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
 1  2  3  4  5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상사병
작가 : 연딩
작품등록일 : 2018.11.16

18살, 고등학생 2학년인 하나는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녀를 데려온 저승사자들과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상인 저승으로 온 하나.
그녀는 단 한 가지의 소원을 위해 업적을 쌓기로 결심한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살기 싫어했던 하나는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소원을 빌 수 있을까?

 
66. 죽어버리고 싶어
작성일 : 18-12-18 18:11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552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나는 주형의 명부를 살펴보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자 옆쪽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힘이 드는 듯 눈을 감고 한숨을 쉬며 들어오는 홍의 모습이 보였다.

 

 하나의 불안한 시선이 홍에게 머물렀다.

 

 그가 눈을 스르르 뜨고 자신의 앞에 있는 하나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무슨 일로 왔냐고 물어보려는 순간, 하나의 손에 있는 명부가 보였다.

 

 …저 명부는…!

 

 설마 했던 홍이 그녀의 앞에 있는 책상 위를 살펴보았다.

 

 자신이 나가기 전, 살펴보고 책상 위에 올려둔 주형의 명부였다.

 

 그녀가 알면 안 된다고 월이 신신당부를 하였는데….

 

 놀람과 동시에 당황한 홍이 하나에게 말을 하려 입을 연 동시에, 하나가 먼저 선수를 쳤다.

 

 “이거… 뭐예요?”

 

 “하나, 진정하고….”

 

 “왜 주형오빠의 사진이 이 명부에 있는 건데요!”

 

 하나는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듯하였다.

 

 그녀의 눈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고,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걸 뭐라고 말해야 할까.

 

 월이 아끼는 그녀에게 큰 상처를 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빨리 설명해 봐요! 왜, 왜 운명을 거스른 명부에 있는 사진이… 주형오빠냐고요!”

 

 처음 보는 하나의 모습이었다.

 

 항상 밝고 웃고 있었던 그녀와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다애가 떠났을 당시에 월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던 홍은 숨기는 것보다는 그녀에게 솔직히 말하는 것이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모른다고 발뺌을 한다면, 분명 하나가 더 망가질 것이 뻔하니까.

 

 소중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잃은 것은, 정말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슬픔이 가득 담겨져 있으니까.

 

 “…하나가 읽은 그대로예요.”

 

 “…뭐라고요?”

 

 “악령 때문에 운명을 합의하지 않은 영혼이 사고로 생을 마감했어요.”

 

 “……그럴…”

 

 “그 영혼이 바로 주형이에요, 이주형.”

 

 홍의 말로 인해 확실해졌다.

 

 주형은 운명이 합의된 상태가 아니라,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을 마감한 것을.

 

 다른 오차들 때문이 아니라, 악령 때문에 생을 마감한 것을.

 

 하나의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동시에 어지러움을 느낀 하나가 몸에 힘이 빠진 듯 넘어질 뻔하였다.

 

 그녀의 모습을 본 홍이 하나를 잡기 위해 다가가려 했지만 다가오지 말라는 듯 몸을 움찔거리는 하나.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던 홍은 그 자리에서 멈춰 걱정스러운 눈으로 하나를 쳐다보았다.

 

 하나의 눈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한 영혼이 죽었을 때보다 더 슬픈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 모든 것이 끝나버린 눈빛, 이제는 아무런 희망도 없을 것이라는 눈빛.

 

 정말 월을 보는 것 같았던 홍은 마음이 저려오는 것 같았다.

 

 그에게 하나는, 중요한 존재였으니까.

 

 감정을 잃은 자신의 친구에게 많은 감정들을 선물해준 아주 중요한 존재.

 

 그녀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자신은 그럴 자격이 없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나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니까.

 

 하나 역시 그런 홍이 미운 듯 그를 노려보았다.

 

 홍이 알고 있다는 것은… 분명 월도 알고 있다는 뜻이겠지.

 

 월이 분명 홍에게 말했으니까, 홍도 주형오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일 거야!

