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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overman
작가 : 미라니
작품등록일 : 2018.12.19

갑작스런 폭발 과 새로운 인류의 등장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첫만남의 시작
작성일 : 18-12-19 09:18     조회 : 392     추천 : 0     분량 : 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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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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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한번 본 눈 앞의 광경은 그야말로 지옥 이였다

 

 남자는 최대한 정신을 차리기 위해 아랫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 대한민국에서 테러가 일어날일은 없고

 역안에서 큰 사고가 났구나"

 

 최대한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생각을 했다

 

 "지금 이대로 있으면 진짜 무슨일 생기겠다 "

 

 남자는 신속히 떨어진 물건들을 챙기며 이곳을 벗어나기위해 시선을 돌렸다

 

 어느곳도 안전한 곳은 없었지만

 차분히 연기가 빠져나가는 방향을 보려고 애썼다

 

 "저쪽이다"

 

 마음속으로 한번 외치고 이내

 그쪽으로 신속한 발걸음을 옮기려는 찰나

 

 왼쪽 다리 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 다리도 다쳤나?"

 

 라는 생각도 잠시 그곳을 보니 간신히 숨을 쉬고 있는듯한 사람이 보였다

 

 "어떻게 해야 하나 "..

 잠시 고민을 했다

 

 "저기요 정신좀 차려 보세요, 저기요??"

 

 "살려주세요 .."

 

 이내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빨리 이곳을 나가야 되요, 지금 아주 위험한 상황인것 같아요 "

 

 남자는 쓰러진 사람을 부축하며 어떻게서든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이곳 저곳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신음소리와 함꼐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사방에서 메아리 쳤다

 

 "아 정말 미치겠네... "

 

 조금 걸음을 옮기자 초록색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기다 ! 저기 분명 비상구가 있을 거야 저쪽으로 가보자 "

 

 비상구로 보이는 문을 열어 보니 이미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몸을 낮추고 역사 내에 비치된 구조용 산소 호흡기와 투척용 소화기 방호복을 챙기고 있었다

 

 "저기요 여기 사람이 많이 다쳤어요, 저..저좀 도와주세요"

 

 남자의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외면했다

 

 "정말 너무들하네 쓰레기 같은 것들“

 

 남자는 속으로 욕한바가지를 하고 들처업고 온 사람을 옆 벽에 기대어 눕혔다

 

 그때 푸른색 옷의 제복을 입은 한 젊은 사내가 가까이 왔다

 

 " 괜찮으세요?"

 

 "네 , 저는 별로 다치지 않았는데 아까 폭발로 이분이 크게 다치셨는지 정신을 못차리고 계세요"

 

 제복의 남자는 쓰러진 사람의 이곳 저곳을 보며 상태를 체크하고 있었다

 

 "아 괜찮은거 같아요 충격으로 잠시 기절한것 같습니다"

 

 푸른 제복의 사내가 지금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게 밝은 미소로 대답해 주었다

 

 "그보다 머리에서 피가 나시는데 괜찮으세요??"

 

 "아 이거 별거 아닌것 같아요. 조금 찢어져 피가 나는것 같아요"

 

 남자는 머리를 손으로 슬쩍 만져보며 말을 이었다

 

 "친절하시네요 혹시 여기 역 관계자 이십니까?"

 

 남자는 말을 이으며 푸른 제복의 사내 행색을 곁눈 질로 빠르게 스캔 하였댜

 

 "아, 네 뭐 그렇죠.."

 

 머쩍게 웃는 모습에서도 왠지 모를 호감이 느껴졌다

 

 "정말 친절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이정우' 입니다

 

 남자은 짧게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는 몸짓을 보였다.

 

 그런 행동에 푸른 제복의 젊은 남자는

 뒷머리를 긁적이며

 

 " 아, 네 저는 '강준우' 라고 합니다"

 

 준우는 선뜻 정우의 손을 잡기 머쩍은듯

 말을 돌리기 시작했다

 

 "혹시 저 분은 아시는 분인가요?

 

 준우는 기대어 쓰러진 사람을 가르키며 말을 이어갔다

 

 " 저기요 저기요 정신좀 차려 보세요?"

 

 정우의 손은 주먹을 지고 허공을 가르고 있었다

 

 "내손에 뭐라도 뭍었나?"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말을 이어갔다

 

 "아니요 저도 오늘 처음 봤습니다,

 아까 폭발때 제 옆에 쓰러져서 제 발을 잡고 살려 달라길래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이렇게 왔어요"

 

 "아니 지금 거기서 노닥거릴 때에요?"

 다소 거칠고 격양된 목소리가 들려 왔다

 

 정우는 시선을 돌려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거기 에는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한 중년에 사내가 서있었다

 

 '뭐야 저인간은 인상한번 드럽네'

 

 정우는 속으로 생각 하며 눈을 한번 흘기고 준우의 말소리가 나는 곳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저기 이분 여자분인데요?"

