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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평범한 근무자들
작가 : 작품표지올리는방법
작품등록일 : 2018.11.12

다양한 인간의 내면에 대한 묘사와 고찰

 
무단점유 5
작성일 : 18-12-13 08:39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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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란 참 우리의 마음대로 흘러가주지 않는 것이다. 결국 수건 돌리기 놀이의 최후의 패배자는 처음의 술래가 되고 만 것이다. 어쩌면 그자는 자신의 패배를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직원은 그 업무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직원들의 정기 발령이 있을 때마다. 은근슬쩍 사무분장에서 그 업무를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주었었던 것이다. 그렇게 수건 돌리기 놀이는 시작되었고, 처음 직원은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차례차례 수건은 다음 주인과 그 다음 사람을 거쳐서 넘겨졌다. 그렇게 십년의 반이 흘러갔다. 직원은 폭탄이 저만치 다른 이의 손에 넘겨져 있는 것에 매우 안심하였으며, 이제 자신은 그것에 대해 고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왔었지만, 자신의 생각과 현실은 다른 것이었다. 그렇게 도망쳐왔다고 생각하였던 곳은 바로 그 제자리였던 것이다. 관청을 빠져나가고 싶지만, 직원들은 모두 관청을 빠져나갈 수 없다. 관청이 직원들을 묶어놓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직원들이 생각하기에 관청말고 다른 직업을 찾아 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모두 관청이라는 곳을 혐오하였지만, 그렇다고 직원들이 너무나도 능력이 출중하여 다른 일자리를 잡을 능력은 안되었던 것이다. 특히 젊은 직원들은 아직 의지가 넘치기 때문에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며 다른 사회조직에서도 얼마든지 젊은이를 환영한다. 그렇지만 중년이나 거기서 더 나이가 든 직원의 경우에는, 그들은 어느정도의 직책도 자신에게 부여되어있고, 자신들이 받고있는 봉급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들은 입에 불평불만을 달고 살며 품격이 없게도 그만 둘것이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고 다닌다. 우리는 그런 말을 자주하는 자들이 오히려 가장 늦게까지 관청에서 일을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 그것은 결코 나쁘지 않은 자기 위선의 결과이다. 자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유지는 하고 싶으면서도, 결국 자신이 가진 능력이 없음을 알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의 상상과 다르게 그 직원은 나이가 많은 여성이었다. 직원은 키가 매우 작았기 때문에, 뒤에서 잘못본다면 어린 아이로 착각할 수 있는 정도였다. 머릿결은 빗자루처럼 까슬까슬해 보였고, 머리의 앞부분은 듬성듬성하지는 않았으나, 머리가 스스로 일어나있었다. 그러니까 자세히 설명해주자면 이마 쪽의 앞에 있는 머리카락들음 쭈삣쭈삣서있어서 그 머리카락들이 어떠한 사고 때문에 불에 그을렸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니면 그 머리카락의 일부만 번개에 맞았던가 해서 말이다. 또 그 직원의 옷차림은 매우 시대에 뒤떨어져 있는 것이었다. 옷차림이라는 것은 까다롭게 보이는 것이지만, 잘만 우리가 조합에 신경쓴다면 촌스럽게 옷을 입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또 옷차림에 신경을 쓰기 사람들은 색상과 스타일이 비슷비슷한 코트 장화를 구비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직원은 옷차림에 신경쓸 필요가 없을 뿐더러, 그 자신도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도 아니었다. 직원은 자신이 외모를 가꾸어 봤자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이미 자식과 남편도 있는 기혼녀가 가꾸어 봤자 뭐하겠냐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남들이 보기에 이 직원의 얼굴은 언뜻 보면 추했지만, 가끔가끔 보고있자면 나름 사랑스러운 모습이 보일 때도 있었다.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그 남편은 이끌렸었으리라. 지금의 직원은 철지난 옷을 입고 머리카락이 쭈삣쭈삣서있는 여성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직원은 모든 희망을 저버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직원은 비만한 이가 되지 않도록 식이조절을 하였기 때문이다. 정오의 식사 때가 되면 멀건 수프만 마시며 먹을 것을 제한한 것이다. 그랬던 이유는 자신의 몸매가 너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도 있었겠지만, 어쩌면 이 머리아픈 일 때문에 속이 뒤집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이 직원은 옷을 조합하는 재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가진 옷이 촌스러운 것 자체였다. 그 직원은 반전되는 색상을 잘 조합하여 입기도 하였다. 밝은 파란색과 노란색을 입거나, 분홍색과 초록색을 조합하여 입는 것이다. 때로는 주황색과 남색을 말이다. 이 직원을 처음 본 남성들이 진절머리를 칠 것이 상상이 가는가?

