 

 계산은 약속대로 아리스가 했다. 계산대에 선 사장님의 표정을 보아하니

 

 다음에 또 올 수 있으리란 보장은 없어보였다.

 

 사장님의 표정은 지금, 씨름 선수들이 회식을 하고 간 돼지고기 무한리필집 사장님의 표정을 보는 것만 같았다.

 

 "헤헤~ 다음에 또 올게요!"

 

 눈치 없이 밝은 아리스의 한마디를 들으며 메즈는 식당을 빠져나왔다.

 

 저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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