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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25. 빛을 흐리는 또 다른 빛
작성일 : 16-09-20 21:02     조회 : 645     추천 : 1     분량 : 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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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미안해....... 일라이.......”

 

 검지 손가락에 힘을 주려고 할 때, 하랑의 말이 머릿속에 울려 왔다.

 

 ‘‘전달자’가 아닌 네가 직접 판단하라고.’

 

 ‘너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거야.’

 

 꼭 쥐고 있던 손의 힘이 점점 빠졌다.

 자신에게 괜한 말을 심어둔 하랑이 원망스러웠다.

 그저 따르기만 하면 되었는데.

 생각할 필요도,

 판단할 필요도,

 없었는데.

 헤시온은 자신의 얼굴을 감싸 쥐었다.

 

 “......오......빠........”

 

 그때 끊어질 듯한 일라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헤시온이 그녀를 보자 파란 눈동자가 눈에 들어왔다.

 발작은 멈추었지만, 고열로 불규칙한 숨을 내뱉고 있었다.

 “일라이! 정신이 들어?”

 “헤.... 헤시온.... 오빠......?”

 “으응.... 나 맞아......”

 “오빠...... 나 물렸어...... 나.......”

 “알아...... 흑. 알고 있어.”

 “나..... 죽일 거지......?”

 

 그렇게 말하며 일라이가 흐리게 웃었다.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다.

 손에 든 총의 무게가 대신 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라이........”

 

 목소리가 잠겨 왔다.

 

 “누가 죽인다고 그랬냐?”

 

 고개 숙인 헤시온의 등 뒤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파오!”

 “울고불고 할 거면 저리 비켜. 이 도움 안 되는 놈아!”

 “너 피가......”

 “걱정 마. 어느 정도 회복됐으니까. 그보다 일라이 너 누가 멋대로 죽으래? 네 녀석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고생해서 왔는데. 엉?”

 “파오....... 오빠.......”

 “너 꼭 살릴 거니까.”

 

 파오가 일라이의 손을 잡아 왔다.

 

 “근데 파오, 지금 일라이의 상태로는 남 대륙으로 가기엔 힘들어.

 “북 대륙에서 해결할 수 있어.”

 “어, 어떻게.......?”

 “이번엔 좀 힘들 거야.”

 

 피가 튄 얼굴은 한 파오의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

 

 “황궁을 습격할 거거든.”

 

 

 ***

 

 

 황궁의 어둠은 그날따라 유난히 짙었다.

 하지만 그랬기에 달과 별이 더 잘 보이는 날이기도 하였다.

 복도의 난간에 몸을 기대며 밖을 보고 있던 바르만은 어둠을 헤치고 들어오는 무리를 발견했다.

 마차가 줄지어 황궁 정원 가운데의 길을 가로지르며 오고 있었다.

 하늘에 있는 빛을 흐릴 만큼 밝은 등을 단 마차를 본 바르만은 남 대륙에서 오는 사절단임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황제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침실로 바쁜 걸음을 옮겼다.

 최근 황제는 업무는 제쳐놓은 채 태만한 생활을 보냈기에 집무실보다 침실에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황급히 문을 열면 흐트러진 상태일까 봐 바르만은 문앞에서 헛기침 두 번 정도로 자신의 방문을 미리 알렸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방안에 들어서자 샤를은 옷을 단정하게 갖춰 입고 앉아 있었다.

 

 “사절단이 온 것 알고 있습니다.”

 

 놀란 표정의 바르만에게 샤를이 먼저 대답했다.

 

 “소란스럽게 오는데 모를 리가 있겠어요.”

 

 이마를 손으로 집으며 샤를이 몸을 일으켰다.

 

 “오라는 사람은 안 오고.”

 

 하랑을 말하는 것이었다.

 

 “백작가에 큰 불이 났다고 들었는데, 게다가 헌터의 침입까지.”

 “무사히 오실 것입니다.”

 “백작의 장남이라고 했던가?”

 “네. 레올 디 포르메라고. 황궁에 직접 방문해 폐하를 뵙고 말씀드리겠다 합니다.”

 “그녀가 무사하다는 말이 아니라면 죽을 각오를 하고 오라고 전하세요.”

 

 살벌하게 말하는 샤를에게 바르만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방을 나서는 샤를의 손이 바르만의 어깨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그럼 이번에도 협상 한번 잘해봅시다.”

 

 황제에게 사절단의 방문은 그 정도의 의미였다.

 철저하게 서로의 이익을 취하는 그런 관계.

 

 

 ***

 

 

 “처음 뵙겠습니다. 황제 폐하. 마르크 가드너입니다.”