 

 직원이 절대로 솔선수범하여 이 일을 시작했을리는 만무하다. 직원은 나름 그 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좀처럼 입 밖으로 그 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자신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게 되면, 자신이 그 일을 하게 되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해서 이런 복잡한 직원의 심정에 상급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리는 없다. 상급자들은 누가 그 일을 하게되든 누군가가 잘 처리할 수 있는 자가 하면 그만인 것이다.

 

 

 관청은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관청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직원들이 관청의 뜻이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하여서 하는 것일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관청은 절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두가 잊고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만,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무심하게 대처하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네."

 

 관청장은 어느 날 직원들과 상급자들 모두가 모여있을 때 이 사안에 대해 처음 언급하였다.

 

 "물론 나도 현재 눈 앞에 처리해야하는 많은 일들 때문에 소홀히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네. 하마터면 이 일을 잊고 살았을 정도였으니까 말이야. 그나마 다행인 일은 이 일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믿음직한 직원이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이네. 그러니 다들 많은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믿네. 여기 직원들 모두가 알고있다시피 머리카락이 조금 쭈삣서있기는 하지만 이번 머리 아픈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잘 알고있는 위인이 여기 우리 자랑스러운 직원밖에 더 있는가? 비록 직원의 업무가 지금은 옆의 신참직원에게 넘어가 있다만, 나는 그런 일을 칼같이 자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하네. 이런 중대한 일에 물론 그 담당의 책임자가 발벗고 나서서 알아보고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일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그것은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촉박하지 않을 때에만 해당될 수 있는걸세. 우리 관청이 소유하고 있는 건축물의 무상점유문제는 이제 긴급한 사안이 되어버려 더이상 미루어 낼 수가 없었다네. 만약 충분한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었다면 시간을 두고 찬찬히 신참도 배워가면서 일을 해결하였을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지금은 한 달이 무슨말인가. 몇 주도 남지를 않았네. 그래서 공개적으로 이 자리에서 이 문제에 모두가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네."

 

 관청장의 의도는 모두가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진다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결과를 낳을 것이지 않는가! 기관의 최고 권력자가 말하는 것이 토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독립기관이라면 말이다. 비록 이 칙칙하고 의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관청에서도, 직원들은 최고 권력자가 관심을 좀 가지자는 말에 토까지 달 필요는 느끼지 못하는듯 하였다.

 

 "저도 이 사안에 대해 사실 검토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요. 관청장님께서 이리 발벗고 말씀하여 주시니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이 상황에 적용해야 할듯 보이는 규정들과 법을 찾으며 공부해보니 여간 상황이 까다롭게 엮인 것이 아니더군요."

 

 여러 상급자중 한명이 답했다.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말입니다. 감히 제가 말씀을 드리자면요. 이 일의 처리에 있어서 생각하기로는 아주 복잡하지는 않다만 풀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읍죠. 건축물에 무상 점유자가 단지 심리상으로만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 문제는 한결 간결하게 해결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만약 그럴경우 무상 점유자는 건축물에 아무런 흔적이나 미련같은 것을 남겨놓지는 않았을테니까요! 물론, 아주 재산욕심이 많아 매우 구두쇠인 자라면 이야기는 달라졌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지금 이 건축물은 하루이틀 점유되왔던 것이 아니라, 무려, 몇년이더라, 잠시 말입니다…"

 