 

 갑자기 월과 홍에게 배신감이 느껴진 하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여린 그녀의 손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보는 자신이 아팠던 홍이 그녀의 손을 치료해주려고 하였지만 하나는 홍의 손을 뿌리쳤다.

 

 나만 바보였어.

 

 나만 오빠에 대해 모르고 있었어.

 

 나만, 나만, 오직 나만!

 

 주형오빠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사람인데, 내가 좋아했던 사람인데!

 

 왜 주형오빠에 대해서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던 거야!

 

 큰 분노가 느껴졌던 하나는 들고 있던 주형의 명부를 책상 위에 세게 내동댕이쳤다.

 

 그리고는 자신의 앞에 있는 홍을 째려보고는 그의 방에서 나왔다.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월의 성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고, 사월의 호수도 갈 수 없었다.

 

 지금 그녀가 마음 놓고 있을 장소는, 존재하지 않았다.

 

 ‘저승은 절대로 살기 좋은 곳이 아니야.’

 

 지금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단 한 곳도 있지 않으니까.

 

 이렇게 넓은데 내가 있을 곳은 여기에 없어.

 

 하나는 초점을 잃은 눈동자로 눈물을 흘리며 터덜터덜 걸어갔다.

 

 자신의 방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홍은 생각을 정리하였다.

 

 하나가 알면 안 되는 사실을 알아버렸어.

 

 홍은 머리가 아픈 듯 한 손으로 자신의 이마를 짚었다.

 

 그리고는 월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서신을 보내려고 하였다.

 

 하지만 만약에 월이 이 서신을 보지 못한다면… 하나는 정말 좋지 않은 선택을 할 수 있어.

 

 홍은 빠르게 자신의 방에서 나와 월의 성으로 날아갔다.

 

 급해 보이는 홍의 모습을 본 둘과 셋이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월은 어디 있냐는 홍의 질문에 셋이 위층에 있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급한 마음에 셋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위층으로 가 월의 방문을 벌컥 열은 홍.

 

 그러나 그는 자신의 방에 있지 않았다.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 월은 대체 어디 있는 거지?

 

 그가 있을만한 장소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월의 옆옆방인 하나의 방이 눈에 들어왔다.

 

 혹시나 싶었던 홍이 문을 두드리지도 않고 하나의 방문을 열었다.

 

 아니나 다를까.

 

 월이 의자에 앉아 하늘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았던 홍은 한숨을 푹 쉬고 월의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늘을 쳐다보던 시선이 자신의 앞에 서있는 홍에게로 옮겨졌다.

 

 그런데 어딘가 급해 보였다.

 

 불안해 보이고, 두려워하는 것 같았으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마치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처럼.

 

 갑자기 불안해지는 느낌에 미간을 찌푸리고 홍에게 무슨 일이냐며 물어보았다.

 

 그러나 홍은 대답하기 쉽지 않은 듯 바로 입을 열지 않았다.

 

 하나와도 사이가 이런데, 이제는 너까지 답답하게 왜 이러는 거야.

 

 월이 짜증을 섞인 말투로 홍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았다.

 

 “무슨 일이야. 나 지금 기분이 매우 안 좋으니까 바로 대답하는 것이 좋을 거야.”

 

 마음을 다 잡은 듯 두 입술을 떼는 홍.

 

 “하나가….”

 

 하나의 이름이 들리자 월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슬슬 나오는 월의 기운에 홍은 움찔거렸지만 큰 숨을 한 번 쉬고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운명을 거스른 명부의 주인이 주형이라는 것을 알았어.”

 

 …뭐?

 

 그 말을 들은 월의 표정이 정말 무서워졌다.

 

 여태까지 봐온 표정들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무서운 얼굴이었다.

 

 동등한 위치인 친구이지만, 마치 염라를 보는 것처럼 한 쪽 무릎을 꿇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떨리는 홍은 차마 그와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였다.

 

 차가워진 목소리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는 월에, 홍은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사실대로 말하였다.