 

 응접실에 들어서는 샤를을 발견하자마자 중년의 남성이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

 웃고 있는 눈꼬리엔 세월을 짐작할 수 있는 주름이 움푹 들어가 있었다.

 이전 교황과 비슷한 인상이면서도 오히려 피부 가죽에 광채가 나는 것이 조금 다르다면 다를까.

 또 다른 점이라면 그의 뒤로 보이는 사람들을 대동한 것까지.

 어깨에 하얀 장미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이 세 명 있었다.

 뱀파이어 헌터.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황궁에까지 데리고 들어오다니.

 샤를은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반갑습니다.”

 

 짧게 인사말만 하고 마르크의 악수를 무시했다.

 노골적으로 보인 행동에 기분이 분명 나쁠 텐데도 마르크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그럼 우선 앉으실까요.”

 

 게다가 샤를을 향해 마치 주인의 행세를 부리는 여유까지.

 기분 나쁜 인간이었다.

 

 “교황이 된 것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그저 신의 은총 덕분이지요.”

 “신이라.......”

 

 그들이 말하는 신은 어떤 신인지.

 

 “많이 힘들 테지요. 교황이라는 자리?”

 “북 대륙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새롭게 맡게 된 직책인 만큼 당연한 의무이지요.”

 “그렇습니까.”

 

 테이블 끝에 앉은 샤를의 앞에 시종이 가져온 차가 내어졌다.

 

 “그렇지요. 티노스차 향이 참 좋습니다. 남 대륙에서도 아주 인기인데 북 대륙에서만 재배할 수 없다는 것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북 대륙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지요.”

 “그렇습니까? 하하.”

 

 마치 모른다는 듯이.

 

 “본론부터 얘기하지요. 이번엔 어느 정도로 값을 매길 것입니까.”

 “글쎄요.......”

 “금화는 얼마든지 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말입니다. 금화는 얼마가 있어도 안 될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황제 폐하의 피로도 값을 치르지 못할 만큼이라는 뜻입니다.”

 “그게 무슨 무례한 언행입니까!”

 

 샤를의 옆에서 듣고 있던 바르만이 소리쳤다.

 그가 몸을 반쯤 일으키자 교황의 뒤에 서 있던 헌터들도 검을 반쯤 뽑았다.

 교황이 손을 들어 올리자 검이 소리를 내며 검집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폐하.”

 “됐으니 제대로 이야기하시죠.”

 “제 말은 아주 고귀한 선물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선물이라니?”

 “폐하께서 간절히 원하시던 그런 선물 말입니다.”

 

 교황이 들고 있던 찻잔을 내려놓으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뒤에 있던 이를 향해 무어라 속삭였다.

 그가 나가고 얼마 후, 문이 열리며 다시 들어와 교황의 옆으로 섰다.

 뒤따라 들어온 누군가 있었지만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관심 없이 찻잔의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던 샤를을 보고 교황이 입을 열었다.

 

 “폐하의 마음에 아주 드실 것입니다.”

 

 목소리에 웃음이 묻어나 있었다.

 그저 코웃음을 치며 교황을 스쳐보던 샤를은 하마터면 쥐고 있던 찻잔의 손잡이를 놓칠 뻔하였다.

 비켜선 남자의 뒤로 모습을 드러낸 한 여자.

 길게 뻗은 몸에 착 달라붙게 입고 있는 검은 드레스의 위로 보인 얼굴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샤를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결코 아니었다.

 마치 장미로 물들인 듯 붉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이 구불구불 허리까지 내려와 있었고 그와 대조적으로 깨질 듯이 투명한 피부.

 게다가 샤를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그 눈동자도 머리카락만큼 붉은 색이었다.

 

 “......붉은 신.”

 

 바르만의 입에서 탄성처럼 소리가 터져 나왔다.

 샤를의 마음을 대변하듯.

 그녀가 다시 환생한 것처럼 똑같은 이가 지금 바로 눈앞에 서 있었다.

 

 “마음에 드십니까.”

 

 교황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저 오롯이 그녀에게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폐하.”

 

 목소리마저 감미롭다.

 

 “미카엘라 브뤼너라고 합니다.”

 

 

 ***

 

 

 “아니 아니, 잠깐. 뭐라고 그랬어?”

 “못 들었냐?”

 “황궁을 습격하겠다고. 그건 똑똑히 들었어. 근데 왜 멀쩡히 있는 곳을 들쑤시겠다는 거야!”

 

 파오의 말을 들은 헤시온이 펄쩍 뛰며 외쳤다.

