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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무능력 최강지존
작가 : 루이하
작품등록일 : 2018.10.21

무능력자가 허리 피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최강 무능력자들의 이야기!

 
17
작성일 : 18-12-15 18:08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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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아, 그거 영광인데? "

 

 " 진심이야. "

 

 끄덕, 여기까지는 인정해 줘야 될 것 같았다.

 

 그녀가 진심으로 걱정한다는 것이 내 눈에도 보였고, 그 마음이 전해져 왔기 때문이다.

 

 " 그래서, 그거랑 네가 죽는 게 무슨 상관인데? "

 

 " 내가 그 녀석을 막고 같이 죽을 거니까. "

 

 바사삭, 무언가가 힘없이 부서져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 그건 아마도 진혁이겠지. 그 녀석은 사신수야. 널 공격할 수 있을지도 몰라. "

 

 " 그런데... 왜 네가 그걸 막겠다는 건데? "

 

 목이 갈라져서 제대로 소리를 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 목소리가 점점 형편없어지는 것을 깨달았다.

 

 " 나는 그 녀석을 막아서 내 능력으로 같이 죽을거야. "

 

 " 왜... 도대체 왜! 왜 네가 죽겠다는 건데! "

 

 이해할 수 없었다.

 

 진혁 때문에 하민이 한번 죽었다.

 

 그녀의 복수심 때문에 죽고 죽는다는 것은 이해가 됐다, 막긴 했겠지만.

 

 하지만 나 때문에 그런 일을 벌인다는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남인 나를 위해서, 뭣 때문에?

 

 " 그런 일이 벌어질 확률은 적어. 그러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

 

 " 어떻게... 이미 신경 쓰이게 해 놓고. "

 

 " 그 녀석이 아니더라도, 위기가 생길 때 그런 일을 할거야. 나를 밟고 우승해야 해. "

 

 " 널 희생시켜서 얻는 우승 따위는 아무 쓸모 없어. "

 

 억지스럽게, 무슨 말이라도 꺼내야 겠다는 생각에 말을 뱉었다.

 

 그런 나를 바라보던 하민이는 피식 웃었다.

 

 " 그래도... 우리 팀이 우승하는데에 희생을 하는 건... "

 

 " 나빠, 아주 나쁘다고. "

 

 고개를 휘저었다.

 

 " 너를 희생시키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 "

 

 "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사람들한테, 그런 감사의 표시도 못해? "

 

 " 그건 은혜로 원수로 갚는다는 거잖아. 우리가 너를 희생시키고 우승해도, 너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다들 품고 살거야. "

 

 하민이는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 왜 나 따위를... "

 

 " 너 따위가 아냐. 너는 지금 우리에게, 나에게 꼭 필요한 존재야. "

 

 "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

 

 점점 목소리를 키워가며 오기스럽게 말을 하는 그녀는, 상처 입은 새끼고양이 같았다.

 

 예전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던 하민이는, 능력을 얻고 우리들과 함께 날개를 폈다.

 

 아무도 그녀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무시당했던 그럴 시절들을 생각하며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었겠지.

 

 하지만 이건 아니야, 진짜 이건 아니라고.

 

 " 내가 원하는 건 그런게 아니야. 나는 네가 쭉 살아있는걸 보고싶고, 같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싶고, 네가 웃는 모습을 보고싶어. "

 

 그녀는 잠자코 내 말을 들었다.

 

 " 우승? 그거 못 해도 돼. 무능력자의 명예? 그거 지금까지 한 걸로도 충분해. 하지만, 하민아. "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 너는 내게 꼭 필요한 존재야. 네가 없으면 내 삶이 괴롭고, 고통스럽게 망가질거야. 그걸 보고싶어? "

 

 " 내 엄마도 항상 그랬어. 넌 꼭 필요하다고, 그런데... 능력 없이 몇 년을 살다보니 난 집에서도 학교와 같은 멸시의 시선을 받고 있었어. 지금이야 능력을 얻었지만... "

 

 아아, 정말로 이 여자를 어떻게 달래주어야 할까.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었다.

 

 " 정말 모르겠어? "

 

 나는 그녀에게 한 발자국씩 걸어갔다.

 

 점점 가까워지다, 한 뼘 거리에 그녀와 마주보고 섰다.

 

 " 정말 모르겠어, 하민아? "

 

 " 나, 난 모르겠어... 어째서 이렇게 나를 아껴주는지. "

 

 그녀의 볼을 양 손으로 감쌌다.

 

 내 손보다 자그마한 그녀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다.

 

 그냥 만지기만 하는데도, 그녀의 몸이 떨리는걸 알 수 있었다.