 

 “…주형의 명부를 살펴보다가 일이 생겨서 다른 차사의 거주지에 다녀왔는데 하나가 그 명부를 읽고 있었어.”

 

 “…….”

 

 “미안해, 설마 그녀가 내 방에 들어와 있을 줄은…. 아무리 급하더라도 그 명부를 안전한 곳에 두는 것이었는데….”

 

 월이 무슨 말이라도 해주길 바랐다.

 

 왜 그런 것이냐며 화를 내든, 위로를 해주는 괜찮다는 말을 하든.

 

 하지만 들려오는 것은 아무것도 있지 않았다.

 

 용기를 내 다른 곳에 머물렀던 시선을 월에게로 옮겼다.

 

 화가 난 표정이었지만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하였다.

 

 어차피 하나에게 끝까지 숨길 생각은 없었어.

 

 만일 그랬다면, 분명 그녀가 배신감을 느꼈을 테니까.

 

 나를 믿은 만큼.

 

 나중에 꼭 말해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형에 대해서 무언가를 더 알게 되면 말해주려고 하였는데….

 

 일이 이렇게 꼬여버릴 줄은 몰랐던 월은 한숨을 푹 쉬었다.

 

 그리고 그에게 잘못을 따지지 않겠다는 말투로 홍에게 물어보았다.

 

 “그래서, 지금 하나는 어디 있지?”

 

 “나도 잘 모르겠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에서 나갔거든.”

 

 그래, 그걸 알려주고 나갔을 리가 없지.

 

 홍은 정말 월한테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월이 자리에서 일어나 홍의 어깨를 한두 번 토닥여주었다.

 

 놀란 홍이 커다래진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너무 자책하지 마. 모든 것이 네 잘못만은 아니니까.”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행동한, 그녀에게 말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으니까.

 

 길지 않은 말이었지만 무슨 뜻이 담겨져 있는지 알 것 같았던 홍은 고맙다는 듯 피식 웃어 보였다.

 

 일단 하나를 찾아야할 것 같은 마음에 월은 몸을 돌려 그녀의 방에서 나왔다.

 

 계단을 내려오는 차사의 모습을 본 둘이 그의 앞을 막아섰다.

 

 무슨 뜻인지 몰랐던 월이 둘의 눈을 빤히 쳐다보았다.

 

 “하나 아가씨를 찾으러 가시는 겁니까.”

 

 하나를 대하는 둘의 눈빛이 예전과 달라졌다.

 

 옛날에는 그저 차갑기만 한 눈이었다면, 이제는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는 듯한 눈빛이었다.

 

 월은 둘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같이 찾겠다는 둘의 말에 그는 고개를 저었다.

 

 “이것은 하나와 내가 해결할 일이야.”

 

 “…….”

 

 “네가 할 일은 하나가 돌아오고 나서 생긴다. 그때 그녀의 옆에 있어주면 돼.”

 

 마치 자신의 마음을 읽고 있다는 듯 말하는 상사에, 놀란 두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위로는 말로만 통하는 것이 아니야. 가끔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주는 것이, 최고의 위로가 될 때도 있는 법이다.”

 

 그 말을 남기고 둘을 지나치는 월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았다.

 

 둘의 시선이 월을 쳐다보다가 아래로 향했다.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즈음, 둘의 손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시선을 손에 옮기자, 그곳에는 자신의 손을 잡은 자그마한 셋의 손이 있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물어보는 듯한 둘의 눈빛에 셋은 생글생글 웃어 보였다.

 

 ‘……아.’

 

 알 것 같았다, 차사님이 하신 말씀을.

 

 지금이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는 것이었다.

 

 셋에게 위로를 받은 둘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고는 그가 나간 성문을 빤히 쳐다보았다.

 

 

 

 * * *

 

 

 

 하나의 걸음이 멈췄다.

 

 도착한 곳은 나무들이 많은 숲속 같은 곳이었다.

 

 빛을 내는 꽃들이 군데군데에 있었고,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곳이었다.

 

 아름다운 장소와 달리 하나의 감정은 너무나 복잡하였다.