 

 "네? 진짜요?"

 

 정우는 놀란듯이 다시 쓰러진 사람쪽을 쳐다보았다

 

 준우는 그사람의 옷 주머니에 있던 신분증을 보고 말을 이어갔다

 

 "거기다 이분 군인이세요"

 

 정우는 지금 이게 무슨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할수 없었다

 

 '사복 군인이 지금 이 폭발 사고에 있다고?'

 

 때마침 그때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죽고 싶냐? 저리 안비켜?"

 

 준우는 잠시 놀라는 표정을 보이고 이내 양손을 들어 올려 적의가 없다는 표시를 하며 뒤쪽으로 뒷 걸음질 쳤다

 

 “저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쓰러져있던 여자는 몸 이곳저곳을 보며 몸에 뭍어낸 먼지를 털어 내며 무언가 찾는듯이 두리번 거렸다

 

 “어이 형씨 ”

 

 말소리가 들리는 곳에는 중년의 사내가 말을 이어갔다

 

 “남들 챙기고 그런거 좋은데 우선 자기몸부터 챙겨야 할거야 아님 목숨이 10개 라도 그 목숨 보전하기 힘들걸세”

 

 정우의 어깨를 툭툭 치며 다른 다친 사람들의 상태를 보살피며 한구석으로 갔다

 

 “지금 몇시죠? 폭발이 일어난지 몇분이나 지났나요? 아니면 몇시간이?”

 

 쓰러졌던 여자는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감싸고 정우를 보며 말을 이었다

 

 “혹시 제가 쓰러졌던 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했나요?”

 

 여자는 정우에게 쉼 없는 질문에 정우는 한발 뒤로 물러 서며 말했다

 

 “ 아니요, 아니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니,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 그곳을 어떻게 나온건지도...”

 

 정우는 말끝을 흐렸다

 

 “저기요, 지금 무슨일이 어떻게 벌어 지고 있는건지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지금 이 폭발이 당신이 여기 온 이유와 같나요?

 아니 당신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건 아닌가요?“

 

 준우은 앞으로 한발 내 딛으며 여자쪽으로 갔다 여자는 그런 준우의 태도를 아랑곳 하지 않고 무언가 찾는 일을 계속했다

 

 “이봐요, 사람이 말을 하잖아요”

 

 준우의 소리에도 여자는 무시를 하며 옷 이곳저곳을 뒤지고 있었다

 

 “어이 지금 이게 무슨 말이야?”

 

 한구석에서 일어나며 중년의 사내가 말을 했다

 

 “저 여자 사복 군인이에요 , 직급은 대령이고, 서울한복판에서 사복군인 그것도 저런 무대 마크는 처음 봐요”

 

 준우는 손으로 여자를 가르키면서 말을 했다

 

 “이봐요 아가씨 저 아저씨 말이 사실이오?”

 

 여자의 뒤쪽에서 중년의 사내는 자신도 모르게 발소리를 죽이며 뒤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이봐 빨리 대답하라니까”

 

 중년의 사내는 여자의 점퍼 옷깃을 잡으려 손을 뻣었다

 

 순식간이 였다

 

 여자는 잡힌 옷을 벗으며 뒤로 물러 났다

 

 벗겨진 점퍼 안에는 군복의 모습이였다. 정확히는 특공대처럼 잘 정돈되면서도 몸에 착 달라 붙은 모습 있었다.

 

 중년의 남자는 손에 들려진 점퍼를 여자의 얼굴쪽에 던지며 소리 쳤다

 

 ‘꼼짝마!!“

 

 중년의 목소리는 작은 공간을 울렸고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돌려 그 상황을 쳐다 보았다

 

 중년의 사내는 품속에서 권총을 꺼내어 여자를 겨냥하는 자세를 취했다

 

 “야, 너 뭐야,

 뭔데 군인이 여기 있어, 그리고 그 사단 마크 그 마크는 뭐야 지금 이 일이 아니 이 사고 뭐야 지금 빨리 설명해!!”

 

 남자는 소리를 질럿다

 

 여자는 진정하라는듯 양손을 머리 뒤로 하며 말을 했다

 

 “진정해 진정하고..”

 

 남자는 여자의 말을 잘라 먹고 소리쳤다

 

 “나는 종로서 강력 2반 반장 김경태다”

 

 그와 동시에 권총의 머리쇠를 뒤로 당기며

 

 “자 이제 관등 성명대!!

 빨리 너 정체가 뭐야 너가 지금 이일 만들어 낸거야?

 너가 범인 이냐고 지금 당장 말해!!“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김반장과는 다르게 여자의 표정에는 여유가 보였다

 

 공간의 모든 이들은 여자의 말에 주목하고 있었다.