 

 " 나는 네가 좋아, 하민아. 다른 사람들도 너를 좋아하고. "

 

 " 그, 그건... 내가 동아리에 있으니까... "

 

 " 아니야, 하민아. 다른 사람들은 그럴 지 몰라도, 나는 아니야. "

 

 그녀는 조금씩 고개를 들어올려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그래서, 네가 죽는 것을 보고 싶지도 않고, 네가 우울한 표정을 짓는 것도 싫어. "

 

 조금씩 커져가는 하민이의 눈동자를 볼 수 있었다.

 

 그녀의 큰 눈에서, 물방울이 하나 흘러내렸다.

 

 " 네가 이렇게 많은 상처를 받은 걸 알겠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내게 기댔어야 했어. 나 이렇게 아팠다고, 이제 나아지고 싶다고. "

 

 고개를 숙인 채 그녀의 어깨가 들썩거리는 것이 보였다.

 

 제대로 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흐느끼는 그녀의 작은 몸을 끌어안았다.

 

 내 품 안에 쏘옥 들어오는 그녀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었는지 알 것 같았다.

 

 한참이나 흐느끼며 우는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 더 이상 상처 받을 일은 없을 거야. "

 

 그녀의 머리카락에 대고 소곤거렸다.

 

 하민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흐느끼는 소리가 점점 잦아들며, 새근새근 조용한 숨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잠이 든 것 같은 하민이를 업어 방까지 데려다 주고 나올 때였다.

 

 갑자기 튀어나온 덩치 큰 두 남자와 코끝이 새빨간 여자를 보고 놀랐다.

 

 " 요올, 이놈! 많이 컷다?

 

 " 대단했어. "

 

 감탄하는 전설과 전역의 모습에, 그동안 굳었던 표정이 사르르 풀리는 걸 알 수 있었다.

 

 " 나, 감동받았잖아. "

 

 아마도 운 것 같은 홍연의 모습에 나는 웃음이 나왔다.

 

 훌쩍거리던 홍연은 찰싹, 내 팔을 때렸다.

 

 " 이게, 왜 웃어! "

 

 " 그래. 네 그 프로포즈 보면서 우는 여니 달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

 

 그렇게 거들던 전설도 홍연에게 맞았다.

 

 " 아야야, 아프잖아. 여기 때린데 호 해줘. "

 

 " 됐어, 멍청아. "

 

 얼씨구, 솔로들 앞에서 잘도 노시네.

 

 ***

 

 그들이 돌아간 뒤 나는 방에서 이를 갈고 있었다.

 

 " 하민이를 그렇게 만든 녀석들을, 가만 두지 않겠어. "

 

 어둠 속의 현빈의 눈빛이 무섭게 빛났다.

 

 ***

 

 금방 시간은 흘러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이 전에 우승한 전역은 왜 결승전에서 제외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사실 현빈이 팜플렛을 읽기 않았기 때문이지만...

 

 결승전은 1차전에서 우승한 사람 전부가 아닌, 팀 전체가 살아있어야 참가할수 있다고 분명 쓰여 있었다.

 

 어쨌든, 결승전 상대는 바로 진혁의 팀이었다.

 

 진혁의 주작, 이상의 강철 연성, 승희의 염력,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하얀색의 능력을 무효화시키는 남자.

 

 전부 만만치 않는 상대였다.

 

 특히 백호를 쓸 수 없는 점에서 우리 팀의 전력이 줄어버렸다.

 

 처음부터 무효화 남자 (길게 부르는 것도 귀찮다.)가 나오면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먼저 출전하려 할 때였다.

 

 전설이 한 발 앞서 검을 챙기고 경기장 위로 걸어올라갔다.

 

 " 형...! "

 

 다급하게 외치는 나의 바람에 한 쪽 손을 들어올려서 괜찮다는 사인을 보낸다.

 

 " 이상, 나와라! "

 

 경기장 위에서 당당하게 상대를 지목하는 그의 모습에 중계위원도, 여러 관중들도 기대에 찬 환호가 퍼졌다.

 

 그리고 그 호응에 맞서주겠다는 듯 이상이 경기장 위로 올라왔다.

 

 " 오랜 싸움을 끝내자고, 친구여. "

 

 전설은 검 끝으로 이상을 가리키며 말하자, 그도 기다렸다는 듯 검을 뽑아 맞댔다.

 

 자세히 보기 전엔 몰랐는데, 그 검들엔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그들이 무슨 과거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나는 관중의 마음이 되어 대전을 지켜보고 있었다.

 

 ***

 

 이 전투는 첫번째가 가장 중요하다.

 

 첫 경기에서 이기면, 계속 질 때까지 싸울 수가 있으니까.

 

 뭐, 물론 그걸 생각해서 이상을 불러낸 건 아니지마는, 뭐 그런 생각을 했다고 읽혀들어갔으면 좋겠다.

 

 후, 한 번 기합을 넣고 검을 휘둘렀다.

 

 이상도 놀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쉽게 피하고는 내 복부에 칼을 들이밀었다.

 

 " 진심으로 상대해라, 안 그럼 죽는다. "

 

 나름 진지한 어조로 말 한 듯 했지만, 내 검은 제대로 휘둘러 졌었다.