 

 월에 대한 이 감정도, 주형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도.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주형오빠만을 바라보면서 살아왔는데, 이제는 의미가 없어….

 

 그를 보기 위해 업적을 이루고 있는데, 소원을 이뤄 주형오빠를 본다고 해도 눈을 똑바로 마주칠 수가 없을 것 같아.

 

 오빠에게 그런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

 

 소리 없는 눈물이 나왔다.

 

 얼마나 울었는지 눈가는 빨갛게 되었고,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슬프기도 하지만 화가 났던 하나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입술에서도, 손에서도 붉은 피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살이 까진 아픔보다 상처 하나 보이지 않는 마음이 더 아파왔다.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살고 싶지 않았던 그녀에게 유일한 빛은 주형이었기에 소원으로 그를 한 번만 더 보고 싶다고 빌고 싶었다.

 

 그런데 내게 그럴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주형오빠를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자격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자격이.

 

 내게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감았던 눈을 스르르 뜬 하나의 눈동자에 비춰진 것은 다름 아닌 달이었다.

 

 정말 컸고, 밝디 밝은 빛을 그녀를 향해 보여주고 있었다.

 

 저 달이 마치 자신을 위로해주고 있는 것 같았던 하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평상시였으면 저 달을 보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겠지만, 이번에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너무 많은 슬픔과 아픔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일까.

 

 ‘죽고 싶어…. 죽어버리고 싶어….’

 

 그렇게 간절히 바라고 있었는데, 그녀의 앞으로 반짝거리는 빛이 나타났다.

 

 너무 예뻐서 황홀할 정도로 반짝거리는 빛이.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95 95. 안녕 (完) 2019 / 1 / 16 253 0 6155   
94 94. 그들의 소원 2019 / 1 / 15 283 0 5884   
93 93. 저승에서의 2019 / 1 / 14 274 0 5678   
92 92. 마지막 인사 2019 / 1 / 13 277 0 5485   
91 91. 다애 (3) 2019 / 1 / 12 253 0 5588   
90 90. 다애 (2) 2019 / 1 / 11 257 0 5576   
89 89. 다애 (1) 2019 / 1 / 10 259 0 5464   
88 88. 주형 (2) 2019 / 1 / 9 257 0 5492   
87 87. 주형 (1) 2019 / 1 / 8 252 0 5509   
86 86. 눈물보다는 웃음으로 2019 / 1 / 7 253 0 5525   
85 85. 마지막 (5) 2019 / 1 / 6 247 0 5471   
84 84. 마지막 (4) 2019 / 1 / 5 261 0 5550   
83 83. 마지막 (3) 2019 / 1 / 4 265 0 5499   
82 82. 마지막 (2) 2019 / 1 / 3 279 0 5570   
81 81. 마지막 (1) 2019 / 1 / 2 260 0 5459   
80 80. 끝이 곧 2019 / 1 / 1 262 0 5445   
79 79. 만남 2018 / 12 / 31 269 0 5607   
78 78. 다 알아 2018 / 12 / 30 253 0 5706   
77 77. 고마워 2018 / 12 / 29 254 0 5532   
76 76. 셋 (6) 2018 / 12 / 28 243 0 5557   
75 75. 셋 (5) 2018 / 12 / 27 238 0 5481   
74 74. 셋 (4) 2018 / 12 / 26 245 0 6098   
73 73. 셋 (3) 2018 / 12 / 25 234 0 5914   
72 72. 셋 (2) 2018 / 12 / 24 249 0 5546   
71 71. 셋 (1) 2018 / 12 / 23 256 0 5648   
70 70. 모든 것을 잊고 2018 / 12 / 22 252 0 5426   
69 69. 알 것 같아서 2018 / 12 / 21 235 0 5722   
68 68. 같은 마음 2018 / 12 / 20 247 0 5802   
67 67. 따뜻하게 2018 / 12 / 19 255 0 5565   
66 66. 죽어버리고 싶어 2018 / 12 / 18 232 0 5524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