 

 “나는 대테러 도시 진압팀 대령 김단아다, 난 요인 감시때문에 왔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여자 입에서 나온 의외의 말에 김반의 표정에서는 당황하는 모습이 보이듯하였지만 고개를 떨구며 숨겼다.

 

 “아니 그럼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지?

 

 준우가 말했다

 

 

 “그때 그 폭발로 다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여자는 잠시 어두운 그림자가 얼굴을 지나쳐 갔다

 

 “어이 아저씨 말좀 해줘 아까 나 건질때 봤을거 아니야?”

 

 단아가 정우를 쳐다 보며 고개를 까딱 거렸다

 

 “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있긴했는데 저도 정신이 없고 그래서... 아니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정우는 말을 횡설수설했다

 

 “나는 믿을 수 없어 나 형사 생활 15년 만에 아니 나 머리털 나고 지금까지 이런 일 듣고 보지도 못했다고 근데 그 말을 내가....”

 

 “오~~~, 이런 지금 타이밍이 아닌가요?”

 

 연기속에서 한줄기 빛이 나오고 그 빛은 모슨 사람들의 눈을 잠시 찌푸리게 할 만큼 강했다

 

 이내 연기를 뚫고 얼굴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이 등장 했다

 

 새로운 등장에 모두들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아니 씨발 또 뭐야 저건 ”

 김반장은 총구를 돌려 말을 했다

 

 “준우군 괜찮으신가요?”

 

 서있는 모습을 보며 말을 했다

 

 “ 오! 그 잘생긴 얼굴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준우는 마스크인을 보며 말했다

 

 “혹시 역장님이세요??”

 

 “역시, 오랜만이에요.”

 

 방독면 마스크를 벗으며 말했다

 

 “ 지금 상황이 좋지 않아요 서둘러 여기를 빠져 나가야 해요”

 

 서둘러 나가야 한다는 말과 다르게 손에서는 여유가 넘친다

 

 “ 안녕하십니다 영등포서 강력 2반 반장 김경태입니다, 지금 현재 어떠한 상황인가요? 밖으로 나갈 수는 있나요? 구조대는...”

 

 역장을 말을 끊어 버리고 말을 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이 역 역장입니다 ,저만 따라 오시면 되요 자,

 부상자들도 어서 서둘러 주세요“

 

 “혹시 핸드폰 있으세요?”

 

 단아는 정우를 향해 손을 내밀며 말을 했다 정우는 양복 안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어 주며 말했다

 

 “지금 핸드폰이 안되요, 아까부터 계속 해 봤는데 지금 여기만 나되는지 아님...”

 

 정우는 말끝을 흐리며 말했다

 

 단아는 핸드폰을 한번 쓱 보더니 다시금 정우 에게 돌려 주었다

 

 “네 ,, 우선 빠져 나가고 봐요”

 

 김반장도 쓰러진 부상자들을 도와주며 말했다

 

 “ 자 모두 나가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일어서며 역장앞으로 다가 섰다

 

 “지금 마스크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게 다입니다 그러니 모두 저쪽 물이 고여진 부분에서 천에 물을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하면서 저를 따라 오시면 되요”

 

 역장은 후레쉬를 사방으로 흔들며 이야기를 했다

 

 “역장님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

 

 준우에 말에 역장은 온화한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걱정말아요 준우군 메뉴얼대로 진행중입니다”

 

 서로 물에 적신 천을 입과 코에 둘러 서둘러 준비를 했다

 

 “ 자, 이 불빛을 따라 오시면 됩니다”

 

 역장은 앞서 출발했다.

 

 김반장은 뒤를 따르며 이야기 했다

 

 “자 제가 제일 뒤쪽에 서있겠습니다, 모두들 간격을 좁해서 최대한 일행 무리에서 떨어 지지 않토록 해주시고, 앞에 서 계신 사람의 옷자락을 잡고 천천히 이동해 주세요”

 

 김반장은 서서히 이동하는 행렬을 보고 있었다

 

 “어이 대령님, 대령님은 나랑 같이 가지 민간인 사이에 있으면 창피 하잖아 자 이리로 와”

 

 단아의 소매 깃을 잡으며 당겼다. 그와 동시에 정우와 강준 곁에 와서 작은소리로 속삭였다

 

 “어이 아저씨 하고 아저씨, 나랑 같이 가주셔야 겠어 저여자랑 뭔가 있는것 같아...”

 

 

 “아니 저희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리고 관계도 없고”

 

 정우는 다급하게 말을 했다

 

 “아 그래도 자네들은 걸을수도 있으니 자 뒤쪽에 서는게 맞겠지”

 

 어색한 미소를 지어 정우와 준우를 본다

 

 “그리고 저여자좀 감시좀 해줘야 겠어 아무리 내가 베테랑이어도, 내가 제압 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겟어서..”

 

 어색한 웃음 속에 날카로운 눈빛이 빛이난다

 

 

 
작가의 말
 

 많은 사랑과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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