 그 상급자는 서류를 뒤져보다가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자그마치 곧 칠년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건축물의 소유권이 반드시 관청에 있는 것이 아니었더라도, 그냥은 해결이 될 수 없는 문제인 것이지요. 관청의 소유가 아니었다면 더 심했을리는 말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 우리 관청에서 뒤늦게 거주하고 있는 점유자들을 쫓아낸다고 할지라도, 그곳에 있는 자들이 순순히 나가줄 것이라는 보장도 없소이다. 또 그 안에 있는 지저분한 집기들하고 구차한 살림살이들은 또 누가 치우냔 말입니다. 물론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은 해보아야 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잘도 살아온 것 같더이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점유자에게 통보를 하는 기간이 주가 걸린다고 하고 쫓아내는데 며칠걸린다고 하더라도 겨우 남은 시간을 맞출 수가 있다이겁니다! 그래서 더 필요한 것이 이 일에 대해서 더 잘 알고있는 자가 재빠르고, 정확하고, 빈틈없이 빨리 처리를 하게 하는 것이습죠. 그렇지 않습니까?"

 

 말을 이어나가던 상급자는 머리가 삐죽삐죽한 직원을 쳐다보았다.

 

 "너무 상심하지는 마십시오. 우리의 궁극적 목표가 이 관청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최대의 봉사를 하는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혹여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으시다면 기탄없이 말씀하셔도 되고말입니다."

 

 누가 말을 이어나갈 수 있겠는가? 머리가 삐죽삐죽 서있는 직원은 말없이 자신의 손가락을 책상 밑에 두고 검지를 구부렸다가 폈다가하며 굼벵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흉내내는 손가락 놀이를 하며 혼자 마음속으로 웃고 있었는데, 상급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두 듣지는 못하였지만 그냥 토를 달지 않기로 하였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하고있던 굼벵이 놀이를 왼손도 함께 굼벵이 놀이를 시작하여 양손에 있는 두마리의 굼벵이가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점은 말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점유자들중에는 말입니다. 젊은 청년 한 명이 끼어있다고 하더군요. 나머지는 다른 한 가족이라고 하고요. 좁디좁은 두 층짜리 건물에, 아래층에는 가족이 위층의 다락창고를 개조한 공간에는 청년이 기거를 해왔다고 하더란 말입니다. 이놈의 가족이란 인간들은 저도 무상점유를 해왔던 주제에 글쎼 청년에게 방값으로 돈을 받아챙기고 있다고 하더이다. 하지만 이 사실에 너무 상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청년은 그 몇푼을 낼 경제력조차 갖추지 못했기때문에 몇년인가 몇달인가는 그냥 붙어 살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제가 알아본 것이 이게 다인 것은 아닙네만, 특이한 사항인 것 같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알 수 있도록 친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상급자는 말을 하는 중에도 은근히 자신에게 모든 사람의 시선이 집중되어있는 것을 즐기며 말하였다.

 

 "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움이 생겨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보다 잘 살지 못하는 자들이 세계엔 널려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하건데, 이 일로 우리가 거리낌과 같은 것, 뭔가 꺼리는 느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당한 법에 의해서 누구나 수긍할 수 있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혹여 이 말에 불편함을 느끼는 우리 직원이 없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약간은 슬플 것 같다만, 물론 절대로 우리가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 명백하지만 말입니다."

 

 상급자는 양심과 찔림에 대해 변명처럼 들릴 정도로 말을 늘어 놓았다.

 

 이성과 감성! 법의 윤리와 인간애의 윤리! 복잡다난한 감정이 모든 관청의 직원들의 머리를 감싸고 도는 시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직원들은 머리를 굴려가며 도대체 어느 것이 맞는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직원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관청의 직원은 관청이 관할하고 있는 구역의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그 이득을 위해 최대한으로 힘을 쓰도록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관청의 직원이 지켜야 하는 윤리에 맞는 행동철학은 도대체 무엇일까? 법과 규율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이 주민에게 최대의 봉사인 것이란 말인가? 하지만 만약 법과 규율에 따라 기계적으로 일을 하는 결과가 주민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면? 근본적인 원리를 따라야 하는 것인가, 명시적인 원리를 따라야 하는 것인가? 물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법과 규율에 따라 일을해야 한다만, 그 일을 하는 것이 직접 주민을 거주지에서 쫓아내는 결과를 만들더라도 그 행동이 과연 주민에게의 직접적인 봉사이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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