 

 “게다가 지금 시기상으로 위험해. 사절단이 와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고!”

 “그래도 가야 한다니까. 일라이 살릴 방법은!”

 “그게 뭔데?”

 “.......순혈족의 피, 즉 황제의 피가 필요해.”

 “무슨 말이야?”

 

 한창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그들의 등 뒤로 하랑의 목소리가 들렸다.

 먼저 뒤를 돌아본 파오는 그녀의 옆에 함께 서 있는 칼을 발견하고 인상을 확 찌푸렸다.

 

 “알 거 없어.”

 “일라이를 구할 방법은 찾은 거야? 어떻게 하면 돼?”

 “그러니까 황궁에....... 웁!”

 

 입을 떼는 헤시온의 입을 파오의 손이 우악스럽게 틀어막았다.

 그리고 헤시온에게 다가가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미쳤어? 저놈들한테 우리 계획을 말하면 어쩌자는 거야!”

 “괜찮아. 누나는 믿을 수 있어.”

 “배신할지 어떻게 알고 믿는다는 거야?”

 “나랑 한 약속 지켰어.”

 

 파오의 손을 떼고 말하는 헤시온의 초록색 눈동자가 맑은 빛을 띠었다.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켰으니까.

 헤시온은 하랑을 믿을 수 있었다.

 

 “무슨 약속?”

 “그런 게 있어, 암튼. 게다가 우리의 계획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는 열쇠가 있으니까.”

 “그게 뭔데?”

 

 의문을 담은 파오의 말에 헤시온이 눈짓으로 칼을 가리켰다.

 신의 기사.

 그라면 간단하게 황궁에 들어갈 수 있다.

 파오의 시선이 그에게 닿자 칼의 눈을 내리깐 채 무섭게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열쇠를 찾은 것까진 좋은데 이 열쇠를 어떻게 이용하냐, 그게 문제지.’

 

 그가 부탁을 들어줄 리는 만무했고, 협박이라면 더더욱 불가능, 협상이라면 가능할까.

 하지만 자신들에게 그가 이익을 취할만한 부분이 있을까 싶었다.

 하랑을 다시 인질로 잡지 않는 이상에야.

 파오의 황금색 눈동자가 하랑에게 고정되었다.

 

 “날 왜 그렇게 뚫어져라 봐?”

 “너, 다시 우리 인질이 돼라”

 “뭐라고?”

 

 파오가 일어서서 그녀의 가까이로 다가오자 순식간에 파오의 목 앞에 검이 들이밀어 졌다.

 칼이 꺼내 든 것이었다.

 

 “목이 정말로 날아가고 싶은가 보군.”

 “칼!”

 

 하랑은 놀라 소리치며 칼을 불렀다.

 또다시 피가 튀는 싸움을 만들 수는 없다.

 그런 하랑의 걱정을 안 것인지 헤시온이 파오의 앞으로 나서며 입을 열었다.

 가까이서 느끼는 칼의 위압감에 말이 조금씩 떨려 왔다.

 

 “제가 설명할게요. 딱히 나쁜 일을 하려는 건 아니라요. 그, 저........ 우리가 황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서요.

 “야! 뭘 주절주절 다 말하고 있어?”

 “파오, 너야말로 괜한 오해 만들어서 일을 크게 만들지 마.”

 

 헤시온의 말을 듣던 하랑은 여전히 검을 들고 있는 칼의 팔을 살며시 잡아왔다.

 칼은 그런 하랑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보다가 이내 검을 거두었다.

 

 ‘역시 누나에게 무언가 있어.’

 

 그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보고 있던 헤시온은 참으로 궁금했다.

 뱀파이어를 자연스럽게 다루는 하랑이.

 

 “그런데 황궁에는 왜? 그리고 칼의 도움은 왜 필요한 거야?”

 “이 중 황궁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는 인물은 그분뿐이라서 말이죠.”

 

 하랑의 물음에 헤시온이 답을 했다.

 

 “그게 끝이 아니야. 황제를 직접 만나야 한다고.”

 

 결국, 다 털어놓기로 한 것인지 파오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싫다면.”

 “저것 봐! 저럴 줄 알았어. 우리한테 도움을 주겠냐?”

 “칼이 싫다면 내가 할게요.”

 

 그때 하랑이 말했다.

 

 “네가?! 웃기고 있네. 네가 무슨 수로?”

 “내가 얘기했잖아. 나 신이라.......”

 “아, 그래 그 정신 나간 얘기?”

 

 파오는 코웃음을 치며 그녀의 말을 끊었다.

 

 “아직 잘 모르는군.”

 

 그때 칼이 낮게 말했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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