 

 그의 머리 윗동을 정확히 갈라, 그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짧은 갈색 머리카락이 그의 얼굴 위로 쏟아졌다.

 

 피식, 내 비웃음은 이상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의 검은 점점 빠르게 나를 향해 다가왔고, 그에 맞추어 내 검도 점점 속도를 올려갔다.

 

 부싯돌이 터지는듯, 검이 부딫힐 때마다 빛이 월광했다.

 

 " 일도, 베... "

 

 " 그거, 원래 내 기술이었던 건 잊었나 보군. "

 

 기술의 격돌로 검이 마구 진동한다.

 

 " 네 검 실력은 항상 나보다 위였지, 하지만... 검은 내가 더 좋아. "

 

 그의 손등에는 붉은 피가 새어나왔다.

 

 내 검으로 다시 눈을 돌리자 검은 마치 깨질 듯 흔들렸다.

 

 젠장, 역시 강철 능력자는 버틸 수 없나?

 

 " 그게 뭐 어쨌다는 거야? "

 

 어쨌든 나는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이고, 너한테 질 수는 없단 말이다.

 

 " 그렇게 나와야지. "

 

 챙, 챙, 검들이 한 합 한 합 맞물릴 때마다 나의 검은 점점 약해져 갔다.

 

 조금만, 조금만 버텨...!

 

 챙그랑, 결국 검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고 이상의 검은 내 목에 들어왔다.

 

 쳇, 결국 그걸 써야겠네.

 

 검날을 한 손으로 밀어내고선 부러진 검 조각을 주워들었다.

 

 " 전력을 다해봐라. "

 

 이상의 주위에는 철로 이루어진 수 많은 검들이 떠올랐다.

 

 " 버틸 수 없을 거다. "

 

 검 조각에서 빛이 발생하더니, 검은 하나로 합쳐졌다.

 

 그것엔 용의 문양이 새겨졌는데, 청룡이 깃들었단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 덤벼라! "

 

 내가 준비가 끝났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검들은 일제히 나에게 날아들어왔다.

 

 나의 용(龍)검에 내 힘을 담았다.

 

 " 일도, 승룡참. "

 

 한 번의 휘두름으로 검들과 이상의 몸을 갈랐다.

 

 푹.

 

 " 젠장. 하나가 남아있었나? "

 

 그 중 하나인 검이 내 등에 박혔다.

 

 금방 아스라졌지만, 충격은 등에 계속 남아 있었다.

 

 " 쓰러졌나? "

 

 " 그 대사는 부활 플래그라는 것을 잊었나 봐? "

 

 방금 전의 기술로 쓰러트린 줄 알았는데, 꽤나 끈질긴 놈이었다.

 

 그의 몸은 강철로 뒤덮혔다, 마치 강철인간 처럼.

 

 나와 그는 다시 검을 고쳐쥐었다.

 

 그렇게 다시 공격을 시도하려 할 때, 그가 말했다.

 

 " 항상 너는 나보다 앞서나갔지. 재수없게도. "

 

 " 재수없던 건 네 쪽인것 같은데. "

 

 내 검과 그의 검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휘둘러졌다.

 

 전과는 다른 충격파가 새어나왔다.

 

 " 같은 노력을 했어도 너는 나보다 강했어. 너를 이길 수는 없었지. "

 

 " 그건 내가 할 말인데. 너의 그 강철화 능력, 정말로 부러웠었거든? "

 

 그는 크게 하, 한숨을 쉬었고 돌진하여 부딫혀왔다.

 

 가까이서 검을 맞대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그와 결투하는 듯 했다.

 

 

 수 년 전, 전설의 중학교 시절.

 

 중학교 3학년, 보통 이맘때쯤 능력을 획득하지만 그러지 못한 전설은 검도학원에 다니기로 마음먹었다.

 

 학원엔 자신과 또래인, 강철 능력자 이상이 있었고 그들은 동급생이며 같은 처지에 놓여 있기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강철화 능력은 나에게 통하지 않았고, 때문에 대련 연습을 할 때마다 그는 나를 이기지를 못했다.

 

 " 나는 왜 너처럼 잘하지 못할까? "

 

 그가 허심탄회하게 내게 질문했을 때였다.

 

 나는 당연하다는 듯이, 그것도 모르냐며 장난스럽게 말을 건넸다.

 

 " 내가 더 쎄니까. 그래도 넌 능력이 있잖아. "

 

 " 있으면 뭐해, 쓸데도 없고, 대련할 때 너한테 사용도 안 되고. "

 

 그때 나는 뭐라고 했었더라.

 

 아아, 맞다.

 

 " 그거야, 노력하면 되지! 하루에 몇 시간씩, 정말로 죽을 때까지 힘을 내면 돼. "

 

 그랬다, 죽을 때까지 노력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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